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영월할머니...죽은지 30년 본문

일기형식

영월할머니...죽은지 30년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1:50

늦은 저녁에 왼쪽 폐쪽이 심하게 아프다...

나에게 .....

아프다고.................내 몸을 문 두드리듯 두드린다.

 

이젠.............면역이 되어서...특히..잠을 자는 시간 외에 온 분들은...

누구든지..

물어본다...

사람인지...

동물인지...

아니면....악신인지...선신인지...산신인지....아님...

 

날 저주해서 온 것인지...........아니면,

내 전생혼이나...내 환생혼들이 다른데서 나쁜짓??해서.........그 죄가 내게 왔는지...

묻는다..

 

다행히.................이 여자분은.............밤 12시 전에 오신 분이시라...

기분 좋게 ..........사실(몸이 아프게 된다...)

사람인가요?? 맞다신다.

남자인가?? 무 반응

여자인가?? 맞다신다.

왜??? 내게...원한 혹은 한이 맺혀... 무반응

도움을 받기 위해??? 맞다신다.

왜?? 내게................소문이 나서...(저승에서...ㅎㅎ 아닐수도 있음)

내 몸에 폐쪽이 아픈데..........혹시 폐렴으로 고통 받다 돌아가시었나?? 맞다신다.

왜 걸렸는지??? 남편이 흡연으로 인한 간접영향 등등

나이는??? 67세

죽은지는??? 30년 된...

어디서 왔는지??? 강원도 영월 (사실 난, 영월이라는 곳을 태어나 한 번도 가본적 없다.)

 

고민이 되었다.

폐렴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분이시고..........폐렴을 어찌 해서........낫게 해드려..

그 죽은 할머니가 편안하게 덜 고통 받으시고.............저승에서 반성?? 공부를 하시게...할까??

상당한 고민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그래서...

집중하였다...........그 할머니에게..

폐렴???

아~~~~~~~~~!!! 마음에 느낌이 왔다...속삭임처럼.

salt ~~!!!

직접 몸에 할 수 없으니..내 몸을 빌어 소금으로 온 몸을 문질러............그 폐렴(바이러스와 세균들)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기관지 계통이니............우리가 흔히..소금물로 가글가글 하는 경우가 있다......그래서...

 

여쭤봤다.................소금이면 씨원하게 낫고 편히 가시겠냐고??

기뻐하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ㅎㅎ 그래서..

다행히.........오늘은, 샤우나에 있을 행운이 있어서........

소금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온 몸에 문지르고.........씻어내렸다.

 

그리고............할머니 계세요??  좋아졌냐요??? 물었다.

이힝~~~~~~~~~~~대답이 없으시다...............가신것이다.

 

웃긴다...귀신들은

올 때는 아픔을 동반하고 날 무지 아프게 하고...머리 깨지게 한다.

그런데...

그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시면,

소리없이 ..................고통도 없이 사라지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잼날 수도 있다.

그런데..

몸이 혹사당한 날은 아주 괴롭다.

 

나도 인간이다..........열 받게 된다........짜증도 난다.....그러나..

차분하게 집중하려고 노력을 무지한다.

 

영월이라...........한번 가봐야겠다..어떤 곳인지............한 번도 가본적 없는.

 

2008년 11월 2일

'일기형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시라는..  (0) 2009.11.13
상가집 다녀 와서  (0) 2009.11.13
기운을 먹는다  (0) 2009.11.13
음기가 아주 강한 도서관  (0) 2009.11.13
신지식에 나온 빙의 관련 글들을 읽고 느낀 점.  (0) 2009.11.1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