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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2:09

새벽 1시에 영월로 향했다. 제천시에 들어서니....갑자기 몰려온다.

처음 온 분은..여자분들이다....몸뒤 한쪽이 얼음처럼 차다......춥다고 오신 분들이시다.

그 다음 분들은...온몸이 다 아프기 시작한다....

그 다음분들은...좀 놀라운 경험이다. 동물혼들이시다(털달린 짐승과 물고기혼들이 오시었다)

내..........전생에 동물로 환생한 전생혼들이라신다.

다............풀어드렸다.

몹시...........괴로운듯...비명소리와 온 몸이 뒤틀린다...잠시 후..멀쩡해졌다.

(이 분들에게 물으니..내가 오길 기다렸다신다...그래서 한 밤중에 이 곳으로 가라한 것이다)

 

 

새벽잠을 잤다...

낮12시부터..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영월에 왜?? 가라 했는지..궁금했다. 읍내...우체국 앞쪽에 차를 세웠다.

누군가 내 몸에 오시었다....전생에 내 조상님들이시다신다. 어디로 가야 하나 물었다.

88번인가...87번...고씨동굴 방향으로 가라신다.

가다 보니...계족산자락에 섰다...........영월엄씨 문중묘가 보인다.

거기로 가라한다..........갔다.

내 몸에 오신 전생에 조상님들이시는 분들께 왜? 나를 이곳으로..했더니..

내..전생에 혈육들이라신다.

믿어지지 않지만 믿기로 했다.

그곳에서 나오니..몸안에 오신 분들이 다 가시었다.(반갑다신다.)

 

그리고 그 산은 왕검성이라는 성이 축조되어 있었다.

고려태조 왕건은...내 외할아버지가 되신다(역사적으로 김부대왕님은 내 직계조상님이시고..

태조왕건의 딸 낭랑공주를 김부대왕에게 시집보낸것이다...일종의 피 흘리지 않고...신라와 고려가

합병한??? 이상하죠 ㅎㅎ) 하여튼...난, 낭랑공주가 직계로 할머니가 되신다)

 

거기서 어디로 가냐?? 물었다...부처님들에게..하늘에 신들에게...

보덕사로 가라신다...단종대왕의 전설이 서린.................

보덕사(報德寺).........

신라시대.....문무왕시대에 의상대사(義相大師)께서 창건한 절이다.

은혜를 받았으면 은혜를 갚아야 함이 인간의 도리이다.

사람이건 동물이건..............ㅎㅎ 내 나름대로 번역해본다...

그 절은..

나와 전생에 인연이 있는 절이란다.....아주 깊은.(내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아니...맞다...내 여섯번째 전생에 100세 까지 스님으로 있었던...........절이 맞다)

 

그리고나서.........

금몽암(禁夢庵)에 갔다....

단종대왕님의 꿈에 ..........어쩌구 잘 모르겠다.

거긴........기운이 솔직히 안좋다. 거기있으니...온 몸이 갑자기 아파온다.

등..머리..허리...배..등등 난리가 아니다.

거기서...나와....(오후...3시 가 넘어서.............)서 부터..심히 아프기 시작했다.

밤.....10시까지............난리가 아니다..

 

밤에는..하두..........아파서....오방기를 동원했다. 그래도 난리다..내 몸이 엉망이다.

주변의 조용히 있던 개들이 짖기 시작한다.

(개는 귀신이나 혹은 신을 볼수있다)....내가 개들에게 해치지 않을것이니...

그만 짖으라햇더니............낑낑거린다.

 

영월읍내...악신들이 총공격이다.

풀어드릴 영혼들은 소원들어주고...나를 괴롭히는 악신들과 싸웠다.

타협이 안 되었다.

잠시 후.............잠시 조용해지니...

그곳이...갑자기 싫어졌다. 이곳을 떠나도 되는지 물었다..하늘에 신들에게...

 

떠나라신다.

그래서..마음 먹고...영월읍내를 벗어나려하니...다시..시작이다.

엄청난 힘들이 날 괴롭힌다.

등과 허리 목을 잡아당긴다...뒤에서...

제천시내에 들어섰다....뭔가 있다..물었더니...도와달라 온 귀신들과 악신들이 짬뽕이다.

도와줬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니...제천에서 원주까지...죽게 아팠다.

몹시 괴롭다....

배와 위와 등과 허리와 목과 머리와 온 사지에 고통이 몰려왔다.

방해하는 것이다.

어찌 어찌...운전하면서...

나름대로 내가 아는 방법으로 마음속으로 싸웠다..이겨내야한다.

원주를 벗어나...고속도로를 달리는데....한 시간 반 정도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서...

잠잠해졌다.

 

그리고 이곳 강원도 윗지방에 와서........새벽.....3시에 잠을 잘 수 있었다.

역시......노숙이다.(차 안에서).

영월읍내는 지옥이라면 여긴 천국이다....추위와 고통이 ...

 

단...하루..를 위해...

나를 기다리는 조상혼들을 위해...그곳에 간것이다.

 

내가....전생에 엄씨란다.

 

2008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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