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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

익숙해지기까지...

어둠의골짜기 2009. 4. 26. 13:48

사람 일이란게.......

쉬운것이 없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20대 때......쌩쌩하던 때는 하루종일 공사판에서.....몇 달을 해도...

거뜬하더니..

30대 이후...40이 넘어...중반에 접어든 나이에...

그 사이....

선글라스 끼고....띠띠 빵빵 .....하던 직업을 15년 이상 하다...

그것도 이젠 못하여...

 

몇일 부터.....

건설현장에......일용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허~~~~그런데...

운전으로만 사용하던 무릎인지라.....

왼쪽.....무릎근육인지....인대인지가......말썽이다.

.

계단을 한발만 올라가도.....절룩거리면서.....무지 아프다.

.

참~,

어렵싸리......일할 수 있는 정도의 질병이 좀 호전되어......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

이 세상은......

겪어보니...............자기가 배부르게 먹다 남은.....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굶주린 자에게..........결코..

드시라고 하는 분이 없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알고있었지만,

.......

오히려.....굶주려본 분들만이.....그 사정을 알뿐...

해주시려하지만,

당신들 입장도 아주 형편이 좋지않아.....맘일지라도...

잘 풀리시기를 바라는 맘이 가득했다.

 

억대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사시는데....지장 없으신 분들을 여럿을 만나보니...

쉬는날 어디 뭐.....구경하고 특이한 음식 먹을거리 없나하는 얘기들을 많이하시는것을

직접 들었다.

.......

.......

.......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아주 부지런하지 않으면 결코 할 수 없는 직업인것이다.

늦어도.....

새벽 5에서 반까지......집결 장소에 가야한다.

그럼 ......아무리 늦어도....자가용이 있을 경우.......5시에 기상해야한다.

.........

 

아주 근면 성실한 분들이시다.....

........

스스로 자신을 돕는 분들이시다.

어떤 정년퇴직한 분은............돈이 없어서 일 다시는게 아니...\라..

아주 부유하게 사시는 00공무원 출신이신데...

심심해서 다니 신다는 분도 계시었다.

 

한 쪽은...

먹고 살기 위해...

한 쪽은... 돈은 남아도는데...심심해서.....

그래서................세상은 공평한것이다...........사람 몸은 살아있을 때...

일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오늘은...웬지....일상적인 .....생각을 좀 적어본다.

 

나만의..........생각...옳거나 그르거나......시시비비를 위한 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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