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입는 옷이 잠시 빌린 것처럼 몸뚱이 역시 부모님을 통해 수행을 위해서 빌린 몸이라는 것을 본문
오늘 바로 한 시간 쯤 전에 생각을 했다. 내가 입는 옷은, 전부 다른 분들이 내게 사 주신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아 그렇구나.
이 몸도 역시 천상계에서 살 때, 부모님이 되어 주십시오 라고 부탁을 하여, 그 분들이 먼저 이 세상에 태어나, 천상계에서 맺은 약속대로 성적 관계를 맺어, 임신을 한 후 내가 태어난 것이기에, 나는 신이 우리들을 위해 잠시 만들어 놓은 지구라는 별에서, 육체라는 옷을 잠시 빌린 상태로, 육체로 남을 돕고 나를 도우면서, 영혼을 향상 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더더욱이 오늘 세삼스럽게 느꼈다.
구체적으로 하면, 내 방에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
외출할 때 입는 그래도 누가 보기에도 점잖아 보이는, 외출복 상하의 안에 입는 티, 그리고 겨울용 내복, 심지어는, 팬티 그리고 양말까지, 다 다른 분들이 내게 사 주신 것들이다. 어느날 갑자기, 사 가지고 와서 입으라고, 그래서 나는 고맙게 잘 입고 있다. 불과 몇 개월이 된 것도 있고, 3년정도 된 옷도 있고, 양말도 있고, 내복은 어떤 것은 약 5년 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약 10년이 된 것도 있다. 10년이 된 내복은 다 헐었지만, 그 사람을 이 생에서는 두번 다시 만날 수 없기에 아직도 간직하고 입고 있다.
나는 양말이 헐어서, 빵구가 난 것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 깨끗하게 빨아서, 비닐용 밀봉이 잘 되게 나온 지퍼팩인가 하는 것에 넣어서 보관 중이다.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은, 그들이 내게 당시에 해 주신 그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며, 나 역시 그들이 내게 해 주신 것처럼, 남에게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한 마음공부이기도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헌데, 이 빌린 몸이 어느날 누구가 다 겪을 죽음이라는 시간이 오면, 죽기 싫다고 발버둥치며 자연의 순리를 거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참으로 딱하고 가엾은 인생들이다. 이들은, 돌아갈 천국인 천상계의 존재를 믿지도 않았고, 혹 그런데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신이란 없다. 조물주란 없다, 나만 좋으면 나만 배불면 나만 이익이 되면, 나와 내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옛날 약 2000년 전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가나안 땅에 예수라는 남자가,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날 것이라고 가브리엘 천사가 와서 말한다. 그 예수가 성인이 된 후에 말하길, 저 세상에는 우리가 돌아갈 별의 왕국, 달의 왕국, 별의 왕국이란 곳이 수없이 많다고 말한 적이 있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예언자였던 말라키도 역시, 하늘에는 우리가 죽어서 돌아가면 받을 보상을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보다 뛰어나며 상상을 불허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역시 비유로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세상 중에 극락천국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 세상 중에, 우리들의 영혼들이 고향은, 극락천국인데, 다들 거기에서 편안하게 수행을 하다가, 이 세상에 우리들은 부모와의 인연을 맺어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이다.
누구는, 백인종이라는 옷을 입고, 누구는 흑인종이라는 옷을 입고, 누구는 황인종이라는 옷을 입고서, 또한 피부색은 그들이 사는 나라의 기후나 풍토나 여러 환경에 의해서, 그곳에 적응된 육체로 살아야만 건강에 지장이 없기에, 피부색이 그렇게 변하여 태어나 사는 것이다. 물론 유전적으로 백인과 흑인종 혹은 흑인과 황인종, 또는 백인과 황인종 등등 요즘과 같은 다국적 사회가 된 현실에서는, 태어난 아이들이 피부색이 어머니쪽 혹은 아버지쪽 등등으로 혼합되어 태어나기도 하지만 이 역시 그 환경에 적응하는데 가장 적합한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은, 신의 자비이며 사랑이다.
어느 때는 왕으로 태어나 살고, 어느 때는 부유한 권세가로, 어느 때는 시골에 평범한 빈부로, 어느 때는 이런 식으로 태어나는 집안의 환경 역시 각자가 수행하기 가장 어려운 그러면서 가장 그 방법만이 전생에 경험했던 수많은 경험 중에 그속에서 자신을 밝고 아름답게 가꾸지 못한, 단점(다른 말로 하면 악업)을 수정하기 위해서, 최선으로 우리들 각자가 천상계에서 태어나 이렇게 살 것이라고 계획된 대로 사는 이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이도 있지만,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인간이나 동물이나 환경등의 변화 속에 자신이 거기에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자신이 선택한 것이며, 필연들이다. 그 필연들 속에서 자신을 더욱 더 단련해 나가야 하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이들은, 불평을 하며, 불만을 토로하며, 불행한 삶을 계속 살다가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다, 태어난 보람도 없이 헛되이 죽게 되어, 그가 만들어 낸 괴로움을 간직한 채, 괴로운 사람들이 사는 지옥으로 떨어져 그곳에서, 몇 백년을 괴로움 속에 살며 자신의 신성 불성을 깨닫고 나서, 다시 천상계로 돌아간다. 그리고는, 천상계에서 아, 나는 누구였구나, 아 그 때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그렇게 했었구나, 아 다시 이곳 극락에서 천년동안 살며, 혹은 2처년동안 더 수행한 후 저 세상(극락에서 볼 때 이 지구는, 저승이라고 함)으로 다시 환생하여, 내 자신의 영혼을 갈고 닦아야겠다고 다짐들 하는 우리들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남녀가 서로 좋아서 성적 관계를 수차례 가져도, 여자가 배란기임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생기지 않는, 연애인 경우에, 이들은 부부로 맺어져 살지 않는 한, 자기 짝을 찾기 위한 진행 중에 만난 이들은, 임신이 안 되면, 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극락천국에서 부부로 맺어지자고 서로가 약속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임신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부부 중에 한 사람이 바람을 핀다는 것은, 그 바람을 피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손바닥도 서로 부딪혀야 소리가 나듯이, 그 상대방인 남편 혹은 아내가 뭔가 그런 계기를 만들었기에, 그것을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른 남자 혹은 여자에게 몸을 옮긴 후 그곳에서 자기의 본처나 본남편에게 받지 못한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을 거의 모른다.
또한 요즘 학교폭력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부모가 되는 사람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아무리 경제적 물질적 세상적인 것을 자녀들에게 다 제공해 줘 본들, 학교에서 폭력적으로 변하여, 폭력을 휘두르는 아들 혹은 딸들이 생겨나는 원인은, 애정결핍이다. 더 쉽게 말하면, 자녀들이 이런 저런 얘기를 부모에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맞벌이를 하거나, 혹은 맞벌이를 하지 않더라도 대화를 자식들 입장에서 하지 않고, 부모님들이 입장에서 일방통행식으로 대화를 하기에, 어린 국민학생, 중학생 심지어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역시 내 어머니 아버지는 대화가 안 돼, 하면서 그 속마음을 털어놓을 대상이 없는 채로,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마음속에 가득차서, 그 괴로움을 다른 형식으로 풀어대는데, 그것이 학교내 폭력이 되는 것이다.
또한 편애하는 가정에서도 역시, 왕따가 집에서 되어 버린 자녀가 겉으로는 집에서는 얌전하고 착한 아들 혹은 딸이지만, 학교에서는 아주 난폭한 아이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세대는, 정말이지, 웃음이 나오게 한다.
군대에서도 군기를 잡는다고 조금이라고 육체적 고통을 가하게 하면, 바로 집으로 전화한다고, 하나? 웃긴다.
학교에서는, 절대로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체벌이라는 형태를 조금이라도 취하면, 경찰을 부르고 난리가 아니다. 심지어는, 선생님이 남자일 경우, 여자 학생인 제자에게 칭찬 혹은 여러 형태로의 제자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손이나 그 어디든 접촉만 해도, 성추행을 했다고 하며, 문제 선생님으로 만들어 버리며, 선생님들이 말은, 아에 들으려고들 하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면,ㅡ 과연 부모님들이 말을 들을까? 안 듣는다. 듣는다고 해도 겉으로만 듣는 척 할뿐, 속마음을 절대로 꺼내지 않게 된다는 사실은, 요즘처럼 잘 배운 부모들은 모른다.
나 역시, 이 생에는 부부의 인연이 잠시 있었지만, 둘 사이에 자녀가 없이 헤어졌지만, 예수 역시 총각으로 살았지만, 부부에 대한 도리를 여러차례 말했다. 석가모니는,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고대 인도(16개국으로 되어 있음)는, 성의 문란한 사회였으면, 일부 다처의 사회였기에, 성을 말한다고 하는 것은, 던더리가 나던 시대라서, 성에 대해서는, 석가는 거의 말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석가모니가 되기 이전의 왕궁에 살던 이 유부남인 고타마 싯타르다는, 본처인 야쇼다라와 임금님인 아버지가 억지로 맺어준, 출가를 못하게, 맺어준 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이 태어났지만, 아들을 아들이라고 사랑을 전혀 주지 않았고, 본처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궁궐에서 여러 첩들을 거느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머물 저택을 짓고 그곳에서 주지육림에 빠져 살던 사람이, 야밤도주를 하여, 6년 후 소젖을 짜는 소녀 당시 17세 그 여자아이가 부르는 인도 전통 민요를 듣고, 아, 중도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리수(인도말로 피탈리 나무) 아래에서 21일간 모든 생을 반성을 중도로, 즉 제삼자의 입장으로 반성을 한 결과, 깨달아 부처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들 중에 모르는 이는 알아야 할 일이다.
그와 같이, 아무리 천상계에서 부처들이 사는 여래계 그리고 이상인 태양계(우주계,우리가 볼 때 신과 같음. 실재로는 신이 아닌 인간)들이 사는 극락에 있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사명을 목적을 깨닫는데, 이런 여러 가지 악행을 일삼아 오다가, 어느날 자신을 뒤돌아보고 깨닫는 곳이, 이 지구상이다.
하물며, 그보다 영혼의 단계 즉 수행의 정도, 더 쉽게 말하면, 마음의 깨끗함 더 쉽게 말하면, 모든 인류는 형제요 자매이며, 신의 입장에서 볼 때, 자비와 사랑을 품고 자신을 대하고 남을 대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이런 여러 고행 아닌 고행을 거듭해 왔던 것인데, 우리들 각자는, 그렇게는 못할지언정 하루에 몇 분만이라도 자기 전에 몇 분만이라도 하루를 뒤돌아보고 남에게 혹 말을 실수 한 것이 있지 않나, 혹은 내가 이기적으로 행동한 것은 없나, 자기 전에 마음이 편안하게 되는 조화를 이룬 후에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매일 반복하며 산다면, 나날이 행복하고 기쁘고 삶의 천국인 삶을 살지 않을 수 없다. 설령 직업이 거의 싦어하는 육체노동이라고 할지라도, 그의 속마음은 늘 편안하다. 그럼 육체라는 옷을 벗을 날이 도래하고, 죽더라도, 아쉬워할 게 전혀 없고, 그래 이젠 내가 할 바를 다했다고, 말한 헬렌 켈러 여사가 자서전에 쓴 것처럼, 편안하게 저세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럼 천국행이다. 저절로, 스스로 심은 데로 거둔다고 하듯이, 예수도 말했다. 윤회를, 환생을, 수차례, 인과응보의 관계를, 심은데로 거둔다. 만약 너희가 뭐뭐하면 뭐뭐하게 되리라는, 가정법을 써서, 사랑이 전혀 없는ㅡ,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리를 설명하셨던 메시아(구세주)였다.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이라도 정독한 사람은, 예수가 부처가 말한 것처럼,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관계를 수차례 비유로 설명한 것을 깨닫게 된다.
예수는,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가?
그리고 제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했다. 메시야인 구세주가, 말이다.
우리들은, 빌고 빈다. 뭐뭐 해 달라고, 매달리며 자력이 아닌 타력을 행하고들 있다. 그리고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니까 하면, 핑게를 대며, 잘못을 저지르면, 솔직하게 그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요즘 한국의 정치를 보면, 정말이지 어느 편 누구하나, 나라를 잘 운영해 달라고 해서, 큰 월급을 주며 국회의원으로 뽑아드렸더니, 서로들 자신들쪽은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하며 사과를 하지 않고들 있는 뉴스를 보면,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을 자기본위, 이기심, 이라고 한다. 특히나 더더욱 웃기는 것은, 말꼬리 잡기이다.
본말의 시작은, 어떤 가, 라는 문제로 대화를 하다가, 나, 혹은 다, 라, 마, 바, 사, 이 전혀 주제와 다른, 상대방의 감정을 긁어대며 화를 나게 하는 말을, 상대편에게 해대는 모습들이나, 혹은 상대편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 심한상스러운 들을 때 기분이 나빠지도록 말을 망말을 뱉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이 여럿 있다. 그래서 요즘 뉴스를 보지 않게 된다.
이들은, 죽어서도 자기가 무슨 국회의원, 무슨 회장, 무슨 무슨 이름을 붙여준 그런 사람으로 저세상에서 행세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들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무덤에 가 보면, 무슨무슨 관직이름이 묘비에 있으면, 아 이 가문은 훌륭하구나, 그리고 그냥 그런 관직이 없고, 아무게 무덤 이라고 이름만 있으면 별볼일 없는 집안이군, 하고 사돈간에 눈총을 주고들 있는 게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 과거에 뭐했건 이미 죽은지 몇 십년 몇 백년 몇 천년전이 행한 그들이 나라에서 입은 명성이나 관직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지, 아이러니 하다.
예를 들어, 내가 예전에 무슨 사업을 하면서, 큰 돈을 벌며, 돈을 물 쓰듯이 하던 사람인데, 그런 사실은 없지만, 그런 내가, 현재에는 쫄땅 망해서, 전혀 다른 펑펑 쓰기는 커녕, 겨우 먹고살만하게 살며, 꿈에도 생각지도 않던 업종에서, 그것도 남의 밑에서 힘들게 아니꼽고 더러운 일을 당하면서, 산다고 할 때, 과연 이는 나는 말이야, 한 때, 한 때, 하면서 과거의 망상에 사로잡혀 산다면, 아마 이 집안은 엉망진창일 게 뻔하다.
툭하면, 나는 말이야, 나는 말이야, 한 때는, 뭐 였어, 너까짓껏들이 하면서, 욕을 해대지 않는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괜히 객기를 부리다가, 누구에게 얻어맞고 병신이 되지 않으면 다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현재, 바로 지금이, 실로 바로 나의 시간이며, 나의 삶이며, 내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고, 상대방을 보고 있나 없나를 잘 살펴볼 때라고 생각이 든다.
남이 일이지만, 어제 오늘 큰 눈이 와서, 다들 말한다.
아, 오늘은 누군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며 서로들 염려해 주고 걱정을 하곤 한다.
자기집 앞 눈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남의 집 앞 눈까지 쓸어 주는 고마운 분들도 있다. 이런 이들은, 전혀 티를 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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