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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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에 머리큰 ㅎㅎ 산신님

어둠의골짜기 2009. 11. 14. 18:39

한계령을 최근에 넘은 일이 있다.

양양군........

볕이 잘든다는 뜻이었나 봐요........

산세가 남성적이고.......품위 있었어요.

올라가다 보니......

옥녀봉인가 계곡도 있데요.

.

저에겐 맞더라구요.

기운이 온화하고..........편안하데요.

백암.....이라는 지나면서...혹시나 해서

주변 산신들이 나와 인연이 있나 해서........

물어봣죠.

 

ㅎㅎㅎㅎ 오른쪽 주봉쪽에서 누가 오시었나 봐요.

산신할아버지시라네요........산신할머니도 .......산신선녀나 도령도 아닌..

ㅎㅎㅎ

3000년전 분이시라네요.

 

눈은 왕방울 만하고 눈썹은 찥으시고...

입은 작은 편이고...

머리는 크시고...

키는 작은 키인듯했어요.

물론...눈으로 본게 아니죠....

 

마음속에 영상으로 조목조목 조금씩 연상이 되더라구요.

잠시후.....

등이 좀 뻐근하데요.

ㅎㅎㅎㅎ 제 등에 올라타시었네요 했더니.....

올라타니 좋다고 하시데요...

가다 보니.......

다리가 보이데요.

 

저 다리 쯤에서 등에서 내려오세요 했더니.....그러시겠다고...

하시데요.

여러가지 간단히...물었죠.

제가 맘에 드는지.....어쩐지를...좋다시데요.

ㅎㅎㅎ

제 사랑하는 님도 함께 있어서 ..여쭈어봣죠.

ㅎㅎㅎㅎ

똑똑하지도 않고 이쁘지는 않지만, 지혜로운 여자라데요.

 

늘...

산신들은 그런식으로 대답하시데요.

저와 악연이 있으신 산신이시거나...

선연이나.....

어떠한 연이 있듯 간에.........ㅎㅎㅎ

 

글쓰는데.....

모 종교..........묘지들 사이에.......김옥녀라는 분이...묘안에서...

울던 아픔이 느껴지네요.

00폭포에 가서 공부하시라 했는데.....공부잘 하시길.......

 

2009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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