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다리에서 떨어져 돌아가신 젊은 남자분 본문
2008년 11월 29일..토요일
오후...3시 조금 넘어.....남산면을 지나.....광판리에 접어들어...오신 분..
증상은 목과 등뼈전체와 오른쪽옆구리 창자부위의 고통을 호소하심...
아주 많이 고통스러웠음...........귀신이 고통은 인간도 같이 느끼기 때문이다.
즉, 하소연하시는 것이다.
떨어져 죽을 당시의 모습은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돌아가시었다.
죽은지는 3년이 되었으며...나이는 30~33세 사이인데(내 님이 말해줌)...내가
확인하니....32세라 신다.
고향은 대구이며....강원도에는 다리공사 때문에 오시었다가...떨어져 돌아가시었다신다.
내가 확인할 때는...두분이었는데...
다시 확인하니......한분이 오신것인듯.........두분?? 인지...그냥...둘이건 한 분이시건..
소원을 물으니..
한 분은...빨강도라지무침이고 한 분은 두부라신다..
두부가 없어서.....대신에 계란국을 권했다..........
빨강도라지 무침은...떨어져 죽은 분이 살아있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이라신다.
아마........제사상에 빨강도라지무침이 올라오지 않나보다.
여러가지.........죽은후....선연과 악연을 다 알게되는데....
나와는 인연이 있어 오신것이라한다...살아있을 때는 전혀 모르는 사이었는데...
죽으면,
모든 인과가 다 확인이 되는가 보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죽은 후 자신이 죽은것도 모르고 살아있는것으로 인식하여...
산 사람 몸에 들어와 저승으로 가지 않는 영혼이다.
산자나 죽은자나.....모두 인간이다. ...........이 사실을 깨달아야..진정으로...
한이나....원을 들어줄 수 있다...기본자세이다.
이...남자분을 위해.......내가 아주 고통스러웠지만 원하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었다.
문득. 대구에 있는 모 시장 34세 여인...불교포교상을 하신다는 여인이 떠오른다.
그분과 ..........이 남자분은 살아있을 때 아주 가까운 사이인듯싶다..
그런데...
이 여인과 어떤 사이인지는 모른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신의 도우시는 말씀일때가 많다.
아주..........부드럽게...조용하게.
2008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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