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천둥과 번개 그리고 폭우 그 외의 일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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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과 번개 그리고 폭우 그 외의 일들

어둠의골짜기 2012. 8. 16. 22:07

일요일부터 몇 일간, 천둥과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비가 왔다.

 

어떤 이는, 비가 와서 울상이었고,

어떤 이는, 비가 와서 기뻐 손뼉을 쳤으리라.

 

비가 오기 전인 마른 장마가 오랫동안이었던 시기에, 참으로 더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늘을 보며 비가 와 주길, 기다리고 있었으리라.

 

뉴스에서는, 각 강이나 댐에 녹조류가 생겨, 물에 독성이 생겼으니, 끓여 먹으라고 하는 둥 여러 가지로,

비가 와주길 고대하고 있었으리라.

 

비가 오던 때에, 뉴스를 보니, 서울의 한강이 폭우 덕분에, 녹조류가 해소되었다고 하는 소식이 보였으니,

대청댐이나 춘천 소양댐이나 의암댐이 녹조류도 역시 해소 되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폭우와 강풍은,

도시와 마을마을마다의 집 건물이나 하수구나 도로에 쌓인 각종 더러운 먼지를, 씻어 주고, 씻겨 준다.  신불의 몸인, 지구의 모든 병원균을 청소해 주는 고마운 일이다.

 

그외 요즘 고추를 한 창 딸 시기이다.

폭우로 인해, 고추 농사를 망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염려했으리라.

 

인간의 몸도 마찬가지로,

자정작용 즉 자연치료 능력이 원래 있었으나, 물질 문명이 발달하면서부터, 자정작용을 잃어가게 되었다.

예전에,

꽃사진을 찍으려 들이나 산으로 돌아다닐 때에, 여름이었다.

말...........호호홍 하며 울어대는, 야생말이다.

엉겅퀴라고 하는, 잎에 가시가 난 풀을 발로 짖이기고 있었고, 잠시 후 그 풀을 씹어 먹는다.

말이 먹는 풀 중에 독소가 있던 것이, 몸안으로 들어가니, 그 독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에 있던, 보약을 먹은 것이다.

 

꼬맹이적에, 시골에 살 때, 8살 정도 였을 때이다.

마당 한켠에, 이름모를 잡초들이 나고 있었다.

강아지가, 그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

그 풀도 역시, 강아지 몸안에 들어간 음식물 중에 독이 있는 것을, 풀어주는, 보약이었다.

 

나 또한 그 시기에, 마을에 엿장수 아저씨가 오곤 했는데,

당시 내 머리에는, 딱지처럼 더덕더덕 꼼보빵처럼, 딱지가 생긴 피부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 엿장수 아저씨가,

마당 한켠에서 자라는, 이름모를 잡초를 뽑아서, 으깨어 내 머리에 발라 주시었다.

그리곤 감쪽같이 나았던 것이 기억이 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다.

주역을 조금 배워볼까 해서, 몇 달인가, 씨름한 적이 있다.

건곤감리 어쩌구 하면서,

태극에서 음양이 나오고, 건과 곤이,

다시 음양에서, 사상이 나오고, 건곤감리, 하면서 다시 팔괘가 나오고, 다시 16괘, 그리고 32괘가 나오고,

마침내, 64괘가 나온다고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큰 아들, 큰 딸, 둘째 아둘, 둘째 딸, 셋째 아들, 셋째 딸 이렇게 하여, 한 가족이 되었다.

팔괘이다.

아버지 건, 어머니 곤, 큰 아들 진, 큰 딸 손, 둘째 아들 감, 둘째 딸 리, 셋째 아들 간, 셋째 딸 태 라고 하는,

자연물을 상징하기도 하고, 가족 구성원이 되기도 하고,

만물의 자연의 이치를 담기도 하고,

때론, 그 배치도가 자연의 이치를 담은,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순으로 순행하기도 하며,

때론, 그 배치도의 상대를 바라보면, 서로 상극이 되어, 조화가 되지 않는 듯 하지만, 순리상으로 돌고도는 순리에 의하면 서로 조화를 하는, 돕는다고 하는 둥 되어 있었다.

건과 곤

진과 손

감과 리

간과 태 만 보아도 서로 마주 본다.

하늘 과 땅

천둥번개와 바람

물과 불

산과 산속의 옹달샘

...

상대로 보면 서로 바라본다.

그러나 서로 도우면 조화롭다.

 

모두 신불의 몸뚱이 속에서 돌고 돈다.

 

이사를 온 날은, 2012년, 08월 08일이다. 오전까지 08월 07일 부터 짐을 날라서, 08일 점심깨쯤에 다 날랐다.

 

7일 밤은, 잠을 잘 잤다.

문제는, 08일 밤부터이다.

낮이고 밤이고,

허리와 위장부분과 등한가운데가 몹시 아팠다.

똑같은 자리에 연속으로, 아팠다.

바로 오늘까지....

그러니까 2012년 08월 16일 비가 오는 날인 오늘까지, 오전에....

확인을 시도해 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몇 일전에 일기에 쓸 때는, 내 어머니가 극락으로 바로 슝하고 갔으리라 생각했다.

아니었다.

결코 아니었다.

 

이 아픈 증상은, 어머니의 생전의 병증이 증상이었다.

여러 가지로,

이름과

고향과

가족사항들에 대해 낱낱이 확인을 해 보았다, 역시 내 육체의 모친이었다.

지금 삼도천에 있었다.

 

죽어서 이 세상에 아무련 미련이 없고, 생전이 모든 죄를 낱낱이 매일매일 반성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죽자마자 1초도 안 되어, 바로 슝하고 극락으로 가 버린다.

그런데,

나를 찾아온 것이다.

일주일 내내.....................................................이것은, 당신께서, 바로 극락으로 가지 못할, 이 세상에

육체에, 혹은 마음의 걱정으로, 얽매여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한 시간여 동안, 질문을 하며, 여쭈어 보았다.

천상계의 구조와

이 세상에서의 부부와 가족이 되는 원리와

이 세상에 온 목적과

이 세상에서 돌아가야 할 극락에 대해서,

삼도천에서 행하는 일과

천국과 지옥의 존재의 사실과

어둠과 밝음에 대한 것들과

반성(참회)를 하는 방식과

지옥에 떨어질 경우에 그곳에서 살게 될 최소한의 년도와

극락에서 이 세상에 올 때의 출생신고와 이 세상에 살다 죽었을 때의 극락에서의 돌아올 날을 기록하는, 신고와 등등을 설명해 드렸다.

 

그렇게 말하고, 밤새 시달려서 힘들었던 몸이, 정신이 피로하여 바로 잠이 들었다. 오전 9시 못 된 시간이다.

자고 일어나니, 오후 7시가 넘었다. 내리 12시간을 잠을 잔 것이다.

피곤이 많이 가시었다.

 

이 곳에 이사오고나서, 아무런 몸이 고통이 없이 잠이 든 것이다.

 

육체로는, 내 어머니이시다.

하지만, 내 어머니이신, 이 세상에서의 성과 이름은, 제주 고씨에, 모모이다.

하지만, 전생의 이름은 모른다.

 

누가 아프다고 가정할 때,

그 사람이 아픈 것은, 그 사람만이 고통이다.

부모나 형제나 자매나 친구가 그 아픔을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영원한 생은,

각자의 몫이다.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각자의 몫이다.

다만,

곁에 있는 사람들이 협조하고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줄 뿐이다.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각자의 몫이다.

 

앞서 일기에,

고향에 갔을 때,

천국과 극락

그리고 죽은 사람들이 삶들에 대해 간단히 말해 주었을 때, 건성으로 들었던 것이었다.

 

내 육체의 모친은,

극락도

지옥도

여러가지를 확신을 가지고 믿지 않았던 분이었다.

고로

죽자마자 극락으로 슝하고 간 것이 아니게 된 것이다.

 

당연히,

믿지 않았기에,

그 절차에 따라, 삼도천에 49일 동안 머물게 된다.

 

이 지구상에 인간이면 누구나가 다 그렇다.

 

돌아가신 지 오늘로 9일째가 된다

아직은, 이 세상에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천상계의 규정에 의해, 12일이 남았다.

하지만,

남은 28일 동안은, 삼도천에서 자신을 스스로 심판하게 된다.

그 때에,

생전에,

반성을 몸에 익히지 않은 사람은, 좀처럼 그 방법을 몰라,

헛되이 시간을 보내고 만다.  그리고는, 시간이 다 지나면, 그에 따른 등속도 법칙에 의해서,

가야할 곳은, 지옥이다.

 

이것은, 어찌할 수 없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중에, 자신이 모친이 지옥에 있는지, 극락에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여,

마음의 눈을 떠서, 어머니가 계신 곳을 확인해 보았다.

당시 석가의 제자들은, 육신통 중에 세 가지의 능력이 있는 상태이다. 즉 아라한이다.

수행의 과정상의 단계를 의미하지만,

사람이 마음을 읽고,

저 세상을 마음대로 갔다 올 수 있는 경지이다.

그래서, 확인을 하니,

자신의 어머니가,

우물가에서 물을 떠서 마시려고 하고 계신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어머니에 다가가 물을 떠서 입가에 댄 순간에,

그 물이 불로 변하여,

어머니는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처님께, 제자는 여쭈었다.

그랬더니,

네 모친은, 생전에 중생들이 보시해 준, 음식과 재물을, 아까워하여, 인색하게 굴었다.

그 물질에 대한 끊없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으로 인해, 아귀계?? 에 있다는 것이었다.

 

아귀계는,

말 그대로, 아무리 먹고 먹어도 배가 고프다.

욕망이 끝임이 없지만, 먹을 수가 없다.

 

현대의 불교에 의하면, 그 사람이, 바로 지장보살이니, 뭐니 말한다.

아니다.

아무도, 각자의 영혼 그ㅡ 개성을 가진, 각자를, 남이 강제로 도울 수 없다.

아무리 신불이라 해도,

부모라 해도,

자식이라 해도,

강제로 그 사람을 지옥에서 극락으로 바로 옮길 수 없다.

그 사람, 자신이,

스스로, 그 가르침을 듣고 몸소 행하여 보아야 만 한다.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신불이 주신, 신불의 뜻이며, 마음이며, 누구에게나 다 있다.  인간이라면.

그 자유의지는, 창조력을 가지고 있다.

일을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다.  바로 에너지와 같다.

그것을 스스로 악을 창조하거나 선을 창조하거나, 무엇이든 창조하여 그것에 얽매이거나, 그것을 좋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수가 있다.

 

바닷가에 살 때에,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캐서 먹었다.

바닷가에 보면, 살이 통통한 식물들이 자란다. 그 잎을 꺽어보면, 하얀 진액이 나온다.

다밧가에 있는 이름모를 풀들은, 모두 그 바닷가에서 다치거나, 혹은 무엇을 잘 못 먹어 아플 때, 혹은

햇살로 인한 탈진이나 기타 등등에

도움을 주는 약초들이다. 

 

뱀이 있는 곳에는, 특히 독사가 서식하는 곳 주변에는,

그 뱀에 물렀을 때, 그 독을 제거해 줄 풀이 꼭 자란다. 와 같은 이치이다.

이 모두가 신불의 배려이며 사랑이며 자비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깨닫지 못하는,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은, 인간일 뿐이다.

 

내 육체의 모친에게 말해 드렸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세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세요.

어머니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다 기억해 내어, 반성하세요 라고.

그 길 밖에 없다고.

그 짧은 기간동안에, 용서를 빌건을 빌고, 상대방을 용서할 것은 용서하시라고.....

그래야만, 극락으로 가시게 된다고.... 그 외는, 방법이 없다고.

 

지옥의 모습들도 설명해 드렸다.  길지는 않지만, 짭게

꽃은, 색깔이 없는 회색빛이며 향이 없다.

햇살이 없으며 저녁처럼 어둑어둑하며, 무자비하며,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눅눅하고 축축하며, 괴로운 곳이라고.

 

당신이 이 세상에 산 기간은, 60여년이지만, 만약 지옥에 떨어질 경우, 최소한 200년,

300년이란 시간동안, 괴로움 속에 살게 될 것이며, 반성이란 좀처럼 어렵고,

그 곳에서, 벗어나 평온함이 충만한 극락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줄 이는, 지옥에는, 없다고.......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은, 몸이 편안하다.

마음도 편안하다.

몸에 아무런 고통이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예전에 없던, 오른쪽 골반쪽이 심하게 아프고 땡겼다.

지금은 그런 증세가 없다.

내일이나 다시 밤에 자 보면 안다.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다.

생전에는, 저를 낳아준 어머니이지만, 지금은, 이 세상 분이 아닌 저세상 사람이시라고.

저 세상에서는, 어머니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그래서, 어찌할 바를 몰라, 남은 가족에게 와서, 도와달라고 해 본들,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니, 어머니가 오셔도 아무도 모른다.

그럼,

지옥의 사람이 되었으니, 무자비하기에,

남은 가족을 괴롭히게 될 것이라고. 그런 식으로 지옥에서 마귀할멈이 모습으로 변해서, 악을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본래는, 순수한 극락의 사람이었는데 ............라고 말씀드렸다.

 

아직은,

이 세상 즉, 3차원 세계인 지구상의 삶에 매어있기에, 어리둥절하고 당황이 되지만,

지옥에 떨어지고 나면, 문제가 달라지게 된다.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어리석은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들 구하려고, 바로 아무런 준비물도 없이, 물에 뛰어들면,

그 물에 빠진 사람은,

자신을 건지려 들어 온 사람이 온 몸을, 모든 힘을 동원해서, 꽉 감아버린다.

그럼, 건지려 들어간 사람은, 손발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어,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그럼 둘다 죽는다, 는 이치와 같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 할 때는, 밧줄을 던져 주거나,

아무런 도구가 없을 때는,

거의 힘이 빠져 물속에 가라앉을 줌에, 물속으로 들어가,

머리채를 잡고 나오면 쉽다.

힘이 거의 없기에,

건지려 간 사람을 꽉 움켜 쥘 수가 없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특히 이 세상에 집착이 그것이, 물질이든, 마음이 걱정이든, 있으면,

그 것을,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을 건지려 들어간 사람을, 꽉 움켜 잡아, 함께 익사하게 하는 것처럼,

아주 강하다.

 

이기적이 된다.

 

다시 한번, 적어 본다.

죽기 싫어 더 살거야.

내 재산,

내 새끼들,

내가 무엇을 못 이루었는데, 더 살거야. 이것은 참으로 큰 괴로움이다. 고로 괴로움이 세상인, 지옥행 뿐이다.

 

또한 말씀을 드렸다.

내 걱정은 조금도 하시지 말라고,

당신이신 어머니께서 할 바를 다 하시었다고,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천상계에서 부부로 맺고자 옆의 여자에게 부탁하지 않았고,

자식도 낳지 않을 것이라고,

인생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태어났다고 말씀드렸다.

당신이 자녀들 중에,

현재 살아있는 나를 뺀 세명의 자녀는, 모두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살고 있다. 그것은,

천상계에서

 

내 아내가 되어 주실래요?

내 남편이 되어 주실래요?

또한 내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주실래요? 하고 서로 약속을 한 것이기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고,

나는,

내 아내가 혹은 나를 찾아와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실래요? 한 약속이 없기에,

홀로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이해하실지 못하실지는, 당신 몫이라고 했다.

 

냉정한 말이 아니다.

사실이 그렇기에 그런 것이다.

 

앞으로 남은, 40여일을 지켜 볼 것이다.

내 육체에 똑같은 고통이 온다면, 역시 어머니의 소행이 된다.

육체의 어머니였던.

 

나 같으면,

죽으면,

그래 잘 죽었으니, 이제 극락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홀가분 할 것이다.

왜냐면,

육체의 인간으로 살면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육체적 정신적 괴로움을 다 경험해 보았기에,

말이다.

아직도 아무런 한이 없다.

 

아직 못다한, 내 무엇인가가 남아 있어서,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내가 해내야 할 과제가 남아 있기에 말이다.

 

나는, 혼자 산다고 해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그리고 육체의 인간이기에, 곁에 아무도 없고, 말벗이 없고, 함께 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가끔 외롭기도 하지만, 역시 사치였음을 알고는 있다.

간혹 쓸쓸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면역이 거의 되었다.

 

내가 육체적 정신적 빙의로 인해, 고통속에서 배운 바는, 괴롭다, 아프다고 하는 것은, 각 자의 것이라는,

것이다.

 

곁에 아무도 그 사람이 마음의 고통, 육체의 고통을, 모른다.

그 사람만이 고통이기에,

그 사람만이 기쁨이기에,

 

다만, 육체의 인간인 이상 말이다.

 

....

.........

 

 

내 육체의 아버지 어머니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저 세상이 사람이다.

극락행,

지옥행은, 그 분들이 몫이다.

 

나는 다만, 협조해 줄 뿐이다.  갈 방법을 알려 줄 뿐이다.

하고

하지 못하고는, 그분들 몫이다.

 

청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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