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듣고자하는 소망, 마장, 깨달음 본문

일기형식

듣고자하는 소망, 마장, 깨달음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2:26

아직은 들리지 않는다..

요즈음 영월 갔다 온 후.....................마음의 소리를 듣는게 둔해졌다.

 

요즈음 몇 일 밤에 좀 힘들다.

그런데...날 속인다...................사람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잘 안간다.

계속 내 몸주위 혹은 내안에 들락날락한다.

같은 존재인것 같은데............................

 

하늘신님들도 이젠 안계신다.

몇일전에 지시하시고 ..................오신곳으로 가신듯하다.

아무리 불려봐도 말씀이 없으시니..

 

누님과 꽃님이만 여전히.........함께 한다.

요즈음 밤에 .............오시는 손님분들은 워낙 강해서...........혼자 힘으로 막아내기 어려운듯

한 것 같다.

 

혼자........미친넘처럼 떠든다..요즈음은..

산에 말을 걸고........강에 말을 걸고...........어떠한 반응들이 온다.

재미나다.

\

모든 인간이 몸엔 신이 존재한다.

많거나 혹은 적게나............선하거나 혹은 악하거나........

그러나..

선과 악의 차별은 살아있는 인간의 할 뿐이다.

 

신들의 세계는 ...............................선과 악의 개념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듯하다.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하는데..

아무리 엉뚱하거나 간단한 느낌이나 생각 혹은 마음일지라도..

가벼히 여겨서는 아니되는데...

몇 일간은..

혼란이다.

 

뭔가.............부족한가??

\

 

2008년 11월 22일의 일기..

 

당시를 되돌아 보며...회고

 

2009년 삼월과 사월 ....경남 하동지방 갔다가....피똥싸고...엄청난 고통과 함께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이 사라졌다. 듣고 보자고 한 욕심 때문이다.

아무리 순수한 탐구의 노력과 기도라하지만, 마음에 때를 벗기지 않은 상태의

참선과 수행은, 마장을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11월 이맘 때 난 깨달았다.

 

느낌으로 오는 영감(靈感)이 바로 신들이 들려주는 듣는 것이며

마음으로 보여지는 것이, 바로 보는 것임을 난 이미 알고 있었는데, 좀 더 더 하면서

능력과 힘이 부족함에도

욕심을 낸 것이다...........즉 만족하지않은 나의 욕망의 바로 스스로 벌을 준 것이다.

..

신선이나 아라한의 경지...그 윗단계인 보살의 경지..그 윗단계 여래계의 중간,

범천계의 수행장의 영혼들,.....각 사람마다 마음의 때를 벗기는 과정에 영혼의 등급이

스스로 빛이 나고 어둠이 되고 하는 것인데.

 

만족할 줄 모르는, 이 마음이 ...스스로를 망친 것이다.....이것을 깨달았다.

당시...하동에서...난 육체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불과 한달도 안된 사이에

몸무게가 80kg에서 60kg으로 20kg이나 빠지고 말았다.

몇 일씩 음식을 먹지 못한 탓도 있지만, 정신적 고통은 아주 끔찍했다.

 

그 후.......죽는게 두려우라....

서울에 전라남도 고흥분이신 손 모모 도사님을 찾아 뵈었다.

....

이런 화두를 주시었다.

죽는게 겁나냐??? ....이말을 듣고 난, 마음의 새로워졌다.

그래서 ....끔찍한 고통속에 난 강원도 홍천에서 한달 간 막노동을 했다.

악한 영혼들과 기득권을 가진 그 지역 악신들에게 온 몸을 난자당하며

일을 해서...

그해.....5월 월세방을 얻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 후, 난 몸이 더 아파서....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슬 맞으며....길거리에서 잠을 자지 않을 수 있음에, 만족하며 감사드린다. 신에게

'일기형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한다  (0) 2009.11.13
진심으로 대함  (0) 2009.11.13
어설픈 그러나 마음을 담고...|  (0) 2009.11.13
영월 시외버스터미널 앞 시장내의 모식당 인심 최악이다.  (0) 2009.11.13
영월에서  (0) 2009.11.1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