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원망(怨望)과 용서(容恕)함 본문
과연 원망한다고 하는 말은 무슨 뜻일까하고 생각해 보고자 글을 써 봅니다.
아래에는 국어사전 상에 나와 있는 뜻입니다.
꼭꼭 씹어서 삼켜 보세요.
원망, 탓, 불평, 불만, 증오, 힐책, 비방, 원수, 원한,
그리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과드립니다,
끝으로 용서합니다.
※원망 [怨望] <국어 사전>
①못마땅하게 여겨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②수군거리며 불평한다
※원망스럽다 <국어 사전>
①못마땅하게 여겨져 탓하거나(꾸짖어 나무라거나 원망함)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
★탓 : ①잘못된 일이나 부정적 현상을 야기한 원인이나 까닭
★※불평 [不平] <국어 사전>
①마음에 들거나 차지 않아 못마땅하게 여김, 마음에 들지 않아 못마땅한 생각을 말하다
★※불만 [不滿] <국어 사전>
①만족스럽지 않아 언짢거나 불쾌함
★※증오 [憎惡] <국어 사전>
①몹시 미워함, 몹시 미워하다
★※★怨 원망할 원, 원수 원 <한자 사전>
①원망하다. 원망. ②원한. ③힐책하다. ④비방함. ⑤원수(怨讐).
★※힐책 [詰責] <국어 사전>
①잘못을 들어 말해 가면서 꾸짖음
★※비방 [誹謗] <국어 사전>
①남을 헐뜯고 비난하여 말함, 헐뜯고 비난하여 말하다
★※원수[怨讐]
①자기나 자기집에 해(害:사람이나 사물에 끼치는 나쁜 영향)를 입혀 원한(怨恨)이 맺히게 된 사람이나 집단
※원한 [怨恨] ★원[怨] <국어 사전>
①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원망과 한이 응어리진 마음
①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원망과 한이 응어리진 마음.
※감사[感謝]
①고맙게 여김. 또는 그런 마음
★※고맙다
①도움이 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고 감동적이다
★※미안 [未安]
①괴로움이나 폐를 끼쳐 마음이 불편하고 거북하다 ②남에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러움
★※사과[謝過]
①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빎
국어 사전
★※용서[容恕]
①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살펴 이해하다 ②지은 죄나 잘못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보아줌
이상 제가 찾아본 단어들의 뜻, 일상생활에서 사용은 하지만,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며 사용하기도 하는 단어와 문장들입니다.
고 다카하시 신지(高橋信次)님께서 말씀하시는 주된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지옥구제(地獄救濟)라고 하는 말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지옥에 떨어져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며 그것이 심해서 원한을 품은 채로, 괴로움 속에서
수행하는 이 사람들을 돕는 길은, 단순합니다.
돌아가신 분들 중에, 용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원망이 마음을 품고 살면, 이들은 점점 더 괴롭게 됩니다.
여기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생각으로
말로 보냅니다. 그럼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저세상으로 날아갑니다. 그럼, 그 원망의 대상자에게 바로, 통신이 됩니다. 그럼, 더 괴롭게 됩니다.
용서(容恕) 『①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살펴 이해하다 ②지은 죄나 잘못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보아줌』한다고 하는 마음을 품으면, 도리어 그래 나 역시 잘못을 하곤 하지, 그렇구 말고, 내 비록 당신으로 인해 해를 입어 힘들었고, 편안치 않았지만, 내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내가 어떤 원인을 제공했기에, 당신이 내게는, 미움의 대상, 원망의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이젠 다 짐을 내려놓으니, 그 일로 인해 어디에 계시던 괴로워하시지 마시고, 너그러운 당신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라는 마음을 품으면,
지옥에 있건, 이 세상에 살아있건, 직접 두 눈으로 눈앞에서 보고 말하지 않아도, 그 파장은 곧바로 상대방에게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 공부, 마음 공부 라고 하며,
간혹 전단지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도를 닦는다 하며
간단합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품고 원망(怨望) 『①못마땅하게 여겨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②수군거리며 불평한다』한다고 하는 것은, 자세히 속을 들여다 보면, 자기 맘에 안든다, 는 것이 됩니다.
즉, 더 쉽게 말하면, 자기뜻대로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기에, 화를 내면서 원망을 하게 됩니다. 그냥 밉게 보인다, 난 저 놈이 싫다, 아주 진저리가 난다, 등등 상대방도 원인을 제공했겠지만, 아니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쪽에서 속으로 사춘기 청소년마냥 고깝게 생각해서, 미워하고 헐뜯기도 할 것입니다.
하여간에, 원인은, 자기본위, 자아 아욕대로 모든 세상일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곤 합니다.
가만히 봅시다.
나를,
그리고 또 상대방을,
아무런 살아있는 사람이 없는, 공간 즉, 혼자 방에 있거나, 혼자 공원 벤취에 앉아 있거나, 혼자 운전을 하거나, 혼자서 여행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 대상에게 염의 파장을, 쏘아 대고 있는 게 사람들입니다.
말로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는 잘못이 없어. 그저 생각만 했을 뿐이야. 라고 변명을 하며, 마치 자신을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단정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말 이전에, 상념(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이라고 하는 이 영원한 자기들이 의식이, 늘 살아 움직입니다. 잠시도 쉬지를 않습니다. 심지어는, 꿈을 꾸면서도 이 상념은 현상화되어 움직입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잘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가 인생을 살면서 병없이는 살 수 없지만, 행복하게 운 좋게 살고 싶다면, 이 상념들을 우선 잘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에는, 각종 자동차나 비행기나 기차 혹은 기계화된 그 물건으로 인해, 육체적 상해를 입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심한 병은, 바로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들이 바로 위에 간단히 적은 바인, 부정적인 생각들입니다.
부정적인 생각,
어두운 생각, 먹장 구름입니다.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서 괜히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난 우울(憂鬱 : 답답하거나 근심스러워 활기가 없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근심스러워 활기가 없음)하다. 고 생각하지 말고 이 말의 뜻속의 활기라고 하는 말이 나오듯이, 말 그대로 아주 쉽게 명량하고 쾌활하게 가슴을 탁 열고 이 우울함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남의 탓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더 깊게 파고들어 가 보면, 결국에는 아~ 나에게 원인이 있었고, 나에게 잘못이 있었구나, 라고 깨닫게 되면, 이 우울이라고 하는 먹구름은, 사라지고 맑게 개인 푸르는 하늘이 함밤웃음 지으며 다가올 것입니다.
텔레비젼에 보니, 남자의 자격인가 나오는, 모 연예인은 몇 십년을 혼자 있다, 고 하던데, 나 역시, 살아온 나날을 뒤돌아보면, 늘 혼자였습니다. 그 때는 위의 부정적인 생각들인 다름이 아닌, 올바르지 못하고 그릇된 생각, 즉 사념(邪念)이라고 하는 친구를 불러들여 그것과 동거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주 불쾌한 말인, 간사하고 악독하다고 할 때 사용하는 이 단어 사(邪)자라는 글자가 머리 속을 장악해서 주인행세를 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이런 분이 계시다면, 이 사악한 친구인 사념을, 잡념이 없이 편안한 마음인 정념(正念)으로 바꾸어 가는 생활을 늘 반복하시다 보면, 스트레스라는, 마음의 병(病)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오지 않은, 다가올 것 같은, 내일에 대한 계획이나 설계를 하곤 합니다. 일년 계획 목표 달성, 혹은 이 달의 목표 달성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전진합니다. 마치 전쟁터에라도 나가듯이, 나가곤 합니다. 그러다 패전 장군이 되어 돌아온 나를 볼 때, 실의에 빠지곤 합니다. 오히려, 그래, 이 만큼이라도 내가 열심을 했으니 내 자신이 대견스럽군, 하고 자위는 못하고 자신을 질책하고 자학하며 꾸짖고 사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고 감동적이다, 라고 사전에 뜻이 정확하게 나와 있는, 이 긴 문장을 한 마디로 고맙다, 라고 한다는 상세한 구체적인 단어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무엇을 내게 해 주니,
그 결과로 내가 기분이 좋고 즐거우니 고맙습니다. 누가 내게 뭔가를 주니, 고맙습니다 하곤 했는데, 사전상의 의미로 보니, 참으로 보기도 좋고 기쁘게 하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원망의 대상은, 가만히 보면, 자기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향하곤 합니다.
저 역시 그랬던 적이 많습니다.
멀리 떨어진 전혀 관계가 없는 상대가 아닌, 바로 자기 옆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나 학교 또래의 친구들 이런 식으로 될 것입니다.
선생님과 나
부모와 나
자녀와 나
친구와 나
직장동료와 나
일상 생활에 만나는 이웃과 나 등등 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아주 쉽게 말하자면, 다카하시 신지님의 말씀처럼, 내가 전혀 잘못이 없다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나를 보고, 나는 전혀 이것이 대한 잘못이 없고 상대방에게 있다고 할 때는, 신이시여, 저 사람의 마음에 평안을 주십시오. 혹은 신이시여 저 사람이 마음에 빛을 주십시오. 라고 기도해 주라고 간단히 말하시었습니다.
반대로 내가 잘못이 있고, 상대방은 전혀 잘못이 없을 때는, 신이시여, 저의 이러저러한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사죄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라고 하시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가면, 쉽지가 않게 되는 게 일생사입니다.
자동차끼리 예를 들어 부딪쳤습니다. 교통사고입니다.
내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서 상대방 차량을 쳤습니다. 혹은 부주의로 상대방 차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다가
사람이나 차를 쳤습니다. 혹은 음주운전을 하여 상대방을 다치게 했습니다. 그런데, 발뺌을 합니다.
난 잘못이 없어, 난 술 안 마셨어, 신호위반 안 했어, 혹은 횡단보도를 빨간 신호일 때 걸어가 놓고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나는 파란 신호에 건넜어, 라고 우겨대거나 혹은 여러 가지로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을,
거짓말을 온갖 그릇된 생각 즉, 자기본위, 이기심으로, 똘똘 무장해서 죄없는 상대방을 억울하게 만들곤 하는 게 현실입니다.
물적 혹은 인적 피해를 입혔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공돈이 나간다.
공돈이 나간다.
이 번달 쓸 돈도 모자란 데 공돈이 나간다고 번쩍 생각들이 머리속을 맴돌 것입니다. 예전에 저 역시 그런 적이 있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하면 어떨까요? 상대방에게,
영원히 안 볼 사람처럼, 앞에서 욕하고 헐뜯고 온갖 추잡한 말들을 다 뱉으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솔직하다고 해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넣는 식으로 말투나 말의 표현을 아프게 하면 역시 곤란할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과 부딪치며 어울려 사는 인간세상은, 한마디로 불안전하고 위험스런 함정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할 방법은, 바로......반성이라고 배웠습니다.
반성은, 기도이며, 참회이며, 회개라고, 예수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강가에서 받습니다. 시범을 보인 것입니다. 그 때 성령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임재했다고 합니다만,
이것은, 물로 몸이 때를 씻어 내듯이, 마음의 때 즉 더러움을 씻어내라고 하신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반성은 기도이며, 참회이며 회개이며, 하늘 즉 신불과의 일대일 대화라고, 고 다카하시 신지님은,
말씀하시었습니다.
반성을 한다
늘 한다. 매일 한다. 매일 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그리고 죽어서도 합니다.
극락에 가더라도 차원이 낮은 단계의 극락에서 일부의 사람들은, 자기본위의 생각을 하거나, 나쁜 생각, 즉 마음을 품는 순간 바로 반성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습관이 안된 분들, 특히 지옥행 직행고속버스를 타고 가신 분들은,
이것이 일상생활에 안된 분들이라, 헤매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생지옥인 극락천국과 지옥이 믹싱된, 짭뽕된, 동거하는 이 세상에서, 자기 구원은, 바로, 빌고 비는 행위가 아닌, 바로 반성이라고 배웠습니다. 반성을 하면, 몸의 머리 주위에서, 오로라, 후광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는, 마음의 편안해지며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뭔가가 올라온다고 하셨습니다. 눈물을, 슬픈 눈물이 아닌 기쁨이 눈물을 흘린다고들 하는 데, 이 순간에도 역시 반성이 아닐지라도 마음의 평안해지며,
조화될 것입니다. 그럼 그 분위기는 아주 편안해 질 것입니다. 바로 후광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원망이라고 하는, 원을 품지도 생각지도 말고, 분리수거해서 쓰레기통으로 버리시는 분들이 많아졌음 합니다.
원망(怨望), 못마땅하게 여겨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참으로 저 역시도 많은 가까운 사람들을 향해,
내 자신을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행위를 수없이 많이 해 왔었습니다.
그러니, 중병인 빙의에 걸리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국어사전에 예문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남에게 원망을 살 짓을 하지 마라."
"그의 얼굴엔 원망도 적의도 나타나지 않았다."
반대로, 이처럼
"그의 얼굴엔 원망도 적의도 나타나지 않았다." 라고 하듯이,
이 현상화 된 겉으로 드러난 상태는, 마음의 상태가 그러하기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조금도,
전혀,
그런 마음을 품지 않기에...이런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부귀영화는 못누린다해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전하며 편안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신약성서에, 어떤 사람이 말하길, 나는, 무엇 무엇을 다 지켰고 행했다고 자랑하며, 나와 같은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라고 했을 때, 아마 예수는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전혀 조금도 남에게 봉사 즉 물질적인 보시는 하지 않았다 고....이런 사람은, 천국은 커녕...
정신적인 봉사
물질적인 봉사
자기 형편에 맞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가정은, 불행은 뒤로 물러가도, 비록 복은 오지 않을지라도, 화는 멀리 달아난다고, 명심보감에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수전노인가? 크리스마스 선물에 나오는, 스쿠루지 영감이란 상징적인 인물이, 과연 나인가? 라고 나 자신을 뒤돌아봅니다.
인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며, 불쌍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인색하고,
또한 마음적으로 인색합니다.
그저, 고맙군, 그래 이해해, 그래 다행이군, 그래 잘했어, 등등 긍정적이고 상대방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위로의 말이나 격려의 말이나 분위기를 좋게 하는 말을 해 줄 수 있는데,
이런 이것도 못하냐?
이런 멍텅구리 같은 놈!
넌 남들과 똑같이 하면서 왜 이 모양이냐?
이런 게을러터진 놈 난 말이야 아무리 늦게 자도 새벽 4시, 혹은 5시면 일어나는 데, 젊은 놈이, 늦잠을 잤다고 이런 정신상태가 썩은 놈! 이런 등등의 식으로
인색한 말을
하는 그대라면, 재삼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색한 사람, 아주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찬 바람이 쌩하게 부는 사람이며, 이번 겨울의 한파랑 비교하면 최상위의 한파가 울고갈 정도의 무시무시하게 추운 사람이 아닐 수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이 우리에게 자신을 줍니다.
땅이 우리에게 설 자리를 줍니다.
땅이 우리에게 잘자리를 줍니다.
나무가 우리에게 과실을 주며, 땔감으로 화해서 우리에게 음식을 만들게 하고, 방을 따스하게 해 줍니다.
내가 만약에 땅이라면, 내 몸 위에서 온갖 더러운 짓을 하는 이들에게 과연,
미소지으며, 앞전에 쓴 글에서처럼 포대화상, 이라고 하는 분처럼, 함박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땅이, 우리에게 줍니다.
바다인 물이, 우리들이 버린 온갖 쓰레기를 품안으로 자비와 사랑으로 품습니다.
저 깊은 바다속은 고요합니다.
모든 악한 삿된 것들이 들어가도 정화해 버리고 맙니다.
그저 물위의 파도만이 거칠게 요동할 뿐입니다.
심해라고 하는 깊은 저 바다속은 고요합니다.
내 마음이 상태가 그런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순간들이 하루종일이면 좋겠지만, 매 순간 나에게 이익과 불이익의 저울추를 달고,
저울질할 때마다, 공평하게 너 좋고 나 좋은, 서로의 합의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나날을 산다면,
그런 심해의 고요함을 배우게 될 듯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시었습니다.
집 대문 바로 앞 큰 도로가에 담장이 없는, 2층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한 20여일간은, 강추위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몇일 전부터 날이 풀리니, 일하는 소리가 들리며,
일용직인 분들과 기술자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도 일터로 갈 때가 된 듯 한데,
복대를 차고서...
수술한지, 약 60여일이 된 듯 하니, 일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평안히들 주무세요.
아 그리고 용서해 주세요. 너그러이, 진정한 용서란 용서했다고 되풀이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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