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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火葬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0:59

이글은 제 글이 아닙니다...어디서 모시고 왔는지 죄송 합니다.^^

 

火葬이 일반인에게 보편화되기 시작한 기간은 짧으되 방법 만큼은 참으로 다양해 졌다.
우리나라에서 행하여지는 방법을 몇가지 들춰보면
▶화장한 遺粉을 산이나 물에 뿌리는, 그야말로 조상을 아무데나 버리는 방법
▶지상이나 지하에 설치된 납골당에 안장하는 가장 보편화 되고 있는 방법
▶땅에 유골함을 묻은 후에 묘를 만드는 납골분묘
▶화장터에서 고열로 바짝 태운 후, 송풍기를 이용하여 유골가루를 굴뚝을 통해 밖으로 날려 버리는 방법
▶遺粉에 열을 가해 구슬이나 기타 장식품처럼 만들어 일정 장소에 진열, 보관하는 방법

 

화장을 권장하는 정부시책과 맞물리다보니 2004년의 윤달은 유난히 火葬을 하는 곳이 많았다. 나 역시 바쁜 한 해였으나 화장하는 현장에는 거의 초대를 받지 못했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화장을 하면 無害無德하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있어 수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러나 화장을 했던 가정들의 문의와 방문은 많았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화장하면 무해무덕하다는데, 왜 우환이 생기느냐?" 하는 것이 한결같은 주장이었다. 그런 일련의 사례들을 보며 과연 "화장 이대로 좋은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음택풍수에서는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죽은 조상의 뼈에서는 13가지의 동의원소가 방출되어 그 기가 자손들에게 감응된다는 "同期感應"을 주장해 오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사례들에 근거하여 뼈가 아닌 영혼에 의한 親子感應을 주장한다.

 

예를 들어, 자식을 여럿 둔 부모가 심부름을 시킬 때, 내 뜻과 맘에 들도록 일을 처리하는 자식에게 자연히 이것 저것 더 주문을 하게 된다. 자연히 그 자식에게 노후를 맡기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많은 가정들에서 상담을 받다보니 공교롭게도 생전에 애지중지 의지했던 자손들에게서 고인의 영향이 더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묘지가 나쁠 때 그 자손이 질병이나 경제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그 반대로 묘가 좋을 때는 그 자손이 다른 자손들보다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참 신비롭다. 그런 사례들로 볼 때, 묏자리가 나쁘면 "빨리 편안한 곳으로 옮겨달라"고 애지중지했던 자손에게 호소를 하게 되며, 반대로 묏자리가 좋을 때에는 그 자손에게 더 많은 음덕을 베푸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방문했던 가정들 중에서 어느 가정은 감정하던 묘지 앞에서 환자가 치유됐던 사례도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무균실 안에서 20년 동안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한 모양(25세, 여주 점동면)은 이장 날짜를 잡는 날부터 호전되기 시작하더니 이장하던 날은 완쾌 된 몸으로 산에서 음식도 나르고 각종 심부름을 하기도 했다. 종합병원 다섯 군데에서 "현대의학으로는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고 사형언도와 다름없는 판명을 받았던 성남의 J모 여인은 전북 고창(고려대 설립자 고 김성수씨 생가 뒷산)에서 있었던 친정 부모 의 합장 묘 이장현장에서 갑자기 머리를 휘감던 바람과 함께 순간적으로 병이 사라지게 되었다.

 

겪었던 이러한 사례들에 근거하여 나는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동기감응이 아닌 친자감응이란 주장을 하게 된 것이다.

화장을 할 때, 유골과 조상의 혼을 함께 태워 소멸시킬 수 있다면 무해무덕해 질 수 있다. 그러나 "영혼불멸"이란 말이 있듯,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소멸되지 않는 조상의 영혼에 의해 자식들은 각종 감응을 받게 된다. 유골을 안장한 납골당이나 납골묘에 수맥이 흐를 때 고통스런 모습으로 자손들 꿈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유골가루를 산이나 물에 뿌려 버린 집안은 머물 곳 없어 떠도는 조상의 혼으로부터 괘씸죄에 걸려 몹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자주 접한다. 그런 가정들에서 진정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정성껏 혼백을 모셨을 때 우환이 사라지고 병이 치유되던 사례들도 참으로 신비롭기 그지없다.

 

 

납골함에 유골을 넣어 모실 때, 당연히 수맥을 피해야 유골 함 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고통스런 조상의 모습을 꿈에 보지 않게 된다. 또한 지상 위에 설치된 납골당에 유골 함을 안장할 때에도 사계절 온도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結露現狀으로 생긴 습기로 유골가루가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고 벌레가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가 있다. 과연 이런 것까지 세심히 살펴 설치 된 납골 시설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시부모 모시기 싫어하고 조상 묘 돌보기 귀찮다 하여 조상을 아무곳에나 버리는 행태 뒤에 이어질 훗날의 결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행태가 이어지는 가정과 사회는 절대로 바로 설 수가 없을 것이다. 톱니바퀴 맛 물려 돌아가듯, 자연의 순리안에 인륜의 법도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어찌 그 법도를 어기고 잘 살기를 바라겠는가!
살아생전에 덕을 쌓고, 부모 잘 공경하고 나서 죽은 조상의 영혼을 잘 돌볼 때 비로소 명당의 기본 조건이 성립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 자란 내 자식이 그 효심으로 대를 잇게 된다면 "부자가 3대 못간다"는 말도 사라질 것이며 좋은 땅과 수맥은 그 다음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음성신문 칼럼에서-

 

이글을 읽고...진정한 죽은 자를 위한..장례의식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화장을 해도........후손을 아프게 하고..

그냥 해도 아프게 하고.............?? .............묻는것은 같다....???  ◀ 숙제다.

 

2008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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