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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터에서 오신 분들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3:02

토요일...2008년 11월 마지막주...

그 곳을 지나는데[가평과 방하리 방면 강변길 근처...자세히

안 보면 안보이는 곳에 학살터 위령비가 있다]

 

....심장부위와 여러군데나 뜨겁다.

 

죽임을 당할 때...공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것이 필요해서........임시로 아이스크림을 이용했다.

 

당분간은...뜨거운 고통은 없으리라.

 

***

 

밤에 다시 오시었다.

자정에........엄청 아프다...뜨겁게...나머지 분들이 오신것이다.

얼음을 바삭바삭 씹어 먹었다.

다행이다.

 

***

저승에서 고통이 사라져.........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08년 11월 30일

 

현재의 내 생각.......그 날 이후...한 번 더...이 한 많은 귀신들이

날 찾아왔었다...난 모르고 있었지만, 모두들 성불하여 극락세계에 이르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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