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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골짜기 2014. 3. 15. 21:04

우울하신가요?

요즈음 우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울한 사람의 특징은, 내가 생각하기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일 경우, 우울하다고 하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듯 하다.  왜?


오늘, 문득 조그마한 수첩에 적혀 있던 전화번호들을 살펴 보다가, 2010년 9월 25일 오후에 만났던 할머니에 대한 메모가 있었다. 당시에, 나는, 중증 빙의 상태였다.  장소는, 전북 진안이다. 산정상에 마을이 있었고, 큰 호수와 같은 댐이 있었다.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인 마을이었는데, 그 동네 상점 이름은, 000 휴게소였다.  배가 고파서, 빵 하나인가와 2천원어치도 안 되는 뭔가를 샀을 때, 내가 몸이 아픈 것을, 보고는, 그 돈을 받지 않으시며, 내 아들이 곧 올텐데, 들키면 안되니까, 이 돈 받으라며, 5천원을, 주시었다.  그러시면서, 아플 때는 잘 먹어야 한다며, 가다가 밥 사먹으라며 주셨던, 할머니, 그 분과 통화를 하였다.  당시에도 연세가 많으셨는데, 살아 계시었다.


전화를 했더니, 어렴풋이 기억을 하시는 모양이셨다.  이젠 병이 나았습니다, 그 때, 주신 돈 5천원 고맙습니다.  했더니, 나중에 시간이 되면, 집으로 찾아 오라하시었고, 그 때는, 그냥 아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고 했지만, 그런 아들이 아니라고 하시었다.  


일전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1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서류상의 부부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서류상의 내 아내가 당시에, 나에게, 5천원짜리 인생, 이라고 말한 것이 생각이 난다.  


똑같은, 5천원이지만, 한 번 뵌 상점 할머니가, 밥 사먹으라며 주셨던 5천원과, 남편에게 5천원짜리 인생, 이라고 말한 것을, 생각해 볼 때, 같은 돈이라도,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도 하고, 힘들게도 하는구나, 라고 세삼스레,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은, 참으로 공평합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자건, 가난한 자건, 그 누구던간에, 남들에게 말못할 한가지의 결점?, 애로사항이 꼭 있음을, 보아 왔습니다. 


나는, 빙의에 걸렸을 때는, 오로지 한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나을까? 빙의의 원인은 뭘까?를 생각하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만 8년을, 고통속에서, 해답을 찾다가, 결국 찾게 되어, 지금은, 보통 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떤 이들은 날 보고, 무당이 되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퇴마사가 되어 보라고 했지만, 나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인간 구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내가 몇 해 전에, 사이버상에서 만난 이들과 상담을 부탁해서, 해 봤는데, 살아 있는 사람을, 이해시키는 데는, 참으로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 보다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죽어서, 현재 지옥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게 아주 쉽다는 것을. 


왜 그런가 하면, 인간은, 육체를 입고 살아가면서, 나름대로의 인생을 걸으면서, 자기만이 틀을 만들고 살기에, 그 틀에서 벗어난 것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대답은, 말씀은 참으로 좋은 말인 듯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으로 끝나고 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괴롭다 괴롭다고들 말합니다.  

죽은 이들은, 절실합니다.  오로지 한 가지 일로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그 괴로운 것을 평안한 것으로 바꾸는 방법을, 설명해 주면, 아무리 생전에 어두운 마음으로 살다, 그 어두운 짐을 짊어지고 지옥에 떨어진 사람이라해도, 그들은, 절실하기에, 생전에 똑똑했건 무식했건 교육을 잘 받았건 못 받았던 어떠한 인간이든지, 내게 왔던 이들과의 대화의 경험으로 보면, 빠르면 30분, 늦으면 1시간 정도, 저세상의 구조와 이 세상의 구조와, 신과 인간의 관계, 등등을, 설명해 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금세 알아 듣고는, 대부분 열의 아홉은, 성불하여 극락으로 스스로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4년 3월 12일 수요일 저녁의 일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는데, 어깨가 뻐끈하고, 허리가 아파오고, 다른 날과 달리 식사하면서, 몸이 불편했습니다.  혹시, 손님(귀신, 즉 지옥령)이 왔나 생각하면서, 무시하곤, 계속 식사를 한 후, 속이 안 좋아서, 이부자리로 올라갔는데, 혹시 해서, 제게 오신 분들이 계신가요? 했더니, 바로 반응을 보였다. 아하, 오랫만에 찾아온 손님들!!  그래서 여쭤 보니, 15명이었습니다.  여자분들. 자살한 분들이었습니다.

마침, 그날 수요일날에, 자살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말한 일도 있었고, 인터넷을 통해 최근에 본 기사들은,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 가족들의 동반자살 소식을, 접하곤 했는데, 작년에 자살한, 모 연예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포함해서, 모두 여자들이라며, 15명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길, 저는 여러분을 볼 수 없으며, 여러분들이 아무리 내게 말해도,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 다만, 느낌으로 압니다.  제가 물어보는게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는 신호를 보내달라며, 종합적으로, 설명해 나가자, 한 두명씩 몸에서 빠져나가고, 약 30분 후에 남은 이는, 5명이었고, 그 5명도 몇 분 후, 몸에서 나갔으며, 내 몸뚱아리가 정상적으로 편안해졌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오셨던 손님들.  자살은, 신성모독이며, 천국을 부정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이 세상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불효이며, 남은 어린 자녀들에게 대한 무책임함이며, 도저히, 극락천국에 있는 어떠한 이들도 동정의 마음으로 바라 보지 않는, 큰 죄이며, 늘 그러하듯이, 자살한 영혼들에게 물어보면, 똑같이 대답을 합니다. 맞다고.


당신들이 있는 곳은, 아주 캄캄하지요? 맞다, 한 치 앞도 안 보이지요? 맞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고막을 울리는 큰 소리가 귓가에서 들리지요? 맞다.  뭔가가 몸을 갈가리 찢지요? 맞다. 서 있는지 앉아 있는지도 모르지요? 맞다. 잠시도 쉬지 않고 괴롭지요? 맞다.  이런 내용입니다.  


당신들이 있는 곳은, 햇빛이 없지요? 맞다.  꽃이나 나무를 보면, 회색빛이지요? 맞다. 아무도 도와 주지 않지요? 맞다. 이런 식입니다.  그리곤 현재 나의 머리모양 입은 옷 색깔, 내가 서 있는지 앉아 있는지, 여러가지를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 봅니다.  혹 거짓말을 하나 안 하나를 시험해 봅니다.  그리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 설명해 드립니다.  그럼 다들 알아 듣고 반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죽은 이들은, 죽은 후 적어도 보름 이상이 시간이 흐르면, 자신이 죽은 것을 알며, 생전에 자신의 행한 모든 상념과 행위들을, 다 기억하기 때문에, 반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쉽게 합니다.  왜냐, 절실하기에. 자신에게 일어나는 고통에서 구원되길 바라기에, 절실합니다.  


그런데, 육체를 입고 사는 인간은, 처절하게 절실한 이들을 거의 보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도와 드리는 데, 한계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퇴마사니, 도사니, 무속인이니, 하는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로, 보통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  20대 이전이나 후에도 당시 친구라 했던 이들이 늘 나에게 하는 말이, 돚자리 깔아라, 라곤 했었지만, 깔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웃기는 게 뭐냐면, 그냥 보통 사람처럼, 평범하게 옷을 입은 채로, 뭔가를 얘기해 주면, 잘 안 믿는다는, 사실, 하하하.  무속인이나 도사나 퇴마사들처럼, 옷을 그런 분야의 사람처럼 차려 입고, 혹은 집안에 뭔가를 모시는 불단이 있는 경우에는, 끔뻑하고 믿는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아, 이들은, 절실하지 않구나,. 일시적인 어떤 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하여, 찾는 이들이구나. 생각이들어, 더더욱 이 눈에 안 보이는 세계에 사는, 인간의 몸에 의식의 동조( 즉 빙의)된 사람들을 돕는 일은, 더더욱 어렵고 어려운 일이구나. 하고 , 안하고 있습니다.


제 일기는, 제목과는 다른 내용들이 잘 전개됩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잠깐 동네를 돌다가, 지대가 높은, 산이라고 하긴 뭣한 산에 올라갔더니, 동네 뒷동산 정도의 높은 곳, 청주 시내가 거의 보이는, 위치에 있는. 한 여자가 걸어갑니다. 제 옆을 쓱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 느낌이 표정이, 웬지, 자살을 생각하는 듯한, 여자인지라, 천천히, 뒷짐을 진 채로 올라가 보니, 운동기구들이 놓여 있는 곳 중에,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좌불안석인 듯, 이쪽에 저쪽에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며 앉아 있습니다.


멀찍이서 가만히 보니, 얼굴색이 나이에 비해 어두운 여자, 결혼한지 얼마 안 되는 여자? 이런 저런, 얘기를 해드리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왔는데, 춥다고 하더니, 난 추운 것은 참지 못해요, 라며, 대화를 잘 하다가, 갑자기 휙하고 가 버립니다.  아, 역시 산 사람은, 힘들구나.  초반에 잘 믿는 듯 대답도 하더니만, 몇 분 지나니, 말을 듣기는 듣는데, 건성으로 듣고 있었다는 것.  


그 30대 초반의 아주머니는, 시어머니와의 사이에서 깊은 골이 생긴 경우였고, 그게 우울증이 되었고, 홧병에 걸린 상태의 여자였는데, 역시, 남들에게 뭔가를 알려 줄 때는, 손에 도사 부채라도 들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교용품점인가, 무속인들이 드나드는 용품점에 가면, 하얀 천으로 된 큰 부채가 있는데, 그 중에 아무런 그림도 그려지지 않은 부채가 있는데, 여름에 부채질을 하면, 일반 부채와 달리 커서 아주 시원합니다. 하하하. 그 하얀천으로 된 아무런 그림이 없는 부채가, 도사부채입니다.  예전에 빙의로 고생할 때, 상하의로 개량한복을 입고, 검정색 단화를 신고, 머리는 거의 빡빡 비슷하게 한 상태에, 손에 부채를 들고 다닐 때는, 나에게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 관상을 봐달라, 운세를 봐달라. 등등 하던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보통  사람처럼 옷을 입고 다니니, 아무도 그 누구도 제 말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울하다?

왜? 서운해서? 나는 안 그런데, 상대방의 나에게 화를 내거나, 미운 말을 하거나, 나는 이렇게 해 드렸는데, 말로 혹은 마음으로 그런데, 상대방은, 날 아프게 말로 나를 때린다? 그럴 때 마다, 속으로 꾹꾹 참는다, 나만 참으면 잘 풀린다. 가정의 모든 일이, 하면서, 속으로만, 속으로만, 겉으로 자신의 그 때의 감정을 조리있게 말해 보아도 역시 상대방은, 도리어 화를 더 낸다? 그래서??


손바닥도 부딪혀야 소리가 납니다.

말 이전에, 마음속으로 상대방을 미워하는 종류의 감정을 , 즉 생각을 평소에 늘 하기에, 상대방도 매일 만나면서, 그런 기분이 들어, 좋은 말보다 싫은 말을 하게 되기 마련이란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는 사실.


사람은, 분위기가 있는데, 동물에게도, 사물에게도. 말 이전에 표정이나 느낌으로, 피해야 할 사람, 가까이 해도 괜찮을 사람, 등등 분위기(기운)으로 알 수 있는데, 혹 상대방을 미워하는 감정이 있으면, 왜 내가 상대방을 미워할까?를 잘 생각해 봐야 하며, 그 미워하는 감정의 원인이 되는, 그 무엇인가를, 버려야만, 비로소 상대방이 아무리 나에게 미운 소리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늘 마음이 편안하게 되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누가 나에게 화를 내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을 때, 중상모략을 했을 때,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내게 준 선물은, 받지 않겠으니, 가져 가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동을, 했던, 고대 인도 당시의 모 종교 단체에서 왔던 이와의 대화에서의 간략한 내용입니다.  


받지 않으면 된다. 당신이 것이 다 가져 가시오. 욕설 등등. 이러한 것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멋대로 하는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집단 생활속에서, 혼자 툭 튀어나와서, 아주 짜증나게 하는 이들의 꼭 한 둘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집단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완전히 무시한 채, 제멋대로 구는, 이가, 있을 때는, 전혀 상대를 해 주지 않으면 됩니다.  상대를 해 보았자,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니까요.  언젠가, 스스로 자신이 언동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알게 될 날이 오니까요.  이 얘기도 역시 석가모니부처님의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있었던, 동료중의 찬타카 라는 제멋대로인 사람으로 인해서, 스승인 부처님께 아난이 물었을 때의 대답이었습니다. 


그냥 놔 두고, 상대하지 말라고, 왜냐면, 그는 스승인 부처님의 말조차 건성으로 듣고, 아무리 타이르고 잘 가르쳐도 제멋대로 행동하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던 이었기에....  


이런 저런 일들이 인간사에는 있게 마련입니다.

육체를 입는 순간, 인간은, 괴로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매일 매일 느끼며 살게 됩니다. 이게 바로 마음을 닦는 수행이 시작이며, 우리 인간이 천국에서 살 때, 수행이 더뎠던 것을, 1천년을, 혹은 2천년을 수행을 해도, 자신의 결점을 수정하지 못했던 것을, 불과 몇 십년을 살면서, 수정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매사에 생기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화를 내게 됩니다.  자기 자신만 손해입니다.  영혼이 분위기가, 낮아 집니다.  쉽게 말해, 인격이 격하 된다는 것입니다.  


저 세상 중에 극락들은, 영혼의 조화의 정도에 따라, 죽은 후 돌아갈 극락의 처소가 달라지니까요.

그래도 죽어서 지옥을 거치지 않고 극락으로 바로 가는 사람들은, 마음적으로 행동적으로 아주 깨끗하게 산 분들입니다.  그가 부자였건 가난한 자였건 간에, 극락에 들어간 분들은. 

그런데 불행히도, 하루에 지구상의 인구가 어떤 식으로 죽던 하루에, 1천명이 죽는다고 할 때, 극락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3분의 1인 330명도 안 된다는 사실, 놀라운 일입니다.  지옥의 주민들이 인구가, 지구의 인구의 적어도 두 배 내지는 세 배 이상으로 많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요. 


지옥은 만원, 서울에서 아침에 출퇴근하는 지하철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 보다 많은, 만원, 지옥은 만원,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 중. 극락은, 한가함. 말그대로 전원주택임. 아주 넓은 토지에 홀로 지내는 듯이. 집이 남아 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을 듯 합니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십니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은 남도 사랑하지 못합니다. 

몇 일 전에, EBS 방송 중에 세계테마기행이란, 내용 중에, 모로코, 페스 메니나 인가 하는 곳에, 10세 때부터 현재 나이 70세이신 남자분, 60년 동안,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술인, 물바가지를 만드는 장인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내 자신의 삶을 살 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교하지 않기에, 자신의 삶을 살기에, 행복하다. 라고.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분이 과연 몇 분이나?

단 한 번도 남과 자신을 비교해 보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것? 

환경에 지배를 당하는 요즈음 사람들, 그렇기에 늘 괴로운게 아닐까요? 환경을, 지배해야 할 인간이, 구약성서에, 엘로힘(Elohim :히브리어 : 요즘말로 God, 다른 말로 여호와, 야훼, 알라)이 아담에게 말하길, 자연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너의 영혼과 육신을 이롭게 하라고, 한 모든 것에, 요즘 사람들은, 도리어 지배를 당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크게 아프게 난 후, 달라진 것은, 남과 저를 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대로 먹고 싶은 것이나 돈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절제를 합니다.  그렇게 하니, 괴롭지 않게 됩니다.  먹었다고 치자, 라고 저는 저에게 말합니다.  그거 안 먹는다고, 몸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라고 저에게 말합니다.  월급이라고 하는 것을 받습니다.  돈이 약간 생깁니다. 아, 그럼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을, 사 먹자, 고 생각했었던 것을, 막상 월급이 들어오면, 인간은 내일, 아니 잠시 후에 무슨 일이 나에게 일어날 지를 모르기에, 돈을 길거리에 내 버리지 않습니다.  한 달, 그리고 혹 다음달까지 생각해서, 안 씁니다. 절대로. 먹은 걸로 치자. 하하하. 이러니까, 편하데요.


그래서 그런지, 누가 이것 드세요, 하면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버릇이 생긴? 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약 10년 전에는, 뻔뻔하게 음식이 차려진 것을 보면, 마구 먹어되었습니다.  누가 예의상, 식사를 안 하시었으면 같이 하시죠? 하면, 네, 하고는, 더 달라며 다 먹어대었습니다.  아프기 전에도, 평소의 식사량 중에, 옛날 예전에, 시골에 제사 때에 밥그릇, 쇠로 된 것, 큰 것, 그것으로 평소에 두 그릇을 먹던 저였기에. 더 달라고, 해서 지금 생각해 보면, 밥이 떨어져서 다시 해서 주셨던, 인상을 쓰시면서, 괜히 말했네, 그냥 해 본 말인데, 잘도처 먹네, 저 놈은, 해서 속으로 미워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식성이 좋으시데요. 찬도 변변치 않은데, 잘 드시네요. 하면서, 어서, 가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먹어대었던, 저입니다.  이런 사람 밉상이죠. 하하하. 


끝입니다. 한 쪽으로 치우쳐서 사물을 보고 판단하면, 아무리 상대방이 잘 해도, 삐딱하게 보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편애라고 하죠. 다른 이는 아무리 잘해도 

삐딱하게 보입니다.

바르게 보고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치우친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삐딱하게 보게 마련입니다.

상대방은 

똑바로 서 있는데, 비딱하게 보기에, 옆으로 기우려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 사람이 그러한즉 그러하니라. 입니다.  진짜 오늘 오랫만에 쓴 일기 끝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하는 누님? 저랑 나이차가 18살 많은 분입니다. 할머니죠 하하하. 장장 거의 3개월 날 수로 80일 정도만에, 통화를 했습니다.  아주 기쁜 날입니다.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하는 누님의 남편이 재발해서 두 차례나 큰 수술을 받고, 병간호 하느라 바쁘셨던, 이제는 남편이 퇴원해서, 거동도 하신다고 하는 기쁜 소식, 한 달에 몇 번은,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병원에서 수발드는 것 보다, 집에서 같이 계시니, 다행이다, 라고, 하는 일. 기쁜 소식.  올해, 그 누님이 와우, 꽃다운 나이인, 65세시네요. 한국 나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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