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과자를 먹으면서. 그녀가 좋아하는 제일...그 과자....를. 본문
살다보니.....
오늘이 왔다.
그리고
내일도 바로 오늘이 되리라.....
어젯밤에...문득,
에이스........라고 하는, 스낵이 먹고 싶어졌다.
이 에이스는, 까서 먹기가 좀 그렇다...네모난 스낵이 바스러진다...
이것은,
내 사랑하는 분이, 즐겨 드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생각이 나서,
추억의 그 길들을 함께 걸으며, 먹어 보았다.
그저께는, 토요일이다.
주민센터에 있는 동전을 넣고, 혹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학교 졸업증명서 등이랑,
병적증명서랑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떼어 보았다.
아주 깨끗하게 복사가 되어 나왔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니,
내가,
호적상의 주소를 옮겨버린, 그러니까, 조금 씁씁할 얘기인데,
거의 25~30년간,
내 가족을 버리고, 이혼도 안 해 주신 상태로,
과부와 그녀의 자녀 4명을 키워주신, 내 아버님이 돌아가시었다는, 소식이 전국을 통해 날아왔다.
그래서,
그쪽 가족들과 불편한 관계가 있을것 같아.
재산상속을 포기하면서,
아에,
쳐다보기도 싫었던 당시의, 부친의 부계쪽 친족관계를 서류상으로 없애려고,
호적지를 바꿔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니,
내가 사글세로 살던,
몸이 몹시 아프기 시작한,
과거에,
어언 몇 십년 전에,
서낭당터였던 집이 주소가, 바로,
나의 호적주소가 되어 버렸다...
내용을 보니,
내 성명..한자로...그리고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본적 이렇게 되어 있다.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바로 아래로,
부인이 없다.
가족사항을 보니,
부 : 000 출생연월일,, 표기가 없다. 왜냐하면, 제적이 된 상태이기에...이름만 한글로 있다.
모 : 역시 없다.. 이름만 있다. 돌아가시었기에...
쓸쓸하다....이 세상에선,
그렇지만,
저세상 즉 천상계인 실재계에는,
생생하게,
이 세상에 온 날짜와 이 세상을 떠난 날짜와,
이번 생에 살던, 모든 기록들이 생생하게 아미타불님이 관리하에, 정리되어 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상태가 된다.
왜냐하면, 영혼은 불생불멸한 줄곧 내내, 영원히 살아있는 존재이기에...................
여기,
위 가족관계증명서는 가족관계등록부의 기록사항과 틀림없음을 증명합니다. 라고 되어 있고,
2012년 0000월일...
청주시.......00구청장 이00님...이라고 쓰여 있다.
발급담당자의 이름도 있다...아마도, 주민센터 직원이 성함일 것이다..
나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해 보았다.
성명 한자로.....되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그 아래로.
인적사항변경내역.... =공란=이라 되어 있다.
주민등록번호 정정내역 없음.
주소...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안덕벌로 00번길
세대주및관계: 본인...이렇게 끝이다.
=이하 여백=
내가 살아온, 주소지 등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주민등록 등본이 필요하다.
역시, 현주소가 적혀 있고, 다음 장인 뒷장에...
전입날짜와 살던 주소지가 있다.
강원도 춘천시 00동
충북 청주시 00구 00동
충북 청주시 000구 안덕벌로 00번길....
=이하 여백=
등록부를 보니,
역시 혼자였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남자와 여자,
부모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 성숙한 남성과 여성의 성적관계(육체적으로 완전한 자비와 조화를 이룬 최상의 상태)가 되었을 때, 천상계ㅡ실재계인 극락에서 성인이 상태인,
자녀로 태어나기로 약속한 남자 혹은 여자가 이 세상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그리곤,
남녀가 조화를 완벽하게 이룬, 오로라가 찬란하게, 극락에 있는, 태어나기로 약속한 영혼이 있는, 세상으로
순식간에, 빛으로 날아간다.
그럼, 그곳에선, 동료 친구들이 축하연을 한다.
하하 호호 하면서,
이번에는, 전생에서의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고,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꼭, 해내서 오겠다고,
다짐하며,
주위의 수호령이나 지도령이 되어 주기로 약속한, 영혼의 형제와 자매들이,
또한 협력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있는 모습이 선하다.
단, 네가, 조화를 이룬 상태가 되어야만,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임신을 해서, 7개월이면, 완전히 태어날 준비가 된 상태가 된다.. 칠삭동이라고들 하지만, 미숙아가 결코 아니다.
열달 열흘 후, 태어난다....
자궁을 통해, 경부의ㅡ 길을 통해 ((((( 사자의 서)))라는, 책에도, 역시 잘 묘사되어 있다.
경부는,
저세상과 이세상을 통하는,
빛의 통로로 묘사되고 있다.
수정이 되는 순간,
영혼은,
자궁안으로 들어올 준비를 한다.
산모가 입덧을 한다.
산모가 전혀 입덧을 안한다.. 둘 의 경 우 가 있지만,
아무리 늦어도, 3개월 이내에, 자궁안으로 영혼이 들어온다.
모친이 자궁안은,
아직 성인이 상태인, 자궁안의 아기로 태어날, 즉, 아기의 옷, 육체를 갈아탈 준비가 된, 그 영혼에게 있어서,
천상계이며, 실재계이며, 극락천국이다.
전 인류는 알아야만 한다.
자궁안의 육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다름이 아닌 바로, 영혼이, 자신이 태어날 육체를 완성해 간다는, 사실을,
또한,
성인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임신 중에,
산모의 실수로 혹은 건강상이나 혹은 신경성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을, 할 때가 많다.
이 때,
이 유산아는, 영가가 아닌 상태이며,
바로 천상계로 돌아간다....성인이 모습 그대로!!!
아주 중요한 내용이다.
그리곤 다시 기다린다.
산모가 건강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되어,
3개월이 넘어,,
자궁안에서 빠르면 7개월 보편적으로는 10달 열흘이 준비기간을 거쳐,
잘 태어나고 싶다고.........소망한다.
그리고 태어난 사람이
바로 당신들이다.
여러분들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됨을 알아야 만 한다.
등록부 상으로는, 혼자이다.
그렇지만,
영원을 통해 본다면, 결코 혼자가 아니다.
눈에는, 안 보이지만,
내 수호령이 날 지켜보고 있다.
지도령이 바쁘다고 해도,
수호령은 자신의 일을 천상계에서 하면서, 날 지켜보고 있다.
내가 죽는 순간까지도,
죽어서 혹 잘못하여 지옥에 가더라도 지켜본다.
내가,
극락으로. 내 집으로 돌아올 날을 고대하면서.
또,
이번에는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아보기로 했다.
초등학교 졸업증명서는,
1982년 졸업 이후 부터 발급이 되며, 필요할 경우, 해당 졸업한 주소지 교육청으로 가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나온게, 중학교 부터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생활기록부와
성적증명서는, 2000 몇 년도 부터 발급된다고 되어 있다.
이 역시 직접 찾아가야 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남성들이라면, 의무적으로, 국가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국방의 의무에 해당하는,
병적증명서를 발급해 보았다.
서식을 보니,
용도
인적사항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
군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되어 있다.
군별.....
계급.....
군번.....
역종....
병과(주특기)
입영(임관)년월일
전역 년월일
전역구분(사유) 만기.......이렇게 되어있다.
군경력은,
내용이 안 나와 있었다.
병역법 시행규칙...제8조에 따라 위와 같이 병적을 증명합니다.
2012년 09월 08일
충북지방병무청장 이라고 직인이 찍혀 있다.
내가 살다가,
장애인이 되어 버린 일이 생겼다.
장애인...
신약성서상에는,
장애인은,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되어 있다.
딱 한 구절인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요즘은,
육체적인 장애보다.
정서적인 장애인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이것은,
음식에서 시작된다고 나의 가설이다.
또한,
나아가서는,
물질 만능주의가 되어 버린, 자본주의 사화의 병폐로 인한,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생활환경 조건이 되어 버린, 사람들에게나,
부유한 가정이지만, 대화의 부족이나,
모든 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자녀를 만족시키며, 부모로서의 도리를 할 바를, 천상계에서 약속한 것을,
완전히 잊어버린 상태에서,
물질 경제적인 것으로, 자녀를 나는, 충분히 잘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을 터이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가난한 집안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부유한 가정이 자녀들도,
불량 청소년이나 가출청소년 및 학교내에서 폭행을 일삼는,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혹은 왕따...일본어로는 이지매를 당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왜 그런가 하면,
부모가 자녀의 입장이 되지 않고, 성인인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에게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말을 배우고 걷는 아이들도 자기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의 눈높이로 대화를 해야 한다.
또한,
자녀가,
내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말해 주어야 한다.
그 아이가 장애아로 태어나건,
후천적으로 병으로 인해, 장애아가 되어 버리건,
아니면 육체적으로는 정상인데, 자폐아가되어 버리거나,
정신과적인 정신병증상을 보여도,
내 자녀임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너는 여전히 내 사랑하는 아들, 혹은 딸이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
마음속으로도 역시 그렇다.
내 장애인이 된 날짜는, 2005년이 었다.
척추 장애이다.
그래서,
평소에 걷기도 힘들고,
자고 일어나도 힘들다.
그래서, 무거운 짐을 들고 운반하면,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데, 더욱 그 고통이 증가한다.
하긴,
여기 저기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으랴마는,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일주일에 아무리 힘든 육체노동이라도 몇 일 할 것을,
나는, 하루만 다녀와도 2~3일은, 힘들어진다.
인간의 육체는, 자동차와 같다.
기계와 같다.
처음 생산될 때, 대부분 완전무결한 정상적인 재품이다.
게중에는,
혹 실수로 조금 결합이 있는 자동차도 나와서 리콜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이 육체는, 한 번 망가진 상태면, 계속해서, 망가져 간다.
그것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
천상계에서,
신계라는, 6차원에 살고 있는 영혼의 형제와 자매들이 노력하며 의학, 과학 등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의학, 과학, 음악, 전문기술 쪽에 종사하는 분들이, 신계에 산다.
이 세상에 의사들이나 과학자들이나 음악인들이나 특수한 무기나 첨단 기구들을 만들어 내거나, 발명하거나 하는
분들은,
스스로의 노력속에서, 영감을 받는다.
천재다...이것은 영감이다.
신계에 있는 과거에 이 세상에 살던 분들이 협력을 해 준다.
그런데, 자만해져서 우쭐대며 잘난채 하다보면, 재능이 사라지고 만다.
더 이상,
협력해 주지 않는다.
탤런트라고 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관련 분야의 사람들은,
신계 바로 아래의 극락인,
영계의 협력을 받고 있다.
...
살다보니,
오늘이 왔다.
...
오늘은,
침대가 생겼다.
아주 튼튼하다.
누워보니,
탱글탱글하다.
모여서 전화를 하는, 모텔인가 하는 곳,
여행객들이 투수하는 여관인가 장인가 하는 곳이, 침대와는 아주 다른,
요즘,
텔레비젼 선전에 보면,
한 남성이 상채를 드려내고 하채는 수건으로 가린 모습이 보이고,
건너편 2층 집 창문으로 점프를 하는 여성들이 보인다.
침대 선전이다.
바로 곁에는, 남편이 자고 있다.
그런데,
널뛰기를 하고 있다.
건너편 남성을 보려고.....하하하
그 정도로, 튼튼하다.
미국산인가 보다.
신부님이 사용하시던 것이며,
이웃집에서 주시었다.
....
예전,
섬나라에 살 때,
에이스 침대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아주 좋았었다.
당시에는,
호적상에 아내란 명분상이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에게 침대를 빼앗기고 말았지만, 있었다.
이사를 온지 한달아 막 지나고 있다.
내가 잘 쓰는,
그 흔한.
그 흔한 것이 생겨나고 있다.
맨 바닥에 뒹글었더니, 여기 저기가 쓰시고 저리곤 했는데,
이제,
침대란 것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들이 벌어지리라.. 하하하
그 흔한,
선풍기가 두 개이다.
하나는,
주인 할머니가 여름이라 더운 데 쓰라고 주시고,
또 한 대는, 옆방에 짐만 쌓아놓은, 목사님이 주시고,
또 방에,
대형 텔레비젼이 있다. 역시 목사님 것이다.
방이 좁아서, 내 방에 보관 중이다.
장식용으로 보기 좋다.
나는
인터넷으로 모든 문화생활을 대용한다.
케비에스 잘 나온다.
에스비에스는 로그인 해야 해서 거의 안 본다.
엠비시도 역시 로그인 해야 한다.
영화 무료는, 주로.....다른 플래이어를 통해 본다.
만화는 거의 안 본지 일년이 넘어가고 있다.
공짜로 보여 주는, 00 스포츠만화 공간이다. 좋은 배려이다.
하00닷컴에도 보면, 공짜가 많기도 하지만, 볼 시간이 없다.
벽에 요번 20여일이 긴 장마로 인해,
조금, 곰팡이가 생겼다.
신문지를 이용해서,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붙여야 겠다.
시간이 날 때,
신문지는 신기하다.
예전에, 시골에 살 때,
신문지로 많이 이용하던 것을 보았다.
곰팡이가 생긴 부위가, 신문지를 붙이면, 곰팡내가 안 나고, 비오면 물기를 빨아들이고, 햇살이 나면,
다시 마른다...........신기하다.
내가 어릴적 그러니까 초등학교. 예전에는, 국민학교 였던 시절에, 머리에 부스러기가 생겼는데,
어머니가,
아니 당시에는, 엄마가,
신문지를 태워서 나온 기름으로 내 이마를 비벼주시었다........그랬더니, 싹 하고 없어진 기억이 난다.
나는,
베게를 안 비고 잔다.
그런데,
침대라는 것이 생겨서, 약간의 욕심이 생긴다.
배계....베게...어느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사야할까..살짝, 약간의 욕심이 생기고 있다.
나는, 덮는 이불 하나로 사계절을 산다.
아래에 까는 요는, 여름용 딱 한 개이다.
그것이, 내 이불 전부이다.
아주 간단하다..............cozy하다.
위 영어단어는, 안락하다. 라는 뜻이 있다. 아늑하다. 기분좋다. 편리하다.......란 여러 의미가 있다.
간결하다, 는 뜻도 있었는데, 핸드폰 사전에는 없네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을 보게 된,
칵테일이란 것을 19살에 처음 먹어 본 곳이,
바로,
사창가가 즐비한 동네에 있던,
Cozy House라는 지금은 없어진, 곳이었다.
소주에 뭔가를 섞어서 만드는 것 같았다.
맛이 달콤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흔한, 맥주나 기타 주류 일체는, 입에도 안 된다.
....
에이스...............바삭바삭하니, 좋다.
추억의 스낵과자이다.
/.....
그녀도 가끔 먹으리라.
아........그리고,
이곳 ..충북지방에는,
물 좋은 곳이 예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정리에 가 보았다.
차로 10분이면 간다.
사이다 맛이 나는 샘물이랑..
주인 할머니 말을 빌면,
이티봉으로 넘어가는,
무슨, 가든.. 근처에
사이다맛이 안 나는, 물이 나오는 곳이 있다고 소개해 주시었다.
그 물을 마셨더니, 소화가 잘 된다면서,
소화제 물이라며, 한 때 정수기가 없을 때, 떠다 먹었다고 하신다.
나에게,
그곳 물을 떠다 먹으라면서,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 올 때,
나를 꼬시면서,
내 집으로 이사오면, 이틀에 한 번씩 물 두 병씩 주겠다고 하시더니, 이젠 한 병으로 줄었다.
물 새가 많이 나온다면서..
참으로 재미난 할머니다.
가끔...백설기 하얀 떡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 가져다 주신다.
인정은,
넘치는 할머니다.
앞 집을 헐어서, 새 건물을 올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 앞에서 할머니들 왁자지끌한 소리가 몇 시간 들렸다.
그래서, 왜 그런가 했더니,
이사짐을 나르는 것이었다.
해서, 거들어 주었더니,
침대가 생긴 것이다.
제부와 남편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는,
공무원들이라,
햇살아래서 일하는 게 서툴다고 하신다.
내가 약간 거들어 주었더니, 고마운지, 침대를 가져다 쓰라고 해서,
가져 왔다.
바로 길 건너 편이라. 쉽게 옮겨 왔다.
오늘은, 일기예보상에 큰 비가 온다고 한 날이다..
그런데, 안 온다.
일기예보가 엉망이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이렇게 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역시나 였다.
오늘,
늦잠을 자고 말았다.
그래서,
일용직 일터로 못 갔다.
월세를 내야 하는데도 마음은 편하다.
당연히,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시었으니, 내야 하 는 게 당연하다.
이제 저녁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준비라고 해 봐야 별거 없다.
토요일 날 저녁에....
그 흔한, 삼계탕을 딱 1년 만에 사서 먹었다.
사 먹어야지 하면서,
못 사먹었었는데, 일하고 오면서,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바로 보였다.
손님이 많았다.
그런 집은, 대체로 저렴하고 맛이 있는 집이다.
창가로 다가가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많이 드시고 있었다.
역시, 저렴해서 들어가 시켜 먹어 보았다.
맛있는 편이었다.
시장가서,
닭 한 마리 사서, 달구를 사서,
집에서,
소주 넣고,
인삼 넣고,
편의점에 파는, 닭 삶을 때 쓰는, 만들어진 것 사서..약초인가 뭔가 하는, 계피 들어있느...그것을,
사서,
찜통에 넣고 푹 1시간 정도, 삶으면, 살이 부드러워져 먹기가 좋지만,
찜통은,
전에 살던 곳에서 오면서 사정상 버려버린 상태라..
그 흔한
가스렌지로 버려버렸기에..
귀차니즘이 있어서...
그냥 사 먹고 말았다.
그녀는 늘 내게 미안해 한다.
그 흔한, 내가 좋아하는 몇 가지 안 되는 반찬을 못 만들어 주는 여러 가지 형편들이...늘 미안하다고 한다.
오히려,
내가 그녀에게 미안하다.
그런 여러 가지 형편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없는, 현실적인 내 몸뚱아리라서.
그래서,
아에,
아주 먼 이곳에 나는 이사를 오게 된 것이다.
가까이 있으면 좋은 점도 많지만,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다들,
홀로 사는 사람들은,
다 사정이 있으리라.
옆 옆 옆 방에,
부부인지 아닌지 조금 이상한 남녀가 산다. 나이는 50대??
집 바로 맞은 편 대문쪽에 50대 여인이 혼자 산다...
내가 혼자 산다.
옆 방...짐 만 있는 목사가 산다??? 아니 산다. 시내에 교회가 있다고 거기서 산다.
바로 윗집 원룸에는, 학생들이 밤새 떠들어 댄다.
마치 새들이 지져귀는 것 같다.
젊어서 힘이 넘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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