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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꽃씨

어둠의골짜기 2014. 9. 18. 12:33

이 시(詩)도 아닌 2010년 1월 달에 카테고리 "좋은 글"에 올렸던,

중증빙의가 완치되지 않았던,

고통의 나날이었던 시기에,

내 마음의 때를 벗기는

과정에서

마음을 닦기 위해,

제가

써 본 글입니다.

 

 

마음의 꽃씨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나무는

나무요

꽃은

꽃이요

바람은

바람이요

강물은

강물이요

들녁은

들녁이요

그대가 머문

자리

아름다운
꽃씨

고운 흙에

심으면

아름다운

꽃의

정령이

미소 지으며

피어난다.

 

-글쓴이, 본인, 안덕벌에서-

 

2010년 01월 16일 04시 34분에 올렸던 글.

현재 날짜로, 좋은 글에서,

일기장으로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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