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미풍

세상의 소식(news)들은 흔리는 배(ship)와 같다. 본문

일기형식

세상의 소식(news)들은 흔리는 배(ship)와 같다.

어둠의골짜기 2015. 2. 6. 00:23

이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식(news)들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ship)와 같다.

 

인류 역사를 뒤돌아보아도, 그 각 시대 및 나라들마다의 소식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었고,

그 뉴스들이라는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흔들리면,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만 괴로울 뿐인 것을.

 

매일 쏟아져나오는 뉴스들, 이것이 진실인양, 사실인양 각종 신문들이나 방송을 통해서 세상에 쏟아져 나오지만,

실로 전부를 믿어서는, 마음만 괴로울 뿐이다.

 

세간에 떠들썩하게 뉴스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은,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나면,

금세 잊혀진다.

또 다시, 살아있는 사람들의 매일매일의 일상에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그저 각자 주어진 일에 노력하고 힘써 일하면서 그 속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에 10여 개 이상씩, 핸드폰을 울려대는 스팸 전화 및 문자 메시지들!!

누가 죽었다는 소식들

누가 다쳤다는 소식들

누가 이렇게 말했다는 소식들

누가 저렇게 말했다는 소식들

누가 죄를 지었다는 소식들

누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들

누가 실형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들

어느 나라에 전쟁이 났다는 소식들

지진이 났다,

홍수가 났다,

눈사태로 죽었다,

무슨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언론매체를 통한, 기분이 나쁘게 하는,

불유쾌한,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소식들뿐인 것에,

목적지가 분명한 배가,

마치 목적지가 없는 배처럼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형국이 되어서는,

결코

이 세상이란ㅡ, 이 지구호라는 우주선 안에서 우왕좌왕 할 뿐이게 된다.

 

이쪽 체널, 저쪽 체널 체널을 너무 많지만, 틀어보면 마음을 즐겁게 하는 훈훈한 소식들은,

거의 없다.  아니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쇼크를 주는, 쇼킹한 사건 사고들만이 진열장에 나란히 놓여진,

상품들마냥 소개되고 있다.

 

인간의 마음에 눈으로 볼 때, 가장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색채는, 초록빛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파괴되지 않은 원시림처럼, 나무와 강들이 함께 어울리며 수천년을 자라온 나무들이

푸르는 잎을 보며 살아온 인간의 내재된 잠재의식 속의 푸르른 들판과 푸르른 나무의 숲속에 살던

인간이었기에,

그 숲을 파괴하지 않고 그 생긴 모양 그대로에 순응하면서,

자연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던 인간들이었기에,

푸르는 초록의 색채를, 인간은 가장 마음을 안정되게 한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의 소식들은, 마음을 들뜨게 하고, 불안정하게, 미래에 대한 공포심을 줄 뿐이며,

망망대해를 항해해 가는 배가 마치 등대의 불빛을 찾지 못해, 같은 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우리들 인간의 푸르른 마음에 어두운 공포의 색깔로 물들이고 있다.

 

그렇다고, 언론에서 내놓는 소식들이 전부 다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각자 사물의 일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글로 써서 말로 하지만,

그 말의 진의는,

그 말을 한 그 자신밖에 모르기에, 그 말들에 현혹되어, 자신의 현재 서는 땅이 꺼질 것이라고,

믿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마치 이 세상에, 자신은 영원토록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들 하지만,

길어봐야 고작 100년이며, 그 100년이란 시간 속에, 자는 시간, 일하는, 서로 싸움을 하는 시간,

등등을 다 빼고 나면, 진정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은 별로 없다.

병들고, 다치고 하면서 육체적으로 괴로워하며,

또한 사고가 아닌, 마음의 생각들이 가시들에 찔려서, 그 가시를 빼지 않은 체, 아파들 하고 있는

사람들....

 

나는 생각합니다. 늘.

지금 바로 이 순간의 나의 전생애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삽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장님과 같은 인생을 살면서,

새해때마다 일년 계획을 잡지만, 그 계획을 잡는것은 아주 바람직한 태도이며 다짐이지만,

그 미래에 자신이 어디에 서 있을지를 모르는 인간이기에.

오늘 아니, 바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하는 삶일진데,

그 행복해야할 시간에,

세상에 쏟아지는 홍수와 같은 소식들로 인해서, 자신이 괜히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뉴스를 방송에서 보고,

신문의 기사들을 꼼꼼이 보곤 합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들로 인해서, 내 마음이 불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봅니다. 

누가 어떠한 교통사고로 인해서 다쳤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 사람이 속히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마음으로

빌어 줍니다.  또한 그 일로 인해서,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마음적으로 큰 고난이 닥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고

빌어 드립니다.

누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면,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하기 보다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그 좋은 곳이, 어디인지는, 그 사람이 생전에 마음에 품은 이상향일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의 온갖 소식들로 인해 괴로웠다면, 일로 인해 괴로웠다면,

사람으로 인해 괴로웠다면, 집으로 인해 괴로웠다면, 수많은 그 각자의 삶에서 괴로웠던 그 현실을 떠난,

마음에 그린 아름다운 편안한 그러한 세상을 꿈 꾸어 온 그 마음의 그린 상이, 바로 그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곳, 이 될 것이기에,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합니다.

 

방 안을, 온통 하얀색으로 칠하면, 정신적인 분열이 온다고 하는 말을 책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여자 아이가 자는 방은, 분홍색계열의 색으로 치장하겠죠. 따스해 지라고. 마음이!

 

세상의 소식들이 아니라해도, 각 개개인들이 모여 사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수 많은 소식들이

매일매일 생겨납니다.  인간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일어납니다.

웃고 울고 하는 일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하물며 그러할진데, 세상의 소식들까지 합쳐져 괴로운 마음을 만들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아는 누님에게, 말하길 나는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고 말합니다.

식당을 가건, 집에서 먹건, 누가 준 음식이건, 왜냐, 이 음식이 나의 일생의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며

먹는다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바로 지금 후의 시간에 나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는, 나 자신조차도 모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며 삽니다.

무엇이건 간에 감사를 하며, 그 어떤 고난 그것이 정신적, 물질적인 손해를 입는, 일이 닥쳐도,

그 일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일어난 일들은, 내가 당연히 경험해야 할 값진 선물이라고 역설적으로

저는 믿고 행합니다.  그래야만, 내 자신이 즐겁기 되기 때문입니다.

 

재수 없게 하필이면 나에게, 아니라,

내게 일어나는 일들은, 어떠한 나의 생각들이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 필연의 일이다, 라고 믿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며, 그렇게 생각하여야만 그 삶의 결코 인생에 있어서, 내가 죽음의 저 건너편으로 배를 저어 갈 때,

뒤를 돌아보아도,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기에.

 

누구나 다, 개개인들이 지난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삶을 뒤돌아보면, 순탄한 일들만이 있었던 게 아니라,

자기 자신만의 고통 괴로움 어떤 무서운 괴물마냥 그 순간순간의 삶에 이빨을 들여내며 달려들던, 공포의

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일이기에, 관조할 수 있습니다.

그 일들을 생각하는순간 괴로움에 떨고 있다면, 그 일들에 대해서 객관적을 보고 판단해서, 용서할 것은 용서하지 않은 것이며, 사죄를 드려야 할 것은 하지 않았기에, 과거의 일로, 며칠 전, 몇 개월 전, 몇 년전, 혹은 몇 십년 전의 일로,

지금 생각하면 괴롭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주인공이 아닌, 노예로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살다보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 수도 있습니다.

감옥에 가보면, 다 똑같이 말합니다. 나는 죄가 없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누명을 썼다 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듭니다.

형상이 아닌 무전유죄 라는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없어서, 죄인이 되었다, 고로 내 탓이 아니라 돈 탓이다 라고 말하게 된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나는 태어나 살면서, 작년 12월 그리고 올해 2015년 1월과 현재 2월달처럼, 방안에서, 일회용 버너를 이용해서,

부탄카스를 이용해서, 차를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헌데 해 보니, 손도 따뜻하고, 몸도 따뜻해집니다.

새로운 경험입니다.  그래서 즐겁습니다. 

방이 난방이 안 됩니다.  난방을 해도, 옛날 집이라 그런지, 바닥에 난방용 호수가 촘촘히 깔린 방이 아니라서,

한번 난방을 돌렸더니, 구석 몇 군데만 따뜻하고, 거의 냉방이나 마찬가지라서,

주인집에 난방을 돌리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방이 찹니다.  벽도 차고 그랬었는데,

일회용 버너와 부탄카스 일회용, 누가 만들었는지, 고마운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스합니다.

물도 따스해 지고, 전기료도 드는 게 아니며, 불이라는 열을 만들어 내어 주는, 놀라운 발명입니다.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탄생한지 450만년 전부터 1만년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고, 고고학에서 말하고 있지만,

어쨓든 이 시기에, 불을 발견, 즉 불을 인간이 최초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추위속에서 살던,

원시공룡들에게 잡혀먹던 시기에 살던 인간에게 있어서,

불을 처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불의 곧 신이었을 것이며, 가족을 지켜주는 최고의 신의 선물이라고

그들은 믿었을 게 당연합니다.

현대의 시대에는, 라이터라는 것이 것이 있어서, 손에 들고 다니면서 불을 켭니다.

이 사람의 구석기시대로 시간여행을 육체를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아마도,

신이라고 그들을 받들어 숭배할게 뻔합니다.  이런 고마운 것을 우리들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자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인간이 발명 발견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존재하던 인간이 손길이 있기 전에 존재하던 광물질을 이용해서,

인간이 빌려 쓰고 있을 뿐입니다.

 

당연히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동식물 및 인간의 시체들이 썩고 썩어서 땅속 깊은 곳으로 오랜 시간동안 쌓여 있다가, 형성되는 광물질들,

그것들을 우리들은 현재 채광이라는 것을 통해서 캐내어 그 원료를 가지고 각종 도구로 쓰고 있습니다.

 

다카하시 신지(高橋信次)님의 최후의 강연, 돌아가시기 몇 일 전에 한 새로운 부활, 천사의 재래, 라는 2시간 분량의

강연에 보면, 본 블로그 가르침의 글 목록에 있지만, 인간은, 베타성이라는 별에서, 이 지구로 반동력우주선을 타고

왔다고, 약 3억 5천만년 전에.. 라고 되어 있지만, 현대의 고고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말이지만,

종교적으로 믿지 않지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지구라는 별에서의 구석기시대를, 최초의 인간들이 시대라고 한다고 해도, 그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세상의 소식들이 있었고, 죽고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를 반복해 왔습니다.

전생을 안 믿는다 쳐도, 후생을 안 믿는다 쳐도,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쳐도,

그럼,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ㅡ 배란기 때, 성숙한 정상적인 정자(약 3~5억마리)의 정자와 1개의 난자가,

만나서, 인간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 영혼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유전자적으로 어쩌구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같은 형상이 모습으로 태어나지만, 그 영혼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어디서 왔을까요? 이런 것은 알 필요가 없다고 한다고 하면, 죽으면 끝이라고 한다면,

왜 공부를 하며, 왜 일을 하며, 왜 성취를 하며 살까요.

죽으면 끝, 즉 무(無)라고 한다면,

열심히 살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없어져 버리는데 말이죠.  하지만 인간은, 영원합니다. 불생불멸입니다. 육체가 아닌, 영혼이, 개체로서의 고유한 1인의 영혼 그 사람이, 남자, 여자 그 사람이 영원히 돌고 돕니다.

과거의 나도, 바로 나 자신이며,

현재의 나도, 바로 나 자신이며,

미래의 나도, 바로 나 자신이듯이,

우리가 육체의 수명이 다하여 죽으면, 영혼이 몸에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지옥을 거쳐 가든지 아니면 바로 극락천국으로 가든지 한 후에, 빠르면 몇 백년, 보통은 1천년에 한 번씩,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환생을 거듭한다고, 다카하시 신지님은 말한 바 있습니다.  물론 그 분의 영혼은, 현재 천상계인 극락 중의 여래계에 계십니다.

 

우리들은 죽습니다. 육체가 죽습니다.

다시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부모와 닮은 형상을 자궁안에서, 영혼이 들어가서(성인의 모습), 제 부모를 닮은 외모와 골격을 만들고 태어납니다. 

영원한 순환입니다.  그러한 인간이, 세상의 소리들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안전한 장치는,

자기 자신에게 묻고, 대답을 얻으면 매일을 산다면, 위험한 일은 없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묻는다는 것은, 거짓말을 자신에게는 할 수 없는 그 마음에 묻고, 그 마음의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며 산다면, 늘 괴로운 나날일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자신은 속으로 괴로워합니다. 불안해 합니다. 처절한 외로움입니다.

그리곤 세상의 사람들과 만날 때는, 가면을 씁니다.  이런 삶이라면, 참 불쌍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 압니다.

남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얀 거짓말도 거짓말입니다.  선의의 거짓말이고도 하지만, 거짓말을 거짓말입니다.

그냥 진실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는 데, 그 일이 결과로 일어난 책임은, 자신이 지면 됩니다.

뭐가 두렵나요?

뭐가 무서운가요? 영원히 그 이름으로 세상을 사는 게 아닌데 말이죠.

자,

예를 들면, 지금이 2015년 2월입니다. 1915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전 세계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현재 1915년에 태어났지만, 살아 계신 분도 있을 것이지만, 90% 이상은 다 죽었을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들이 세상을 살면서 무슨 일을 했건, 평생 남을 도우며 정직하게 살았다고 한다면,

자신만이 알 것입니다. 죽은 그 분 자신만이, 반대의 삶을 살았다고 해도, 그 자신만이 알 것입니다.

 

훗날에 역사가 말해 준다고, 말하지만,

그 기록들이 온전히 남아 있어야만 할 수 있겠죠.  그것도 죽은 그 사람이, 평생을 자신이 한 일들과 생각한 일들을,

거짓 없이 진실대이 사실 그대로 썼다면 말이죠.  과연 그런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나조차 그러니까요.

 

뮤제국이나 아틀란테스제국 등등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앉아 버린, 그 과거의 찬란했던, 현대의 과학기술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경험한 지혜들의 결과인 그 서류들이 없어져 버렸기에.

우리는 모를 뿐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볼까요? 그렇게 재현할 수 있을까요?

마추피추 문명을 볼까요? 그 높은 산 정상 위에 건물을 세웠습니다.

언젠가는 먼 훗날에, 천 년년, 몇 억년이 지난 후의 육체의 후손들이 그 역사속에 사라진 문명들과 같은 건물이나 문화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만화책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할만한 깊은 몇 십 킬로미터의 바다 속에, 집을 짓고,

인간이 살 날이 올 것입니다.  마치 용왕님이 사시는 해저의 궁궐처럼,

허공 중에 집들이 있어서 땅 위가 아닌 허공에서 살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은 자동차가 네 바퀴로 다니지만, 훗날의 육체의 후손들이 살 때는,

허공을 날아다니는 자가용을 타고 다닐 날이 올 것입니다.  마치 제5원소라는, 영화에서처럼, 자동차들이 공중을 날고

다니며, 캡술로 된 음식을 먹으며, 몸이 완전히 망가진 사람도, 죽지만 않았다면 재생하는 의료의 발전도 올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의 영혼의 인격도, 발전하게 되겠지요.

 

불과 몇 백년전의 인간들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시대인 2000년대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손에 불을 들고 다닙니다.

하늘을 나는 배가 있습니다.

물속을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잠수함이 있습니다.

 

인간은, 결코 나약하며 쓸모없는 바보멍청이가 아닙니다.

개개인들이 다 훌륭한 아주 놀라운 재능(talent)를 가진 신불의 아들과 딸들입니다.

무한한 신불과 같은 잠재능력을 갖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세상의 소식을 들으면, 아주 보잘 것 없는, 거짓말만 하는 사람들로, 나약한, 쓸모없는,

기술도 없는,

배우지 못한 무식한 그런 존재들이 아닙니다.

 

요즈음 유치원생들을 보면, 거의 다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현실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50대 후반의 남자나 여자들이, 서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마치,

사랑한다,

좋아한다,

관심이 있다 고 말하면, 마치 죽을 것 마냥 하고들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가 없는, 외롭고 슬픈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엄청나게 아프고 난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완전히 180도로.

생전에 제 어머니에게, 사랑해요 어머니, 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바라 보면서,

어머님도 저에게 암말기로 항암치료를 받던 때에도, 제 이름을 부르시며, 사랑해, 라고 자주 말하곤 했습니다.

사랑해, 라는 말을 말하고, 듣는 순간, 과거의 모든 미움과 다툼이, 봄눈 녹듯이 사라지데요.

그리고,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오해와 편견과 부정적인 모든 감정들의 쓰레기가, 사라지데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슬퍼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엄마 아빠에게, 사랑해 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내 딸아, 사랑해, 라고 말하고 있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랑해, 라는 말을 할 줄 모르기에,

어두운 마음이 되어, 학교폭력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출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행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아주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들인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님들과의 감정의 교류가 차단되었기 때문에,

물질 문명 만능시대에,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서, 생활전선에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힘겨운 나날들이기에,

감정을 표현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자식도 부모님에게, 사랑해요, 라고 말할 시간이 없고,

부모 역시 아들아, 딸아, 사랑해, 라고 말할 시간조차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처자식이 없습니다. 이 생에서는.

그래서 처도 없고, 자식도 낳아 키워보지 않은 당신이 어찌 아느냐 할지도 모르지만,

집밖을 나가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몸만 성인이 된 아이들.

마음은, 어찌 표현해야 할지를, 하지 못했었기에, 당당하게 자신이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속으로만 참습니다.

술로 풉니다. 다른 방식을 풉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반면에, 어릴 때부터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 감정의 대화를 자주 솔직하게 하면서,

사랑해 하면서

서로의 생각들을 말하고 서로 화합하여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에,

사회에서 겁먹지 않고, 당당하게 한 사람의 몫을 해 나가며, 집단 속에서도 자유롭게,

활기차게 명량하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생각을 말하고, 들을 줄 아는 마음의 소유자로서

사회의 큰 재목이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몸만 큰 어른들은, 마음이 생각을 표현하지 못 하였고, 할 줄 모르기에,

그저

직장 상사가 예를 들어, 훈계를 하면, 고양이 앞의 쥐마냥 얼어버리고 맙니다.

부드럽게 당당하게 솔직하게 분명하게 명확하게 간결하게, 자신이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직장 상사를 미워하고, 욕하게 됩니다.  그럼 그런 집단의 회사나 기업이나 일터는,

결국에 망하게 됩니다.

망하지 않더라도 사건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합니다.

누님, 사랑해요, 라고, 나이가, 65세 이상 된 분들에게.

아, 누님 사랑해요, 누님이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혼자라면, 내가 청혼해 볼 텐데, 라고 말하면,

그런 말 하면 못 써, 라고 누님들이 말합니다.

이 꼬부랑 할머니가 뭐가 좋다고, 젊은 여자들 많은데 말합니다.

아니에요, 누님은, 제 눈에는 아주 이뻐요, 쵝오에요 라고 말합니다. 빤히 바라보면서.

그럼, 얼굴이 빨개집니다.  할머니라고 말하는 누님들이 말이죠. 하하하.

 

저보다 거의 20세나 많은 누님들에게, 누님은 제 눈에는 아주 이쁘다고,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들은, 현재의 남편들이 아내에게 말해야 할 말들이 아닐까요?

곱디 곱던 피부도 곱고

외모도 아름다웠던 그녀들이, 지금은 할머니가 되어 있습니다.

건장한 건강하고 씩씩하던 남편들이

현재는 노인들이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쵝오야, 라고 말해주는 아내들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만, 황혼 이혼이 없어질 것이고, 자살을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나이가 많은, 노인분들이 홀로 산다면, 이것만큼 괴로운 나날이 없을 것입니다.

자식들은 다 커서, 따로 가정을 꾸미고 처자식을, 혹은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홀로 계신, 혹은 두분이 계신 노인이 되어 버린, 부모님께,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전화라도 자주 해 주지 못하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식들이 목소리를 그리워합니다. 그것이 삶의 원동력인데 말이죠.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층간 소음이 한 생명을 살렸다, 라는 반가운 소식이 신문에 났더라구요.

매일 윗층에서 쿵쿵 거리며 걷던 발자욱 소리가 며칠 전부터 안 들려,

119에 전화를 해서, 가보니, 몸도 못 움직이고, 손으로 겨우 뭔가를 가리켰다고, 하는 기사.

그 것은, 자식이 전화번호가 적힌 노트인가 라고 합니다.

아래층에 사는 그 분께서,

평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한 생명이 외로이 자식이 있음에도불구하고 왕래가 없고,

전화도 없었기에, 홀로 굶주림에 기운이 없어서, 죽어가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죽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을 것입니다.

자식이 전화를 했으면, 알았을 것을.

 

부모가 된 입장에서, 노인이 된 입장에서, 며느리 눈치를 봐야되고, 아들 눈치를 봐야해서,

전화를 먼저 할 수 없는 현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자신이 현재 젊습니다. 처와 혹은 남편과 어린 자녀들이 있습니다. 훗날 그 젊은부부는,

노인이 됩니다. 그 젊은 부부가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늙으신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혹은 자주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을 보고 자란,

현재의 어린 아들딸들은, 훗날 어른이 되어 일가를 이루어 살드래도,

보고 자랐기에, 현재 젊은 부부가 노인이 된 후에, 외롭지 않게 될 것입니다.

돌고 돕니다.

순환합니다.

잠시도 멈춤이 없습니다. 

인간이 서로 감정이 교류가 멈출 때, 외롭게 되며, 죽음 또한 홀로 가지만, 괴로움속에

죽게 됩니다. 

 

노인도 인간이며,

어린 아기도 인간이며,

젊은이도 인간입니다.

나이는, 늙는다는 것은, 불멸의 원칙입니다..

인간이건 동식물이건,

어린 순이 돋아나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는, 시들어 죽습니다.  그 죽기 전에 뿌린
씨앗이 열매의 씨앗이 다시 새 순을 돋아나게 합니다.

인간도 위와 같습니다.

 

저는, 동네에 어른들이 보이면, 한 번이라도 얼굴을 마주 친 분이라면,

인사를 꼬박 합니다. 그 어른이 저에게 대꾸를 하건 안 하건, 인사를 드립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인사(人事)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전상에는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 간주되는 것"

이라고 나와 있지만, 인사, 참 좋은 것입니다.

 

먼저 한다고, 자신이 고개가 꺽어지거나, 허리가 꺽어지는 게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두 손으로 드리라고, 말합니다.

그럼 단전(丹田)에 기(氣)가 모이게 되어, 자동으로 단전운동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정좌해서 호흡법으로 하지 않아도,

두 손을 공손히 아랫배에 대고 인사를 하거나,

두 손으로 물건을 상대방에게 드릴 때, 잘 느껴보면, 아랫배에 뭔가가 뭉치게 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기(氣 = Energy)입니다. 

 

한 손으로 주면, 기가 흩어집니다. 한 번 해 보세요.

두 손으로 뭔가를 주면, 자연스레 허리가 숙여집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절로, 아주 자연스럽게,

그럼 하단전이라고 하는 단전에 뭔가가 뭉쳐집니다.  아주 좋은 기운입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세상의 소리들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삶에 있어서,

태풍이 몰아쳐도, 눈보라가 눈앞에 닥쳐도,

캄캄한 어둠속에 있어도 자신이 그 빛이 되어, 흔들림 없이,

삶의 길을 걸었으면 싶은 생각으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2월 초입니다. 게임을 가끔 합니다.

Love is in the air 기간입니다.  15일간, 참 좋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날립니다.  사랑의 향수를 뿌려줍니다. 서로에게.

온갖 사랑의 말을 전합니다.

이 기간이 끝이 나면, 2월 중순에 달의 여신에 관한 축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은,

가만히 눈여겨보면, 매일 매순간이, 축제가 아닐까요?

아니라면, 매일 매일이 축체날처럼 생각하며 산다면, 다툴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하긴 뭐, 추석이나 설날이 만나서, 가족 간에 화기애애한 집안들도 있지만,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집안들도 많더라구요.

 

곧 얼마 없으면, 설이네요. 구정이네요. 

저는 뭐 1년 365일 구정이니까요.  오라는 곳도 없고, 갈 곳도 없도 참 마음이 한가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정이 금방 넘고 말았습니다.

건조한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시에는, 제가 사는.

피부병이 생기지 않도록 샤워도 잘 하시는 날이 되시길,

물도 잘 마시고요.

겨울에는 자동차들이나 건설업 야외에서 하는 분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눈이 많이 와야 농작물들이 씨앗이 튼튼해져서,

봄이 되어 싹이 돋고 그 여름에는 풍년이 된다고 하던데.

세균들도 다 죽고요.

아무튼,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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