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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그리고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 본문

일기형식

암호 그리고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

어둠의골짜기 2011. 4. 19. 20:00

온갖 벌레와 사람들의 버린 오물들로 뒤썩인 수렁을 연못이라 하던가?

 

그 진창속에 한 송이의 연의 꽃의 핀다. 그것이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연꽃이라 불리더라.

 

우리네는, 모두 수렁, 다른 말로 하면 진창 좀 고상한 말로 하면, 연못속에 살고 있다.

연꽃은 그 시궁창 속인 더러운 온갖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이나 죽은 벌레들이 바글바글 대는

그 안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그대여,

그대가 살고 있는 그곳은 연의 꽃의 핀 연꽃과 같은 삶을 사는 곳인가요

아니면 연꽃은 커녕 죽어 버린 온갖 악취를 풍겨 대는 그런 꽃조차 피울 수 없을 정도로

더러운 욕망의 노예로 전략해서 아귀다툼을 일삼으며 하루 하루를 연명하는 삶의 현장인가요?

 

세상 사람들이여!

부부들이여!

연인들이여!

왜 그리들 서로를 남보다 못한 남보다 못한, 그런 상황으로 몰아가며 살아들 가시는가?

 

겉으로 보기엔 조금 비싼 차에 유명 브랜드의 옷과 신발과 장신구를 하고 다니지만,

얼굴의 표정을 들여다보면 근심과 걱정과 슬픔을 가득 안고 다니는 사람들 뿐이로다.

 

나 역시 내 얼굴의 표정을 거울을 통해 보는 바, 썩 유쾌하고 밝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 앞 대문을 나설 때는,

밝은 표정과 부드러운 말을 할 준비를 하며, 외출을 하건만,

거리를 오고 가는 젊은 사람이건 나이가 좀 든 사람이건,

무슨 악마가 뒤쫓아와서 쫓겨가는 사람마냥,

운전을 하면서 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봐도, 눈은 앞을 보고 있는데, 그 눈 속의 그림자는,

슬픔과 고민을 가득 삼킨 채로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참으로 괴로운 사람들만 왜 그리 보이는지,

 

사람들은 참으로 눈앞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에겐, 무슨 체면을 내세우는지, 거의 다,

조심스럽게 말하고 대하는 반면, 가장 가까운 아내나 남편이나 형제와 자매 사이에나, 친구들

사이에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왜 그러는지, 가장 가까운 늘 얼굴을 대하고 같은 집에 살고 같은 밥을 먹고,

같은 세탁기 안에 옷들이 함게 들어가 빨래가 되어 같은 빨랫줄에 옷들이 널려, 말려져 나와

함께 다정하게 붙어 있는데,

실제론, 사람들끼린 미워하고, 화내고, 오해하고, 원망하고, 무시하고, 경멸하고, 비난하고,

슬퍼하고, 고민하고, 좌절하고, 비하하는 등등 온갖 마음을 먹구름 속으로 집어 넣는 생각들과

언행들을 일삼는 이들은,

참으로 애석하고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보시오, 사람네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 봅시다.

과연 사람처럼 사람답게 사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런지,

지옥은

대만원이고 인구가 증가한다는데,

 

천국은 고급빌딩과 유원지와 놀이터와 공원과 배불리 먹고 쉴 수 있고,

두 다리 쭈욱 펴고 잘 수 있는 주택들과 너른 땅들과 씨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별의별 없는 것이 없는,

땅 투기도 없고,

아파트 값 때문에 설움을 당하는 일도 없고,

평생 벌어도 겨우 자기 몸뚱아리 누윌 자기집이란 것을 우리네는 마련하지만, 마련하고 나면, 죽어버리는

인간 세상이지만,

극락 천국은, 수 없이 많은 집들이 즐비하게 마련되어 있고,

빈집들이 많다고들 하는데,

 

우리네, 인간 군상들이 모여 사는 이 세상은,

좁은 땅덩어리에, 살 집들이 없는 게 이게 무슨 변고일꼬.

 

차를 몰고 조금 시외로 나가면 지천에 깔린 게 땅이건만, 다들 아무개씨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버린,

땅들,

사실, 자기들 땅도 아니면서,

자기들 땅이라고 법적이란 이름으로 등재된 땅들,

 

누가 그 땅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고 하면, 주인이란 양반이 달려와서 이득의 권리를 취하려 한다.

천국은

모두 다 같이 사용하는 지천에 널린 게 잘 마련된 집들이며

지천에 깔린 먹을 거리와 즐거움만 가득 찬 곳이라 하는데,

이 세상은,

 

그러지 못하고 자본이란 돈의 위력만이 사는 길이다라고 어떤 누가 만들어 낸 허무맹랑한,

사상에 지배되어 바둥바둥거리며 살게 만들었는가,

참으로 고약한 세상이롤쎄,

 

나는, 다툴일이 없으니 행복한 사람이롤세.

친인척이 왕래가 전혀 없으니, 마음이 편하고,

같은 부모에게서 나온 형제와 자매들과는, 전혀 왕래를 하지 못하니, 마음이 편하고,

친구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찾아 오는 이가 없으니, 다툴 일이 없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니, 술집에 갈 일이 없으니 마음이 편하고,

술값이 얼마인지 모르니, 마음이 편하기만 하네.

 

바가지를 굴거도 좋으니 마누라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그런 마음이 없으니, 마음이 편하네,

이 생에선, 자식이 없으니, 마음이 편하네.

이 생에선, 처가댁이란 것이 없으니 마음이 편하네.

 

나 역시 한 때는, 호적상에 마누라란 이름이 여자가 있었건만, 인연이 아니어서,

자식이 없는 상태로,

서로 각자의 길로 서로 웃으면서 손잡고 마치 소풍이나 간 듯이, 가정 법원에서,

도장을 찍고 나와,

법원 마당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수와 과자들 먹으면서, 웃으며 헤어졌으니, 마음이 편하였네.

 

여자는 세상에 많지만,

여자에게 신경을 쓰지 않으니, 마음이 편하네.

 

또한 부모에게 물러받은 재산이란 것이 전혀 없으니 마음이 편하네.  재산 싸움을 할 일이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부모에게 받은 것은, 몸이요, 부모님의 키워주신 사랑이 내게는 가장 큰 재산이네.

아버님의 일에 대한 성실함을 배웠고,

어머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을 배웠네.

내 어머니는, 살아 오시면서 자식들을 한 번도 손찌검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네.

 

술과 여자를 탐하고 계집질을 즐기시었던 아버님 덕분에, 나는 그것을 하지 않네.

그런 행위를 함으로 인한, 가정이 파탄이 나고 어머님의 홧병이 나고, 몹쓸 병을 옮겨 놓던 아버님이

생전에 했던 일들을 보고 자랐기에, 나는 그렇게 하지 않네.

 

그래서 아버님은, 내게 있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스승이시네.

 

친인척들이 모이는 설날이나 제사 때면, 늘 싸우시고 서로를 헐뜯는 친인척들 틈에 자란, 나는,

친인척들이 이웃보다 못한 존재로구나 란 것을 배우게 된 것 역시, 또한 배움이었네.

 

그로 인해, 이제는 사람들을 바르게 보는 법을 배웠으니 이 역시 스승이롤쎄.

 

많은 며느리들을 보았네.

제수씨들을 보았네.

형수님은 딱 한 분 보았네. 제수씨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네.

숙모님들도 보았네.

다들 다른 가정에서 다른 성씨로 살다가, 시집 온 분들이었네.

다양한 모습들이었네.

 

그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네.

 

사람은 집 밖에 나가서 누구랑 만나건 원수를 맺어서는 안 됨을 배웠네.

한 다리 건너 또 한 다리 건너면, 모두 친인척이 되어 버리는 인간 세상.

 

어느 날 무례하게 굴었던, 서로 욕을 하며 싸웠던 젊은이가, 혹은 청년이 혹은 20대, 30대, 40대...

혹은 50대 혹은 60대이 남녀들이,

나중에 어떤 자리에 참석했을 때 만나게 되면 얼마나 난처해 지려나.

그 자리에,

결혼식장이 될 수도 있고,

그 자리가 취업을 위한 시험을 보는 자리일 수도 있고,

그 자리가 택시일 수도, 버스일 수도, 어떤 자리이건, 만나게 되는게 인간들이 사는 이 세상일진데,

어디 원수를 만들 필요가 있으리오.

 

내가 나이가 많다고 자식 또래의 젊은 사람과 다투었는데, 나중에 집에 찾아 온,

아가씨, 혹은 젊은이가 내 자식이 사랑하는 여자, 혹은 남자일 수도 있을 것이거늘,

혹은, 사돈댁 친인척일 수도 있을 것이거늘,

혹은,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 바로 상사의 가족일 수도 있을 것이거늘,

그럼, 어찌 될꼬.  그 사람은 바로 짤리거나, 평생 그 직장에서 살려면 난처란 일을 당할 게 뻔한 것을.

 

혹은, 젊은 사람이 아버지뻘 혹은 어머니빨 되는 사람이거나 혹은 할아버지뻘 할머니뻘 되는 분과,

다툰 일이 있어 무례한 언행을 했는데,

나중에 양가 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 인사를 드리려 갔는데, 마침, 거기 그 다투었던, 분들이 앉아 있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을 것을.

 

그 때는, 어이하리오.

 

이미 쌀이 밥이 되어 버린 상황에, 인사를 드리려 간 자리에, 자신이 길거리에서 혹은 어떤 자리에서,

과거에 행한 그 무례한 행위를 행한, 그 어른이 , 그 누군가가, 그 자리에 있다.

그럼, 과연 이 일을 어찌할꼬.

 

쌀이 밥이 되어 버린 남녀 중에, 한 사람은, 평생토록, 그 원수가 되어 버린, 사람이 눈치를 보고,

썩 기분이 좋지 않은 관계로, 사돈지간이 되어 버리면, 허허...

어찌하리오.

 

나는, 살면서 원수를 맺지 않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내 집 주변의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하지 않기에,

원수를 맺을 일은 없다.

 

남이 속사정을 들을 필요도 없다.

남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다.

남이 남을 험담하고 헐뜯는 말은, 들어도 못 들은 척 해야 하리.

 

내가 심하게 아팠던 몇 년간, 내가 배운 바는,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하는 식으로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이란 것을 배웠네.

 

좋지 않은 것은, 들지도 말고 머리 속에 집어넣어서도 안 되리.

설령 듣게 되어 버리고, 머리 속에 기억이 되어 버린 것일지언정,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상대방의 일을 옮기는 것은 참으로 화를 자초하는 결과란 것을 배웠네.

 

그래서, 좋지 않은 구설수가 될 만한 것은, 자주 만나는 사람에겐 절대로 말하지 않네.

사람이 사이란게,

좋을 때는 간과 쓸게도 내 줄 듯이 해도, 좋지 않은 이해타산이 관계가 될 수 있기에,

그런 관계가 되면,

자신이 말했던 남에 대한 좋지 않은 말들은, 자기를 옭가매는 올가미가 되어,

약점이 되어,

자신을 괴롭게 만들어 버리는 원인이 되어버린다네.

 

 

과연, 그 말이 맞았다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생각하라는....................등등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생로병사의 괴로움인

사고를. 즉 네가지의 괴로움의 원인을, 만들지 않는 길은, 팔정도라는 중도의 대자연의 도리인,

신의 마음인 중도에 있음이 과연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

 

부모님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었네.

자식 중에 어느 한 쪽이 자식에게만 집중적인 관심을 두고,

어떤 자식에겐 조금 홀대히 대했던, 그래서 나중에 나이가 들자, 그 홀대를 받았던, 자녀는

부모와 완전히 만나지도 않고 원수가 되어버린 것을 본 적이 있었네.

 

과연, 이것은 부모의 잘못인가? 자식이 잘못인가? 를 논하기 전에,

스스로가 각자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라네.

 

미국이란 나라의 영화를 보면, 총으로 쏴 죽이는 영화를 많이 만든다네.

복수란 이름의 형식의 영화들이 많다네.

정당방위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살인들, 살인들, 이 살인들의 저변에는,

공포심이란,

두려움이 원인인 것을 느꼈다네.

 

영어로, Help Me! 란 말이 있다네.  내가 중학교 때 배운 영어란 말로 풀면, 도와 주세요. 인데,

실은, 도와 주세요란 뜻 보다는, 살려주세요. 살려줘!!!!!! 살려줘!!!!! 란, 말이라고 하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서양 특히 기독교인들이 많이 사는 나라의, 영화를 보면,

헬프미...........살려줘, 하는 사람들을 마구 죽인다네.

 

왜. 공포심 때문에, 죽인다는 것을 난 느꼈다네.

영화 상에 보면, 어떤 악당이 나와서, 총을 들고 탕 하고 쏘자.

거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벌벌 떨며, 모두들 달아나거나, 의자 밑으로 숨는 장면들이 많았다네.

 

그리고 총을 든 자는, 무조건 상대방을 이유를 불문하고 탕 하고 쏴서 죽이는 것을 보았네.

그럼 죽임을 당한 사람은, 복수를 한답시고, 온갖 총과 칼 등 무기를 가지고, 그 원수를 죽인다며,

어떤 선의 기준인지 모를, 악당을 물리친다는, 이념으로 똘똘 뭉쳐, 소위 악당들이라 칭하게 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다 죽여 버리는 영화들.....

그리고,

나중에, 주인공의 주변에 경찰차들이 몰려와 해피엔딩~@@@@ 이란 엉터리 장면이 나온다네.

 

그럼, 다 죽어버린, 그 사람들은 가족이 없나, 다 죽어버린.

그럼 죽임을 당한 그 많은 사람들은 악인이고, 복수를 한답시고 총을 들고 죽인 그 사람은, 영웅이 되는

이런 황당한 영화를 널리 퍼뜨리는 제작사들의 마음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그래서, 이젠 총을 들고 싸 죽이는, 복수극 형태의 영화는 거의 안 보려 하네.

 

그래서 그런가, 미국인들을 보면,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민족이었네.

참 특이한 종족이다.

배려.

이것을 행하지 않는 민족,

그러기에,

자기들 나라의 영주권을 가진 백인 한 사람이, 타국에서 죽임을 당하면,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

그것이 미국이었다.

기독교 국가..............전 세게적으로 종교란 이름으로 전쟁을 일삼는, 나라는, 바로 기독교였다.

 

참으로 무서운 민족이다.

 

대한민국이란 우리 나라 역시, 미국의 문화나 모든 여러 가지들이 들어 오고 나서, 대문이 생겨났고,

집과 집 사이에 높은 담이 설치되었고, 심지어는 감시카메라들이 설치되어지고,

그것도 모자라, 대문에 암호키를 누르지 않으면 못들어 가는 아파트 형태의 집들.

 

안방극장을 보아도 자기집에 들어갈 때, 암호를 누르고 들어간다. 암호를 모르면 자기 집인데도,

못 들어간다. 이런,

그리고 난 아파트를 원체 싫어하는지라. 한번은 이종사촌 형님 댁에 잠깐 머문 적이 있다.

이틀인가를

헌데, 이런 무식한 것이 죄인지라....문을 아무리 안에서 열려 해도 여는 방법을 몰라,

어찌 어찌 문을 열고, 밖에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 오는데, 문이 안 열리는 것이었다.

내가 뭔가를 잘못 눌러서 문이 안에서 잠겨져 버린 것이다.

그 형님 댁은 암호로 누르는 형식이 문이 아니었는데도 ...

 

같은 건물에 수 많은 집들,

아파트.............

집과 집사이의 벽 하나를 두고서 집집들이 있다.

그 집집들로 들어가려면,

 

마치 군대 시절에, 야간에 보초를 서려 나간다.

그럼 그 날 그 날 마다, 암호구호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뻐꾸기 하면 상대편은 참새, 란 식으로 그날의 암호라 칠 때,

근무를 서다가,

근무하는 장소에 상관이 오건 누가 오건 순찰을 돈다.

그 때, 암호 구호인 보초를 서는 사람은, 상대편을 향해,
뻐꾸기 라고 말을 건다.

그런데, 상대편이 참새 란 말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적이 된다.

그럼,

총을 쏴 죽이거나 사로잡거나 어떤 수단을 쓰게 된다.

 

이게, 현대의 사회의 현실이다.

진짜 적과 적들이 사이에 사는 전쟁터가 아니고 그 무엇이란 말인가?

 

식당에 가서 화장실만 가려해도, 무슨 키를 가지고 가야 한다.

그 키가 바로 암호이다.

그것을 모르면,

낯선 거리에서 도시에서 소변이 마려워도 소변을 눌 수 없다.

혹 다급하게 대변이 마려울 경우는 더 난감해진다.

 

화장실을 찾을 수 없다.  찾았다 해도, 암호란 키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내 경우, 시내로 나갈 땐, 반드시 경찰서의 위치를 확인한다.

경찰서는 밤낮 24시간 불이 켜져 있다.

화장실이 급할 땐, 경찰서로 간다.  그리고 화장실을 좀 사용하겠다고 하면, 허락해 준다.

거긴, 암호화 된 키가 없다.

 

숫자로 이루어진 세상.

암호로 된 세상.

무슨 그리도 기억해야 할 숫자들이 많은가?

 

마트를 가보면, 물건을 산다. 그리고 무슨 영수증을 받는다. 그 때도 암호를 뭍는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도 암호를 댄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할 때도 암호를 댄다.

어떤 것은 아주 길다.

모 금고의 경우, 통장으로 인출기에서 돈을 빼려면, 통장을 넣고, 승인번호인가를 다시 기억해서 쓰고,

다시 또 다른 암호를 적고 복잡해서 난 사용을 안한다.

 

주민등록번호를 말해주세요.

주소를 말해주세요.

신분확인을 위해서 등등 숫자로 이루어진 세상이다.

 

복잡하다.

 

그런 복잡한 세상에 사는 사람들끼리라도, 복잡하지 않게 간편하게 대화하고, 만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

 

내가 잘 기억못하는 것이, 내 차량번호이다. 허허,

그래서 내 차는 좀 특이하다.  도색이 몇 군데 벗겨졌다. 그것으로 내 차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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