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후공동묘지 갔다가 생긴일. 본문
성묘기간이라......
주변 산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산소 주변에 나무들이 많다..
음식을 올리고 절을 하고 좀 있으니...
왼쪽 허리와 등과 목뼈 쪽이 아프다..
찾아 보았다.
바로 옆에 있는 묘다.
나무가 뿌리가 그 묘의 시신이 머리 부위와 등줄기를 타고 허리까지
줄기가 뻗은 것이다.
그 나무에게 접신을 시도했다.
나무가 말하길.........." 네가 뭔데!!!! 한다.......
그래서.....까불면, 불 태운다 했다....웃긴다 한다.
그래서....그 나무에 손 대고 기운과 대화를 했다.
당신을 뿌리채 뽑을 수 없으니....주변이 산소에 시신쪽으로 뿌리를 뻗지 않기로
약속을 다짐받았다.
그.........여자분 .........묘의 주인이 고맙다 신다.
그리고......
성묘를 하고 내려오는데.....
갑자기.....왼쪽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무지 아프다..
전체적으로.....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말했다.......어느분이 도와달라 하시는지를.....
그때............옆에 있었다.
여자분이다.
이름은 김 옥녀......나이는 23세에 돌아가신 여인이다.
묘비만 덩그러니 있고...
무덤위 봉분에도 나무가 자란다..
위에...아래에 주변에 온통 나무다...큰 나무들이다.
묘는 성묘를 몇 십년 안했는지....봉분은 납작하게 눌러지고 패여있다.
그 여인의 묘에 가서......묘에 손을 대니....
그 여인 우신다...............울고 계신다.
너무 아프다고...........나무 뿌리가 온몸을 징징 감아 아프다고...
또한,
가족들이 아무도 성묘를 안 온다고.
외로우신것이다.......고통보다 더...........
그래서...
마음으로..................묘를 중심으로 진을 쳤다.
진을 치는데.....
우와!~~~~~
다리를 잡아 당긴다.....땅속에서..
몸을 못 움직이게 하며..........고통이 온다.
이겨내고..........
4방진을 설치하고.............나머지 묘분 중심에 .......5방진을 설치했다.
더이상 나무의 정령인 목신이....
그여인을 해치지 못하게..................그랬더니...다 진을 설치하고 나니...
몸이 고통이 사라진다.
그 여인에게 물었다.
도 닦으러 가시라고.....어디서 도를 닦는지 모르신다 하길래..
이름이 .....옥녀 이시니......구룡폭포가 가까우니....
구룡폭포산에 가서 닦으시라 했다.
그러시겠다고 하신다.
그 묘에 갔을 때......울컥 눈물이 날뻔했다.
그 무덤 주변이 묘는 조성이 잘되고....꽃들이 가족 혹은 후손들잉 손을 잘 본 상태이고..
그.....여인 무덤만..........완전히 잡초와 나무들이 무덤을 덮치었다.
마치...
폐가 처럼......
...............그 외도 몇 더 있는데.....시간이 인연이 없어서...그냥 돌아왔다.
2009년 1월 29일
이 일이 있은 후, 두달 후엔가,
누군가 내게 물었다.........왜 그 여인, 김옥녀라는 비명만 있는 그여인을
구룡폭포로 보내었냐 물었다........당시에 느낌에 그리해서 그리했던 것인데,
죽은 그녀가 그리 하겠다하였으니...생에 대한 원망과 육체는 단지 수행의 도구임을
깨달아 극락계로 속히 올라가 쉬면서 성불되어 수행에 매진하길 바라는 맘이다.
천주교인 공동묘지인데,
그녀의 묘만 유독 그러했다.....
그래서....가족중에 누군가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화장을 시켜 자연에 뿌려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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