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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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3000명이 죽은 영혼들...|

어둠의골짜기 2009. 11. 13. 02:05

일요일 낮에 있었던 일이다....1시 조금 넘어서..왠지 오늘은 안가던 그 길로 가고 싶었다..

그 길에 들어서는데..갑자기 왼쪽 허리부터 아프다...등 전체로 서서히 아프기 시작한다..

배도 아프기 시작한다...

몸에 뭔가가 오신것이다.................넓은 길이다..주택이 별로 없는 아스팔트다...

갑자기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쪽으로..고통이 밀려온다..

 

차를 길가에 세웠다..........오른쪽 골반과 허리 전체에 엄청난 고통이 묵직하게 몰려왔다.

몹시....버거웠다.

배가 고파서...그 때..계란이랑 샌드위치를 먹는다.

힘이 있어야..........어찌 해결해 드릴 수 있으니.................

 

그래서..어디서 왔는지 확인한다..

동서남북을 가리켰다....오른쪽이다....낮은 야산이 있고 무덤이 보이고........느낌에...

그 방향으로 공동묘지가 멀리 있는듯했다(나중에 확인하니...예전에 도와달라 왔던 그 공동묘지가 있었다)

몇 명인지 확인하니...

3000명 가량이 죽은 남녀 혼령들이 온것이다.

내 몸안에..더러는..그쪽 방향에 차 밖에 몰려있다....느낌에....뭉친 어떠한 기운들이 느껴진다.

 

시간은 한낮인데...밝은...

그래서...불이 기운이 필요한 분들부터 우선 내 몸에 오라했다.

안 그럼......불타는 고통을 죽은 영혼들이 느끼게 되니..........

그리고...다른 어떠한 것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 내 몸에 오시라 했다.

그것을 하니...내 온몸이 부들부들 떤다.........

그리고..나서...

확인하니..다들 편안히............저승 그들이 있어야 할 어떠한 곳으로 다 가시었다.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 하소연 할 일이 없을것이다.

갑자기 머리가 좀 어지러웠다.

몇 명이 남아있다.

머리쪽 고통(고혈압..머리깨쪄..그 쪽 분들이 남아있다)

그...........것을 풀기 위해.....마을로 들어갔다. 상점에서 뭔가를 사서...풀었다.

그러자 마자...

갑자기...요통이 시작되었다..머리가 어지럽고 땀이 난다. 아랫배가 갑자기 아프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확인하니...임신 7~8개월 정도에 임신한 후.,......자살한 여자였다.

강간은 아니고...........남친정도와 자고 임신한 후 남친이 책임을 질 수 없다하고...

부모님에게 꾸지람 듣고.....자살한 여자이다.

뱃속의 아기가 불쌍하다..

차는 밀리고...갑자기 변이 마련다..

몹시 괴롭다...

갑자기 짜증이 났다...그래서............어찌되었던지..죄도 없는 아기를 왜 낳지 않고?/

자살하였냐면서 화를 냈다...그 죽은 여인에게...

조금 있다...볼일(응가)보고 도와주겠다고 했다...볼일 보고 나오니...그녀는 몸안에 없다.

응가를 볼 때만 해도...내 몸안에 있었는데.....

 

엥?? 어디로 갔지??   지금 글 쓰고 있는데 몸안에 확인하니 없다.

 

자살을 하면...그 고통은 지옥을 능가한다.....차라리..고통을 부여안고 평생 사는게 낫다.

 

※ 이분들은..내가 내일이면 즉.월요일이면 밤 자정 넘어...이 지역을 떠난다..

남쪽 지방으로 내가 내려갈 것이다...그래서...내가 가기전에 ... 찾아온 것이다..

남쪽지방....거기로 가서 원한과 내 죄업과 날 저주하는 원인들을 찾아 풀어야할 숙제가 산더미 같을것이다.

방해하는 신들도 계실것이다................그래도 가야한다.

이 생에서...전생 죄업을 다 갚아야  편안히 죽을 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200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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