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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

남에게 자애를 베풀라.

어둠의골짜기 2013. 3. 29. 19:20

병.질병이라고 하는, 병을 고치는 데에는,

남에게 자애를 베푸는 것이 좋다.

 

오늘 오후에 식사를 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병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정신과적인 병...이라든가,

육체적인 병 등

 

외상을 입어서 어디가 부러지거나, 다치는 경우도 역시, 자신이 잘못임에 틀림없다.

 

남이 아니면 다른 물건이 갑자기 날아와서, 혹은 발판이 부실해서 부러져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길을 걷는데 갑자기 간판이 머리위로 떨어져서 다쳤다?

이 역시 자기 잘못입니다.

 

다카하시 신지님은, 여러 번 말씀하시었습니다.

혼자 길을 걷는데, 갑자기 차도로 자동차가 뛰어들어 나를 다치게 하거나, 간판이 떨어져 혹은, 낙하물에 맞는 것은, 역시 그 사람이 빙의에 의한 것이라 하시었다.

 

자동차 사고를 잘 내는 사람 역시, 정신적인 빙의환자인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남에게 베풀기에, 인색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식사를 하면서,

내가 빙의에서 완치가 되어지며, 거의 나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그런 증상이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는 것은, 왜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를 돕고자 시작한 블로그에 글올리기가, 결국은, 나를 돕는 도구가 되었고, 역시 남에게도 돈한푼 들이지 않고, 돕게 된 것이라고 식사를 하면서 느꼈다.

 

어제 올린, 글에서도, 정신적인 문제는, 악령이 소행이다.

그 것을 고치려면, 남에게 자애를 베푸는 길 이외에는 없다고.. 하시었다.

 

헌데, 이런 경우는, 아니다.

 

가르침에 글에도 있지만,

남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데, 그 사람이 병들어 아프지 않게 해달라거나, 혹 병이 들어 입원을 했을 경우,

빨리 낫게 해달라고 신에게 비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 혹은 동정해서 그런 것이 아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 하여.....염려해서, 기도하는 것은,

자비도 사랑도 아니라고 하시었다. 

 

이런 경우도 있다.

자기 쓸 것이 없는데, 자기 가정에 쓸 돈도 없으면서, 그 돈을 보시한다고 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준다거나,

혹은 종교라고 하는 곳에 가서, 헌금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역시 아무런 소용도 없는, 무가치한 일이다.

이 역시 자비도 사랑도 아니며, 도리어 자기 생활을 어렵게 만들어 버리고, 또한 가족을 힘들게 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다.

 

이 역시 자비도 사랑도 아니다.  이러한 행위를, 자비마라고 한다. 慈悲魔 라고.

자비(Mercy)라고 하는 . 남에게 자비를 베푼다...영어로는, have mercy on a person. 이라고 되어 있지만,

자비를 가장한 마(魔)는, 진정한 자비도 아니며, 사랑도 아님을 아셔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지님이 말씀처럼, 종교를 하는 사람들은, 신앙이라고 하는 행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종교를 행하는 시일이 오래면 오랠수록, 더욱더 가난해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었다.

맞는 말이다.

 

이들은, 의무적으로, 혹은, 자기가 헌금을 하면 할 수록, 후생이나 현생에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한다.

신은, 결코 돈 따위는 달라고 한 적도 없으며, 받지도 않으신다.

 

그런 신은, 결코 신이 아니다.

나라도 역시, 돈을 달라고 하는 신은 절대로 믿지도 않을 것이며,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교회에 다닐 때, 십일조라고 하는 것을 낸 적이 있었다.

이 십일조의 유래는, 예수가 오시기 전, 약 4~500년 전의 말라키 라고 하는 고대 예언자가 쓴 말라키서의 내용에 들어 있다.

 

어떤 성경에는, 1년에 한 번 십일조를 내라.  어떤 성경에는 3년에 한 번 내라고 되어 있는 것이,

현대의 그리스도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내라고 한다.  그것도, 전혀 아까워하는 마음이 없이, 순수하게, 그러면, 하늘이 보화가 자기 것이 된다고 한다.

 

한 달 월급이 100만원이면, 10만원을, 매달 내야 한다.  500만원이면, 50만원을, 그 외에 감사헌금, 주일예배 헌금, 그외 기타 등등 명목상의 헌금이 많다.  결국 벌어서, 가족이나 자기 자신이 복지를 위해서 사용하는 게 아닌,

돈을

달라고도 한 적이 없는, 예수가 생존시에도, 돈을 내라고 달라고 한 적도 없는 행위를,

현대의 기독교에서는 행하고 있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불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법당이라고 하는 부처를 모셔놓은 곳에 들어가면, 돈을 내는, 보시함? 이라는 게 있다.

돈을 거기에 넣는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승가라고 하는, 현대에는, 그 인도의 말이 절, 혹은 사찰이라고 하는 말로 바뀌었지만,

그곳에서 제자들에게나 혹은 일반 중생들에게 설법을 하시던 곳이다.

또한 그곳에는, 각종 신들이 형상을 한, 부처나 혹은 보살 등이 상들이 전혀 없었다.

절하거나, 기도하거나 하는 행위도 없었으며, 돈을 내라고 한 적도 없었다.

 

그것이, 현대에 와서는, 불전함 이라 하는 곳에, 돈을 바친다.

향을 바친다.

쌀을 바친다.

꽃을 바친다.

음식물을 바친다.

물을 바친다. 등등이, 돈을 들여서 가지고 간다.  이 역시 웃기는 일이다.

 

내가 해 보아서 아는 일이다.

 

신지식이 불교란을 읽어 보면, 참으로 지옥에 떨어질 인간들이 많다.

잘못된 완전히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혹은 미륵이라고 하는 여성이 말한 적도 없는 내용이, 마치 진실인양

전해지고 있다.

그것을 믿고 따르게 하는 행위는, 아주 무시무시한 죄임에 틀림업는데도 행하고 있다.

 

머리로만, 배운, 지식을. 진실인양. 전하고 있다.

 

자신이 해 보지 않고, 해 보아서 결과를 보니, 아 그렇구나 하고 확실이 들고, 맞다면, 믿어도 되겠지만,

나란 사람은,

남이 말만 듣고 그대로 믿지를 않았었다.  꼭 해 보았다.  그래서 그렇구나, 혹은 아니구나, 혹은 나에겐 안 맞는구나..혹은 내가 하는 방법이 좀 달랐구나. 등등 해 보아서, 글을 쓴다.

 

말한다.

 

삼도천에서, 49일동안 있으면서, 다섯살 가량이 남자꼬마 아이가, 서성대며, 어떻게 하면, 저 건너로 건널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에게 왔던 그 아이가 갑자기 생각난다.

 

피안으로 가라..가야지 한다는, 반야심경이 말이 생각난다.

피안...바로 저 건너편이 언덕이다. 물가의 언덕이다.

 

이쪽이 물가는, 범람하여 위험하다. 우기라고 하는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는, 고대 인도에서는, 한 번 물난리가 나면, 산속의 각종 맹수들이나 초식동물들이 난리가 난다. 그래서 다들 물가인 갠지즈 강쪽으로 다들 도망쳐 온다.

그런데, 물이 범람하여 건널 수 없다.

바로 저 건너로 건너가면 안전한 언덕이다. 그래서, 생긴 말이다.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거대한 늙은 코끼리로 묘사하시었다.

산속에 난리가 났을 때, 늙은 코끼리는, 이쪽이 벼랑과 저쪽이 벼랑 사이에 자신이 몸을 끼워넣어, 건널 수 있는, 가교가 되어 주었다. 그리하여 다른 동물들이 자신이 몸을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주고나서,

죽었다.

 

절에 가 보면, 불화라고 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다섯 제자와 함께 수행할 때의 모습은, 비쩍 마른 몰골이 형상이지만, 82세에 돌아가실 때에, 옆으로 누운 모습은,살이찐 모습이다.

왜냐, 아무거나 잘 먹었으니까, 그런 것이다.

 

예수도 역시 아무거나 잘 먹었다. 술도 잘 마셨다.

다만, 체질에 맞게 먹고 탈이 없으면 다행이다. 

 

아무튼, 베풀면 된다.

주는 것에 의해 인생은 순조롭게 되어 간다고 알게 되었다. 역시 그렇다.

 

받기만 하는,

그리고 주기를 싫어하는 인색한 자는, 아귀계로 떨어진다.

 

그 이름이 뭐더라...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 중에, 아라한의 경지에 있던, 하긴 아난 이라고 하는, 제자만 빼고, 모든 제자들이 아라한의 경지에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제자가, 자기 모친이 돌아가시었는데, 어디에 있을까하여 보니, 지옥에 있었다.

우물가에거 물을 떠서 드시려고 하시는 모습인데, 물을 마시지 못한다.

그래서, 아들인 그가 물을 떠서 드렸지만, 그 물이 불로 변하여 마시지 못하게 되었다..그래서 아들은 안타까워 하는데, 그 것을 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제자인..이름이. 생각이 안 납니다... 아무튼, 모친은, 생전에 보시를 많이 받았지만, 남을 위해서 단 한번도, 베풀지 않아서, 그 죄의 결과로 지옥의 아귀계에 떨어진 것이라고 하시었다.

 

그래서, 훗날에, 미륵...뭐뭐뭐 라고 하면서, 미륵보살이 지옥의 입구에 서서인가? 지옥구제를 위해서, 빌고 있다는, 이상한 말로 와전되어 전해지게 된 것이..아닐까? 하고 생각이 든다.

 

아...이런 말도 갑자기 생각이 난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서.

 

돌아가신 분이 이름을 부를 경우에, 특히 안좋은 욕설이나 비난이나 화를 내며 헐뜯는 경우.

똑같은 이름이 수없이 많다.

그래서, 그 이름을 생각하면서, 욕을 할 경우, 원망을 할 경우, 지옥에 혹 떨어져 있을 경우, 그 똑같은 이름을 가진 지옥령들이 몰려와 , 병을 준다고 한다..

심히 잘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심히 아플 때, 별의별 이름에 대고 욕을 해댄 적이 있어서 안다. 그날 밤, 심하게 더 아팠다. 여러 번 그러했다.  혹시 아니 우연이겠지 하면서, 시험삼아. 하루 이틀 아픈 게 아니니..그래서 했더니, 과연, 더 심하게 아팠다.

밤새..................

 

 

내 이름만 봐도, 성과 이름이 똑같은, 사람들이 한국에 여럿 있었다.

무슨 의학박사의 성과 이름이 나와 똑같았다.

신문에서 봤었다.

그것도 한자로 똑같았다.  하하하.

20대 때....

족보 연구를 한답시고, 나로부터 해서, 거슬러 올라가, 신라 경순왕까지 올라갔었다.

그래서, 온동네 공동묘지 및 족보상에 나와 있는 지역을 6여년인가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그러다, 어느 묘비에 후손들이 이름들이 쭉 있었는데, 나의 계파와 다른, 파인데, 성은 역시 같은 경순왕 후손이니, 같고, 이름을 보니, 한자로 나와 똑같았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한자 공부도 더 하게 되었다.

맹 중 계 라고 하는, 이름자에 쓰는 한자가 있다.

孟 맏 맹 이라고 읽는다.

仲 버금 중 이라고 읽는다.

季 끝 계 라고 읽는다.

 

첫째 아들은, 성을 예를 들어, 홍가라 할 경우, 홍 맹모..홍 중모, 홍 계모 라고 할 경우,

딱 이름을 보면, 맹자가 들어가면, 첫째아들이군.  중자가 들어가면, 둘째 아들이군, 계자가 들어가면 셋째 아들이군..이라고 딱 알 수 있다.

 

아무튼, 말이 샛길로 빠졌지만, 자기 몸 아픈 건 자기만 안다. 남은 전혀 모른다.

똑같은 병으로 똑같은 수술을 받아도, 몸이 각자 잔병들까지 다 합칠 경우, 아픔 역시 다 다를 것이다.

 

오늘, 방안을 보니, 완전히 쓰레기통 같았다.

그래서, 방안을 완전히 걷어내어, 완전히 대청소를 했다.

아주 깨끗해졌다.

머리카락 한올도 안 보인다.

 

빡빡머리로 20여년을 살다가, 머리카락을 기르니, 자고 나면, 온통 머리카락이 날려 있다.

 

머리를 감으면, 물내려가는 곳에, 머리카락이 뭉쳐있다.

재미있다.

 

주위를 두리번 거려 본다.

뭐 먹을 것이 있나해서, 입이 심심해서...그런데, 없다.

커피도 없다.

음료수도 없다.

과자도 없다.

냉장고도 역시 없다. 아무것도 없네요. 아 있는 것이 있네요.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니 그것이나 마셔 볼까 합니다. 하하하.

 

진짜로 없군요.

아무것도,

고개를 돌려 뒤로 돌려 보니, 밥통이 보입니다.

싱크대를 보니, 설거지를 깨끗히 해 놓아서, 보기 좋네요.

배구공이 제 옆에 친구로 있군요.

꽃돼지 한마리인 저금통 통장이 저를 쳐다보고 있군요.

병원에 있을 때 환자 보호자분이 주시었던, 베지밀 빈 병이 눈앞, 모니터 옆에 있군요.

 

바로 코 앞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철로된 현관문이 있고, 그 옆에 일터에서 신는, 안전화가 있네요.

두 시간 전에, 식사를 했는데도, 속이 허전한 게 입이 심심하네요.

 

건빵을 좋아해서, 건빵이나 사려 갔다 와야 겠습니다.

한 봉지에 천원...인데, 세 봉지를 묶어서 천원하는 마트가 있어서, 갔다 오렵니다.

 

입이 심심할 때 좋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음악을 틀지 않고, 글을 쓰고 있자니, 조용하네요.

자동차들이 달리는, 바람스치는 소리만 간간히 들려 옵니다.

금방, 오토바이가 쌩하고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배달을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아무튼, 정신적인 병인, 괴로움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베풀어 보세요.

말로도 좋아요.

 

나쁜 말이 아닌 고운말로 바꿔 보세요.  병이 훨훨 날아갈 것이랍니다.

 

..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 자기 자신이 초라해 질 것입니다.

그럼,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럼,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하면서 두통이 생기고, 소화불량이 생기고, 화가 날 것이고, 혈압이 오를 것이고, 동맥경화나 심장마비도 올 지도 모릅니다.

그럼 누군가를 비난하고 욕을 해 댈지도 모르겠죠. 남이 아니면, 자신에게...그럼 결국 손해이며,

괴롭겠지요.

 

안 그럴까요?

 

우리나라에, 텔레비젼 생각하는 45분짜리, 에니메이션 영상에...

이름이 뭐더라..

나이가 들어 관직에서 물러나서,

고향으로 돌아와...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서 홀로 지낼 때, 왕이 집을 주마 했는데, 거절했다지요.

 

멋진 인생입니다.

 

산을 만나려면 강줄기를 따라 가면 있더라구요.

물을 만나려면 산줄기를 따라 가면 있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물과 땅은, 서로 어울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의 명상곡은, 장엄한 산 이라고 하는 것을 올려봤습니다.  8분 40분인데, 무한대로 반복합니다.

 

인간이 눈으로 보기에 산은, 장엄할지라도, 인간이 마음은 그 보다 더 장엄할 수 있는데, 반대의 마음으로 사는 분들이 많은 요즈음, 님께서 장엄한 다 품어주는, 산이 되어 보는 저녁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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