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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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가 깍인다...산신들이 고통??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3:40

지방도를 따라 달린다....도로공사로 인해..산허리가 잘리워지고 있다.

 

갑자기....아프기 시작한다..극심한 허리고통과 다리 고통 ..그리고 척추를 타고

흐르는 고통들...극심하다...

주변을 보니....15km이상이 다 산이 깍이고...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산신??들이 아프다 한다..

과연??? 신들도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허~~~~~~~어찌...해야지??

잘리웠다.............붙인다......맥이 잘리웠다...채운다..

 

그때...........내 님이.....하얀가래떡 길게 놓인게 보인다 한다.

물어보니..........그걸 달라신다..마치...맥을 이으듯이..

그래서...

10여 km 왕복하여...시장가서....보니..

바로....내 님이 영상으로 본 모양이 시루떡이 있어서 길게 늘어진

사서...

먹었다.

고통이 사라졌다.

오른쪽 다리와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통증이..

 

...그리고 나서...

다시 그 장소로 갔다....

그런데...어떤 특정 장소에서 왼쪽이 마치...쪼개듯이 통증이 온다.

보니...굴착기와 포크레인으로 산돌을 깍고 있다.

거기서 온 것이다.

무덤들도 있다..............무덤에서 온게 아니다.

 

그런데...

마침....내 님이 사과가 먹고 싶어 산것이 있었다.

물어보니...........달란다.

그런데..........세개를 달란다.

그래서........내가 화가 났다.........욕심이 과하지 않느냐고.

평상시에 날 돕지도 않았고...전생과 이생에 인연도 없으면서..

지나가는 날...붙잡고 도와달라하고선....

5개 있는 것에 세개를 달라니............염치도 없는...산신이라고

막...........다그쳤다.

그랬더니...통증이 덜한다..

그순간...

님의 마음 속으로..........."멋지다" 하며 웃으시는 말이 들려온다신다.

마치...반대편 산신들이 보고 웃기라도 하듯이..

 

난 신을 모시지 않는다.

내가....신을 신이라 하여...모시면......난 그의 종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과 한개를 세개로 쪼개서 줬다.

무덤에서 반 조각 줬다.

 

천상에서는 한조각일지라도........엄청난 인원수가 먹을 량이라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입장에서는...욕심을 줄여야한다.

아무련 연고가 없는 입장에서....빚쟁이도 아니고....내 전생 조상들도 아닌..

전에는...그길을 지나가면서...엄청나게..악신들에게 고통 당할 때..

도움도 주지 않던 산신이 ..........오늘 염치 없는...그 산신에게 호통을 한,,

 

내가.......지금까지......귀신과 신들에게 고통을 겪으면서도...

산신에게 화를 내며 호통치며 다툰적은 없다.

 

그리고 의문이 든다..

산신?? 신도 아플까 하는...

 

1008년 12월 3일

 

위 장소는, 조양리라는 마을로..홍천과 춘천 국도변에 있는 위치다...현재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가 놓인 동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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