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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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26세 벙어리 여인(영가)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3:12

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장소는....강원춘천학생교육원(남면 가정리)......맞은편 뚝방..

 

도와달라 온 불쌍한 그러나 죄인인...벙어리 26세 임신 후 자살한 여자..영가

임신은....그녀의 아빠가 시킴...벙어리라 누구도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음.

목 메어 자살함............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밤에 (죽은).....위의 장소에

가서 뭍음.

(수맥이 많은 습한 지역...바로 옆은 강이다)

 

증상은....남자인 내가...배가 부름(만삭 약...8개월 정도의 크기)

골반통...허리 아픔...갈비뼈 아픔...목뼈 부러진듯 아픔...위장이 눌러진듯 아픔..

가슴패인곳도 아픔......그리고 추위가 동반됨.

 

....

누구인지 왜 죽었는지 물어도 대답을 잘 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내 님이....그녀는 26세의 벙어리여인이라 함)

주변에 산신들과 용신에게 물어보니.........맞다신다.

 

....

그 전에 내 느낌에 고집이 쌔고....말을 잘 듣지 않아...

오방기로 때리겠다고 하니.............주변 산신들과 용신 특히..

용신님께서........그녀는 불쌍히 여기라 하시며...때리지 말라신다.

그 때,

내가 불쌍하시다하네 했더니...내 님이.

관세음보살님께........마음으로 여쭤보니....죄는 죄이로다...라고 하신다하시며...

 

....

뚝방에 계단을 밟고 올라갔다.

물가인줄 알았는데..뚝방 바로..계단 위의 내가 선 장소가 바로...그녀가

뭍힌 장소라 했다.

그리고...소원이 뭐냐했더니...

그 장소에 한시간 있어달란다...........그리고...그 자리에 누워달라한다.

....

그순간, 내 님은 맘속으로 화가 났다고 한다.

하긴...이런 일은 처음이다.........질투도 아닌, 여자귀신들에게 화가 난 것은

첨 있은 일이다.

 

그래서..다시 산신들과 용신님께 여쭤보니..누울 필요는 없고..한시간 동안..

그녀가 뭍힌 장소에 있으라신다.

강바람이 차다....춥다..

 

너무 추워서 담요랑 뚜거운 옷을 내 몸과 머리에 둘렀다.

몹시 추운 강바람이다.

 

난......몹시 힘들게..\특히 죄를 짓고 죽은 영가가 들어오면,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힘이 빠진다......기진맥진이다.

그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

 

이 여자가 왜 불쌍한 여인인지.....물으니..그 뜻은..벙어리이지만 착한 심성이고..

놀림을 당하고...억울하게 ....자살케 된 원인이며.....그로 인해..아기도 뱃속에서

죽었지만,

자유롭게 들판을 달리면서....풀벌래와 자연과 함께 대화하던 여인인듯 싶었다.

 

.....

이 여자가 세번 울었다...나를 통해서...

마음이 문이 닫힌 여인이다...난 그 여인을 애야~~!! 하고 불렀다.

주변에 산신님들게 토지신 그리고 용신님이 무서우냐? 했더니..무섭단다.

하긴, 이 여인이 마음의 문이 닫혀 있어서........그 신님들이 무섭게 보인것이다.

인자하고.........널 도울것이라 했더니...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그리고 운다...

 

......

또 운다...........

 

.....

관세음보살님\께 내가 여쭈었다... 이 여자가 자유롭게 들판을 달리는 것을 좋아하니..

자살과 아기를 뱃속에서 죽인죄는 죄로되....

아기들을 돌보는  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했다.

그러시겠다신다......그리고 염라대왕님께 여쭈었다..........그 분도...그럴 기회를 줄것이라

하신다.

단, 죄에 대한 중죄에 대한 댓가는 치르어야 한다신다.

 

....

그녀도 동의했다...........운다...흐느껴...

 

...뱃속의 아기가 궁금했다....그 아기는 환생했는지 여쭈었다.

산신과 용신과 토지신과 관세음보살님께................환생했다한다.

강원도 춘천에............내가..아는 어떤 여인의 장남으로 환생했다한다.

27번 환생한 것이다..... 그 아이는 아주 똑똑하다.

고집이 좀 있으나.........심성이 착하다.........그의 전생의 어머니의 성격을 그대로

옮겨온것이다.

 

그래서..........애야~ 하고 내가 너의 아기는 환생했단다 했더니...

아주 하염없이 운다.....기쁨의 눈물이다.

자기로 인해 죄없이 죽은, 아기가 환생하여 잘 있다니...기뻐한다.

그 여인의 손을 잡고 싶다 했다.

마음으로 잡으라 했다................................그리고..벙어리 26세...

부친께 강간당하여 임신한 채...목 메달아 죽고...그 시체가 뚝방에 매장되어

 

죽었던 여인은...기쁘게....미소를 지으며...그 장소를 떠났다.

 

///

이제야.........그 여자는 구천에서 헤매지 않고...염라전에 이르리라.

죄는 죄대로 징계를 받고....선행은 선되로....

 

이제..그녀는 자유롭다.

주변에 산신들과 용신 그리고 매장지의 토지신의 웃으신다.

그녀 역시 웃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나...이름도 모르는 26세에 죽은....과거생의 여인은

아기를 돌보는 신이 되리라.

 

그녀도 아주 고통스럽지만 ....아기를 돌보는 신이 되고 싶다했다.

 

.........

신이 몸에 실리고 나면, 아주 피곤하다..녹초가 된다.

 

최근에..내 님이, 영가를 보는 심안이 열린듯하다. 나이와 어떤 분인지 영상으로 혹은

마음으로 보인다 한다.....정확하다.

 

2008년 11월 30일

 

후에, 내 님에 대해 확인하여 알아보니...

나와 똑 같은 영매체질의 소유자였다....다만, 그녀는 마음이 맑고 나와 반대로

성품이 온화하고 이해심이 크며, 대인관게시 다툼을 만들지 않으며,

인욕을 생활화하는 여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 연유로, 마음이 맑아

늘 하늘의 선한 신들이 그녀를 지켜주심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당시에 내가 못보는, 못듣는........불쌍한 처지에 지옥계에 빠진

영혼들을 구제하기 위한, 나의 노력에.. 내 님을 통해 힌트를...주신 것이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수호령, 지도령, 보호령이 존재한다.

다만, 마음이 맑아, 마음의 때가 벗겨진 조화로운 상태일때 ...도움을 주시는데

그것을...맑은 마음의 소유자는 알게 된다...스스로.

...

이 여인에게 배울 게 많다.

무슨 일을 하던,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내가 당연히..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는 여인이다.....참, 나는 ...고통 중에

내 마음의 화를 잘 내는 내 성격을, 수정해주시는, 고마운 여인이다.

이전 생에,

그녀는..........흑인이었으며...많은 사람들에게 설법을 하던 여인이다.

...

나 보다........훨씬, 영적으로 발전된 상태이다.

,...

이미 전생 즉 극락에서부터...그 이전 생부터...나와 아주 가까운 인연이

있던 현생에 여인의 옷을 입고 온 고귀한 영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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