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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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생각들..아름답다.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0:21

해골바가지 물을 ....목마를 때...간절한 바램에.

 

그 물이 해골이 고인 썩은 물이 아닌..담로수로 생각이 들어..

마시어...

원기를 회복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헉~ 해골~!!!!!!!!!!!!!!!!!!

많은 상념이 오갔으리라!

과연...

진정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를??

 

중국으로 .......가야하는가??

그는..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었다..............그러나...~~!!!!

 

....

낙산사???인가??? ...........................관세음보살님을 뵐 수 있다는 기대에

이동한다.

 

허허~~~~~~~~~~~~현실에..눈에 보이는 분에게..넘..

깨달음과 달리....현실에서의 그의 행동은...선각자가 아니었다.

 

마음은 깨달은들..

행동은...

아니었던 것이다.............과연?

 

나?? 역시 그러한가??

오늘 문득...

산과 들녁과 벼들이 익는.  곳을 바라보았다.

새들과...잠자리들~~~

물고기들..

 

산에 아무리 쳐다보아도....신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마치..

원효대사가 보려했던..관세음보살님을 보려한 것과 같지 않을까??

이미..

벼를 베던 아낙, 흐르는 물에 빨래물을 떠서.마시라
~ 한....여인이...............우리의 주변에 계신 분들이 바로..

관세음보살님인것을..

 

너무 멀리서 찾으려한 것이 아닌가??

날아가는 학과...잠자리와...물가에 청동오리들...

물속의 생명들..

오가는 농부들...이동하는 차속의 사람들이...모두..

관세음보살의 현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산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골짜기...산들~~~

 

느낌이 다 다르다..

우리 눈에 볼 수 없지만,

대자연의 기운이............................기운을 힘을 얻어 움직이는 분들...같은

사람이 모습이 아닌??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이 아닐수도 있다는??

 

일본만화...도토로이웃집이??을 보면,

토토로..어린아이의 순수한 맘에 보인...어마어마한 크기의...상수리 나무 꼭대기에

앉아..

피리를 불던..

밤에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다리가 수없이 달린..고양이..

고양이가...아이들을 태우고 병원으로 간다..엄마에게...

들녘 벼 밭을 지난다....아니...떠서 바람처럼 달린다.

사람들곁을 지나간다.

사람들에겐.............휭~하고 바람이 지나간 것이다.

 

산속을 달리니...산속의 나무들이 비껴주며........길로 변한다.

전기줄을 타고 달린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양이 귀신?? 같은 자동차가...헤드라이트는 ...쥐다.

상극인 쥐와 고양이가 한 몸이 되어....

야간 신들을 태우고 다닌다.

 

순수한 어린아이 둘을 태우고...엄마가 계신 병원으로 달린다.

.......

신들은 늘 우리를 보신다.

성경에도...기록되어진다고 한다........구약에..천사들이...

요한계시록에도..........기록되어진다한다.........불경에도...

이름을 달리 부를 뿐.

 

우리말로..........고추잠자리....

영어로....Dragonfly라고 한다........

이름만..다를 뿐이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이 가을 들녘에 고추잠자리를 본다.

아~~~~~~~~~~~~~~~잠자리~~!~!!

아`~~~~~~~~~~~~~~Dragonfly~~!!!!!한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쓸 뿐이다....뜻은 하나요.

신은....하나인데..

 

햇살도.........바람도.............시원한 바람도...........쌀쌀한 바람도...

산기슭의 안개도..............구름도.....어린 학생들이 재잘거림도...

공부인건을..

 

멀리 찾으려했다.

자기가 사는 곳이........바로..천국으로 바꿔볼 마음을 가져보자는 ..생각을 감히 해보았다.

오늘...

아팠다.

입에서...신의 소리를 말한다..무지 아팠다...밤에.

어떤...집 화단앞에 섰다.

통증이 요동친다.

큰 개가...............눈에 불을 켜고..우르렁댄다...

ㅎㅎㅎ

 

나중에...........개가 나즈막하게...소리낸다.

노인이 된 내 몸이.........허리를 펴며 곧곧히 걷는다.

머리의 통증...........

팔병신인양 떠는 오른팔과........여러가기 형태의 고통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존재들과.

눈에 안보이는 세상의 존재들이 함께 공존한다.

차원이 다를뿐~

불간섭을 하며..함께..

마치..

 

고양이와 쥐가...............신들이 자동차로 변하여.

인간의 볼 때..........바람이 지난것처럼...눈에 안 보일 뿐이다.

 

아~~

수많은 산 봉우리들과..물의 신들이 ..환호한다.

수많은 학들이 일제히 날아 오른다...이산 저산으로 이동한다.

마치.

산신인양..

산신의 변신인양.........이동한다.

아름답다.

 

아름답다.................밤거리를 걷다...어느 집앞...노랑장미가...피어있다.

향기가 곱다.

요즘.. 살사리꽃이 지천에 깔려있다.

다알리아도 피었다...백일홍은........여름무더위를 이기고...시들어간다.

패랭이꽃도 보인다....키작은~~

아~

내 맘도............이쁜 꽃이고 싶다.

그런 날이 오리라.

 

산자나...죽은자나...무엇이든 함께.............미소지으며 살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2008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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