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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어둠의골짜기 2012. 8. 10. 12:37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오전에...몇 자 적어 봅니다.  어머니와 나를 생각해 보면, 내 기억이 또렷한 꼬맹이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별로 다정한 사이는 결코 아니었다.


뭐랄까, 

견원지간처럼, 서로 성격이나 사고방식이나 사물을 보고 이해하는 것에 정반대였다.

그로 인해, 

5분 이상 마주 앉아서 대화를 하지 못했다.

반드시, 

마주 앉아 대화한 그 순간은, 지옥도로  변했었다.


차라리, 

얼굴을 마주 대하지 않고,

전화로 얘기를 하면, 서로 다정했다.


이상한 모자 관계였다.


분명히, 나는, 어머니의 생전에 하시던 말씀대로, 

화장을 하여 뿌려달라 한 것을 말했는데,


싸가지 없는, 매부는, 납골당에 모셨다고 한다.

이미 영혼은 가고 없는데,

납골당에 모셔서 가서 보려고?


가당치도 않다.

매부가 고아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생이 된 후에도,

집에 찾아와,

어머니가 해 주는 밥이랑, 

과일 등이랑 자주 먹던 녀석이,

여동생 중에 막내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다.


하긴 나이차도 나랑 상당히 난다.

막내가 나랑 9살 차이가 난다.

둘이 동갑일 것이다.


그건 그렇고, 

어머니를 따로 모셨으면 생전에,

그 많은 집중에, 지하실 방을 사글세로 세를 내 주었다.

아주 고약한 녀석이다.

내가 가 보니,

곰팡이가 온 방안을 뒤덮었고,

환기도 안 되고,

샤워시설도 없고, 

화장실은 계단 위쪽에 여럿이 사용하는 곳이었다.


여름 내내, 선풍기를 틀지 않으면 안 되며, 냄새가 하루종일 머리를 아프게 하는 장소였다.


나는, 뭐, 

말이 아들이지,

몸뚱아리 병신되어, 경제적 지원을 해 주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랑 함께 지내는 것을,

생전에 어머니는 좋아하지 않으셨다.


동생들이란 녀석들은,

나를 굉장히 웬지 싫어했다.

내가 다가서면, 뒤로 물러섰다.


내가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시절에, 불과 10여년 정도에 불과했지만,

얘네들이 자립을 하여, 시집 장가를 간 후에도, 내가 다가서면 뒤로 물러섰다.

전화 번호는 일체 알려 주지 않는 동생들...


세삼스럽게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다른 동생들에 비해, 

막둥이 너는, 내게 그러면 안 된다.

네가 태어나서, 시골에 살 때, 내가 너를 업고 다니고, 귀저기도 갈아 주었다.

안 그럼, 

아버님이 각기목 가지고 와서, 나를 팼으니까 ...

유독 너만은,

아버님이 술에 취해도 이뻐했었지.


그리고 네가 자라면서,

초등학교 입학도 내가 시켜줬다.

고등학교 시절 사립여자 상업고등학교 시절에도,

3년간 내가 너의 수업료를 대 주었다.

그리고,

용돈도 한 달에, 90년대 초에, 15먄원씩 준 기억이 난다.


당시 살던 집은, 폐가가 다름없는, 옛날집이고, 기와집이었다.

나중에 한 8년을 그 집에 살다, 

여름 날 태풍이 오는 바로 그날, 

처마가 무너져 폭삭 내려앉은 그 집...에 너와 나만 살고 있었지.


네가, 

그 때, 집이 무너질 때,

큰 오빠 하면서, 달려왔었지.


그 때까지는, 네가 고등학교 시절이었지.

내게 큰 오빠 하던 녀석이,

대학교에 진학하고, 

머리가 커지고, 애인이 생기니까

나에게 큰 오빠라고 말한 적이 없어.


교회에 같이 다닐 때,

20여 년 간, 교회 사람들이,

너와 

남동생과

또 다른 여동생과 가족이라고 생각을 못했던 교회 사람들,

왜냐하면,

네가 단 한번도 교회에서 나에게 큰오빠라고 부르지 않았고,

남동생 여섯 살이 나보다 어린, 그 녀석도 형이라고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으며,

바로 아래 아래의 여동생 그 애만 나를 지금도 오빠라고 부른다.


아들을 낳았을 때,

오빠, 하면서 전화가 왔다.

아들 이름 지으려고 철학관에 왔는데,

이름이 두 개 나왔어,

어떤 이름으로 할 까 하면서,

한자의 음과 훈을 내게 말했지.


그래서, 내가 아는 약간의 성명학 지식에 의해서,

이름은,

발음하기가 좋아야 한다.

이름은,

한자로 썼을 때, 보기가 좋아야 한다.

이름은,

글자로 쓰기가 좋아야 한다.

양성과 음성이 모여서,

발음시에,

정확하고 또렷하게 들려야 한다.

그래서,

이름 글자를 보고,

김 경 호 라고 이름을 택하라고 해서,

너의 첫째 소생인 아들이, 경호지....


지금 중학교에 다닐 나이겠군.

헌데,

네가 그 이후로, 내게 전화번호를 싹 바꿔서,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했던 그 날 이후로, 벌써 7년 정도가 지나고 있지.


내가 육지에 이곳 충청북도에 사는데,

내가 네가 사는 대구에 사면 피해가 되니?

왜 전화번호를 너희들 끼리 통화하면서,

내게는 서로간의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거짓말하니?

그런

싸가지 없는 내 동생들이란 영혼들...


조금 전 10시 쯤에 제주도로 전화를 했다.

장례식은 잘 치르고 있는지 궁금해서,

했더니,

이모가 전화를 받으신다.

화장은 했고,

뿌리지 않고,

사위가

알아서,

납골당에 모시고 지금 돌아오는 중이다.........그리고,

대구 여동생도 왔다?

그리고 외가댁 삼춘들도 왔다? 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현상이다.


이 외가댁 남동생들, 어머니의, 아주 개판인 놈들이 무슨 낯짝으로 장례식장에 온 것이란 말인가?

세인들이 이목이 두려워 왔나?


내 어머니가 시집을 가셨다.

그 후,

너희들 외삼촌들은, 엄마에게, 아니 당신들이 누님에게,


저 저주받을 놈이 아내가 되니, 어쩌구하면서,

내쫓았던 것을 나는 알아, 

어머니도 생전에 알고 있었고, 그 이후에,

어머니는,

33세 이후에, 단 한번도 친정에는 가지 않았다.


너희들이 큰 누님이 강제적으로 맺어준 그 남자와의 삶.

전혀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20살 꽃다운 처녀를, 시집 보내놓고 

왜?


저주받을 놈이라고 매형에게..

그리고 

그 자식들에게조차, 즉 조카들에게,

어머니 앞에서,

저주받을 놈이 새끼이 자식들,

다 꺼져라 했던, 

너희 외삼촌들...


무슨 낯짝으로 장례식장에 왔느냐?

내가 만약에

제주도로 갔으면, 

쌍판때기를 갈겼을 것이다.


너희들은, 

경제적 마음적으로 단 한 번도, 내 어머니를,

아니 너희들의 누님을 좋은 말로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나는 생생히 기억한다.


그 잘난 시골마을에,

주변 사람들이 이목이 무서웠는지, 어머니를, 아니 너희들의 친누님을, 창피해 하고 있던 너희들...


8개월동안, 

암인지도 모르고 사시다가,

말기에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되어, 

말기환자로 시한부 인생으로 사시다 가신, 어머니에게, 너희들의 누님에게,

너희들 무슨 낯짝으로 이제야 죽고 나서,

와서,

무슨 말을 할 것이란 말인가?


내가 시골에 가면, 다른 외가쪽 친지들은, 즉 다른 집안에,

조카가 왔다고 뭐라도 먹을 것을 준다.


나에겐, 단 한번도, 밥 먹어라 한 적이 없었던 외삼촌들...하하하


그러하니, 돌아가신 어머니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죽어서,


21동안은, 저세상의 구조와 질서상에서,

마음대로 이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는 특별한 기간이다.

다 보고 계실텐데.

와서, 울고 불고 했을까?

뭐라고들 했을까 궁금하다. 사실.



내 형제자매들은 특이하다.

아버님도

어머님도 특이하다.


그리고 내 가족들......

다들 개성이 강한 가족 구성원들이다.


전생에,

아주 희안한 케이스들이 모여서 가족이 된 것인 듯 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

병마가 들고,

여러 가지 현상들을 체험하며 살다보니, 그런 생각이 번쩍 들었다.


창밖에 비가 많이 내리는 빗줄기 소리가 들린다.


내 어머니랑 나랑 단 둘이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시골에 갔었다.

그런데,

외삼촌이 나를 씹어대는 소리를, 누님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씹어댔다.

어머니 속이 타서 재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외가 친형제들과 대화가 없으셨다.

울지도 않았다.

나 역시 눈물이란 것이 나오지 않았다.

그날 장례식날 

비가 왔다.

많이도 왔다.


내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화장을 하는 날, 

비가 온다.

멋지다.


내가 늘 걱정이 되었던 것은,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 더 살겠다고 발버둥이나 치지 않을까 했다.

잘 죽어야 한다.


죽기 직전의 마음가짐이,

이 세상이 모든 미련을 버리고, 집착을 버리는 죽음을 맞이할 준비기간이다.


전화를 해 오실 때,

목소리에 힘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몇 일 전부터, 곧 돌아가시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전화가 왔다.

아, 돌아가시었구나..........경사였다, 나에게는,


내 느낌에,

마음의 느낌에 어머님은, 극락으로 가시었다.

불러봐도 오시지 않는 것을 보니,


죽은 사람을 부르면 바로 온다.

극락에 있을 경우는,,

이 세상에 어떠한 미련도 없기에, 괴로움의 세상인 이 세상으로 오지 않으신다.

다만,

마음으로,

눈으로 보면서, 격려를 해 주시고, 걱정을 하시거나, 하실 뿐이다.


그런데,

지옥에 떨어질,

혹은 죽기 싫어하면서 죽으면, 잠시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일주일정도는,

자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당황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장례문화를 보면,

유교와

불교와

짬뽕이다.

민속신앙 즉 자연신앙인 무속과도 연결된 특이한 구조이다.


왜들 다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없기 때문에 끝이다 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헌데, 그런 사람들이 성묘를 가고,

제사를 한다. 

웃긴다.

죽어서 영혼이 없는데, 무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제사밥 먹으라면서 제사를 지낸다. 

어불성설이다.


또한 영혼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도,

제사를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천국이나 극락 같은 의미이지만,

무덤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무덤에 가서,

이름을 부른다...참 특이하다.


집에서도 부르면 아무데서나 생각나면 부르고 대화하면 되는데,

다 지켜보고 계신데...말이다.


그럼, 극락에 계실 경우,

육체적 자녀나 배우자가 남았을 경우,

꿈에서나 혹은

영감으로 생각을 전해 올 것인데, 구태어 무덤에 가서 이름을 부르며 말한다.

꼭 무덤에 가야만 그 무덤속에서 시체가 썩고 썩어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있는데,

그 무덤에 묻힌 육신이 제 혈족인양 착각을 하고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중동지방

이집트 문화권에서 보면,

특히 예수님이 예를 들면, 미이라 형식으로 장례를 치렀다.

아마도 더운 지방이기에,

시체의 부패속도가 빠르고 냄새가 고약했을 것이기에, 미이라 형태로 한 것이리라.

그 이전 모세의 시대 당시에도 보면,

미이라를 만들었다.


아마존 어느 특이한 부족이름은 모르겠지만, 티비에 보니,

장례식을 할 때,

시체를 물속에 매장하는 수장 형태를 보았다.

지역 특성에 맞게 한 것이다.


어떤 민족은, 사람이 죽으면,

내장을 다 꺼낸다.

시체의 배를 갈라서, 

그리고 뼈만 추려내어, 별도의 특별한 신성한 장소에 매장하는 것을 보았다.

아주 거룩하고 신성한 의식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일본은, 화장문화가 발달했다.

영토적인 토지문제도 있지만, 화장이 죽은 사람에게 뒷탈이 거의 없다고 믿고 있는 바에 의한 듯 하다.


우리나라는, 전국 산악지대나 들판이나 아주 좋은 장소이다 라고 생각되는, 보편적인 장소에 

가 보면,

무덤이 대궐처럼 있다.


전통대대로, 조선시대부터, 유교가 들어와 유교의 효 사상과 장례 문화의 형태가,

무덤 형태로 바뀌면서,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 있다고 믿어온 그 유전과 관습인 구습에 의해,

첨단 시대에도,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래서, 

장례식날 무덤에 들어가게 하거나,

혹은 화장을 한다...

그리고 나서, 화장을 한 재를, 뼈가루를 납골당에 모시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이 꼭 그랬다면, 그렇게 해 드리는 것도 효인 것인데, 너무했다.

이번의 경우..


그나마 화장을 했기에, 그래도 기특하다.

아마도,

내 성격을, 특히 예전에 아프기 전이

성격을 알기에,

여동생과 매부와

친척들이 나의 예전의 성질머리를 알기에, 무서웠는지, 화장을 한 듯 하다.

납골당에 모시는 것은,

그래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 하다.


막내이모도 내 성질머리 아신다.

외삼촌들도 내 성질머리를 안다.

외숙모들도 나를 보면 조금 발발 긴다. 왜 그런지, 난 건드리지 않으면 당시에, 화를 안 내는 사람인데 말이다.

지금은,

그저 그려려니 하는 성격으로 많이 정화 되었지만, 그것을 그들은 모른다.


과거의 기억속에서,

나를 보기 때문이다.


하여간에,

더 쓰자면,

기독교인들도, 사람이 돌아가시면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하지만,

유교와 불교의 짬뽕으로 하는 것을 보았다.

천주교인들도 보면,

천주교인 공동묘지라는 장소에,

무덤을 만든다.

무신론자들도 무덤을 만든다.


내가 심하게 아플 때 귀신들을 보려고, 공동묘지에서 이틀을 지내 보았다.

보이는 것은 봉분과 나무들과 그림자뿐이었다.

귀신 안 보였다.

무덤에서 잤다.

헌데, 어떤 무덤은, 화를 낸다.

자기 옆에 눕지 말라고 말이다.

어떤 무덤은, 아주 편안했다.

무덤속에서  사악한 기운이 뻗어나오지 않았다.

그 무덤속에 시체가 매장된,

그 육체의 주인이었던 영혼은, 이미 극락에 있기  때문이다.


무덤에 사는, 영혼들은, 지옥이ㅡ 삶이다. 바로 지옥이다. 그 장소가.

그래서,

무덤 앞에 서서 무덤을 바라보면, 사악한 기운이 몸을 치기도 했다.

그래서 안다.

책으로 보았지만,

나의 성격상 나는 꼭 확인을 하고 그 말대로 시험을 꼭 해보는 성격이다.


하여간에,

나는 마음이 편안하다.

내 어머니에 대해서.....






그리고, 

조금 전에, 여러 가지 일로, 여동생과 통화하고 싶었다.

수고 했다고 대견하다고 말하려고,

그런데, 이모가 전화를 받았다.

핸드폰은,

엄마꺼이다.

엄마 핸드폰이 전화가 울리면,

1960년 대 말 내가 돐이 지난 두어살 정도의 나이 때의 사진이 보인다.

엄마가 나를 안고 있는 모습이..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여동생이 안 받고 이모가 받았는데,

목소리에 짜증이 섞여있다.


짜증이 나에게 시공을 초월하여 빛이 속도보다 더 빠르게 달려왔다.

그래서,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전화벨이 울린다.

거절을 했다.


다시 전화가 온다.

아에 전원을 꺼 버렸다.


아마도, 

이모가 했든지,

아마도 아마, 여동생이나 누가 했으리라...

괜히 큰오빠, 아니 오빠, 형 성질(예전의 그들의 기억속의 나)을 건드린 것이 아닌가 해서,

다시 화가 올까봐, 전화를 한 듯 하다.


막내이모는, 나에게 거절을 거의 못하는 성격이다.

나를 알기에,

그런 생각을 했으리라 본다.


내 어머니는 고집이 황소이다.

나도 그 영향을 받았는지, 한번 치솟으면, 황소가 되었던 나였기에, 아마도 그럴 것이리라.


어머니,

그 동안 60여년 동안 수고하시었어요.

잘 가세요.

이 세상에 어떠한 미련도 없이 가셨으리라 저는 확신해요.

다시 환생하시려면,

적어도 1000년,

그리고 더 있고자 하신다면, 2000년 후에쯤이나 환생하시겠지요.


그곳에서 편안하게 수행하세요.


이번 생의 부부로써의 생은, 좋지 않았어요.

두 분은, 다음생에는, 부부가 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저 이웃으로 남겠지만, 그 인연이 다 한 것은 아니에요.


이미 생전에,

아버님을 용서하시었다고 하셨기에, 그렇게 저는 믿어요.


그래도 어머니는, 참으로 대단한 여성이에요.

잘 사시다 가시었어요.

고마웠습니다.


나중에 극락에서 만나요. 

그 때는, 어머님의 처녀시절 혹은 가장 편안한 모습이었던 저를 안고 있던 당시의 모습의 나이로 계시겠지만,

나중에 뵈요.


극락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사는 분들도 있고,

날개 달린, 

유럽 쪽이 천사들이나 

특히, 

사랑의 신이라고 하는 쥬티트의 모습을 보면,

고추가 달리고,

아기 모습이며 날개가 있어요.

이들은,

사실은, 성인이에요.


그리고, 10대의 싱싱하고 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인 10대 후반이나,

혹은 20대의 모습이나,

혹은 30대의 모습...

으로 거의 극락에서 생활하고 있지요.


그 중에는 조금은, 40대의 모습으로 살고요.

특이한 분들은,

수염을 길게 기르고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혹은 인자하고 자상한 할머니의 모습으로 사시는 분들고 계십니다.


이것이 극락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의상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거의 입고요.

혹은, 전통의상이 아니라 해도, 그 살던 당시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극락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하늘에 있습니다.


한국의 극락은, 바로 한국 하늘에,

일본의 극락은, 일본 하늘에,

중국의 극락은, 중국 영토 하늘에,

미국은, 미국 하늘에,

이런 식으로 극락의 있습니다.


차원이 다르기에 보이지 않을 뿐이며, 그 형상이 안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이라고 있습니다.

극락의 산인데요.

그 모습은,

피라미드의 모양과 같습니다.


역 피라미드의 형상은, 지옥의 모습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의 모양인 피라미드를 보면,

아래쪽은 폭이 넓습니다.

위쪽 최상의 단계의 극락은, 뽀족합니다.

그만큼 극락의 마음의 조화의 정도, 즉 조화도를 이룬, 부처(대천사)의 경지에 이룬 분들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지옥은,

역피라미드 형상이며, 수미산을 거꾸로 놓아둔 형태로 보면,

가장 죄가 적은 사람이 뽀족한 첨탑이 위치에 놓인 지옥에 있고,

대마왕 즉 사탄(마귀)는, 넓은 공간에 있지요.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별을 상징하는 유대의 별을 보면,

피라미드와

역피라미드의 형상을 합친 모양입니다.


다른 얘기이지만, 상징들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하거나, 혹은 실제의 모습을 흔히 보는 물건이 모양대로 만든 것이지요.

비밀의 기호라고 할 수 있지요.


영어로 EROS를 자세히 보면, ROSE가 됩니다. 말바뀌기 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랑의 여신, 에로스..... 장미.....가 됩니다.

장미꽃의 꽃잎이 모양은, 여성의 성기와 똑같다고 유럽인들은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장미는 여성, 에로소, 사랑의 여신, 


원뿔모양이 피라미드

원뿔모양의 수미산

남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역피라미드는 여성을 상징하기도 했어요.


장례식 제목은 장례식이지만,

제 일기는, 흘러가는 흘러갑니다.

끝이 어딘지는 모릅니다.


잘 들여다보면,

장례식불교,

를 알 수 있습니다.


절에 가보면, 천정을 보세요.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가지 모양이, 옥수수처럼 대롱대롱 매달아 놓은, 죽은 망자들이 이름과 주소들,

혹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소원성취 바램을 적어놓은 이름들.

촛불을 켜 놓은, 죽은 망자들을 천도한다고 하며, 켜 놓은, 이름들.

그게 불교일까요?

공동묘지죠.


사리를 모셔놓은 사리탑만 해도, 그래요.

제가 가 보니, 아 기운이 상당히 안 좋데요.

집착을 버려라...........하면서,

죽은 스님이 몸에서 나온 이 세상의 물질인 사리(쌀처럼 하얀), 그 물질을, 모셔놓습니다.


하긴, 

석가모니부처님의 열반에 드시고 나니,

그 몸에서 나온 사리를,

당시 고대 인도의 16개국의 강대국에서  약소국까지 사리를 나누어 가져서 모셨다고 하지요.


그게 유례가 되어서 그런지,

자칭 고승이라고 하는 주지가 돌아가시면 화장을 하고, 

석가모니처럼,

나서...

사리의 숫자를 헤아리고, 모시죠.


헌데, 

불교신자도 아닌, 

일반 여성이 죽었는데, 사리가 나왔다고 하는 신문기사도 본 적이 있지요.

그럼 그 여성도 성인이 반열에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논리대로 라면,


요즘 마른 장마라 하여,

덥다고들

살인적인 더위라고 말하던데,

비가 오네요.


하늘은, 그 땅이 부르짖음에 외면하지 않지요.


성경에 구약에,

아담과 이브가 나옵니다.

아담은, 많다고 하는 의미, 이브 역시 많다고 하는 의미와

아담은, 남자라는 의미와 이브는 여자라는 의미가 있어요.

최초의 소생은,

가인

둘째는 아벨이라고 나오지요.


가인이 아벨을 죽였어요.

아벨의 피가 땅에서 부르짖었어요. 하늘에...


그래서 살인이 들통나지요.

그래서,

가인이 쫓겨나요.

헌데, 

야훼(여호와 ................ 이 이름은, 거룩한 이름이기에 구약성서 시대의 사람들은, 함부로 부르지 못하고, 입밖으로 내지 않았던 신성한 이름)가 표적을 주어, 가인이 어느 나라라도 여행을 하던 간에,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셨다......고 적혀 있지요.


사랑과 자비를 볼 수 있는 대목이에요.


어머니 생전에,

극락천국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는 몰라요.


사람이 태어남과 죽음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어요.

어머니에게.


부모가 혹은 자식이 혹은 누가 죽던간에,

사고로 죽던

병마로 죽던

편안하게 하실 말씀 

다 하시고 죽던 간에,

울지들 마세요.


우는 분들은, 다시는 못 만났다고 믿기에, 우는 것인가요?

극락을 모르기에 우시는 것인가요?

그 분들이 원인과 결과에 의해, 그렇게 가시는 것이기에,


일찍 죽었다고 해서, 안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나이가 들어 장수를 해서 죽었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에요.

나이값을 하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 것이에요.


저 사람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어도,

여전하다.

대접을 받으려고만 하시지, 전혀 인자한 노인이 아니다..........이러면,

안 좋지요.


아 그리고, 그럼 지옥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여러분 나나 사는 그 장소의 아래가 바로 지옥이죠.


안 보인다고요.

화내고 싸워봐요.

시비걸고 싸워봐요.

사기치고 거짓말해 봐요.

욕하고 비방하고 쥐어짜서 상대방을 알지도 만나서 대화해보지도 않고, 그 상황을 전혀 모르면서, 싸잡아서 비꼬아봐요.

그 장소가 바로 지옥도에요.

바로 지옥이에요.


지옥은, 

유계의 하단에 있다고  말했어요.

누가 고 다카하시 신지님이..................

유계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옥이 아니에요.

수미산 맨 아래쪽에 해당하는, 

넓은 인구가 가장 많은 극락이 사람들이 사는 곳이에요.


그 유계에 삼도천이 있고,

거기에서

일종의 쉽게 말하면,

극락과 

지옥으로 가는 경계선이에요.


어떻게 가느냐?

어두우면 쑹하고 지옥으로  

밝으면 쓩하고 극락으로.......


천국과 지옥의 입구라고 보면 쉽지요.  


아 그리고 이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고,

마음이 편안하게 평온하게 조화되어 있는 상태로,

죽은 사람은,

삼도천을 거치지 않고 죽자마자 바로 극락인 자신의 거할 처소로 이동합니다.

순식간에 갑니다.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갑니다.


아주 빨리 갑니다.  극락의 높은 단계이 있는 극락 즉 마음의 조화도가 높은 곳에서는,

아랫 단계의 극락으로 마음대로 왔다갔다 합니다.

반대로 아랫단계의 극락에서는, 윗단계의 극락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있는 분들은, 그 지옥에서 극락으로는, 못 가는 것이지요.

어찌해야 가느냐/

세상에서 살 때의 모든 잘못과 잘못을 깨달아 반성(참회 회개)를 해야만 스스로 갑니다.

문이 열립니다.

그 사람의 마음의 조화도 정화된 영혼의 정도에 따라........각자가 거할 장소로 갈 극락의 빛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하여 갑니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영원한 영혼의 입장에서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인간 세상의 해를 세는 시간으로는, 상당히 깁니다.


500년 이상 지옥에 있다면, 악마와 다름이 없는 사악한 영혼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너희가 행한 행위대로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스스로 심판 하느니라...라고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인과응보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성경에도 인과응보의 뿌린데로 거둔다라는, 것이 있어요.

신이 누가 심판하는 게 아닌, 스스로 자신의 잘잘못을 보고 심판한다. 자신을,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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