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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

어설픈 그러나 마음을 담고...|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2:13

가끔...

인연이 있는 분들에게..나름대로..

간단히..

어깨나 팔 가슴(화병...마음의 근심과 아쉬움등으로 생긴)같은...머리가 살짜악 아픈 것..등등을

나름..

완전히는 아니지만,

만져서...풀어드리곤한다.

(이 분은...머리와 목에 열이 많았다...잠시후...열이 내렸다..)

(정상적인 온도를 느끼게 되었다..얼굴도 새색시 마냥 뽀얗게되어지고..

눈도 초롱초롱해지셨다)

 

 

나의 방식은..

안마도 아니고 지압도 아니고..수지침도 아니다.

단지..

가만히 손을 대고 있는것이다..가끔..살짝 문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강하게 누르지 않는다..살짝 누른다..

그럼..

상대방이 아픔이 그 손을 통해 몸으로 들어온다.

 

그럼..

상대방이 신체 부위중.. 아픈 부위가 전달된다.

상대방이 통증을 못 느낄 경우도 있다...그러나 대부분 내가 어디가 어찌..아프지 않냐요??

하면,

맞다신다.

그럼..

난...마음으로 그 병이 풀어지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그사람이 ...잘못한 일들이 있나를 물어서 확인한다.

대부분이..

교통사고나 넘어지거나..기타 육체적 일로 ...아픈 분보다..

까닭없이..아픈 경우는..

그 사람이...

남편과 다툴 때...집안 어쩌구저쩌구하면서....조상님들을 미워한 혹은 욕을 해서..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부부는 ...피를 나누면..

상대방의 조상과 통하게 되고...간여하게 된다.

오늘..그리고 몇 일전에도 간단히...몸을 풀어드린적이 있다.

 

오늘 낮에..분은 몇 개월 이상...왼쪽 어깨가 시리고 차다신다.

확인해보니...명치와 가슴부위에 통증이 전해진다.

목과 등줄기 역시...탁하다.

손은 왼손이 특히 차다....약지와 새끼손가락 부위가......

마음이.........부른...병인듯했다.

역시...조상님들이 아프게 한 것이었다...........(그러나...조상님에 의해 그런것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말로써....미워하거나 욕하지 마시라 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아플 때.........내가 대신 아파줬으면 하는 맘이 있었다.

그러나....그럴 경우..본인에게 그 아픔이 와서 아플 수 있으니...그런 마음도 좋지만,

마음으로 그사람이 잘 되길 바라라고 격려하는 맘이라도 좋은 선행이라 해드렸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간에는 괜찮고..형제지간일지라도...

우애가 깊고...미움이 없고....간과쓸깨까지 다 빼줄 정도로 돈독하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조심하라했다.

 

자기자식이 남한테 욕을 먹음은...그 부모를 욕하는 것과 같고...

자기자식이 남한테 착하고 성실하다고 말을 들으면, 그 부모의 기쁨이듯이...

우리네...말로써.....복을 쌓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좋은 인연이란, 강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첨 보는...사람에게 몸을 맡기어.........마음의 닫힌 철벽을 열고...마음을 여는 경우가

흔치 않다...

그런데...마음의 문을 여시는 분들은..

빠른 속도로...몸이 회복됨을 보았다........

 

집에서 기르는 화초도..........미워하면 금방 시들어 죽고...

이뻐하면..........시들던 화초도 금방 회복되어 싱싱해지는 원리와 같다.

 

내.사랑하는 여인이....배가 이맘때면, 시리고 아프다 했다...위부분...

확인하니...

어린아이 세명이었다. 내 몸으로 오라하여........내 몸에 넣었는데..

주변 산신들에게 여쭤보니...남아 두명에 여아 한명이란다..

내 사랑하는 여인이...아프지 않았으면 한다.

 

부부는 일심이고 일체이니...

서로의 조상님들이 우릴 도와주시길 바랄뿐이다.

사람이 육신이 있을 때..........서로 마주보고 화해하고..용서를 구하고...

풀을 수 있음이 참 다행이다.

 

육신이 없으면, 누가 도와주리오??

 

2008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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