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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마 ????

어둠의골짜기 2009. 11. 18. 02:36

제목이 참 특이하다...내가 보기에도 어디에서 언듯 들은 단어이다.

 

어디서 봤더라.......

이말은, 내가 생각하기에 자신의 힘과 능력 그리고 마음의 상태가 ...

극복할 수 있는,

이길 수 있는, 뭔가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인 보살심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보살심을 가진 자는, 결코 화를 내지 않는다.

화란, 성냄이란 자체가 이미 사라지고 늘 평안한 상태로 중용의 마음이 되어

스스로가 흔들림이 없는 무한한 자비심을 간직하고 흔들림 없는 자의 마음의 경지이다.

....

그런데, 난, 어리석은 짓을 많이 한듯하다.

....

주제도 모르면서 단지 남이 아프다하여 ...

전화나 이메일 혹은 여러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물질적인 도움이 아닌, 영적인 현상에의한 도움 중에...

상대방이 아플 때.

그 아품을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동정이나 연민의 마음은 좋다......그런상태를

벗어나...넘어.

그 사람이 아픈것을 내가 낫게 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

...

이 부분에서....상대방이 아파야할 것은, 당연히 그사림이 원인을 제공해서

아프게 된 것이며 그사람이 이겨내고 극복해야 할 숙제이며

각 사람이 운명이다.

그것을 내가 대신 짊어지려 한 것이 오히려 화가 되어....나를 다치게 한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위험하다.......이것이 자비란 이름의 마였다.

...

 

자비란 이름을 가장한 마장이다.

돕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그런데 한계가 있다...즉 자신의 능력과 힘의 가늠을 잘 파악해서

자신이 도울 수 있을 만큼만, 도와야 하는데, 그 한계ㅡ를 넘어 돕는 마음인데....주제를 모르고

반드시 낫게 해준다 혹은 장담하는 것이 바로 자비마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시련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자신이 그것을 없앨 수 있다.

그것을 사람들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모든 일은, 스스로 해결할 방법이 반드시 자신에게 있다.

다만, 돕는자는,,,,,,,,,,,,,,,물을 건널 때 잘 건널 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만 해주면 된다.

건너는 것은, 건너는 사람의 의지와 실천이다.

마음만으로 건너는 것은 건너는 것이 아니다...건너면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건너 주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이다.

 

이 말은, 뜻도 모르고 읽는 경문과 같다.

앵무새는 뜻도 모르고 말한다.....그 의미를 모른다. 그럴경우, 아무런 득도 없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나 지난 날을 뒤돌아 본다.

 

아무리 다른 이가 행한 선행이나 ..어떠한 이를 해서..결과가 좋은 쪽으로 되었다해도..

아무리 진리이고 신의 뜻이라 해도..

자신이 실행해보고 의문을 갖고 행해보아....그와 맞아 떨어지면 자신의 것이되며

진리인것이다.

 

그러나 ..이해할수 없고 실행해보았지만 뭔가 아니면, 아닌 것이다.

뭔가 그 방법대로 실행하는 가운데 그 방법에서 .....저승계의 돕는 천사들이 도움이 가미될

경우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스스로 뭔가를 이룬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용기와 실천행에 있지만, 돕는 이 즉

스스로 돕는 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

옆집에 감이 주렁 주렁 달려있다. 그 감이 먹고 싶다.

그런데 그 감나무 아래 입을 벌리고 누워있을 수 없다. 내 감이 아닐 뿐더러..

남이 감이다. 설사 내 감나무라해도 내가 올라가서 따지 않고 밑에서 입 벌리고 감이야

어서 내 입으로 떨어져라 하면 떨어질까...혹 한두개는 떨어질 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까치나 다른 날 짐승이 날아와 먹어 버릴것이다.

...

.....몇몇 중증 빙의분들을 알고 있다...그런 사람들과 이제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는다.

자꾸 전화를 해와서 나 역시 공부가 덜되어....힘든 상황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남자도 있었고, 여자도 있었고, 학생도 있었고, 노처녀도 있었고,

아줌마도 있었고, 기혼남도 있었다.

그런데, 위험했다.............통화할 때 내 기운이 탁하고 상대보다 쎄면,

상대방이 아팠다..

아니면, 상대방이 나와 통화하면서 내말이 기운에 의해 아픔이 사라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잠시일 뿐이었다........내 기운이 상대방과 끊임없이 좋은 기운이 전해지면

상대방은 평안해진다.....반면에 난 그 기운들이 내게 몰려와 나를 친다.

나는 그기운들을 이겨낼 힘과 능력이 마음안에서 맑아야 하는데, 안 될 때가 많았다.

...

그래서 어떤 때는 알면서도 그냥 방관했다.

괜히  건드리면 귀신들이 치고 달려오기 때문이다.

...

다만, 이러이러할 때 이러이러 했나요??

그럼 이러이러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할 "뿐이다...그게 좋았다.

뭔가 핵심이 빠졌다.

뭘까??? 분명히 기록해야 하는데........그것이. 흐흠.

 

나에겐 무엇인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그것을 완성시키진 아직못했다.

그것은, 상대방이 손을 잡으면, 그 상대방이 몸 안에 어느부위가 어찌 아픈지

똑같이 알게 되는 것이다........체험상 그러했다.

잠시 후, 아픈게 사라졌다 한다. 그래서 쌩쌩하게 상대방은 돌아다녔다.

그러나...난 그 탁한 기운들이 몸에 잠복해 그것을 밀어내지 못해서...더 힘든 경험이

있었다......그게 자비마인듯.

....

공덕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해서 그럴것이다.

그냥...주는 마음으로 해야했다...뭔가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뭔가를 바라는 그 마음을,

품은 채 해주는 것은, 처음 가진 마음이 바라는 마음이 아닐지라도,

혹 그런 바라는 마음이 발동할 때, 내게 해로움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 자문한다.

////

주저리 주저리...그래도 무엇인가 내가 쓰고자 하는 핵심이 빠졋다.

더 생각하고 알아내어 확연히 명백히 써야겠다...이 쓰고자하는 글은,

다음에 번쩍~~하고 떠오르면 써야게다.

 

2009년 11월 18일 한 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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