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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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

황룡신....가시다.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1:28

몸에 들어오긴 쉬워도....빠져나가긴 어려운가 보다...

 

이번 경우...

 

어느 강변에....

 

보내 드리었다..................... 의논하에..

 

그....룡신이 원하는 장소에............

 

어떤 표시를 보여달라한 약속을 지켰다...........

 

몸이 갑자기 진동을 한다...허리와 골반 쪽에서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올라온다.

 

그리고...

 

4일전.....몸에 누가 왔는지...어떤 의식을 치를 당시의 현상이 일어난다..

 

불을 뽐는 듯한...용트림이 괴성과 함께.............몸 위로 위로 올라...

머리 끝으로 향하는 기운...

 

그러는 순간...내 양손이 마치 날개를 달고 날듯이...나래를 친다..

그 찰나...난 주저 앉았다...힘이 들어서...몸에서 빠져 나가...

강물에 ...............그 룡신이 들어 간것이다..

 

난 눈에 안보이니.........주변 강을 향해..보았다...마음으로..

오른쪽 기인 물가에 있었다.

내 몸밖에서도..................대화가 가능한것이다.

놀라운 사실이다..

몸안 뿐만 아니라....몸 주변 혹은 근처에 있어도...신과 통하면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기분이 좋다한다...그럼 내 몸이 변형된....S형태로 휜...골반과 허리와 등쪽 척추는 언제..

정상으로 오는지 물었다.

 

삼일 동안 아팠으니..............삼일 후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 기간동안 고통이 동반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난 ..........

그 약속을 믿는다....그래야 한다...그럴것이다.

 

인간이 죽어...귀신이 되어도...엄청난 힘과 지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기에..

속이지 않음을 안다.

이번 경우는......

 

지금 이순간도 역시..........완전 허리가 휘어지고....등이 완전 굽은 상태로 고통을 동반하고...

겨우...........도서관 컴에 와서...이 글을 쓴다.

그러나..

내 표정은 밝다. ..............기분이 좋은 것이다.............하루 하루....깨달음이라면 깨달음을

알게 되어가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의 관해....공부하고 믿는 분들이 말을 종합하고...

내 경험을 토대로............같은 진리를 발견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저놈~!!! 미쳤어 해도 좋다.

나의 삶이고......내가 이젠, 아무리 고통이 밀려와도...........웃을 수 있으니까.

 

이 룡에 대한 내용은 훗날 ...모 도사님을 통해 확인해보니...정확하다고 하심.

그분과 나는 현생에 좋은 인연은 아니다.......2009년 여름에 알게 되었다.

 

200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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