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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빛 그리고 괴로움과 평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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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빛 그리고 괴로움과 평안.....

어둠의골짜기 2011. 12. 15. 01:47

어둠과 빛

괴로움과 평안

병과 건강

부조화와 조화

언밸런스와 밸런스

비뚤어짐과 완전한 원

 

지옥령(악령)과 수호령

 

가령, 내가 아프다고 할 때, 이것은 부조화이다.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나만의 고통이다.  그럼, 이 때, 자신을 돕는다는, 수호령은 무엇을 하는가?

 

곁에 다가올 수 없다.  왜냐하면, 내가 어둠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어둠이기 때문이다.

 

그럼, 수호령은 어디에 있는가?  그 먹구름 위, 태양이 비치는 광명의 세계에 있다.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지켜보고 있다.

 

이것은, 방관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과 천국이 차이이다.

 

뭐?

이런 신이 있는가?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구조가 그ㅡ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

 

지금 현재, 나는 비뚤어져 있다.

그런 상태론, 비뚤어진 상태의 나의 마음으로 사물을 본다.  그러므로 완벽한 온전한 둥근 원도, 찌그러져 보이게 마련이다.  나를 위해 조언하고, 위로하고, 돕고자 말하는 사람들이 말도, 왜곡되어 들리게 된다.

 

이 세상에서, 나 혼자만, 그런 억울하고 괴로운 상태로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 자신을 완전히 작은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말게 마련이다.

 

고대로부터 원시적인 신앙에서는, 하늘이 태양을 보고, 신이라 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대자연인 땅을 보고, 다산의 신이라 하여, 풍성함을 상징하여, 어머니라 했다.

그래서, 하늘의 우주의 눈에 보이는 별들 중에 가장 크고 둥글고 풍성한, 태양이 만물을 자라게 하는 것을 보고,

신이라 하여,

 

각 나라별 언어로, 신이란 이름을 붙였다.

 

태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그것은 누구나 안다.

 

그렇다고, 방관하며, 편애하며, 차별을 두고, 빛을 보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각 처지에 따라, 불평을 하게 되고,

태양을 향해 원망하게 된다.  

 

반대로, 빛을 보내 주는 것에, 고마워할 여유가 없어지게 된다.  이게 어둠이다.  괴로움이다.  누가 이런 괴로움을 만들었는가?

바로, 그 사람 자체이다.

 

태양은, 그저 미소지으며, 비치고 있다.

 

나는, 최근 혼란이다.

나를 본다.

나를 보고 또 본다.

생각해 본다.

왜?

 

그것은 이렇게 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과연 정의로운 사람인가?

나는 잘못을 하지 않는 사람인가?

그런 내가, 내 입장에서만, 타인의 언행에 대해, 저런 ~~~~~~~~  ***한 사람. 이란 식으로 누굴 평가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나 역시, 누구나처럼, 내가 바르다고 생각하는 어떤 행위들이, 과연 바른 것인지, 그 기준을 삼아 줄, 중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괴로움 중의 한달이란 시간이 흘러 가고 있다.

 

그저 흘러가는 게 아닌, 나를 지켜보고 있다.

 

수시로 변하는, 생각들, 믿음들이, 여태까지 올바르다고 생각해 왔던 것들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이 밀려오니, 마치, 그것이 거짓은 아닌가 하고, 평소에 마음이 편안한 상태일 때에, 조리에 맞게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누구나 듣기에도 아
~
그렇구나. 하고 동감하고 공감하게 말하던, 표현이 거칠어지고, 조악스럽게 되어 가는 것을 나의 모습을 보며,

알아가게 된다.

 

 

...

수호령은, 사람이 마음이 조화되어 있으면, 곁에 와서 지켜 준다고 한다.

반대로, 부조화되어 있으면, 멀리 떨어져 지켜본다고 한다.

 

이  두 가지의 사실을, 나는 생각한다.

 

나의 무엇이 부조화를 일으키고 있나?  나의 무엇이, 통로가 되어 완벽하게 벽을 막아왔던, 곳에, 틈새를 만들었나를?

 

그것은, 스트레스 였다.

 

스트레스가 심해지자, 정신이 혼란을 일으키게 되어, 마음이 어둠속으로 계속 계속해서 들어가게 되어, 어둠이 되어 버렸던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또한,

지금 보다, 뭔가, 더욱 더 진화되기 위한, 단계가 들어서서,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 무엇을, 해결해나가야 할,

당연한, 숙제를 풀기 위해, 이미 진행상에 선로에 들어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삶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그 단계에 배우고 익혀 습득하여, 내 것이 되었다.  이 상태로,

진화는 커녕 오히려 퇴보가 될 염려가 있어,

나름대로의 좀더 어려운 숙제가 눈앞에 다가 와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 와중에,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내 판단으로 인해, 불평과 원망이라는, 스트레스가 내 속에서 튀어 나왔던 게 아닐까?

 

이 상황에선, 그래, 새로운 도전이 내 앞에 왔다.  이것은 전화위복이라고, 찬스다, 기회다.  좋아 해보는 거야. 하고

내 자신을 가다듬어, 출발선에 서서 뛸 준비를 하고 박차고 뛰어 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 한다.

 

 

새로운 기회, 도전의 기회, 내가 해 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나는 조언을 들었다.

내 영혼의 동반자에게서.....

 

 

 

....

....

수호령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그는, 아니 그녀는, 천상계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수행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그는, 혹은 그녀는, 자신의 귀중한 수행의 시간 중에, 나의 이 생에서의 평생동안의 일들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켜보고 관찰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내가 조화되었을 때는, 속삭여 주었다. 여러 번, 그러나, 내가 부조화되어 있을 때는, 돕고자 하지만, 도울 수 없게 되어, 즉, 나는 어둠속에 있고, 그녀는, 혹은 그는 늘 빛 속에 있는데, 아니 빛인데, 내가 스스로 빛을 박차고 문을, 꽝하고 닫은 채, 어둠속으로 들어가 버렸기에, 빛인 수호령은, 빛 그 자체로 거기에 있다.

 

마치 내가 볼 때, 빛이 멀리 떨어져 버린 것처럼 보이게 된다.

수호령, 그는 혹은 그녀는, 늘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인도하고 안내해 주고 있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에 대한 모든 인생 여정 속에,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돕고자 하고 있다.

자신이 일도 있으면서,

 

그런데, 나는, 언제가 불평이다. 원망한다.  심지어는, 차마 듣기 거북한, 심한 욕설도 나는 간혹 한다.

이 때는, 나는 완벽한 어둠일 상태이다.  즉 고통속에 허우적대며, 몸부림칠 때의 나의 모습이다.

이 상태는, 이미 나는 빛이 아닌, 어둠 자체이기에, 빛은 늘 그 자리에 저기에 있는데, 나는 빛이 두려워,

어둠 속으로 달아난 상태이다.

 

그래서, 그는 혹은 ㅡ그녀인, 수호령은, 어둠속에 갖힌 나를 바라본다.   안타까워하며, ....

 

그런 그를 혹을 그녀를, 나는 원망하고만 있었던 것이다.

 

---

이런 상황이 되어 있는 이 때부터는, 빛의 세계인 광명의 세계인 천상계인 극락천국이 친구가 아닌,

지옥의 영혼들이, 내게 다가온 상태이다.  그럼 수호령이 아닌 악령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

 

내 마음이 어둠이기에, 지옥 그 자체가 어둠이기에, 낮이 없는 어둠의 세계인 지옥의 악령들이 친구하자며, 아니,

나를 종으로 부리고, 나를 더욱더 어둠속으로 끌고 들어가려, 나에게 온갖 병마를 안져 준다.  선물로.

 

이 때, 인간은, 신을 원망한다.  평소에는 생각도 않던 온갖 신들을 찾고찾으며, 했는데 안 해 준다고, 풀평하며, 비난하며, 화를 낸다.  그럼 어둠인 지옥은, 더욱더 몰려와, 완전한 먹구름이 하늘을 덮어버려, 대낮인데도, 세상은, 암흑천지가 된다.  완전한 지옥이다.

 

그럼, 빛은, 그 어둠을 뚫으려 해도, 완전한 어둠인 지옥은, 그 틈을 보이려 하지 않고, 막아 선다.  어둠속을 비집고, 광명인 지옥의 동굴에서 빛을 찾아 가려면, 빛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에, 어둠속에 있는 내가, 굴을 파서,

광명으로 다가서야 한다.  그럼 거기에, 빛인 수호령은, 미소지으며, 나를 안아 주게 된다.

 

그럼 평안이 온다.

 

요즘. 다시 악령들이 친구가 된 지 한달이 지나고 있다.

고통이 시간들이다.

애네들은, 아주 영악하다.

즐긴다.  취미가 괴롭히기 이며, 이지메이다.  인정사정없다.  그로 인해, 경추와 척추와 요추가 엉망진창이 되었다.

 

마치 나를 축구공인양, 발로 찬다.  통통 축구공처럼 발 위에 올려 놓고 튀긴다.  아주 대단한 힘이다.

고통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자기의 것이다.  남이 것이 아니다.  고로, 고통은, 내가 만든 나의 창조물인 것이다.

 

고로 내탓이로소이다.  이게 100퍼센트 정답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괜히 가만히 있는, 내가 아무것도 해 준 일이 없는, 신들을 원망한다.

아무리 신들이라고 해도, 내가 내 맘대로 안 된다고 해서, 그들을 향해 고래 고래 소리치며, 화를 내며, 욕하고, 원망한다.   그들은 빛으로 늘 그 자리에서 만물을 소생시키고, 양육하며 돌보고 있는데 말이다.

 

내가 빛이 되면, 그들은 늘 친구가 되어, 나를 돕는 협력자가 되는데 말이다.

 

내가 어둠이 스스로 되어, 괜히, 남을 탓하게 되어 버린다.

 

...

그러면서도, 희망이란 것을 품고, 이번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애들마냥 때를 쓴다. 

수호령은, 온갖 먹을 것과 선물을 들고, 저기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그곳으로 달려가지 않고, 반대로,

뒤로 돌아서, 어둠속으로 달아나면서, 빛에게 원망한다.

 

빛에게 원망한다.

땅은 그 자리에 땅으로 있는데, 땅에게 왜 내가 다가오지 않느냐고 난, 투정을 부린다.

 

.....

 

그대는 있는가?

그대만을 바라보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그대를 바라볼 때, 아무런 사심도 없고, 그저 당신만이 건강하고 평안하고 잘 되길 바라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

그대는 있는가?

당신이 당신이 외로울 때, 그 사람과 있는 것만으로, 마냥 행복하고 편안하며, 마치 가장 편안한 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빠는 듯이, 편안하며, 보호막이 되어 주는, 그런 그대만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 그대에게 있는가?

없다면,

 

없다면, 내가, 그대가 그런 사람이 되어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난, 있다.

.........

 

어디에 있는가?

 

유혹은 어디에서 올까?  부처님이 말씀하시었다.  유혹은 네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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