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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왔네 이 아줌마 귀신.

어둠의골짜기 2009. 11. 19. 15:30

오늘 새벽 1시에 깨고 말았다.

등한복판과 뒷목 머리..심장과 위 그리고 허리를 거쳐 양쪽 다리

혈관이 다 튀어나오듯 아프다.

몸이 열이 난다.

옷을 다 벗었다. 알몸이다.

...

느낌에 그녀다.

맞았다........내 아는 후배의 아내이다....죽은지 이제 20여일이 안되었다...

 

2주전인가도 와서 아프게 하더니..

오늘은,

괜히 짜증이 났다......하긴, 뭐 죽은 사람입장에선 , 죽은 사람이 산사람에

뭔가를 말해주려고,

뭔가를 나를 통해 자기 남편에게 말해달라고 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당시엔 안 했다.

...

마구 욕을 해댔다.

혈관이 터저 죽은 사람이니...불태워 그 고통 더 배로 증가하게 하겠다고

겁을 주었다.

...

마음 속으로는 의암할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지만,

[산사람이 특히 죽은 사람을 불쌍히 여겨라] 이 말이...그런 느낌이 왔지만,

마구 화를 내버렸다.

...

사실 죽은 지 얼마 안되어...여기 저기 이 지상에 인연 있는 곳에

헤매고 돌아보는 시기이다.

....

 

[오전에 잠깐 내 님에게 전화를 했다]

[문자가 왔다.]

새벽에 아프지 않았냐고????  내가 말했다. '잘 아네"

...

 

[낮에 잠깐 만났다]

새벽 꿈에...

내가 키가 작고 오동통하고 파랑색 비슷한 옷을 입고 머리가 짧은

아줌마를 내가....

그 아줌마 다리를 주물리고 있었다고 한다.

...

그 아줌마의 다리는, 온통 혈관이 튀어나오듯이 상처투성이었다 한다.

내 뒤에서...

내 님은, 그사람에게 그렇게 안타까운 마음에 다리를 자꾸 주물르면

당신이 병이 낫지 않아요..했다고 한다.

그래도 난 열심히 그 여자의 다리를 주물르고 있었다고 한다.

 

[오전에]

꿈이 아닌....현상을 보았다고 한다.

위의 생김새의 여자?:? 맞다.

 

내님이 잠시 생각하기를,

....

뭔가 나를 통해, 남편에게 무슨 전할 말이 있는듯 하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 둘을 남겨두고 유언도 못하고 갑자기 죽게 된것에 대한

집착인듯 싶다.

그래서..난 그녀를 부를까?? 했다.

그러면 안 된다.

 

아마 날짜상으로 보아...지금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수용소

일종의 ....생전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장소에 모여 있을 것 같다.

생전에 지상에 남아 있는 날짜는 길어야 21일이다..

그 남은 49동안 사이의 날은,, 그 수용소 혹은 모이는 장소에서

스스로의 생을 돌이켜 보고 후회하고 기뻐하면서...

영혼의 세계로 자신의 갈 곳을 결정하는 장소이다.

지옥이든,

극락이든, 거기서 결정된다.

거기서...생에 남은 가족이나 기타 다른 것에 얽매임의 심하면,

지상에 빙의하게 된다.

....

......

통한다...

내가 밤에 물었다.......누구누구씨 맞냐고?? 맞단다.

여자 한명이 왔다......맞단다.

최근에 죽은, 맞단다. 다 맞아들었다.

...

내 님 역시 맞추었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형태로...

....

난 왠만하면, 도와달라 온 귀신인 경우, 절대로 화를 내거나

욱박지르거나 겁주거나 싫어하는 것을, 무서워하는것을 가져다 대어

고통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괜히.........이 아줌마는 괜히 짜증이 났다.

....

하긴, 이 여자가 무슨 잘못이 있었겠는가??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영혼들에대해...몸으로 느끼고

말하고 대화하는게...좀 엉뚱하지만, 이 여자가 알기에.....가장 가까운

사람이기에 온 것인지도 모른다.

....

......

확실히. 이글 읽으시는 분이 있으면 알아야 한다.

죽은 이가 생전에 지병으로 죽을 경우, 몸이 온전하지 않게 죽은 경우,

그 사람이 앓던 병증이나 고통을 그대로 ..산 사람에게 준다는 것인데.

죽은 자는 그것을 모른다.

그저 ...자신의 입장에서

아~ 저사람이면, 내가 원하는, 뭔가를 전해 주거나, 말해주거나..

하겠지 하고 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내게??? 그것은, 생전의 남편에게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옆에 와 있으며

무엇인가를 전달하려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모르기에.

다른 사람을 통해 온 경우도 많다.

....

 

난 내가 나를 봐도 좀 웃긴다.

멀쩡히 안자고 있을 때, 찾아오는 귀신손님인 경우, 어찌 대화를 시도해서

들어주고 풀어주려 한다.

그리고 반드시 귀신이 원하는무엇인가를?? 확실히 해결해준다..

그런데,

잠을 잘때, 가위눌림 식으로 와서.......고통을 주며 깨운 경우,

난,,,,,,,,,,,,,,,,,,,,,,,,,,,,,,,,,,알아도, 잘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멀쩡한 사람도 피곤해서 잠을 자는데, 누가 와서 깨워봐라..

그것도 조용히 깨우는게 아니고 집을 난리 법석으로 엎어놓고

발로 뚝뚝 차며 깨울 경우, 화가 안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래서...

밤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엉망이었다.

....

 

.....

사실, 그 아줌마 즉, 후배의 아내랑 대화를 거의 해본 적이 없고,

세번인가 네번이가 만나본 것이 전부이다...그녀의 남편이 있을때,

.....

내가 물었다...........도와달라 왔느냐?? 아니다.

내게 뭔가 할말이 있느냐??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럼 뭐냐?? 내가 그대 집에서. 당신이 차려준 밥을

얻어 먹은게 못마냥하냐??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걍 화를 내었다.

 

지금부터 열을 셀동안 몸에서 안 나가면, 당신남편을 전혀 돕지 않겠다고,

그랬더니........열 세고 나서 반응을 보니, 상체쪽 고통은 사라졌다. 하체 조금 아플 뿐,

그리고,

나서........

오전 11시 쯔음에,

실제로 그녀의 생전 남편이 전화가 왔다.

선배님~~~!!! 하면서,

.....

그래서 얘기 들어주고, 내가 도움을 정신적으로 줘왔듯이, 도움을 약간 주었다.

...

............

난.....아무리 특이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일종의 정거장이다...나를 아는, 이쪽 분야의 사람들은 정거장이라 한다.

귀신의 정거장, 하하하

.....

정신 멀쩡하게 두눈 말똥 말똥하게 뜬 상황에서 오면 내가 해를 끼친 원수라면

싹싹 빌던지, 화해를 요청하고,

도와달라 왔으면 어떤 종류의 귀신이건, 내가 돈이 드는 일일지라도

반드시 도와주고만다....그게 나다.

.....

..................

※병원에서 갑자기 죽은 경우, 병원에서 죽은 비슷한 종류의 떠도는

지박령들이 함께 몰려 온다.

영매체질자나...무당이나,퇴마사 혹은 법사 등등 그러한 영적현상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런 병원장례식장에 가지 않는다.

가면, 괴롭고 힘들기에,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그 기운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

오늘 주문한 책이 왔다.

에모토 마사루 [江本 勝]이란 분이 책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1.2

이 책은 물의 의식을 말한다.

인간의 몸은 아기적엔 90%가 물이다. 성인은 70% 노인은 60%다.

.....

 

난 물을 마실 때, 종이에 글을 써서 고마워, 혹은 사랑해 물님!!하고

보관후 마신다..물맛이 꿀맛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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