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불교와 무속(무당)?? 지식인과 각종 카폐글들 이어서 모아 본... 본문
불교와 무속...| ★자유게시판★
순수영혼 조회 1389 |추천 0 | 2011.04.18. 20:37
전 사실 점을 보기전엔 무속과 불교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집을 다니면서도 거기에 불상이 있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무속신앙과 불교는 전혀다른것 같은데..
같이 오랜시간 공존하다가 서로 합쳐져 버린걸까요?기복신앙으로..
불교에서는 부처님말고는 모시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점보는 것도 안돼고요.
그런데 점집에는 불상이 있고^^그냥 합쳐져 버린 걸까요?
댓글 16
깽... 11.04.19. 12:55
저도 이게 궁금해요...불교와 무속에 차이점...애매모호하게 연관되어있는듯한 느낌... 신고
┗ 순수영혼 11.04.19. 14:09
그렇죠? 엄연히 다른 종교인데..우리나라 무속도 일본 다신교와 비슷한거 아닌가요? 거의 조상신이라던데.. 신고
감사하기 11.04.19. 14:49
아 원래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이 무속인데, 불교가 들어오면서 이게 외래종교니까 민간에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토착신앙과 융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절에가서 산신각이 있는것은 불교쪽이 아니고 무속쪽이요. 그래서 무속하시는 분들은 대웅전이나 극락전보다 산신각 이런쪽에서 기도를 많이 올리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에서도 가장 제일 꼭대기 산쪽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요. 삼국시대때 불교수용과정에서 있었던 변용과 그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변용되더온게 합쳐져서 그리 된 것 같습니다. 신고
┗ 미래를알고싶다 11.04.20. 01:15
저도 궁금했었는데...아,그렇군요... 신고 노을새 11.04.19. 20:48 정통 불교에서는 점이나 사주쪽은 정통수양에서 벗어난다하여 그런 쪽으로 빠지는 것을 금기시 하는 걸로 압니다. 정말 공부 많이하시고 정통으로 수양하시는 고승분들이 사주나 점을 봐주시는 경우는 거의 없죠. 혹여 보이고 안다해도 사주나 점쪽으로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하는 것중 하나라고 공부들 하시는 걸로 알아요. 아마 점사봐주시는 분들중 관음상등의 불상을 모시거나 하는 분들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점집가보면 불상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잖아요. 워낙 우리나라도 토속 신앙적으로 불교가 오랫동안 자리해서 아마 융화된것 같기도 하고요. 신고
엄마딸 11.04.19. 17:27
불교의 천도제 역시 예전엔 무당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무당이 마지막에 천문을 열고 영가를 올려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라춤을 추었다는데요~무속을 저급한 종교라고 무언의 탄압이 이루어지면서, 불교가 나름 무당과 함께 천도제를 지낼수 없었기에, 그후에 지금까지도 바라춤을 스님들이 추고 있다합니다. 신고
유디에스 11.04.20. 11:42
무속인들이 천도하려고 절에 갑니다. 무속과 불교는 원류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무속에서 불교용어와 의식을 차용한 것이 많죠. 대부분은 절에 가면 대웅전에 갔다가 산신각에 들르시는 분들이 많긴하죠. 산신각은 그래도 나름 의미가 있지만 무당들은 거기에 훨씬 못미치고 비교대상이 못되죠. 조상중 한명이니까요. 수양이 잘된 조상들은 좋은곳으로 가죠.. 신고
┗ 유디에스 11.04.21. 20:28
절에서는 불상을 놓는게 하나의 상징적인 대상을 만든것이지 실제로 우상숭배같이 불상을 믿는것은 아니죠.절도 절나름인데요. 절에 시주들어오는게 정말 많을겁니다..하여간 기복 차원으로 다니는 사람이 참 많죠. 무속에서는 권위를 내세우려다 보니 불상을 놓는 경우가 많은듯. 신고
글문동자 11.04.22. 03:43
다른 것은 분명한 것인지 의구심은 감니다. 그러나, 왜 달라야 하는지는 생각을 해 봐야 하지않을까요? 갇다면 역시 왜 같은지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할것같군요. 산신각이 위에 있는 것은 처음에 절을 세우기 이전에 터주지신 즉 산신령의 합의보는 관점 고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산신각이 먼저 자리를 잡기 때문에 산신각이 위에 건립되는거라하더군요. 또한 대웅전이라 함은 유교사상에서 나온 이야기로 한웅의원각을 이룬는 곳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더군요. 또한 신령의제자로서 치성. 고사. 굿 .등을 나누어 따로 행함은 나름되로의 특징 무게의 중심에 따라 굿내용과 금액이 달라지며 조상 혹은 업에 대한 야기를 많이 하듯이 불교 역시 안채비와 바같채비 신고
글문동자 11.04.22. 03:54
안에서 행하는 것과 밖에서 행하는 것으로 영가를 풀면서 하는것이 있는데요. 즉 밖에서 영가와 혼신의 혼을 봉양인도 하는것을 받같채비라고 해요. 바라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옜 고승스님들이 유입하여 불교와 승계를 교류할때 유입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중불사 라고도 해요 불교와 무속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봅니다. 법사님들이 축원하는 내용의 다반수가 불교의 불법에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불상에 관해서는 불교사상에 유입되어 행한다고 봅니다. 신령님의 제자는 그의 신물로 이루어져있지요. 다만 사람은 누가나 성이 다르고 집안의 내력이 틀리듯이 또한 나름되로 모시는 분들은 나른되로의 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고
글문동자 11.04.22. 03:58
천신 만신이 있듯이 불교도 종파에 따라 틀리고 신법불법이 맞다고 하는 분도 계시니 결국은 어느 부분이 맞는 것은 모르겠으나 그리고 철학도 육임하는 분, 명리하는 분, 서양학 동양학 주역 기문둔갑 각자의 전공 분양에 따라 올다고 주장하는 분이 있듯이 종교로 보듯 사람으로 보듯 어느하나 견주어보더라도 음양이 있으니 그것이 극의 이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고
엄마딸 11.04.22. 07:48
불교의 스님도 사주 잘보시는분있다고 보라가던데...산신각, 대웅전 모두 무속의 영향이 아닌가요?
또 무속인의 집에 불상을 모셔둔것도 무속위에는 불교가 자리하고 있음이 아닌가요~~무속의 신들은 모두 부처의 영향권에 있다고 들었답니다. 신고
노을새 11.04.22. 14:38
대웅전은 불교에서 나온것으로 압니다. 불교는 인도에서 전파되어 우리나라에 토착화 되면서 민간신앙과 융합된 것도 많다합니다. 그것중의 하나가 무속신앙이겠죠, 그리고 불교의 정통 학승들이나 정통 스님들은 혹여 보실 줄 알아도 봐주시지 않습니다. 교리에도 있는 걸로 알아요. 사주나 점 봐주시는 분들은 그냥 직업이 승려이신 분들도 많습니다. 법정스님이나 성철스님같은 분들이 사주보셨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죠...
그냥 어느 종교든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 그 나라의 기복신앙과 문화와 양식에 맞게 변화하는데 우리나라는 그 영향을 불교쪽에서 많이 받았던게 아닐까 하네요. 무속이든 토착신앙이든요. 신고
유디에스 11.04.22. 21:07
불교에서는 자신이 부처가 되라고 하지 마장에 예속되서 살라고는 하지않아요. 본질적인 차이점이죠. 신고
순수영혼 11.04.26. 14:23
토속신앙+불교 = 무속신앙일까요? 신고
감사하기 11.05.07. 11:23
불교와 무속은 엄연히 다릅니다. 다만 불교가 초기에 들어올때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 무속적인 부분을 받아들인 것이지. 불교 교리 자체는 무속과 다릅니다. 진정 불교는 구복신앙이 아닙니다. 그런데 진언을 외운다든지 그런부분들이 무속적 부분으로 자리잡혀 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가 다 그런 부분들이 일정부분 있죠. 다 그 나라 민족적 부분과 융화시켜 뿌리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고
http://cafe.daum.net/taek007/3F4n/9128?docid=13iXM|3F4n|9128|20110418203728&q=%B9%AB%BC%D3%B0%FA%20%BA%D2%B1%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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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래글 무속과..불교.냉정히되짚고가야할시점'''|무속난상토론
월광 | 조회 380 | 2010.05.29. 01:37 http://cafe.daum.net/alanguages/NzKu/50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급한김에 쓰다보니 제가하고 싶은 이야기가 두서없이 쓰여져 저의 본마음 을 다시올립니다.
천도재 7'7재 불교의 용어가맞지요 그리고 불교의방식으로 재를지내는 것도 저는 문제삼고싶지 는 않아요.
타종교 가 어떠한 형태든 재를 지내는것은 분명좋은 의도겠지요 그러니 문제삼을 것도없지요.
큰틀로 보면 다 한민족 의 자손인데 뭐 미워할거 있겠습니까만은''
토론의 주제에 무당이 굿을하는데'스님이 함께하는게 옳은것이냐 하는내용에서'
이는 분명 냉정히 되짚어야하기에 제마음 을 두서없이 올리다보니 혼돈이 된것같습니다'
제자의 굿판에 스님이 주가되어서 굿을리드하는것은 분명되짚어야 하지않겠습니까?
절에서 야 당연히 그리해야겠지만'''일부 무지한 스님은 불교가 무속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무속인 을 깔보고''어떤굿판에서는 애동제자에게 호통까지 치는걸보면서''너무화가 난적이있어서 감정조절이 안된것같습니다.
비록 몸은 애동일지라도 오시는 선관은높으신데'''감히 스님이호통을'''''신을 내려준 신선생님 도 예를갖추거늘''''
'에라이 무례한 똘중놈아''ㅎㅎㅎ 속이후련하네'ㅋㅋㅋ ....스님네들'''굿판에서 돈을벌려면....정식내림 굿 하고 하시게'''
그게 싫으면 절간에서 열심히 수행정진해서 큰깨달음 얻어서 중생에게 법문으로 내려주시길''''' 아빠뜨린게있네'' 내림굿 을 하고싶어도
제자몸이아니면'''자격이없다네'''아무나 무당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네''''
A 질문에 대한 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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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 솔향기님의 답변 | 2010.05.29. 10:54 | 댓글 1
올으신 말씀 잘보고 갑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 _()_
신고 2 도성(道成)님의 답변 | 2010.05.29. 14:34 | 댓글 0
쓰긴 조금 주저 했었는데,,,,
좋은 글 같습니다. 헌데 몇가지 아시고 가셔야 할 내용도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무릇 스님이 굿판에 들어간다 하셨는데,우리네 무속 하시는 분이 조금은 잘못 인식을 하시는것 같아서 바로 잡아 봅니다.
스님이시라 하면 스스로 바른 도를 찾아 자신을 갈고 딱습니다.
그리고 스님도 두 파트로 나눠집니다.
한 파트는 교로 즉 조계종 처럼 불경을 토대로 선수행과 더불어깨달음의 길을 열어가며, 경을 터득하여 만인에게 바른경을 설법함으로서 계도의 길로 유도 하시는 길이 있답니다.
다른 한 파트는 선수행을 중심으로 자신이나 남을 계도의 길로 이끄는(천태종,진각,)파트가 있답니다. 물론 이분들도 공부의 길은 병행을 하시는걸로 압니다.
헌데 세간에는 이 두파트 외에도 다른, 파트가 있으니 스님의 승복을 입고(물론 돈으로 사입으면 됩니다) 굿판에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나 이분들을 스님이라 보기엔 뭔가 2%
조금 부족한 면이 보입니다.
그럼 이분들은 왜? 승복을 입고 굿판에 드는가? 아마도 남의 이목으로 인해 제자길을 가자니, 뭔가 주눅이들고 또 무속을 업수이 여기는 행태가 싫고, 그렇다고 절로 들어가자니 죽어도 싫고, 신기운은 몸을 넘치고, 그러하니 스스로 기도하고 경문 조금하고 무속하시는 분들과 어울리면서, 스스로의 길을 열어 그래도 남들 보기에 승복입고 있으면 스님하고, 불러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참 통탄 할 노릇이죠.
결론은 이 분들은 올바른 스님이라 할 수없죠.
그렇게 하시더라도(굿판) 아예 불교 예법으로 하신다면 모를까?
이게 바로 중도 소도 아니란 겁니다. 그러나 축원 하는거야 나쁠거 있겠습니까? 헌데 항상 도를 넘으니 그게 문제죠.
마지막으로 우리의 전통 신앙인 무속도 더욱 깊은 연구와, 바른 내림으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야 할 것 입니다. 아무나 내림을 하고, 기운도 없는이가 무당이되고, 그러다 보니 만신은 고사하고, 잡신이 가득차서 사기가 난무하니, 누가 무속을 존경 하겠습니까? 오죽하면 승복이 굿당으로 들어 갈까요. 반성 해야 할 사항 입니다. 바른 천신의 세계가 들어서는 그날을 위해 모두가 노력 해야 합니다 _()_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신고 0 시석님의 답변 | 2010.05.31. 23:46 | 댓글 0
현재 보통의 사람들이 각자 종교의 기준으로 "신"이라 부르는 현상에 대해서는 각 사회환경에 따른 지극히 환경과 삶에 대한 경험에 파생된 통념적인 개념이라 할것같습니다.
지리적특성 시대적상황 날씨 등등 여러환경에 지배를 받는 인간으로써 각지역별로 신의개념이 제각각 표현 되었고 그러한 각각의 사회의 통념적기준으로 여러성향의 크고 작은 종교가 파생및 소멸되었으며 아직까지 유지되고 또한 현재도 변형되어 가면서 우리에게 인간의 유산으로 남아서 작용을 한다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자신들만의 통념적 신만이 절대적인 진리이고 그렇게 종교를 만들어 다른종교와 다른 신을 죽이고 인간을 괴롭하는 과정은 과거와 현재의 여러종교와 기독교를 통해서도 많이들 보아오셨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종교는 하나의 도구이자 방법일뿐인데 종교자체가 신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이죠
모두 알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인간이 바라보는 신의 뿌리는 하나이며 사람들이 부르고 찾는 신은 현상이아닌 실체입니다.
자기만이 모시고 믿고있는 신만이 실체라고 일부종교에서 처럼 주장한다면 그들의 신 자체가 허상이며 현상일 뿐이라는 얘기가 되겠지요.
좀 벗어나서 부분적인 얘기를 한다면 우리 동북아쪽에서는 음양오행을 우주의 환원체 또는 압축으로 보았고 서양(희랍)에서는 땅 물 바람 불 이 네가지를 우주를 구성하는 실체
로 보았습니다.
이말씀을 드리는것은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않은 내용같아서 말씀드립니다만 인도불교에서도 음양오행으로 보지않고 희랍과 같은 네가지로 본다는것이죠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윤회의 기본적인 철학또한 희랍에서 파생되어 인도불교로 흘러들어간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천당 불교의 극락은 희랍철학의 이데아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각 종교 자체에서 파생된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없이 절대순수로 알고 따라왔던 이론들과 행위들이 인간의 신과 우주에 대한 끝없는 갈망 노력 학문추구에 의해서 파생되고 표현되어 인간역사에 유물로 이어져오며
변형되고 발전되고 기타생성및 소멸 등등 자라온 것이 상당히 많고 대다수입니다.
결국 구현되고 표현되어 서로서로 몸밖에 입고있는 옷은틀리지만 옷을 벗고나면 같은모습이라는 얘기죠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한다면 발전적 종교변화가 충분할거라 생각되며 모든 통속적인개념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고 사랑하는것이 제자의 덕목중 하나 아닐까요?
그러한 종교발전이 무속에서부터 이루어지기를 바라옵고 제 하찮은 글로 인하여 심려를 겪으셨다면 많은 아량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이하는 개인적으로 모두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일부 참고가 될것 같아 퍼올립니다.
우선 우리 무속에서는 사후세계란 정해져 있는 곳이 없다는 점이 타 종교와 다릅니다.
즉 기독교에서는 천당이라는 곳이 있고 불교에는 극락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불교나 기독교에서는 반드시 부처와 예수라는 존재를 통해서만 극락이나 천당에 갈 수 있다는 것이 본질입니다.
그러나 무속에서는 죽은 망자를 무격들이 그 넋을 불러서 놀리고 이승에서 하지 못한 한을 풀게 함으로써 망자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게 됩니다.
과정에서 망자는 어느 곳이나 갈 수 있습니다.
즉 어느 곳에 매이지 않고 자유스럽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타 종교와 다르며 매우 현실적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것은 우리 무속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으로 그 내면을 들여
다보면 타 종교에서는 감히 흉내도 낼 수 없을만큼 현실적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진오기굿에서 나타나는 말미를 보면 사제삼성에서는 십대왕이라는 죽은 망자들을 태어난 띠별로 관장하는 저승에 있는 대왕들을 불러 망자가 편히 갈 수 있도록 요구를 합니다.
십대왕은 절에 가면 명부전이나 지장전에 모셔진 신격입니다.
또 길을 가를때는 쉴새없이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며 망자의 저승길이 편할 수 있도록 기원을 해 줍니다
서을 경기 지방의 진오기굿이 되었던 전라도 지방의 씻김굿이 되었건 강원도나 경상도, 충청도의 오구굿이나 오구자리가 되었건 또는 평안도의 다리굿이 되었건 그 과정이나 명칭
은 다르다고 하여도 그 본질은 같다는 점이 우리 망자를 위하는 굿의 특징입니다.
하기에 우리 무속에서는 님의 질문처럼 사후세계를 설정하지 않습니다.
신고 0 독성님의 답변 | 2010.06.06. 20:48 | 댓글 0
굿당에서 승복 입고 의식한다고 모두가 승려가 아니다.
노인이 군복입교 학교간다고 군인도 학생도 아니다.
다만 무속인으로 살아가면서 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승복입고 중 행세를 하는것 같다.
그들은 스님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다만 직업적으로 승복을 입고 흉내를 내는 것에 불과하다.
승도 아니고 속도 아닌 그야말로 중이다.
스스로 자신을 알고 자신을 낮추어서 타인에게 이로움을 드리면 진정한 스님이라고 할 수가 있다.
경전을 아무리 많이 익히고 배워도 행을 하지 못하면 진정한 스님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무속이나 절에서나 다른 종교에서 의식을 행하는 것은 모두가 동일하다.
다만 단어가 다를 뿐이다.
즉 중이 무속행위를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며 무속인도 승려처럼 경전 공부를 하여 타인에게 이로움을 줄수가 있다.
목사가 안수하는 것이나 무속인이 굿하는 것이나 승려가 재를 지내는 것이나 본래의 뜻은 같다.
신고 0 전문산악인님의 답변 | 2010.06.08. 12:40 | 댓글 6 무속과 기독교는 어찌 생각 하시오?
A Daum지식 답변 (1)
eowjdtks1님의 답변 | 2011.02.26. 22:51
이거이 알고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것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본래는 스님이라하는것이 아닙니다.중이라는 말이 맞지요 본래 절에나 무속인들이 대대로 내려오는 신중탱화에 보면 내력이 나오는데 ㅎㅎ 무속인들도 그게 무엇인지를 잘모르니 그러지요 ^^
본래절은 사찰과 암자로 나뉘는데 예전에는 사찰은 신중들이 있기때문에 사찰이라한거이며 암자는 수행하는 학승들이 공부하고 참선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사찰에기거하는 이들를 중이라한거입니다.
이들은 신중들입니다.
^^선관들과는 다른의미이지요
지옥 사신들입니다.
물론 지금은 다들 땡중들이라 아는이들이없지만 이러한 내력의 유래로 옛 신중들중 지위가 높은이들은 대사라고 한거입니다.
이러한이들은 선관들도 피합니다.
부처라하는 이는 신들에게는 자비의 상징입니다.
선관이라하시는데 선관은 지위가 높은 신입니다.
만약 진짜선관이라면 중들이그러한 행태를 하면 자기자신의 품계를 모를리없고 대번에 몸주를 통해서라도 나무라겠지요 ^^
무속인들이 흔히 접신을 하는능력은 사실이게 부처님이 하던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티벳에서는 부처가 사자좌에 앉았다는것입니다.
사자좌란 ㅋㅋ 나 이촌넘들 웃음나와서 백수의 왕 사자와 같다하는데 ㅋㅋ 사자 잘못그리면 개새끼됩니다.^^
그리고 부처를 아무리 신격화하고 치켜세운다고 백수의 왕 사자라하는 그런무식한넘들이 어디있을까요?
결국 짐승이라는 말아닌가요 ?
본래 티벳 사자의 서란 밀전은 이것를 말한것인데 죽은자의 자리를 말합니다.
즉 영혼의 세계를 보고안다는 말이지요
천상은 삼계 지하는 구천입니다.
그래서 삼계대도사라 하는 것은 삼계를 두루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부처도 지하구천의 세계는 알지못합니다.
부처의 성품은 접신할수 있는그대들입니다.
그래서 신를 받는것은 내림이며 각자의 내력입니다.
그러나 이역시 분별를 잘해야 하는것이 신의계통은 신분이확실합니다.
그리고 신들도 구천세계와 삼계에 대해서는 알아도 말를 못합니다.
그러나 몰라서 말못하는 이들도 있지요
신중탱화는 예부터 절에서도 탱화로 전해졌었는데 무속인들 에게서도 실제신중탱화를 놓은곳이 있을겁니다.^^
본래의 신중탱화는
신들의 세계를 중심으로 간략화하여 전한 그림경전입니다.
가운데 가장상층부에 머리가 삼면입상이며 손이여섯개인 대적금강이 있습니다.
그아래 부처들이 있는불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아래가 중천대신들과 인간계가 복합되어 그려진것입니다.
그리고 인간계에 금사갑를 입고서 날개달린투구를 쓰고 금강저(삼지창)를 꼬나들고 있는 포삽자가 있습니다.
이분이 본래의 불세존이며 무속에서는 금관자라합니다.
^^유대인들이 가진 경전에는 이분을 말쿠트라 하는데 우리말로 직자 또는 독생자 라는 뜻입니다.
ㅎㅎ 예로부터 중들이나 무속인들이 천도제를 지내는 대상입니다.
즉 신앙의 대상이라는 말이지요
중들이 천도제를 지내는 행식은 사실 대목건련이 오랜수도를 하는 신중들에게 인간세에서 죄를 지어 업장이
두터운 이들를 지옥를 거치게되면서 그들에게 의탁한거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예전엔 그들이 지옥의 사신들이기에 그들을 불러 의탁한것이라보면 됩니다.
요즘말로 하면 잘봐달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세상엔 공짜가 없기때문에 수행인들이 그것를 대속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중탱화도 세월이흐름에 따라변질되어 전해지기도 합니다.
옥황상제라는 분이계신곳를 천궁 또는 건궁 증산이라 합니다.
신중탱화의 대적금강을 말합니다.
천상계를 다스리는 분이 옥황상제 지옥세계를 관장하는분이 대적금강입니다.
인간세상에 내려와 있는분이 금관자입니다.
이러한 것를 옛부터 삼신 또는 삼왕 의 도라합니다.
이나라에서는 이도를 현무도 즉 알수 없다는 말이지요
이거이 옛부터 이나라에서 가르키는 천자문의 본래 내력입니다.
하늘은 검고 땅은 황이라는 중앙오십토 무기라는 말입니다.
쉽게말해주면 하늘은 검어서 알수 없다 가리워져있다는 말이며 ㅎㅎ 그래서 포삽자라 하는것입니다.
가릴포 그물삽이란 뜻입니다.
땅에 나타나는 것를 즉 이세상에 나타나는 것를 황제라하며 이를 삼황의 도라합니다.
본래황제 내유장유경은 중국에서 말하는 그런뜻의 황제가 아닙니다.
시황제라하지요
그래서 병마갱용은 시황제가 자신의 신분을 나타낸것입니다.
이것를 중국인들은 천하라고 합니다.
본래황제의 도는 치도를 말하며 다스리는 것를 말하는데 이것를 나타내지 아니하는 것를 무위도라합니다.
그래서 본래의 불세존께서는 자비롭다 하신거입니다.
이분이 세상에 모습를 나타내면 이를 일러 용사활지라하며 중앙오십무기토가 용사한다하는것입니다.
^^ 그러나 무속도 짝퉁들이 많지요
무속이란 속한것없이 자유로운것를 무속이라하며 무당이라는 말은 천시하는 말이아니라 당이없다는 말로
즉 파당을 만들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즉 홀로가는길를 지향하는 이들이지요
예수가말한 너희는 당을 짓지말라 하듯이 그래서 죽은자도 그길에 메인자들은 인간의 몸를 빌어서라도
목적를 이루려하지만 육과 신이 허락없이 관여치를 못하게 되어있답니다.
무속인들중에 신중탱화의 대적금강손이 방울를 들고 잇는그림도 있는데 이것은 후자에 무속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입니다.
본래 대적금강의 여섯개손중에 두손은 수각를 차고 있으며 이것를 나타내는 것이 석굴암의 본존불입니다.
나머지 네손에는 대적금강저와 칼 그리고 인간과 신계의 생명줄 권세의 상징인 옥새(국새)를 들고 있습니다.
^^ㅎㅎ 세상이 참재미있어 거꾸로 되어서 자기를 찿지못하고 헤메는 것들를 보면 자식같은 넘들한테도
악 소리한번 못하고 당하고 그러니 뭘 안다고 하는지들 ^^
그래서 공부하라는 것이며 수행인들의 공부란 허공중에 지아비 찿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이들어도 자기신이 타력의 도움를 입어서 행하는것이지 신에지배를 받는것이 아닙니다.
이거이 일반적인 무속인과 길를 가는이들이 다른것이지요
신들도 삼품이상의 신분이면 인간세상에 어떠한행태라도 관여치 않습니다.
죽은자는 신분이 칠품이기에 육두품인 인간보다 서열이 아래지요
그리고 거지반 팔도해를 건너지못하기에 인간에게 내림를 하니 선관이라하면 ^^
아마살아서 있을때 인간세의 신분이 그러할수있겠지만 ? 선관이라하면 정 삼품이상의 신분입니다. ^^
2011-02-26 22:51 | 출처 : 본인작성 1:1질문 | 스크랩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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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과 불교....?
기다리지않는새(to1***) | 2010-05-19 13:44 | 조회 879 | 답변 2
Daum 카페 산신각[무속네티즌연대] (http://cafe.daum.net/alanguages)에서 등록된 질문입니다.
양수막도 걷지 못한 애동입니다
근데요 들은 말들 중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불교에서는 무속행위 또는 무속인들을 벌레보듯 하는 것 같아요
무속인들 역시 공밥먹는다며 스님들을 벌레보듯 해요
왜 그러는 거예요
앉은거리 선거리에 들어갈 때 부정을 치고 천수경을 염송합니다
무당은 절에도 못가게 하시는 선배님 선생님들이 계시던데...
천수경은 부처님 전에 참회와 보호, 가피를 바라는 경이 아닌가요
그리고 법당 아니 신당에 열두신명님을 모시고 계시분 분들도 있지만
부처님을 중당에 모시고 소당 육당에 신명님들을 모시는 분들도 계시면서
타인의 말을 향해 불교인지 무속인지 색깔을 분명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소수의 무속인님들은 부처님을 싫어하시면서 왜 천수경으로 ......하시는지
참 천수경뿐만 아니라 넋을 본낼 때도 나무 아미타불.....을 하던데
이런 경들이 무속의 경문 인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동이가 넘 궁금해서 많은 선생님들 좋은 말씀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전통 신앙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흰 한복이 신명님 의대가 아니였나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즈음 열 두 대신 복이라며 비싼 옷을 구입하지 못해 속을 태우는 제자님들이 많으신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복이 그 시대의 옷이 그것뿐이라서 그랬다고 한다면
지금은 종류도 가지도 많은 (츄리닝, 정장, 캐쥬얼....)데 이런 옷들을 입고서 굿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대신복을 입어야 대신님께서 강림하시고 장군복을 입어야지만이 장군님께서 강림하시지는
않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신명님 옷 많다고 얼마얼마짜리라고 무구도 방안 가득 쌓아 놓고 신명님 전에서 사라고 해서 샀다며
자랑을 넘 넘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올려봅니다
전통 신앙을 찾아서 또 무속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어떤 발전을 찾아서 인지 많은 공부 배우고 싶습니다
스님이 단벌로 몇 년을 입어시면
정말 무소유의 스님이시고
무당이 단벌로 몇 일만 입어도
에고 손님이 없는가보다 신명이 약해서 불려 먹지 못한다
신이 있기나 있는 건가.....등등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미흡한 글 읽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애동이가 배우고자하는 마음에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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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はl화ぶ님 11.02.26
사람마음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만들어지고 넘치고 책으로 엮이기도 하고... 말에서 말로 전해지기도 하며... 참된 무당은 내가 먼저 내스스로를 구제해야 댁들이 말하는 중생구제.. 남을 구제할수있으며 신제자 말그대로 항상 제자입니다.. 또한 부처님의 본뜻은 좋다 싫다 옳다 나쁘다 ..그런게아니고절때!없습니다 올바른 참선자는 말이없다 합니다. 이러튼 저러튼 다 사람마음에서 전해짐니다.. 원래 본질은 같다고 봄니다..... 옆에 눈돌리지마시고... 제자님 마음이 혼이고 백이요... 내중심 잘잡으셔요.. 그뒤에는 옳고 그름을 아실껌니다 | 신고
워드스님 10.06.28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힌들 어떠하리..정법수호님 보시오. | 신고
혜 진님 10.05.19
물론 불교의 스님들도 계행이 바르지 못하기에 이매망량, 정매, 정령 등 축생의 신이나 무주고혼 귀신들이 붙기도 합니다. 대다수가 그렇지요. 하지만 계율 반듯하고 청정한 스님이라면 내면 영혼체에 빛으로 발광하기에 그 어떤 잡신도 범접 못하게 되지요.. 성자의 반열에만 들어도 영체의 빛이 보름달처럼 빛을 발합니다.. 반면 귀신은 탁하고 더럽고 악취를 풍기지요. 무당에 붙는 귀신은 저급하기에 성생활도 하게 만들고 특히 술, 고기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절에서는 절대 이런 것들은 금기지요. | 신고
천금はl화ぶ님 11.02.26
흠.... 삐걱삐걱 돌아가는세상입니다 _()_(__)
이 질문에 답변하시면 지식머니 5, 채택시엔 30 을 더 드립니다.
작은돌이(java******) | 답변 263 | 채택률 67.6%
활동분야 : 일본어 | 불교 (10위)
본인소개 : 문득 나를 돌아보니... 무속이란게 기본적으로 '만신(萬神)'을 섬깁니다.
천지신명이란 말처럼 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신들이죠.
신이란 불교의 말을 빌리면 사람의 기운을 받아먹고 삽니다.
사람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죽는다는 말이죠.
무속에서 불교의 신들이 큰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그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관세음보살'의 경우 '도교'에서도 큰 위치를 차지하며
중국에서는 남자는 '관운장' 여자는 '관세음보살'을 좋아하죠.
님이 말한 무당과 스님들의 마찰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티벳에서도 있습니다.
무속은 기본적으로 신령을 힘을 사용하여 인간생활의 번영을 꾀하고
불교나 기타 상위종교는 어떤 '진리'에 다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무속이 어느 종교나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불교나 기독교나 그외 종교나 어떤 특별한 '힘'에 대한 기록과 그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 적고 있습니다.
불교의 육신통이나 기독교의 성령이나 요가의 쿤타리니가 그것이죠.
귀신이 저승의 문에 들지 못하고 남아 있다면
그 업이 깊고, 그 깊음에 따라 파워도 달라지죠.
불교에 가르침에 따르면 그런 귀신들의 힘을 빌린다는 것자체가 탐탁치 않은거죠.
2010-05-19 14:53 | 출처 : 본인작성 스크랩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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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푼수님 10.08.03
일단 죽어지면 魂靈 이라 칭하지요 살아생전의 願이나 恨이 힘(도력)을 생성하게 되는데.... 彿家에서 말하는 귀신도 하나의 중생이며 육도중생이 다 중생이기에 각기 근기에 따라 도력의 높 낮이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니 너무 불교이니..? 무속이니..? 거리를 두지 마세요 | 신고
천금はl화ぶ님 11.02.26
옳은 말씀이세요! 동감합니다.. 본질은 아주 간단하고쉬운데... 이치고 조화며 화합입니다... 전통이 계승되면서 변형이 되어 발전이 더욱되면 되는데... 변질이되어... 이리 나눔을 하나봄니다...
작은돌이님 10.05.20
기독교의 신들도 간절히 부르면 오겠죠. 천사나 예수님이나 하느님 포함해서 말이죠. 서양의 마법책이라는 것들이 따지고 보면 그런 방법을 적은 것들이죠. | 신고
기다리지않는새님 10.05.20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만신 말그대로 만신을 모시기에 부처님도 포함이다라는 말씀이면 왜 의대에 부처님의대는 준비들을 안하시는지 몰겠습니다 그리고 왜 부처님만 모셔야합니까 예수그리스도 성모마리아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하나님(하느님)아버지는 왜 강림을 안하시는지 몰겠습니다 불교만큼이나 기독교 천주교도 우리네 중생들에게 자리메김을 하신듯 한데요 서양신이라는 말씀은 안하셨어면 좋겠어요 하늘아래 땅위에 만신이 잖아요 하늘 위 땅아래도 신의 자리가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님께서 올려주신 좋은 글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 신고
천금はl화ぶ님 11.02.26
아휴..... _()_
정견(正見) | 답변 1884 | 채택률 38%
활동분야 : Q&A 지식
본인소개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님의 말씀을 바로 잡으려면 불교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불교의 행사들 대부분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 올 때 그리고 신라가 불교를 받아 들일 때 왜 귀족불교가 되었는지 그러한 일부터 우리가 짚어 보아야 하나 그러한 것 까지 짚으면 근본이 흔들리기 때문에 접기로 하겠습니다. 불교가 우리의 풍습에 맞게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면 불교가 우리의 풍습을 무시하고 불교가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었을까요? 지금은 우리가 불교를 우리 나라의 정체성인양 받아 들이지만 처음 불교가 들어 왔을 때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망녕된 가르침이라고 이해했다면 믿을 수 있을런지요. 그러한 불교를 이 땅에 뿌리 내리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바로 무속인 들입니다. 이치가 이러하기 때문에 님의 질문은 어느 한 개인의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말이라 일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불교를 발전시킨 것은 이땅의 전통신앙인 무속인들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님의 그러한 질문을 하게 만든 사람은 종교의 근본을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금정산인 정견(正見)_()_
2010-05-19 23:06 | 출처 : 본인작성 1:1질문 | 스크랩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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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않는새님 10.05.20
무속신앙 역시도 장독대에 물한바지 정성껏 올려 천지신명님 전에 빌고 빌던 작은 옹달샘에서 시작을 했지만.....지금은 상다리가 뿌러지더러 차린 상 누가 먹어며 또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굿판에서 신이 나리셨다며 전하는 공수가 생각나네요 오늘날 내 정서을 봐서 내 불려주고 살려줄구마... 하지만 굿덕은 오데로 갔는지 .....굿당 앞을 지키던 고양이가 낼름 먹고 성불봤나봅니다 | 신고
천금はl화ぶ님 11.02.26
누가 옹달샘에서 시작햇데요...
정견(正見)님 10.05.20
님께서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좀 부족한듯 합니다. 그들도 님과 같은 민족입니다. 석씨 가문의 자손이 아니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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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 조개운통명님의 답변 | 2010.05.22. 06:13 | 댓글 0
동감에 한표던집니다... 우리네 무당분들이 제사장 역활을 하며 신의 신탁도 하였으며 또한 조상천도제 또한 무당네들이 하는역활이였으나...
불교에서 습합의 한 방편으로 조상님들의 천도를 하고 있더군여... 이빈도도 그 글내용을 본바 잊으나 아무 말은 않하였습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지여... 이타 저타 그러니 저는 동감에 한표던집니다...ㅎㅎㅎ 성불하소서_()_
신고 0 남한산성님의 답변 | 2010.05.22. 06:41 | 댓글 0
현실에 가장 큰 난점이지요. 동감하오며, 특히 "추신" 적극 권장합니다.
신고 1 연꽃님의 답변 | 2010.05.22. 22:27 | 댓글 0
어찌돼었던간 천도재란 말 자체가 무속의것은 아니지요~~
각지역마다 각자의 법과 명칭이 틀리니 무속의 법을 가져다가 새로운 말로 고치어 쓴다는고 어느 누가 알겠습니까!!
이런 글이 오른다는 자체가 무당으로서는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글쌔 대안은 없는듯 합니다~~꼭 있다면 대한민국 무속의 용어와 명칭 하나라도 제대로 통합되어야 하거늘 그것이
과연 가능 할까요????
혹시 아십니까???스님이 사기를 치면 과거 무당이라하여 대중매체에 뜬다는것을~~~~
무당이 사기치면 당연히 여기는 세상을~~~~~~
사기친 스님이 하는 짓은 무당에게 배워간단것을~~~~~~~~~
사이비라 칭하면 그종교는 대한민국에서 생긴것을~~~~~~
우하하하~~~~그냥 웃음으로 넘겨야죠~싱긋
신고 0 미로투님의 답변 | 2010.05.22. 23:20 | 댓글 0
천도재!!!!
이 말이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에휴~~~!!
천도재가 조상을 천도 시킨다는 천도제로 잘못 알고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뿐!!!
49재니 77재니,,,,,이게 뭔지도 모르고....!! 에휴~~~~
49재랑,,천도재를 같은걸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에혀~~!!!!!
암튼 에휴~~!,,에효~~!!!...한숨만 나오는구나!!!!!!!!!!!!!!
신고 0 초보자님의 답변 | 2010.05.23. 02:15 | 댓글 0
단어의차이 중요한가요?
절에서하는 천도제나 49제가 접신을 시도하지는않을텐데요......
현재의 굿이 만년전 법을그대로따르고있을가요?
물론 기본정신은 남아있겠지만
많은 왜래종교 (유교,불교,도교 등등) 와 섞이지않았나싶어요
마찮가지로 우리나라에들어온 왜래종교들도 우니나라 전통신앙이 많이 섞였을거고요
우리는 우리의방법 타종교는 그네들의방법 좋은건배우고 나쁜건버리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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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님의 답변 | 2010.05.20. 18:21 | 댓글 0
질문자 인사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제 어짜피 분리가 안될거에여,,그러니 잘사용하면조켓죠^^
신고 1 현녀님의 답변 | 2010.05.19. 17:07 | 댓글 0
이 질문의 요점을 무속과 불교보단 스님과 무당이라고 바꿔보려합니다.
스님들 또는 일반인들이 무속인, 무당을 무시하는 연유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없이
너무 쉽게 빨리 신내림이 행해지기 때문이고 신내림후에도 제대로 된 배움이 없기때문일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육두문자에 거친행동 음주가무 부끄러운 남녀관계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분들을 보게됩니다.
스님들은 체계화된 교리와 교전으로 금욕과 자기성찰을 마친후 계를 받는것으로 압니다
계를 받고나서도 사제간의 계울이 엄격하고 종단내에서도 꾸준한 관리와 교육을 병행합니다.
물론 스님중에도 금욕하지 못하는 파계승이 있겠지요
곡차라 하여 술에 취하는분
살생하지마라 하셨는데 내가 죽이지않았으니
먹는것은 상관없다고 아전인수격으로 합리화시키는 분도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교나 무속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는 그분의 사람됨됨이입니다
어떤 신선생님이 어떤 스님이 그렇게 하라고하겠습니까??
신고 0 하운제자님의 답변 | 2010.05.20. 12:14 | 댓글 0
부지깽이님이 올린글 맞고요 왜우리 무인들이 부처님을 모셔야 하는지 저또한궁금합니다 경문을 할때 나무라는 글을 읽어서는 안되느것으로 알고있읍니다
신고 0 수도사님의 답변 | 2010.05.20. 21:10 | 댓글 0
님이 올리신 궁금증 중에서 무복(츄리닝.양장.등등)관하여 저의 의견을 올립니다.
무당이 굿을 할때 입는 옷을 무복이라 하겠지요.
그럼 편안한 옷을 두고 비싸고 불편한 무복을 입을까.
누구나 한 번 쯤은 그리생각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5~6 년전만 하더라도 그리 생각하고 저의 합리화를 편적이 있으니깐요.
"
먼저 신의 제자인 무당이 신을 청하면 그 순간 .
신이 무당의 몸에 내림으로써 무당이 신격화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즉 무당과 신이 일체가 되는 것이다. 라고 볼수 있겠지요.
따라서 굿거리마다
신의 복장으로 신령님을 나타내고
인간이 아닌 무복의 주인으로 그 날의 공사를 주관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 날의 공사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요.....!
※지식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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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이 유독 불교와 융합된 원인이 궁금해요~| 생활 상담실
김기범 조회 425 |추천 0 | 2010.03.26. 00:00
우리나라 무속의 역사가 보통 단군시대에서부터 시작된다고들 하잖아요..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우리나라의 무속이 불교를 받아들여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고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점집같은 곳에 찾아가면 불상도 가끔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그 이후에 천주교나 기독교가 전래되었을때는 융합이 되지 않았나요?
예전부터 너무 궁금했던건데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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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만 10.03.26. 07:41
일단은 제가알기로는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전에 분명이 민간신앙이 존재해있었읍니다 그중에 샤머니즘(무속신앙)도 있었겠지요..불교가 고구려 소수림왕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이조시대를 거쳐오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읍니다 그자리를 잡아오는 과정에서 불교가 (토테미즘 샤머니즘 애니미즘)을 흡수하여 동화되었읍니다 그이유는 불교가 포교를 하기위해 민중들을 백성들을 그래도 민중들에게 신뢰도가 있었던 무속신앙을 흡수하면서 포교활동이 전개되었지않나 생각되어집니다 그건 약 1600년 전부터 흘러내려온 역사적흐름입니다 그리하여 태초부터있었던 민간신앙이 불교와 한집에 담하나 사이로 살고 있지만 그가르침은 사상은 추구하는목표는 완전히 다르다는것도 잘알아야겠읍니다 역사적흐름으로 생각하시고요 우리 불제자들은 옳바른 정법에의지해야 겠읍니다 그리고 기독교나 천주교는 우리나라에 들어 얼마되지 않았읍니다 약150년 되었나..그렇게 융합될 시간이없지 않았나 생각되어지고요 그리고 손바닥도 마주 치어야 소리가나듯이 ..민중신앙과 달리 기독교와 천주교는 ..나 이외 다른우상을 섬기지말라고 하는데 불교를 어떻게 생각했겠읍니까..불교는 우리나라 종교는 아니지만 그 긴세월 어느덧 우리나라 역사로 발전해왔고 각인되어져있읍니다 그리고 불교는 그상황에따라 융통성과 화합을 강조합니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 이었읍니다 ..정확한 자료는아닙니다 제가 아는대로~~행복하시구요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신고
┗ 김기범 10.03.26. 01:25 감사합니다^^ 여기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네요~^^ _()_ 신고
엔젠 10.03.28. 05:10
기독교와 불교의 차이점입니다.
불교는 민족하고는 관계 없이 고통스러운 중생에게 그 고통의 원인을 알아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네편 내편 네 민족 내 민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릅니다. 기독교는 민족 종교입니다. 그래 자기 민족에 무족건 복종하지 않으면, 잘하고 못하고에 관계 없이 사탄(악마)이 되어 죽여도 죄가 안 됩니다.
그래 불교는 가는 곳마다 토속 신앙과 융합하며 불교의 바른 가르침을 포교하려고 하는 근본이 있고
기독교는 어째든 그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정신문화(토속신앙)를 사탄이라 하며 때려부수어야 자기 민족정신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신고
┗ 김기범 10.03.26. 06:37
동감합니다.. 천주교까진 괜찮은데 기독교는 너무 배타적입니다..
주위사람들을 봐도.. _()_ 신고
엔젠 10.03.26. 05:25
그래 기독교 가는 곳은 먼저 피비린내가 납니다. 신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 김기범 10.03.28. 00:50
그렇군요..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_()_ 신고
경담 10.03.28. 21:08
불교 도래 2000년 역사에 카톨릭 도래 200년 역사 그리고 개신교 도래 100년 역사로 보면 아직 문화가 하나로 되긴 멀었죠..한 500년 쯤 되면 무당들이 예수님 신을 모시지 않을까요? 법당에도 아마 예수 보살님도 계시고..십자가 밑에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면서 주문을 외는 때도 있겠죠. 신고
┗ 김기범 10.03.28. 00:51
그럴수도 있겠네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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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과 불교와 근본적으로 무엇이다른지요?| 생활 상담실
가을내음 조회 827 |추천 0 | 2008.12.16. 15:59
청년시절 직장에서 불교신자이신분과 함께 가까이 지내게된것이 인연이 되어
그분과함께 사찰에 몇번나가게 되었는데 조용한 분위기가 저랑 맞는것 같아
그분과 헤어진 후에도 1년가까이 사찰에 다녔습니다.
짧은지식에 불교서적을 보면서 불교란 이렇한것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찰에서하는 행하는것과 제가알고(책에서본) 있는것과 차이가 있는것같아 혼돈이되어 그후 사찰에 나가지 않게되었습니다.
요즘은 불교방송을 보면서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사찰에 나가려하는데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무속신앙(무당집)에 가면 똑같이 부처님모셔놓고, 화엄성중모셔놓고,천수경을 하고 하는데
무속신앙과 불교와 근본적으로 무엇이다른지요?
그리고 사찰에가도 산신모셔놓고 화엄성중 모셔놓고..... 너무 헷갈려서...
사찰에서도 무속인들이 하는것 그의다 하는것같던데....(신수,작명,천도제.........등)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알수있는곳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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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徹(지철) 08.12.16. 16:13
님이 다니던 절 스님께 이런 질문 혹시 해보셨는지요. 아니면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 주셨는지요. 이런 것은 이런 게시판에서 짧게 질문하신 것과는 달리 긴 설명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님이 가고 싶어 하는 절에 가서 스님께 조언을 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자주 다닐 절 인연도 맺어 보시고요. 신고
┗ 가을내음 08.12.16. 16:35
답글 감사합니다. 신고
운풍 08.12.16. 19:28
불교와 비불교를 아셔야 합니다 불교라면 글자 그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무당집은 속된말로 불교의 가는길과는 정반대죠. 무당집에 모신 불상은 부처님이 아닙니다. 미신을 잘못 믿으면 많은 우환이 동반되는 수도 있습니다. 마치 어린모와 피사리를 구분 못하는 것처럼 전통사찰 전통종단에서 신행생활을 해야합니다. 깃대집과 무당 이런 곳과 전통사찰은 전혀다릅니다 신고
┗ 가을내음 08.12.16. 22:16
감사합니다. 신고
수심향 08.12.16. 21:42
불교는 부처님 법을 믿고 수행을 하는 것이고 무속신앙은 조상신을 모시는 겁니다...그 조상신이란 것은 천도되지 못한 영가가 후손의 몸에 붙어서 살아가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부처님법은 법문을 통해서 중생 구제를 하지만 무속신앙은 부적을 팔아먹고 굿을 하는등 어려운 이들을 혹세무민합니다...그리고 정법사찰에 다니십시요...불교라고 하면서도 사주 봐주고 작명지어주고 그런곳은 부처님법을 팔아먹는 곳입니다...나무지장보살...() 신고
┗ 가을내음 08.12.16. 22:14
감사합니다. 정법사찰이라함은 조계종 사찰을 이야기 하는지요? 신고
남순 08.12.16. 21:26
몇 가지 의식 절차가 비슷하게 보일지언정 무속과 불법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러한 의식 절차 몇 가지가 곧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사성제, 팔정도, 삼법인, 12연기법, 육바라밀 등등을 무속에선 전혀 얘기하지 않습니다. http://cafe.daum.net/amtb/5JRk/1120 http://cafe.daum.net/amtb/5JRk/894 읽어보세요. 왼쪽 메뉴판에 불교 기초교리 코너에 더 많은 글이 있습니다. 또 부처님의 법문이 담긴 경전들을 읽어보세요. 양쪽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게 될 겁니다. 신고
┗ 가을내음 08.12.16. 22:12
답글 감사합니다. 초심자로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게 되니.... 신고
이맘 08.12.17. 00:21
주체가 다르지 않나요...불교는 내가 지은 매듭 내가 푼다..이고 무속은 내가 지은 업 ..무속인이 모시는 신령님이 해결해 주신다...고..^^; 부처님과 여러 보살님은 이끌어주시는 분이고..무속인의 신령님은 해결해주신다 이시고...제가 느끼긴 그렇네요~ 신고
┗ 林 寶藏 08.12.17. 07:09
그런데, 그 해결 해 주신 신령님은 그냥 돈 안 받고 해주시나요? 그리고, 그 돈을 신령님 대행자라는 사람이 받아서, 술 마시고, 보신탕 사먹고, 자기 자식들에게 쓰고, 제 얼굴에 못 생긴 자국, 수술 하는데 쓰고, 그렇다면 어떻습니까? 그 게 맞는 것 인가요? 간단 합니다. 절이 되었건, 무당 집이 되었건, 기도 해주고, 돈 내라고 강요하고, 낸 돈 혼자서 꿀떡 먹은 작자들이 있는 곳은 다 부처님을 팔아 먹는 장사꾼들의 집단 입니다. 그러나, 정법으로 수행하고, 그 받은 시주를 수행하는 학인들이나, 힘들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쓰는 곳은 수행자의 집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의 할 수가 있겠습니다 신고
란발 08.12.17. 00:35
저도 가끔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사찰에서 부적써주고 사주팔자 봐주는 것... 정법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건 비단 저의 사견만은 아니겠지요. 무속인들도 천수경하고 다라니 기도 하더군요. 신기하건 그로인해 힘을 얻는다는 거지요.. 몇번 조계종 홈피에 질문을 남겼었는데 답변이 없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고
┗ 林 寶藏 08.12.17. 07:35
부처님의 법은 일미이며, 해탈상이어서, 높고 낮고, 더럽고, 께끗하고, 도둑놈, 선인, 악인을 가리지 않습니다.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 장소룰 가려서 비를 내리지 않듯이..무속인이 하거나, 내가 하거나, 거지가 하거나, 도둑놈이 하거나,그 기도를 듣고 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법은 원융무애 합니다. 그러나, 도둑놈이 그 기도를 통해서, 도둑질을 잘 했다. 기도가 잘 들은 것이지요. 그러나, 그 행위는 업으로 남아서, 영원히 그 업이 다 할 때 까지는, 그 빚을 갚지 못하고, 매 생애 마다, 겨우 겨우 백천만겁에 한 번씩, 또 겨우 인간으로 나와서, 그 놈의 도둑질을 하고, 도둑질을 당하고, 그렇게 죽는 것 입니다. 아!아! 불쌍합니다. 신고
┗ 林 寶藏 08.12.17. 07:43
질문 있습니다. 오늘은 도둑놈 씨리즈 입니다. 직업이 도둑인 사람이 도둑질을 해서, 부처님 전에 보시를 하였습니다. 그 때 올린 그 돈은 깨끗한 돈일까요? 더러운 돈 일까요? 누가 한 번 답을 말해 보시죠. 합장 삼배. 신고
┗ 란발 08.12.17. 11:04
글쎄요. 도둑질 해달라고 기도하면 들어주실까요.. 원융무애란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네요. 부처님법이 해탈상이어서 선인, 악인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악인에게 악함을 더해주는 것이 부처님 법은 아닐테인데요. 악인의 어둠자리를 밝혀주는 것이 부처님 법이고 기도의 가피이지 도둑놈이 도둑질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서 가피입는게 부처님 법은 아니지요. 부처님전에 도둑질한 돈을 보시한 것은 더러운 돈이지요. 중국의 왕이 불사 많이 한 것에 달마선사께 얼마나 복이 있느냐고 물었을때 "하나도 없다"라고 답을 했다고 하지요. 보시라는 물질을 생각치 마시고 보시한 자의 마음가짐을 생각한다면 답은 나오겠지요 신고
┗ 지후 08.12.17. 22:32
보시하는 불자의 마음도 청정해야하고..보시받는 스님도 청정한 마음으로 보시를 받아야 하고 보시하는 공양물(현금)도 정직하게 번 청정한 것이어야 참다운 보시라 합니다..이를 불교에서 "삼륜청정"이라 합니다.... 신고
┗ 林 寶藏 08.12.18. 08:34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나니- 모든 법의 여실공(如實空)인 모양은 원래 나지 않는지라 멸하지도 않으며 원래 멸하지 않은지라 나지도 않으며 원래 더럽지 않은지라 깨끗함도 없으며 원래 깨끗함이 없는 지라 더럽지도 않으며 원래 전체가 하나 인지라 따로이 어디에 보태어 더 하지도 못하며 어데다 보탤 데가 없는지라 빼내어 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신고
┗ 林 寶藏 08.12.18. 08:44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심약멸시죄역망(心若滅時罪亦亡) 신고
┗ 林 寶藏 08.12.18. 08:51
란발님, 지후님, 두 분 어른의 말씀에 반대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다만 불교는 죄와 복의 그 뿌리가 같아서, 어느 것에도 의지 할 것이 없다는 점이랍니다.모습은 도둑인데, 속내는 이미 부처다. 뭐 그런 것이죠. 참으로 어렵죠. 그러나, 기독교가 아무리 잘못해도, 하나님의 용서 하나면, 그냥 그 길로 천당 가는 것 하고는 다르죠. 불교는 행위에 대한 업력은 반드시 갚고, 매이지 말아야 해소 된다. 이러니, 아주 지독한 것이죠. 하하하..도둑의 돈은 더럽지도 께끗하지도 않은 그냥 종이겠죠.두 분께 합장 합니다. 신고
┗ 지후 08.12.18. 23:15
"도독의 돈은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그냥 종이겠죠" 라고 하셨는데 도둑의 돈 그냥 종이 맞습니다...그러나 도둑질한 그 마음은 그냥 마음이 아니라 더러운 마음입니다...그리고 "모습은 도둑인데 속내는 이미 부처다.뭐 그런 것이죠"라고도 하셨는데 도둑의 마음으로 부처가 될 수 없습니다...물론 비유를 드신 것 같은데...적절한 비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신고
엔젠 08.12.17. 05:11
불교는 팔만대장경을 말합니다. 팔만이란 경의 판이 팔만이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번뇌가 팔만사천가지라는 뜻입니다. 그 팔만사천가지 번뇌인 생각 하나하나가 다 진리임을 나타내는 것이 불교입니다. 또한 그것이 불교라서가 아니라 인간 자체의 모양이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무속도 있고 성인도 있고 정치가 사상가 선생 장사꾼 직장인 다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기와 맞고 바른 곳을 찾아서 자기 것으로 합니다. 신고
┗ 가을내음 08.12.17. 09:47
인간이기에 바램이있고 욕심이있고 ....해서 인간보다 위대한 무엇을 찿는 것 아닐까요? 사찰에 가시는 많은분들이 부처님께 자기의 바램을 이뤄달라고 가는것 아닐까요? 혼돈이 됩니다. 신고
┗ 지후 08.12.17. 22:25
사찰에 가서 자기의 바램을 이뤄달라고 가는 것은 "기복신앙" 입니다...진정한 불교의(가르침) 정신은 기복신앙이 아닙니다....사찰을 찿는 사람이 다 기복신앙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랍니다...물론 기복신앙으로 가시는 분도 많지만 바른 믿음과 신앙심으로 가시는 불자님들도 많다는 것이지요...진정한 불자는 사찰에 자신의 복과 바램을 빌로 가는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바르게 실천해서 보다 지혜롭고 진실한 삻.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자리이타"의 삻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신고
운풍 08.12.17. 09:38
우리가 부처님전에 올리는 공양물은 깨끗한 것이라야 합니다. 불자님들의 큰 난맥상이 그런 판단입니다 의사가 의대를 나온 분하고 조작백이로 (돌팔이라합시다)배운거 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제가 표현을 잘못했는가는 모릅니다만 저희집이 과거에 어머님이 무녀집을 들랑거리다가 우환으로 망했슴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구니가 많은 곳이 있습니다. 무녀집 다니다가 잘된집 잇는가 한번 찿아 보세요. 그래서 전통사찰 법력자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짝퉁에 속지 맛고요 나무관세음보살. 신고
┗ 가을내음 08.12.17. 10:29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 사찰을 찿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고
이맘 08.12.17. 10:25
林 寶藏 님...무슨 말씀이신지...당연 내가 지은 업 내가 푸는게 더 나은 일이고 상위의 일이지요...속세에서도 스승의 가치가 더 우위지 돈 받는 해결사들이 더 낫던가요..그런 식으로 쓴건데 제 말을 뭔가 오해 하신거 같네요.. 저는 무속을 더 우위로 하는 말 하지 않았는데요...뜬금없는 축하네요.. 신고
┗ 林 寶藏 08.12.17. 10:40
아이고, 제가 글을 쓰다 보니 또 글 업을 지었네요. 저는 이 글을 물으신, 가을 내음님이 이제 이런 물음을 통해서, 부처님 법 속으로 더 깊숙히 들어 오시게 되어 축하드린다는 것이, 그만 이맘님의 글에다 댓글을 다는 모습이 되었네요. 저의 불찰을 백배사죄 드립니다. 이미 글을 수정 해 놓았습니다. 부디 오해를 푸시고, 저의 불찰에 대한 사죄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합장 삼배 합니다. 신고
자비12 08.12.17. 15:13
가을내음님 때문에 잘 배웠습니다...정법과 인연이 되셔서 성불 하십시요.. 신고
가을내음 08.12.17. 18:01
많은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사실 책에서나 듣기로 어렴풋이 저도 님들처럼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녀본 사찰은 책에서 보며 느낀 것과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은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또 사찰을 찾는 다수의 분들도 소원을 빌고 복을 비는 모습으로 보였구요. 단적으로 팔공산 갓바위, 또는 어느 사찰 어디가면 영험하다 하여 많은 분들이 가지않습니까? 물론 사찰도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운영을 하겠지요. 정법사찰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 많이 배워 가겠습니다. 성불 하십시오. 신고
초싸이언 08.12.17. 22:23
부디 큰 선지식과의 인연으로 님께서 원하시는 바 찾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님 처럼 그런 의문에 휩싸였었습니다. 저는 천도의식에서 사찰과 무속인과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아하 그렇구나 라고 생각되어 지금은 전법도량에서 열심 기도정진하는 불제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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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과 불교의 습합, 그 주체의 오류현상
장영호 | 2005·01·08 01:09 | HIT : 387 | VOTE : 15 |
최근 무속과 불교가 외형적으로 구분이 안가게 비슷해져 가고 있다. 분명 불교계에서 손짓하여 이런 현상이 발생된 것은 아닌데, 불교에서 바라본다면 아무 의미를 부여 할 수 없겠지만 무속에서 이탈하여 불교종단을 창종한 종단의 숫자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또한 무속인 중에는 불교의 표식인 절 만卍를 자신의 신당 간판이나 명함에 거리낌없이 의연하게 넣고 있다. 卍가 무슨 뜻인가. 부처의 가슴에 있는 길상의 표시가 아니던가! 그뿐인가 간판도 불교적 냄새가 짙은 ○○사라고 쓰는가 하면 사찰을 갖기 위해 사찰을 짓고, 스스로 머리깍고 승복을 입고 불교종단의 종정이라 하고, 또한 그렇게 하여 창종된 불교종단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인정되지 않은 사이비 승려, 사이비 종정, 사이비 종단을 고발해 달라는 요청도 들어온다. 무속의 대표적인터넷 싸이트인 '한국의 샤머니즘' 게시판에 올라 온 내용을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지금 불자님께서 다니는 사. 암(절)의 스님께서 불조의 해명을 이어받은 스님인지 즉시 확인하십시오.
- 확인하는 법 -
1. 소, 돼지, 닭 재물을 올리고저 이야기하거나 조상신을 들먹이며 '제'나 '굿'을 지내야 된다고 하는 스님
2. 등록증이나 은사가 있다고 내세우나 교계로부터 인증이 가지 않는 종단이나 은사(스승)
3. 부처님전에 경전이 없는 사.암
4. 승복을 입고 경전을 수지독성 하지 않는 스님 등등..
5. 스님방에 은사님의 사진이나 사찰등록증 건당증서 등이 걸려있지 않으면 한번은 의심하십시오..
또한 등록도 은사도 없이 이발소나 미장원에서 삭발을 하고 부처님을 모시고 삿된 행위를 하고 있는 사이비 종교단체 사이비 종정과 사이비 승려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알리오니 주의하십시오. 부처님을 빙자하여 십만원 이상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면 즉시 연락 주십시오
결정적으로 확실한 제보자에게는 포상하겠습니다.
불기2546년 1월17일
신고전화 : 0○○-3○○-○○○○
불교계 언론인 ○○○씨 글을 퍼온 것입니다. 잘 보세요.'
예전에는 더러 불교에서 무속으로 넘어 온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지금의 이러한 쏠림현상은 자칫 잘못하면 불상 앞에서 굿도 하고, 오방기도 뽑고, 장구, 꽹가리를 두들기는 일도 있을 테고, 통돼지를 잡아 사슬을 세우는 장면도 나오게 될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어떤 이는 이러한 현상을 무불습합 이라 하고, 혹자는 뭘 그러한 것을 따지냐며 명확히 구분 지으려고 하냐 한다. 무속과 불교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면서 우리의 고유신앙인 무巫와 충돌없이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양자간 받아들여서 좋은 부문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례를 든다면 점을 치거나 신도들을 위해 무속에서 행하는 안택경, 조왕경으로 불공을 들인다거나, 장례, 49제, 수륙제는 거의 무속과 불교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무색하다.
또한 산신불공, 칠성불공, 용왕불공이라는 말과 산신기도, 칠성기도, 용왕기도와 별반 차이없는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통불교는 기복불교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는 우리의 고유신앙이 기복신앙이라는 데서 영향을 받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천 몇 백년이란 긴 세월속에 무속과 불교는 서로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을 해왔고 조선시대에는 천민집단이란 시대적 아픔을 같이 겪기도 했다.
그렇기에 불교는 무속의 신관과 내세관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고, 무속은 불교에 산신신앙과 기자신앙의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굿 가운데 불사거리를 보면 무당은 가사와 장삼을 걸친채 고깔을 쓰고 목에 염주를 걸고 바라를 치면서 무가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삼불 제석을 찾는다. 이 또한 무속과 불교의 혼융 또는 습합이 아니겠는가. 무속의 신에는 자연신도 있지만 인간신도 있다.
특히 무속의 인간 신에는 최영장군, 남이장군, 이성계, 단종대왕, 명성황후, 박정희 등이 있으며 불가의 고승으로 나옹, 무학, 서산, 사명 등 몇 백여 분에 이르기도 한다. 또한 무신에 등장하는 불교의 신으로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미륵, 지장, 약사, 미타 등 과거 현재의 부처가 등장되고 있다.
불교에서 무속이 가지고 온 것 중에는 천수경을 비롯, 천지팔량신주경(정식적인 명칭은 '위경')이 무가로 불려지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상담을 하면서 세상의 이치나 인간의 생노병사(生老病死)를 불교의 인연법을 이용하여 신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절에는 예외없이 산신당이나 칠성각이 등장하고 있다. 산신당에는 호랑이를 타고 있는 백발의 산신령이 그려져 있는 탱화가 걸려 있다. 산신이 머무는 집을 "산신각"이라 하였는데 이는 우리 고유신앙과 관계가 깊다고 봐야 한다. 칠성각은 하늘을 상징하는 칠성신을 모신 곳이다. 칠성신은 도교의 한 계통으로 보는데 제석이나 천신과 함께 "하느님"의 또 다른 신의 별칭이다. 칠성신은 불교가 중국에 전래될 당시 중국에는 도교신앙이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것이 자연스럽게 불교와 습합되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동화 또는 전래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불공의 대상은 부처님이 아니라 산신, 기자, 칠성, 용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불교 또한 불교적이라 말하기 힘든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왜 무속인이 머리깍고 스스로 승려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무속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자각해 봐야 할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승려인데 행동은 승려의 행세가 아닌 무속의 행위를 하고 있으니, 이는 무늬만 불교요, 색깔만 불교가 되고, 실재 점도 치고 굿도 하는 이율적 배반의 행태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불교의 경전 <숫타니파타>에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 점을 치거나 사주, 관상 등을 직업으로 삼지말라"고 했다. 아울러 수행하면서 얻어지는 신통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고 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무속인들은 스승도 없이 삭발을 하고 승려가 되어 무속의 동료 또는 무속인들을 찾아다나며 종단을 만들었으니 가입하라면서 그 세를 확장하고 있다.
무속단체 가운데 일부는 불교관련 종단으로 자신들을 위장하고 스님과 무속인, 불교와 무속의 경계와 구분을 어지럽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무속인들 머리깍아 놓고, 법복입혀 놓으면 승려가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승려증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 승려가 되는 것이 아닌데 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항간에 일부 무속인들은 스스로 불교 승려를 자처하고 신당을 허물고 사찰(암자) 이름을 걸고 승려증을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다닌다고 한다. 또한 만물상을 찾아가 물건을 사기도 하고, 무당들과 만나 무속정보를 교환하며 일이 들어왔는데 제물상으로 모모 준비하고 .....한다고 하니 참으로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분명 이러한 모습은 올바른 자세는 아닐 듯 싶다.
무속과 불교의 습합과 혼융, 오류현상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가셔지지 않을 것으로 지각있는 대부분 무속인사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무속계 일각에 일련의 돌아가는 일들이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일탈된 행위를 막아 줄 도량있고 인망이 드높은 무속계 원로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멈추시오'하면 멈춰야할 위엄와 권위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올바른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삿된 행동의 제제을 막아야 할 장치가 무속에는 없다는 것이다.
현실적 제제수단은 법밖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법망을 교묘히 피하는데만 급급할 뿐인 것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원로회의나 종단간 협의회가 있어 이를 제도적으로 활용하는데 우리 무속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http://sisarang.365unse.com/bbs/view.php?id=board_7&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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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편견이 두려운 무교신도
장영호 | 2005·01·08 01:09 | HIT : 622 | VOTE : 695 |
무당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신령을 섬겨 길흉(吉凶)을 점치고 굿을 주관하는 사람'이라고 요약되어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해보면 무격(巫覡)의 무리로서 무녀(巫女) ·무자(巫子)를 통틀어 이른다. 그러므로 무당은 선령(善靈) ·악령(惡靈)과 직접 통하여 그러한 현상을 다룰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원시적 샤머니즘의 형태로서, 인간과 신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일을 주관 한다. 무당은 예로부터 사제(司祭) ·주의(呪醫) ·예언자란 직능을 가지고 있다.
사제란 공물(供物)과 기도로써 신의 뜻을 탐지하는 제의(祭儀) 주재의 구실이며, 주의(呪醫)는 주문으로 병을 고치는 의사라는 뜻으로, 질병 ·흉사 등의 근원이 되는 악령을 몰아내는 일을 담당한다. 그리고 인간의 능력으로 알지 못하는 세계를 신을 통하여 길흉점복(吉凶占卜)함으로서 예언자로서의 그 역할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우리나라 사회에는 무당에 대해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다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경우를 바꿔본다면 그리 좋은 말은 아니지만 '무식한 무당', '무교는 미신'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팽배하게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샤머니즘을 종교로 인정하는 교단은 가톨릭뿐이라고 한다. 정식 종교로서 무교가 종교로서 인정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뭘까? 대다수의 힘있는 대한민국 여타 종교의 권력 지배구조에 힘의 논리로 밀려서 일까? '무식한 무당', '미신인 무교'여서 무교가 유식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무교의 교리로 설득하지 못해 신도를 못 만들어서 일까?
참! 이상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리 것에는 약하면서 외국 것에 대해서는 애착심이 대단한 것 같다. 적합한 비유는 아니지만 빈대떡보다 피자가 낫고 개떡보다 버거킹, 맥도날드 햄버거가 더 좋고, 고무신보다 휠라나 나이키운동화를 더 좋아하지 않는가.
사실 어느 종교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래종교인 기독교나, 불교, 유교 등에 대해서는 선입관이 좋다. 그들 종교가 고등종교라서 그런가. 아님 우리 무교가 제도권 밖에 재야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런가. 종교학자들은 그들의 나름대로 학문의 체계를 세워 우리 무교에 대해 많은 테마를 가지고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재 그들이 무교의 신봉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듯 무교를 믿는 사람들도 어찌보면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들어내놓고 무교(무속신앙)신자라고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교가 대한민국 사회에 자리잡으려면 각계각층에서 당당한 무교신도들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양심에 호소해야 할까. 아님 용기에 호소해야 할 것인가.
한웅천왕의 신시개국이래 오랜 세월 대대로 흘러오는 동안 지금 우리나라의 판사 집안에 조상이 무당은 없었을까, 목사 집안에는 당골이 없었을까, 국회의원 집안에는 박수가 없었을까, 재벌 집안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점쟁이는 없었을까. 그런건 아닐 것이다. 다만 사회적 지위와 신분 때문에 들어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것 뿐 일 것이다.
우리 무교는 기복신앙이다.
기독교나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이나 자비 역시 기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 뿌리를 볼 때 우리 무교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지난해 전주한일장신대 차옥숭교수는 한국정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신학연구위원회에서 정교회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기독교와 샤머니즘에 관한 서울국제회의'에서 '한국의 무巫'란 주제를 발표를 했다.
차 교수는 발표를 통해 '조선조 이후 무교는 천민종교로 내몰리면서 혹독한 비판을 받고 왜곡되게 인식돼 왔으나 무에는 기복적인 요소 외의 다양한 측면이 있으며 그 구조와 원리의 핵심은 신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한국 기독교가 본받을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차 교수는 '해마다, 또는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벌이는 재수굿은 추수감사제 형식의 경사굿으로, 부잣집 곳간에서 나온 식량으로 마을 사람들이 배불리 먹으며 공동체의 유대를 강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 굿은 곧 풀이인 바, 굿을 통하여 재앙이나 질병 등의 맺힘의 상태가 풀어지며, 굿장은 사회적, 생리적, 심리적 응어리가 발산되는 신명의 현장이자, 해원(解怨)과 성취감과 해방감이 발현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무교가 토착화 되고 중흥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에서 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본다. 민초들과 함께 풀뿌리 근성으로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져 내려온 고유신앙인 종교가 바로우리 무교다.
무속의 행위에 격식이 무엇이고, 형식이 무엇이 중요할까, 니 굿은 틀리고 내 굿은 맞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태초에 민중은 무교가 무식한 종교고, 유식한 종교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 우리 무교의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도자들 또한 자기 살 깍아먹는 그런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로부터 흰 것과 평화를 사랑한 우리민족의 종교심성에 많은 사람들이 깊은 이해가 느껴진다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우리 무교는 영원하리라 본다. 우리 종교에 자부심이 있다면 무교 신도들 또한 사회적 편견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 무교신도들 사이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장군, 판.검사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이 종교의 진정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무교계의 진정한 정화와 자득의 정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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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찰.스님 빙자해 공공연한 무속행위-불교신문에서|부처님 말씀
전문산악인 | 조회 37 | 2011.04.29. 15:21 http://cafe.daum.net/westerm-mountain/9v4p/3 사찰.스님 빙자해 공공연한 무속행위
불교에 대한 심각한 왜곡과 오해 불러
바른 불자라면 ‘잘못된 신행’ 뿌리쳐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에 따르면 H사찰은 시체 썩은 물을 좋은 물이라고 속여 수십만 원을 받고 팔았으며 신도들에게 구병시식을 강요해 수 백 만원에서 수억 원의 보시금을 받아왔다. 또한 주지 스님은 암을 고치는 신통력이 있으며, 경내지의 우물은 온갖 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신도들을 현혹했다. 방송이 나간 뒤 해당 방송국과 소속 종단 홈페이지에는 H사찰과 소속 종단, 더 나아가 불교 전체를 통틀어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네티즌들은 특정사찰의 문제가 아닌 불교전체의 문제로 확대해 불교를 무속신앙으로, 스님을 무당이나 점쟁이로 치부해버렸다.
하지만 H사찰처럼 심각한 경우는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사찰에서 점술 및 주술과 관련된 일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일간지 광고란을 장식한 사주 및 점 광고 가운데 상당수가 스님이나 보살을 사칭하며 불교를 심각하게 왜곡할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오해도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군소 종단 등록사찰과 사설사암은 홈페이지나 전단지 등을 통해 점술이나 주술을 전문적으로 봐준다며 불자를 현혹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많은 신도들은 사찰을 찾아 스님에게 택일과 관상, 사주 등을 부탁한다. 이 경우 많은 신도들이 원하는 만큼 점술과 주술을 ‘포교의 방편’이자 ‘세시풍속’의 일환으로 적당한 선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스님들도 있다. 이에 반해 많은 스님들은 이같은 일들은 정법(正法)이 아닌 사법(邪法)인 만큼 절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다.
부처님도 수차례에 걸쳐 제자인 비구들에게 신통을 부려 점이나 주술을 하는 등 혹세무민하는 행위를 금기시했다. 심지어 이같은 행위를 하는 비구는 출가수행자가 아니라고까지 강조하며 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불교는 철저하게 결정론적 사고를 거부했다. 연기법에 의해 현실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그 변화는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는 종교다. 즉 불교는 타력적 기복이 아닌 자력에 의한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스님이 신통력에 의지하게 되면 수행의 목적이 왜곡될 수 있다. 불교의 수행은 신통력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번뇌를 끊고 해탈을 얻기 위함이다. 설령 신통력을 얻었더라도 생로병사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스님은 “〈범망경〉과 〈사문과경〉 등 여러 경전을 보면 부처님께서는 출가 수행자가 점을 보거나 사주, 관상 등 점술을 보는 것에 대해 엄격히 금하셨다”면서 “불자라면 부처님의 정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같은 일들이 왜 아직도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우리사회가 연기사상과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은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감과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점술과 주술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또한 스님들도 신도들의 요청을 뿌리치지 못하거나 이같은 심리를 악용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점이나 택일, 부적 등을 해주지 않으면 신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스님들도 많다. 이에 대해 서울 강동구 동명사 주지 지명스님은 “우리 사찰은 사법인 점이나 부적, 택일 등을 절에 와서 부탁하는 신도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면 사찰이 아닌 점집에 가라고 호통을 친다”면서 “하지만 입춘 때가 되면 부적 대신 ‘금강 반야바라밀’이라고 적힌 책갈피와 종이를 신도들에게 무료로 나눠 준다”고 말했다.
H사찰 문제를 다룬 방송국은 프로그램 방영 뒤 홈페이지를 통해 무속의식과 도구들이 자신의 문제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펼치고 있다. 8일 오후10시 현재 효과가 있다는 답변이 15%(70명), 효과가 없다는 답변이 76%(361명),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9%(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무속신앙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는 설문조사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인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점술이나 주술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님은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인 정법만을 신도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초발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점술 등의 방편을 하지 않고서도 사찰 운영이나 불법홍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지역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사회활동을 펼쳐야 한다. 신도들도 점술 등이 사법임을 깨닫고 ‘스님에게 부적이나 점을 봐달라’고 요구해선 안된다. 또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되새겨 수행 및 신행생활을 펼쳐야 한다. 정법이 아닌 사법에 따른 그릇된 수행 및 신행은 불교를 심각하게 왜곡할 뿐만 아니라 결국 불교를 파행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중국 당나라 운문선사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니 날마다 좋은 날이로다”라는 유명한 법어를 통해 세상일이란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매일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면 작은 일에서도 기쁨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대로 절망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좌절하면 될 일도 안 되는 법이다. 따라서 항상 좋은 일만 생각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날마다 좋은 날이 되는 만큼 시간과 돈을 들여 택일이나 부적, 점 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에 부딪히더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짐을 불자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도진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인 정법과 계율에 따라 수행 및 신행활동을 해야지 사법에 따른 수행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불교라고 할 수 없다”면서 “여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정법을 수호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탁 기자
● 구병시식이란
문제의 H사찰 주지 스님이 찾아온 불자들에게 구병시식을 강요하며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 많게는 수 억 원에 달하는 보시금을 내도록 했다. “몸에 귀신이 많이 붙어 있어 구병시식 등 재를 안 지내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혹세무민의 말을 통해 지내도록 강요했던 ‘구병시식(救病施食)’은 〈통일법요집〉에도 나오는 불교의식 가운데 하나다. H사찰로 인해 사법(邪法)인 것처럼 묘사됐던 구병시식은 병에 걸린 사람을 위해 사찰에서 법력(法力)이 높은 스님이 행하는 일종의 재례의식이다.
불교의식 가운데 하나
‘미신’ 아니고 천도의식
구병시식은 육체와 정신이 따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연관관계 속에서 작용하고 있는 현상이라는 연기론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복덕을 지어 병고와 액운을 이겨내려는 데에 그 본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아난존자에 의해 비롯된 불교의 시식은 배고픈 귀신들에게 법식을 통해 굶주림을 채우고 불법에 귀의하여 법문을 듣고 하루속히 안락국에 태어나라는 천도의식이지, 굿이나 귀신을 겁주어 쫓아내려는 미신적 행위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을 구병시식을 통해서만 벗어나려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선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그 병의 원인을 알아 치유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 바른 삶을 사는 것이 구병시식보다 더 좋은 치료법이다.
불교란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고 그 원인을 찾아 그에 걸맞는 해결방법을 찾는 합리적인 종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 신통에만 정신 팔려 바른 수행은 외면하기 때문”
부처님이 점술이나 주술을 금기시한 내용은 경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잡아함〉 19권 520경 ‘점복녀경’에서 부처님은 “그 중생은 과거세에 라자가하에 살던 남자 점쟁이와 여자 점쟁이다. 그들은 점치는 것으로 사람을 속여 재물을 모았다. 남을 속인 죄로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한량없는 고통을 받았으니 아직도 죄가 남아 과보를 받고 있는 것이다”라며 점술과 주술을 경계했다.
점술이나 주술을 금기시한 경전 근거
〈장아함〉 14권 21경 ‘범동경’에서는 “비구들이여, 어떤 수행자는 신들에게 복을 내려 달라고 공양물을 올리고 기도하며 제사지낸다. (중략) 고행으로 남의 존경심을 사서 이양을 구한다. 국운을 점치거나 예언을 한다. 그러나 석종 사문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참다운 진리를 깨달아 열반에 이르는 길을 걸어가라고 가르친다”라며 강조했다.
또한 〈장아함〉 16권 24경 ‘견고경’에는 “신통에는 3가지가 있다. 신족(神足)과 타심(他心), 교계(敎誡)가 그것이다. 신통은 한적한 곳에서 홀로 정근하여 무명을 멸하고 큰 지혜를 얻은 것을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비구들에게 그것을 나타내라고 하지 않는다. 무슨 까닭인가? 그런 신통을 보이면 사람들은 신통에 대해서만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바른 수행은 외면하기 때문이다”라며 신통력에 대해서도 엄격한 자제를 명했다. 신통을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해서 종교적 인격, 특히 해탈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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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무교에 대해서, 인터넷에 공개된 게시판이나 신지식의 글을 올려 보았다.
말도 많다.
의문을 갖는 이도 많다.
제대로 전문지식을 통해 아는 사람도 많다.
자신의 것으로 바로 잡은 분도 많다.
무속인이면서 의문을 갖는 분도 많다.
기타 등등이다.
하여간, 다들 편안하고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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