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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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을 당하는가? 진짜 속이는것인가??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0:07

어찌..........알리오.

 

마음에...........속이지 않음이라 하지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아니하네..

 

마음으로 안다한들...그 앎이 진실인지...요즘..심각 연구 중이다.

 

귀신이나...신이나...

늘...지켜본다...

 

수없이 많을 말들을 내게 한다..

그러나 난 들을 수 있는 마음의 귀가 없고..

볼수 있는 마음의 눈이 없다.

 

다만,

몸으로 통증으로 알 뿐이다.

일일히 확인하고 알아봄에 있어..........많은 난관이 있다.

 

그녀는..할머니라 칭하니..

누나라 하라한다.

 

전생에 같은 몸이었다.........

후에.

다른 몸으로 환생하였다 한다.

웃는듯하다..

처녀로 죽었는데..

세월이 흘러....80년 이상이 지난 지금..

내 입장에서 할머니라 하니..

 

좀 뭐한가 보다..........앞으로 누나라 부르라한다.

누나?

내겐 누나가 없다.

비록 ...돌아가신지....90년이 다되어가지만...처녀로 먼저 가시고..

후에 내가 태어났으니..

누나이다.

 

몇일전..

인사하려 갔다...추모각에..

오늘밤 자고 가라한다..

가서 잤다..

고통없이...잠을 잤다.

 

그 이후..몇일간 계속 그 곳에 있었다.

여러 많은 분들이 오간다..

속이는가??

속임을 당하는가??

내 스스로 그리 생각하는가??

 

그 영정을 보려 첫날 갈때.

내 몸에 노인여자 할머니 인듯하다..........내 몸에 실러 영정을

바라볼때..

내 눈으로 운다..

영정을 만져 본다...

다시 앞으로 나오니..

내 몸이 허리가 펴지고..곧곧히 성인이 된다.

 

다시.......그 곳에서 내려오려 할 때.

다시 노인이 실린다..

꾸부렁 할머니의 모습으로........

그 날 이후..

몇일간..그 곳에 갔다.

 

노인이 몸이 실리지 아니한다.

오늘은..

미소를 머금고.....나온다.

함께 했던..그 녀의 친구들...여인들 ...처녀로 죽은..

내 몸에 잠시 있고 싶다 \한다.

 

몇일만 있고 싶다고 그럼.........날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하고..

잠시..

내 몸을 빌려줬다..

 

잘 한 짓인지?? 모르겠다.

 

2008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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