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사랑은 지상의 가장 밝은 빛이다. 본문

가르침의 글(高橋信次)

사랑은 지상의 가장 밝은 빛이다.

어둠의골짜기 2009. 11. 18. 01:46

사랑은 지상의 가장 밝은 빛이다.


  우리는 기껏 길어야 80년, 90년을 살 뿐이다. 영혼이 육체와 결합해 버리면 표면 의식이 10%, 잠재 의식이 90%라는 비율로 작용하기 때문에 거의 눈앞이 일밖에 알지 못한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깨달을 수 있는 수행 장소는 이세상이 가장 훌륭한 환경이 아닐 수 없다. 이 현상계에서는 남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서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한 치 앞도 못 보기 때문에 스스로 고뇌이 원인을 만들어 나쁜 짓도 당당하게 하게 된다.

 

  "인생은 암흑이다."

 

  우리는 자주 그런 말을 한다. 인간의 마음을 존중하고 사욕에 사로잡힌 생각을 바로잡아 자신의 언동을 제3자의 입장에서 살피면서 생활하는 것이 이른바 정도이다. 그런 생활을 통해서 우리의 잠재 의식 속에 숨어 있는 무한대의 지혜가 솟아나 인간으로 살고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실재계 즉 저세상에서는 지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생활 상태나 마음의 움직임을 마치 유리 상자 속을 들여다보듯이 환하게 안다.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금방 알 수 있다. 자신의 생활이 이처럼 유리 상자 속 같다는 것을 안다면 인간은 함부로 불행의 원인이 되는 언동은 추히지 못할 것이다. 


  자기 마음 속에 비밀로 하고 있는 부조리한 생활을 청산하고 진실로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올바른 생활에 정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단독으로는 태너날 수도 없고 또 살아갈 수도 없다. 반드시 부모가 있으며 형제, 자매, 부부, 이웃, 친구, 선후배 등의 대인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인간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이 닦아지며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길러지나. 오늘날처럼 물질 만능주의 시대가 되면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도 남이며, 부부 사이를 향략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나오게 된다. 

 

  친구는 이익을 위한 한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자기 이회에는 모두 남이 되는 것이다. 실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부부의 관계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통하여 가정이라는 천국을 창조하고 자손을 키우는 것이며, 부모 자식의 관계는 과거 세상의 인연과 약속에 의해서 맺어진 사이인 까닭에 부모는 자식을 돌보고 자식은 부모에게 마땅히 효도해야 한다.

 

  형제는 영혼의 향상을 위해서 서로 부지런히 학문이나 도를 닦는 사이이며 친구나 선후배는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좋은 협력자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간 관계의 조화에 일관하는 기둥은 사랑의 마음이다.

 

  사랑이야말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며 이 지상의 밝은 빛이다. 또 인간은 공동 생활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동물, 식물, 광물 등의 자연과 자원을 바르게 정비하고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자원을 순환의 법칙에 맞게 소중하게 가꾸어야 한다. 산림 보호, 수렵 금지, 자연 보호 등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인간 관계를 비롯하여 자연 자원과의 관계가 항상 복수(複數)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 복수라는 사회 환경, 자연 환경 속에서 상대를 이롭게 하고 상부 상조해 나가는 것이 바로 올바르게 도에 정진하는 길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의 종교는 대부분은 그저 모여서 기도하고 명상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경문이나 성경은 예배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경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특히 불교에서는 철학화된 어려운 경문을 읽는 것이 공식적인 행사처럼 되어 있다. 그것은 큰 잘못이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왜 모르고 있는 것일까.

 

  경문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면 실천에 힘써야 하지 않는가. 죽은 자를 위해서 불경을 드리면 극락으로 보내는 공덕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은  그 경문의 의미조차 모른다. 그게 어떻게 공덕이 된단 말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상식적인 관념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당신은 당신이 모르는 말로 상대방이 말을 건네오면 그것을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겠는가. 상대방이 모르는 말을 하면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이미 나는 앞에서 사람은 이세상에 살던 자기 모습 그대로 저승으로 간다고 말했다. 나는 죽으면 내 생각과 말과 행위를 고스란히 그대로 가지고 저승으로 간다. 그런데 내가 죽은 후에 누가 나를 위해서 불공을 드리면 부처가 된다고 말하는 스님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스님이 과연 저승의 실상이 무엇이지 알고나 하는 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리학의 관성의 법칙을 보자. 물론 이세상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도 관성의 법칙은 있다. 나는 그것을 아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다. 즉 현재의 의식을 그대로 지닌 채 차원이 다른 저승으로 윤회의 순환을 하고 있는 영혼은 자신이 그 사실을 깨닫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은 그런 것을 알 턱이 없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즉석에서 현상화시켜 보여 줄 수 있다. 이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왜 거짓말을 하겠는가. 나는 죽은 사람이 살았을 때의 모습과 그 음성과 그 사람의 특징까지 모두 드러낼 수가 있으며 죽은 혼과의 대화를 생생하게 들려 줄 수 있다. 이것은 죽은 자가 살았을 때의 모습을 영혼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생활을 해서 자기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있는 영혼 이외에는 모두 지옥에 떨어진다. 나는 그 사실을 두 눈으로 확실히 볼 수 잇고, 또 그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신불에 대한 기도도 자기 욕심을 드러내는 기도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일 때 보다 확실한 신불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마음 속에 생각하는 것은 그대로 현상화되고 만다. 가령 자신이 어떤 욕망을 이루려는 마음을 갖는 순간, 그 마음은 이미 욕망의 포로가 된 채 자신의 의식, 즉 상념의 지대에 기록되고 만다. 그 기록은 다시 지을 수 없다.

 

  우리들의 걸어온 과거를 지울 수가 없듯이 우리들의 상념은 하나도 남김없이 기록되고 보존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부조화한 기록들도 반성을 통해서 수정되고 진화할 수 있는 것이므로 반성이 없는 인간은 불쌍하다.
 

 반성은 신불이 인류에게 준 자비 그 자체다.  또 교회나 사찰에 나가서 기도하고 참배하는 것은 자유지만 신은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자신의 행복과 불행은 마음이 바른가 그른가에 따라 스스로 결정되는 것이다.

 

  바른 생각에 의해 그 행위가 신의 뜻에 따르고 있다면 우리는 지켜 주는 영혼들은 반드시 신의 빛을 보내 준다. 또한 이 지구 그 자체도 신의 몸체의 일부분인 대신전이기 때문에 바른 생각은 반드시 통한다. 오늘날의 사찰이나 교회 중에는 영혼이 높게 통하는 곳도 있으며 이 지상의 여러 착한 신들과 늘 연락이 되고 있어서 하나의 생각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곳도 있지만 그런 지역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사찰이나 교회는 어디든지 영혼이 통하고 기도가 통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오히려 불행을 불러들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올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신의 보호를 받으며, 나쁜 영혼에 지배당하는 일은 없다. 흔히 신불이다 해서 조화하는 것은 사실은 저승의 천사들은 말한다. 그리고 천사들도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서 여러 단계의 차이가 있다. 한편 천사들 이외에도 조화를 이루지 못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의 상상력은 무한대다. 하지만 그것도 올바른 조화를 위한 상상이어야 바른 생각이라고 할 수 잇다. 잘못된 생각에 의해 자신의 본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증거로 부자연스러운 신흥 종교나 사악한 일에 전념하고 있는 사람에게 과연 마음의 평안이 있을까, 마음에 족쇄를 채우고 늘 불안한 나날을 보내며 불행에 빠진 자가 적지 않다.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은 신이 될 수 없다. 신불의 마음과 조화하는 길은 자기 자신의 올바른 상념과 행위 이외에는 없다. 신이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염(念)이란 에너지이며 사물을 만들어 내고 이 지상의 모든 것의 원인이 된다. 염은 목적 의식으므로 행위를 의미하며 남을 살리는 자비와 사랑의 염 이외의 것은 가르마[업보]가 된다. 그릇된 생각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정념의 뜻이 더 명확해진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게 된 7가지 이유 저자 :다카하시 신지 옮긴이 : 김해석
의 책속의  [전생의 그림자를 지울 수 없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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