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마음가짐에 따라 모든 게 이롭게도 되고, 꼬이게도 된다- 나의 생각 본문

일기형식

마음가짐에 따라 모든 게 이롭게도 되고, 꼬이게도 된다- 나의 생각

어둠의골짜기 2013. 1. 31. 05:02

 

오늘은, 2013년 01월 31일 목요일 겨울치고는, 무척 포근한 날이 될 것이라고 일기예보에 알리던 날입니다.

저는, 만화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만화책을 보다가 영감을 받아, 글을 써 내려 갈까 합니다.

 

저는, 식당을 20대 후반 때부터, 20년 이상을 전전했습니다.

똑같은 식당이라 해도, 갈 때마다 같은 주방장인데도 불구하고, 맛이 달랐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 사람의 그날 그날이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나쁜 날, 걱정근심으로 온통 머리속에 상념이 덩어리가 가득찬 날, 화가 무척나 있는 날,

우울한 날, 누군가를 매우 미워하고 있는 날, 이런 날 등등은, 그 사람이 요리는, 독이 됩니다.

독 덩어리가 되고 맙니다.

 

황당하십니까?  아닙니다. 

사람이 화를 내면, 몸 안에 혈관이 독성분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화를 내고 있는 동안은, 조화가 깨지고 맙니다.

부조화한 상태입니다.  즉 평안이 없습니다.  그 순간, 이미 지옥계 중의 아수라계의 악령들이 곁에 와서, 그 사람을,ㅡ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듯이,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맛이 당연히 없습니다.

 

이 이치를 이 세상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벼나, 감자, 고구마, 마늘, 부추, 배추, 상추, 양파, 당근, 토마토, 오이, 등등 온갖 상추를, 심는 이의 마음도 그와 같아집니다.  아무리 토양이 나쁜 곳이라 해도, 그 채소를 심는, 사람이 마음가짐이 어떠한가에 따라, 그 곳에서,

자라난 그 열매의 품질이 고급이 될지, 나쁜 하품이 될지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말은, 어느 논문이나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된 말이 아니라 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각종 과일도 그렇고, 또한 우리가 식용으로 기르는, 닭이나, 오리, 돼지, 소 그리고 각종 전 세계에서, 식용으로 먹는 육해공에서 나오는 동식물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무리 하품인 채소나 과일이라 해도,

그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사람이 마음이, 이 내가 만든 음식으로 배고픈 사람들이나, 가족이나, 식당에 오시는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몸에 기력을 주어, 일하시는 데 도움이 되게 하리라는, 마음으로 만든, 음식은,

마치 천상의 음식이 될 것입니다.

 

부부싸움을 했다고 칩시다.

그리고는,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가정할 때,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마음이 현재, 부조화합니다.

남편이 아주 싫고 밉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면, 그 마음이 음식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그 음식을 먹은 그 남편은, 속이 불편하고, 몸에 도움이 되지 않게 됩니다.

 

내가, 식당에 가서 밥을 먹습니다.

간혹, 정성을 들여 만드는 주방장도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을 봅니다.  기분이 좋고, 진정 나를, 자기 가족처럼 혹은 아닐지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를 위해 정성을 들이고 음식을 만들어 주실 때는, 비록 돈을 주고 먹지만, 공복감이 없어지고, 먹고나서 뒤돌아서서도, 집에서 먹은 밥처럼, 오래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식당에서, 먹은 밥은, 두 공기, 세 공기를 먹고 나온 음식을 다 먹어도, 뒤돌아서면 한 시간도 안 되어, 배가 고파집니다.  아니면, 음식맛이 너무 짜지거나 해서, 먹고 나서, 화장실로 달려간 적이 많습니다.

물론, 과식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식당에서는,

음식을 입에 넣자 마자,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킨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 주인이나, 주방에서 요리한 사람을 살펴 봅니다.

표정이 밝은지, 컨디션은 어떤지 등을 살핍니다.  반드시, 그와 관련이 있음을 여러 번 알게 되었습니다.

 

땅이라고 하는 토지도 역시 그렇습니다.

어떤 땅은, 기운이 아주 상쾌하거나 포근한 곳이 있습니다.

어떤 땅은, 기운이 으스스하고 가까이 가기도 싫고 몸이 갑자기 이상해지는 땅이 있습니다.

 

예전에, 아주 옛날 옛적이 그 땅은, 아주 아름다운 땅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농사를 짓거나, 혹은 집을 짓고 살거나, 혹은 누가 죽임을 당하거나, 혹은 자살을 했거나, 혹은

몹쓸 짓을 한 땅이라면, 그 기운은, 안 좋아질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땅도 감정이 있으니까요.  의식이 있으니까요.

 

효성이 지극한 여인이 지은 제사밥은, 맛이 있었습니다.

음식 솜씨가 없어도, 먹고 나서 속이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불평불만을 터트리며, 싫은 마음으로, 지긋지긋하다,

1년에 10번 이상은 제사만 한다며, 음식을 준비하는 시장에서 부터, 끝마칠 때까지, 불평하며, 만든 음식은,

먹은 사람들이 속을 불편하게 합니다.

 

건성으로, 형식적으로, 성의 없이 만든 음식은 표시가 납니다.

겉멋만 들이고, 맛이 아주 불쾌한 부페집을 가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들 잘 먹는데, 유독 이 사람은, 그 음식들을 떠와서는, 도저히 못 먹어서, 버리고 말았습니다.

김치찌게가 아주 잘한다며, 인터넷에 소개된, 곳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주변 사람들도 아주 잘한다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손님들이 점심 시간에 밖에 서 있습니다.

먹어 보았습니다.

 

나는 웬만하면 음식을 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맛이라기 보단, 그 찌게를 먹고, 화장실로 달려 갔습니다.

 

또 얼마 전에, 몇 개월만에, 찐빵을 싸게 팔며 앙꼬도 푸짐하게 넣고, 재료를 아끼지 않으며, 크기도 좀 크게 하고,

팔던 집이 있어서, 일부러 차를 몰고 가서 사 온 적이 있습니다.

아, 가 보니 그 때 그 집이 아니었습니다.

옆 집으로 리모델링해서, 새로 가게를 옮겼고, 주방장도 바뀐 듯 했고,

허름한 집에서 인심좋게 하던 그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사왔습니다.

그리고 먹어 보았습니다.  허름한 집에서 팔던 그 맛이 전혀 안 났습니다.

속에 넣는 소(앙꼬 팥)이라고 하는 것도, 쬐끔 쥐똥 만큼 들어 있었습니다.  그 후, 안 갔습니다.

 

예전 아주 예전 10여 년 전에, 관광지라고 하는 여러 곳의 소문난, 유명하다고 하는 식당 몇 곳을 다녀 보았습니다.

딱 한 번만 가서 먹어 본게 아니라, 몇 개월 동안 그 식당을 찾아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 때 그 때마다 음식맛이 달랐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바뀌어서 그럴까요?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주방에서, 음식을 합니다.

그런데, 맛이 재각각입니다. 

 

장사가 잘 되서, 배가 불렀군.  이라는 소리가 여러 곳에서 들립니다.

그것을 모르는, 외지 관광객들은, 대형버스로 그 집으로 갑니다.  자주 밖에서 음식을 사 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동네 역시, 몇 일 전에, 삼일 간격으론가, 세 번 그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시킨 음식은, 뼈다귀 해장국이었습니다.

첫째 날 음식은, 고기도 먹기 좋게 푹 잘 익었고, 젓가락으로 뼈와 뼈 사이를 콕 찌르니 짝 뜯기 좋게 벌어졌습니다.  고기도 푹 잘 익어서 맛이 있었습니다.  국물도 그리 짜지 않고 정성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또 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질겼습니다. 

그리고 세 번 째, 또 갔습니다.  이번에는, 대충 굻일 듯, 뼈다귀가 딱 하니, 붙어 있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해서, 벌리려고 하니, 벌어지지 않습니다.

고기도 질겼습니다.  덜 익었으니까요.  그리고 국물맛이 이게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정도도,

똑같은 사람이 요리인데도,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 식당으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테지만,

대부분은, 오랜 전통이란 시간이 있을 것이고, 그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만드는 사람들이 그 때, 그 때의

마음가짐에 따를 것입니다. 

 

분명히 똑같은 곳인데, 날마다 맛이 달라지는 식당.

 

그런 집에 가서 먹어야만 하는, 구내식당이 아닌, 야외에서 일을 하는 분들은, 점심시간에, 이곳 저곳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을 것입니다.  과연 이분들이 속은 편안할까요?

대충 만든 음식을 먹고서요.

 

몇 일전, 된장찌게가 먹고 싶어 단골이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하하하, 속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밍밍한 된장찌게입니다.

세상에 이게 된장찌게가 맛나? 할 정도로 성의없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아주 조촐하고, 몇 일 전에 만든 듯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돈도 아깝고 해서,  먹고 나서, 잘 먹었습니다 하고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그 식당 아주머니는, 효녀상이라는 표창장까지 받은 분이라는 데,

손님에겐 그렇게 형편없는, 성의없는, 음식을 내놓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몇 일 전에, 처음 가 보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순두부가 먹고 싶어서, 허허

순두부에 들어간 재료가 재미났습니다.  어느 지방 요리법인지,

두부 조금(마트나 상점에서 사온 듯한), 계란은 잘 풀어지지 않아서, 뭉쳐있고, 버섯이 들어가 있었고, 찔긴 돼지고기 두 어점, 얼마나 매운 고추장을 많이 넣었는지, ....

그런데로 먹으려고 했는데, 반찬을 보는 순간, 아~ 속으로, 순두부 속에 들어간 똑같은 버섯반찬....마트에서, 자주 보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지방마다, 음식이 다르긴 다르지만,

내 말의 요점은, 하나의 음식을 만들 때에도, 그 손님을, 자기가 사랑하는 가족이 먹을 것이라고, 아무리 바쁘더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매일 음식을 만들어 내 놓으면, 장사가 안 될리가 없고, 그 음식을 먹고 나와, 일을 하려 가시던, 집으로 귀가하시던, 관광을 하시던,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즐거워할 터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식당들은 아주 많은데, 집에서 먹다가 가끔 나가서 먹고 싶을 때, 선뜻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기가 좀 그렇습니다.

 

초심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나도 과연 그런 사람일까 그들을 보면서 생각하곤 합니다.

 

사람도 겉으로 봐선 선하게 보여도, 속마음을 보면 아주 더러운 사람들이 있곤 합니다.

겉으로 봐선 흉찍하게 생겼고, 가까이 다가가기가 겉으로 봐선 꺼려지는 사람인데, 속마음은 아주 선량한 사람이 있곤 합니다.

 

제가 물을 마실 때는, 지금은 안 그렇지만,

물을 병에 넣어서, 병 겉에, 고맙습니다, 라고 글을 써서, 먹곤 했습니다.  수돗물입니다.  먹고 탈이 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물을 마시면서, 조금 냄새가 나도, 고맙습니다. 라고 먹습니다.  탈이 나지 않았습니다.

 

음식에도 종류에 따라 요리법이 다르고 다 다르겠지만,

사람도 사람에 따라 사고방식, 성격, 말투, 체력이 차이, 그 일을 잘하든가 못하든가 하는 경험의 차이, 차이라고 것이 있습니다만,

세상은, 모두 차이 라는 모두 다른, 종류들이 모여 하나의 완벽한 원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큰 땜도, 조그마한 틈새로 물이 세어 나오고 있다면, 언젠가는, 큰 땜도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사람도 역시, 그 마음가짐에 따라,

바르게도 가고

그르게도 갈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 죄수에게,

그 사람의 의도적으로 했나?  과실이었나, 그리고 죄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나, 안하고 있나에 따라,

판결이 달라집니다.

 

전에 도장에서 무술이라고 지금에와서 말하긴 뭐하지만, 검을 배울 때, 단검을 배울 때, 사부님이 말씀하시길,

단검을 쥐는, 손이 모양에 따라, 의도적인가, 꼭 .,...를 하고 말테다 하고, 쥐었는지, 아니면, 겁만 주려고 쥐었는지 하는 것이 딱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전쟁 영화를 볼 때, 특공대들이 단검을 쥐고 적게 싸울 때, 단검을 쥐는 형태에 따라, 고수인지, 하수인지, 판가름 나듯이요.

 

똑같은 칼로 요리를 합니다.

그 칼을 들고 요리 재료를 자를 때, 그 사람이 그 당시의 마음의 누군가를 아주 증오하고 있는 마음을, 그 요리 할 때 칼질을 할 때, 풀고 있다면,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그 음식은, 독 덩어리가 됩니다.

 

저는 글을 쓸 때나 책을 볼 때나, 무엇인가를 볼 때, 늘 주의를 합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고 아프게 하는 말투나, 글이나, 인물에 대한, 것을 표현할 때, 특히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경우, 특히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인 경우, 조심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표현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기 말을, 이 세상에서 내가 합니다.

내 마음이 부조화한 상태라면, 아주 위험합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비방을 하거나, 할 경우, 곧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옵니다.

그럼 괴롭게 됩니다.

 

누구나가 그렇습니다.

 

의지라고 하는 것을, 잘 써야 합니다.

같은 일을 할 때,

그 의지에 의해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그래 결심했어, 그래 그렇게 할거야..바로 의지의 작용입니다.

이성도 중요하겠지요. 이성으로 그렇게 해선 안 돼, 아니 그렇게 해도 돼, 하면서, 스스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그 때 의지가 짠 하고 나타나, 행동으로 감행하게 합니다.

화를 내고 있을 때는,

이성도 지성도 의지도, 아무 소용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저 동물처럼 본능과 감정만이 일어나, 으르렁 댑니다.

사람이 너무 이성적으로만 행동하면, 삭막해 보일 것입니다.  감정이 없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집도 감정이 있다고,  사람이 사는 집은, 매일 청소하고 닦고 쓸고 청소를 하고, 불도 때고 하고, 그 집안에 사람들이, 애정을 가지고 집이라는 건물과 그 땅을 소중히 다르니까,

그런 집은 살아있는 집이라고요.

반면에, 예전에 아플 때, 내가 살만한 집이 없을까 하고 돌아다닐 때, 시골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

폐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폐가, 흉가, 이 두 곳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사람이 숨결이 살아 있던 집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순식간에 그 집은, 죽어버립니다.

그런 폐가에 사람이 들어와 청소를 하고,

물청소를 하고, 쓸고 닦고, 불을 때 주고, 하다 보면, 그 집은 다시 소생하게 됩니다.

물론, 썩어버린 것은, 교체해 줘야 하겠지만, 아무튼 사람이 손길을 타면, 그 집은 언제 폐가였느냐는 식으로,

살아납니다.

 

일본의 에니메이션만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시골에 아버지와 딸 둘이 이사를 옵니다.  재목은 생각이 안 납니다.

초등학생 한 명과 다섯 살 정도의 여자아이가, 집에 딱 와 보니, 오랫 동안 사람이 안 살아서, 집이,

으시시 합니다.

청소를 하기 시작합니다.  셋이서, 먼지가 상당합니다.

먼지들이 도망을 칩니다.  삐걱거리던 곳은 망치질을 해서 바로잡고, 고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집안에 마당을 청소합니다.  주변을 깔끔히 합니다.  그리고 밥을 합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납니다.

집이 소행합니다.  집이 살아납니다. 

집안에 있던 먼지들은, 날아서 이사를 갑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않을까 생각이 지금에 생각하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흉가가 있습니다.  주제에서 조금 빗나가지만,

말그대로입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던 집입니다.  건물입니다.

기운이 안 좋은 게 당연합니다.

흉물스럽게 서 있습니다.

예전에 흉가가 되기 전에, 건물을 짓기 전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땅입니다.  토지입니다.

그 후 누가 와서 그 토지에, 건물을 짓습니다.  가정집을, 그리고 처음에 화목하게 살았겠지요.

그러다, 그 집에, 흉사가 일어나, 사람이 그 집에서 급살맞아 죽거나, 혹은 강도가 들어서 누가 다치거나, 죽거나,

병이 나서 죽어나가거나, 기타등등 우여곡절을 그 집은, 다 보고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 땅도 지켜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집에 남은 사람들은, 그 집을 버리고 떠나 버리고 말았겠지요.

 

저는 방에 있다가도, 뭔가 느낌이 이상하거나, 몸에 뭔가 스치고 지나가거나 하면, 방긋 웃으며,

물어 봅니다.

누구세요? 하고,

반응이 있으면, 분명히 손님입니다.

없으면, 지나가던 부유령이었구나, 하고 아니면,

누가 죽어서, 저승으로 가는구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어디선가 언뜻 보았습니다.

 

어떤 건물에 몇 십년 전에 죽은 귀신들이 밤이 되면 바글바글하게 활동을 합니다.

그 집은 여관과 같은 곳입니다.

다카하시 신지님과 함께 같던, 동료들 중에, 한 명이 함께 같은 방에 잡니다.

신지님이 누가 저와 함께 저 방에서 자겠습니까? 하자, 원래 겁이 없고 둔한 그 남자가, 자청해서, 방으로 들어갑니다.  조금 있으니, 신지님이 누군가와 대화를 합니다.  저승의 지옥령들입니다.

그들은, 죽어서도 죽은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같은 장소에서 죽고 죽이고를 반복합니다.

이 둔한 남자는, 차원이 다르니까, 그들은 그들이 죽었던 시대에 있고, 나는 지금 이 시대의 이 건물에 있으니까,

관계 없어...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진짜 둔합니다.  오히려 둔한게 때론 좋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 일 주일간 전부터, 올릴 글을 번역 중입니다.  워드패드로 보니, 50여 페이지가 됩니다.

짤은 내용인 줄 았았는데 말이죠.  3분의 2는 한 듯 합니다.

 

내용 중에, 재미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느 할머니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죽은 날부터 3일간 영혼(혼령)이 되어, 신지님이 살고 있는 집으로 밤마다 찾아옵니다.  그리곤 여러가지 묻고 대화를 합니다.  내용 중에, 여긴 추워요 합니다.  지옥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는 식으로 대화를 합니다.

내용 중에, 식구들도 볼 수 있으니까, 좀 조용히 하라고 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다행인 것은, 신지님이 가족들은,

귀신이라고 하면, 다 아는 것이기에, 그러는가 보다 합니다.  헌데 밤이라서 자야겠지요. 그래서 잠시 조용히 있으라고 하고 대화를 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을 때, 하하하, 나랑 똑같네. 라고 생각하며 씨익^^ 웃었습니다.

요즈음은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찾아오는 손님이 적습니다. 

 

몸이 많이 회복되어 다시 세상밖으로 나가면, 여기 저기 가게 되고,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니까,

손님들도 많이 만나게 될 테죠.

 

지금 여러분들 중에, 가족이거나 혹은 육체의 조상님이거나 친척이거나 이웃의 아는 사람이거나, 혹은 전혀 만난 적이 없지만 텔레비젼에서 본 분이거나, 신문이나 책에서 읽은 분이거나, 비명횡사하거나, 살인을 당해 죽었거나, 자살을 했거나, 급살맞아 죽거나(원인 모르게 갑자기 죽는 죽음), 교통사고로 죽었거나, 병원에서 치료중에 죽은 분들 중에 의식불명이 된 상태로 죽었거나 혹은 나는 죽기 싫어 더 살거야 하면서 죽었거나, 전쟁터에서 죽거나, 학살당해서 죽었거나, 하는 분들 중에서, 그 분들이 이름을 알 경우,

그 분들이 이름을 알 경우, 그 분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저 세상 즉 저승은, 마음의 세계입니다.  말하면 즉시 옵니다.

특히, 지옥에 계신 분들이 오시면 아주 곤란합니다.  위의 예로 죽은 분들은, 거의 다 지옥에 있습니다.

오시면,

증상이, 그 분들이 생전의 질병으로 인해 아팠던 부위를 그대로 경험하게 되고, 특히, 죽기 직전의 상태를 그대로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정신도 혼란스럽게 됩니다.  위험합니다.

 

그분들을 도울 방법을 전혀 모르는 분들은, 절대로 그들에 대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찍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가 사람이 돌아가시면 선한 사람이었건 선하지 않았던 사람이건 간에,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등등 겸허하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지옥계가 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지옥의 혼령들을 돌아다닙니다.

먹이감을 찾아서 돌아다닙니다.  하루 종일 한 사람이 혼령(영혼)이 이 세상에 24시간 올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중 몇 시간 혹은 많은 시간, 이 곳에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어두운 마음, 우리가 흔히 말할 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바로 옵니다.

정신적인 빙의가 됩니다.

그 증상이 여러 날이고, 쭉 오래 되다 보면, 육체적인 질병으로 바뀝니다.  나중에는, 몸을 뺏기고 맙니다.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당신이 마음이 조화되어 있으면, 달아붙지 못합니다.

긍정적으로 살며, 즉 밝고 명량하고 속마음이, 선량하면, 즉 조화되어 있으면, 사랑이 있으면, 자비가 있으면,

그 때는 못 들어 옵니다.

튕겨 나갑니다.

 

예전에 사랑과 영혼이라고 하는 영화를, 20대 때인가 본 기억이 납니다.

하늘에서 남자주인공이 애인인가가 내려오던 장면이었던가, 천사의 모습으로 빛을 내면서 내려옵니다.

남자 주인공 주변에 있던 악인들이 죽었을 때, 검은 그림자들이 나타나,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데리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인가를 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인간은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본능 중에 최초의 본능은 식 본능입니다.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놈들이라고, 만화책에 있었습니다.

요즘 보십시오.

텔레비젼 방송 중에,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나 기타 뉴스에 보면,

사람이 먹는 음식에 극독물을 넣었다느니,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을 섞어서 판다느니,

유통기간이 몇 일도 아닌 몇 개월, 몇 년이 지난 것을 금방 만들어 낸 음식인양, 속여서, 판매하는 사람들,

별의별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악독한 악인들이 자주 나옵니다.

해마다 나옵니다.

방송에 안 나올 때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사람들의 마음은 자기보존이라고 하는, 자아, 아욕 이라고 하는 나만 좋으면 그만이다,

남이야, 타인이야 어찌 되었든 나만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악인들입니다.

즉, 이 사람들은, 현재, 지옥의 주민들, 즉 악령들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몸뚱아리의 주인은, 지옥령들이 아닌, 바로 그 사람의 영혼인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악령의, 마귀의 종이 되어, 노예가 되어, 영혼을, 팔고 있는, 악인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 보면 그런 인간이 먹으면 탈이 나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겉으로 보면 표시가 안 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를.

 

악마에에 영혼을 판 사람들, 팔고 있는 사람들, 팔려고 하는 사람들, 이 세상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양심이 있는, 즉 분별력이 있는 선한 사람들이, 그 악인들보다 많기에, 그 선한 사람들이,

영혼의 밝은 빛으로, 악마들이 종들이, 못 오게 보호하고 있기에,

이 세상은 현재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천사들입니다.

하느님의 사자들입니다.  천사라고 하면, 하느님의 사자라고 하면, 짠 하고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밝은 태양의 마차를 타고 내려와야만 천사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잘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을요.

현재의 당신이 죽음의ㅡ 골짜기를 거닐고 있다고 한다면, 혹 당신에게 혹은 주변에 돐 이전의 아기가 없다면,

병원에 한 번 가 보세요.

산부인과를.

개인 병원에 가기가 뭐하면, 큰 종합병원에 가 보세요.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십시오.

천사들입니다.

 

바로 이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온 천사들입니다.

왜냐하면 지옥에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는 영혼들은, 절대로 이 세상에 환생하지 못하니까요.

그 보다, 돐 이전의 아기들은, 자아 라고 하는, 이기심이 없습니다.

내꺼 내꺼 하지 않습니다.

 

당신도 저도 역시 그런 순수한 이 세상의 때에 찌든 모습이 아닌, 천국에 있는 천사들과 연결된 가장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깨끗한 마음의 상태입니다.

 

당신이 자녀를 낳고 길러 본 경험이 있다면,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기가 잘 때, 혹은 혼자 놀고 있을 때를, 특히 말을 배우기 전인 돐 이전이 모습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혼자 방긋방긋 웃거나 혼자 옹아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데 손을 움직이며 마치 손짓하듯이, 혹은 무엇인가를 잡으려는 듯이, 혹은 무엇인가를 잡은 듯이,

손짓을 합니다.  바로 천사들이 내려와서, 아기에게 말을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천사는, 천국(천상계)에 있는, 바로 그 아기가 태어나기 이전의 천국에 있을 때의 영혼의 형제들이며, 자매들입니다.  격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잘 해내라고요. 

 

그런 순순하고 깨끗한 아기와 함께 있을 때는, 아무리 악인이 되어 버린 당신이라 할지라도, 그 순간 만큼은,

선인으로 돌아옵니다.

 

너희가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이 되지 않으면 천국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을 예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소리가 나는 꽹과리 마냥, 앵무새마냥 지껄이기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포기하고 용기를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방편이 있습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반성~~~~~~~~~~이라고 하는 反省 즉, 되돌아보고 살핀다는, 자신을, 마음을, 생각을,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그게 바로 기도입니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면, 아기처럼 방긋 웃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단, 반성을 위한 반성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죄의식을 가져서는, 위험합니다.

죄의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지옥입니다.  그들의 소행입니다.

이것에 이용당해서는 아니 됩니다.  과감하게, 씻어 내야 합니다.  씻어 낸다고 해서, 세례라고 잘못 번역된, 혹은 침례(baptism)를 받으라는 형태상의 침례가 아닌, 마음의 때를 씻어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다름아닌, 반성입니다. 

 

반성은, 하늘과 잇는 다리이며, 신과의 대화라고 했습니다.  누가 다카하시 신지님께서. 지금 돌아가시어,

여래계 위에 계시지만....예수님과 모세와 함께,

또한, 자비이며 사랑이라고 했으며, 반성을 하면, 머리 주변에 후광(오로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럼,

몸 주변에 와 있던 악령들은, 달아납니다.  왜냐 빛이기에, 빛은 천국에서 옵니다.

천국에는 어둠이란 단 한 점도 없으니까요.

 

저는 그렇다고 해서, 깨달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통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각자의 주특기들이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선 아주 뛰어나지만, 어느 분야에선 아주 쑥맥인 분들도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만능들도 더러 있습니다만, 저마다 각자의 분야에서 모두들 봉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봉사라고 해서, 특별히 양로원이나 고아원이나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들에게 혹은 장애인단체나 혹은 재난을 당한 나라로 날아가서 돕는 것들과 같은 것들만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분들이 하는 것도, 봉사입니다만, 현재 여러분들이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우선적인 봉사입니다.

 

집에서는 아이들이 밥달라고, 아내는 생활비 달라고 울고 있는데, 혹은 남편이 아침에 밥을 먹고 일하려 가야 하는데 당신은 새벽기도를 갑니다.  자녀들은 아침에 일어나 학교로 가야 하는데, 당신은, 빌려 갑니다.  나쁘다고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본적인 일을 하고 나오시는지, 가정에서는 당신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런 것에 매달리는 것은, 혹 자녀들이 다 성장해서 결혼을 하고,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된 후에,

노년에 부부가 새벽기도 간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헛일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몸뚱아리는, 먹어야만, 즉 영양을 공급해 줘야만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신이 아무리 뛰어나고, 의지가 강하다고 해도, 이성적이라고 해도, 지성을 겸비한 지성인이라고 해도,

감정적으로만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먹지 않으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알다시피,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라 했습니다.

음식이 몸안으로 들어가면 24시간이 지나면, 썩기 시작한다고 했나, 이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먹고 나자 마자 혹은 먹고 두 어시간도 안 되어, 화장실로 달려가면, 이것은 잘 먹은 게 아닌 게 될 것입니다.

잘 먹었는데, 과연, 이렇게 복통을 일으키고, 속이 쓰리고, 움찔움찔 화장실로 갈까 말까하는 변의를 느낍니다.

잘 못 먹은 게 되겠지요. 

잘 자야 하는데, 사실,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아이나 어른이나 잘 못 자는 사람들이 상당할 것입니다.

잘 싸야 하는데, 잘 못싸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제가 어머님께서 암말기로 8개월간 병원에 투병 중일 때, 돈이 없어서, 아니, 그 보다, 몸이 엉망진창이라서,

한 번도 고향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그 때 전화로, 어머니, 몸은 비록 아프더라도, 마음까지는, 아프지 마세요 했습니다.  여러 번, 그리고 이 세상에 미련이나 혹 서운하거나 화나는 일은 없으신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다 내려놓으시라고... 어머니는 없다, 고 하시었습니다.

돌아가시고 몇 번 49일 동안에 오시곤 했습니다.  그 때마다,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라고.

 

그래야만 고향인 천국으로 돌아가실 수 있다고.

 

마음가짐이라고 하는 것,

사람으로서 해야할 당연한 도리,

인도 라고도 하는.

 

어제인가 그제인가 달빛프린스라는 신프로그램에, 리어왕이란, 책에,

"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는 아직 최악이 아니다 " 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생활 중에 많은 시련들이 있습니다.

 

그 시련들은, 저나 여러분을 단련시키는 재료가 아닐까요?

 

토기장이의 비유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라면 다들 아는 비유입니다.

 

"예수님과 부처님과 마호멧트는 하늘나라에서 장기를 두고 있지 않을까요?"  <k의 즐거운 사생활> 이라고 하는,

라디오 새벽 방송에 나오네요.  하하하.

 

예전에도 썼지만,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식본능뿐입니다.

먹고 싸고 먹고 싸고를 반복합니다.

이 때 자주 안아주세요.  잘 먹이시고요.  이 세상을 살아나기 위해, 적응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자주 안아주지 않으면, 훗날에 애정결핍이 되어, 정서불안이 됩니다.

 

하긴 요즈음,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부들이 많지만, 가급적이면, 출산 이후에

최소한 돍 이전에는 집에서 아기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얼마 전입니다.

아마 그 때가 작년 11월이었을 것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던, 아니, 눈은 아니었고, 강추위가 있던, 때였을 것입니다.  저녁 이었습니다.  시내에 갔다가 걸어 오는데, 한 남자분이 도너츠인가 뭔가를 사서, 나오데요.

그리곤 제가 걸어가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옷을 보니, 얼굴을 언뜻 보니, 막 일을 끝마치고, 귀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혼자 먹으려고 사서 가는 것은 아닌 듯, 아마도 집에 아이들에게 주려고 산 게 아닌가 하고, 당시에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싼 도너츠이지만, 양과점이 과자류는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주려고 산 것이라면, 아이들이 그것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그 사람은, 마음이 흐뭇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예전에, 내가 꼬맹이 적에, 제사집에 갔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제사집에서 음식들을 쌉니다.  집에 가져가서 아이들에게 주려고 한 것입니다.

1970년대 시골, 제사날에는 돼지를 잡았습니다.  잔치날에도 잡곤 합니다.  물론 상가집에서 잡았지만.

그럼 제사집에는 평소에 못 먹던 고기들이 나오고 떡이며, 여러 가지 밑반찬이 나옵니다.

그것을, 당시 어머니들이나 아저씨들은, 당신이 다 먹지 않으시고, 몰래 싸서, 집으로 가져 가시곤 했습니다.

 

집에 있는 가족에게 먹이려고 말입니다. 

요즈음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남은 것을 싸서 집으로 가져 오는 일이 흔하지 않습니다.

유원지에 지난 여름에 가 보았습니다.

제가 몸이 안 좋아 일을 못하던 시기에..

음식들을 만들어 먹고, 싸 온 음식들을, 굽고 요리하고 먹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남은 음식들을 버립니다.  거의 다 사람들이,

 

그 아까운 음식들을. 집에 가져가서 먹으면 될 것을.

 

1970년대, 아니 1960년대, 1950년대에 살던 세대의 현재의 4~50대, 60대 분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돼지고기 한 점 얻기가 힘든 그 시절을.

 

요즈음은, 세상이 좋아져서,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고기들이 상당합니다.

돈만 주면 사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다 손질되어 팝니다.

그저 가지고 와서, 김치찌게용이나, 아니면 그냥 후라이펜에 올려서 구워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시대가 왔습니다. 

 

유원지에서, 혹은 피서들 가시어서, 보면, 버려지는 음식들이 상당합니다.

그 깨끗한 공간이, 몇 시간 만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로, 혹은, 그 깨끗한 물가에, 음식물들이 떠 다닙니다.

 

겉만 화려하고, 겉만 어른이고, 겉만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다 좋은 사람, 인격자라고 말할 수 없는 모습들을, 곧잘 보곤 합니다.  더러는, 그렇데 무분별한 행동을 안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다 마구 버리고 오시데요.  누가 그걸 치울까요?  그 시골 동네 사람들이, 치워야 할까요?

버리시려면, 제대로 물기를 쫙 빼고,ㅡ 흘러나오지 않게 잘 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든가, 그냥 마구 버리고 마는,

모습들.

 

먹고 먹고 먹고 먹어야만 사는 인간인 우리가.

 

그 버려지는, 동식물들!!!!

 

우리들은, 얼마나 자주 여러번 그 몸을 우리에게 희생해 주는, 물고기 종류나, 채소들이나 과일들이나 곡물들이나 육류들에게,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 육체 보존을 위해서 음식으로 화해서 희생해 주셔거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라고 기도하는 분은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는 공해다, 오염이다, 강가에서 개울에서 하수구에서 악취가 난다고 불평을 합니다.

누가 그렇게 했나요?

바로 불평하는 당신이 한 짓입니다.  남의 아닙니다.

 

중국에서 먼지들이 해마다 몰려 옵니다.  서해안 분들 해마다 고생합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지금 겨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파에 폭설에 강추위로 불평을 합니다.

누가 그렇게 했나요?

바로 당신이며 제가 한 짓의 결과입니다.

 

인과응보입니다.

 

이 지구라는 우주선을 보십시오.  배를 보십시오.

지구에는 대기권이 있습니다.  층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 불태우지 말라고 했는데, 여기 청주에도 보면, 집집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집들 여럿 있습니다.  명목상은, 큰 솥에 무엇을 달이려고, 끓이려고 한다고 하면서, 나무만 태우는 게 아닌, 각종 비닐봉투나 악취나 나는 비닐 종류들을 태웁니다.  냄새가 고약합니다.  그럼 그것들이, 그 외,

자동차 매연들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공기를 타고 온 지구의 대기권 안에서 돌고 돕니다.

나무를 무분별하게 벌목하고 있습니다.   종이나 목재로 나무집을 만든다면서, 목재 가구들을 만든다면서, 화장지를 등등을 이유로..............

그럼 그 매연들을, 이산화탄소들을, 나무가 없어져서, 중화시키지 못합니다.

물은 오염되고 있습니다.

강은 사라지고 있으며, 늪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을 정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손을 댄 이후로,

이러 저러한 많은 잘못을 인간들은,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공업화 산업화 되면서, 우마차가 다니던 때는 없었던 각종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몇 십년 동안 전 세계인들이 저지른, 만행의 결과, 현재, 겨울이 길어지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누구 잘못일까요?

북극이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바로 나의 잘못, 당신들이 잘못입니다.  그래 놓고 불평들을 합니다.

 

목욕탕이나 사우나를 갑니다.

누구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탕에는 뜨거운 물이 부글부글 합니다.

수증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천정에 방울방울 맺힙니다.  그리곤 식으면 떨어집니다.  빗방울이 되어,

다시 아래로 흘러 흘러 갑니다.  올라가고 내려오고 반복합니다.  결국 그 공기를 우리는, ㅡ 습기를 마십니다.

돌고 돕니다.  지구 대기권 안에서.

 

여름에는 무덥습니다.  대기권을 보호하는 층이 금이가고 빵구가 나고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했나요?

우리가 했습니다.  그리곤 여름엔 너무 덥다고 투덜댑니다.  겨울이 빨리 안 오나 하면서, 그리곤 겨울이 오니까, 다시 불평을 합니다.  빨리 여름이 오라고....춥다면서,

누가 지구상의 북방구를 이렇게 얼음덩어리로 만든 것인가요?

바로 우리들 자신들인 것을 아시겠죠?

수긍이 간다는 분은, 그나마 양심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들이 대자연에 있는 자원이나 생명들이나 지형을 인간 마음대로 손을 대면 될수록, 지구인들은, 괴롭게 됩니다. 

우리나라 강들을 마음대로 손 댄 그대로 인해, 난리가 아닙니다.

 

한 나라의, 한 도시의, 한 읍면의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과 의지의 결과 감행한 것이, 재앙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그 지도자를 지지한 사람이나, 지지하지 않은 사람이나 간접적인 잘못은 있지 않을까요?

 

그 결과, 우리들 먹거리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더 이상 못살겠다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식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류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들도 괴롭게 됩니다.  그들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죽어가니까요.

 

너는 너고 나는 나다, 그러니 나만 좋으면 그만이다, 나만 좋으면 좋다, 네가 어찌 되든 난 상관이 없다면서, 저지르는 일들이, 지금 우리 전 세계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무단방류하면 결국 우리의 음식으로 돌아옵니다.

그 방류한 폐기물이나 오염물질들 정화를 안 한, 그것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비가 되어 내려옵니다.  어디로 바로 우리들의 입속으로.........돌고 돌아서.

 

그래놓고는, 전혀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을 합니다.

 

땅이 말합니다.

인간들이여, 태초에 하나님께서 지시하지 않았다면, 나는 땅이기를 포기하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면, 어찌 될까요?

 

땅이 말하길,ㅡ 지금 내 몸뚱아리 위에서 저지르는 너희들이 못된 짓거리를 나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래서,

내 몸 위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순간, 나는, 너희들을 땅속으로 꺼지게 해서 몰살시키겠다면서, 의지를 보이면 어찌 될까요?  끔찍하겠죠?

 

누구나는 내 글을 보고, 허허 소설을 쓰는군. 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의식을 가지고 있는 땅, 하늘, 우주라는 것을, 아직 모르는 그대라면.

 

새벽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재난을 방지하는 방법들을 라디오에서 알려주고 계시네요.

화재에 대한, 얘기를 말하고 있네요.  좋은 방송이네요.  동절기 차량 운전방법과 사전 준비사항 등을,

설명해 주시네요.  대비....엠비시 재난예방캠페인이었네요.  좋네요.

 

곧 5시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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