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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를 위해 살라고...하신 그분!

어둠의골짜기 2020. 6. 20. 00:25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네요.

제가 최근에 선생님! 이라고 부르고 있는 분께서, 저에게 하신 말이, 지금까지 남을 위해서 살아왔으니,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 보시라고....하셨습니다. 

 

참으로 몇 일전 그 말을 듣고서, 나를 위해 산다?! 참 재밌겠다, 라고 저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50여년의 세월을 뒤돌아 보니, 과연 나를 위해서 살아온 게 무엇이 있던가? 생각해보니, 없더라고, 

전혀, 없더랍니다. 

 

제가 18세부터 34세 때까지, 무술연마?! (특공무술, 국술합기도) 꾸준히 직장생활하면서도, 백수였을 때도, 택시 영업을 할 때도, 꾸준히 했었는데............그 역시도, 배우게 된 동기가, 남하고 싸워서 이기자!

남을 이기자! 혹은 내 정신수양을 위해서 배운다!?

아니었습니다.

가장 역할을 13살 때부터 주변 아버지쪽, 어머니쪽으로부터 거의 매일 들어왔어서, 아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머니랑, 동생들을 돌보기 위한 방편으로, 배우게 되었지요.

 

푸념이 아니라, 냉정하게 나를 보면, 

기원전 약 300년쯤에, 어떤 만자가, 남자라면 책을 다섯 수레를 읽어야 한다, 라고 해서, 책을 열심히, 돈이 있는대로 사서, 그 역시도 18세부터 34세까지, 매일 어딜 가던 손에서 책이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이 역시도, 

나를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 보니,

가난한 집안에, 아버지도 없고(사실 있으나마나한 아버지였죠. 자식 5명을 버리고, 이혼도 안해주고, 딴살림 차리시고, 일체의 생활비를 단 한 번도 보내시지 않았던...그때 내나이 18세와 그 이후.... 약 30년 동안) 해서, 

가장 노릇한다고, 나이차가 3살씩 아래 줄줄이 4명인가 있었는데, 나중에 한 명 먼저 가고, 원래 5명이었는데, 바로 밑 여동생은, 전라도 완도에서, 먼저 갔고, 훗날 내가 18살인가, 그 쯤에, 또 한 여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해서, 

여차 저차해서, 

아무리 읽어도 머리가 돌대가리라서,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검은 글씨인데, 이게 도대체 한국말은 한국말인데, 이게 뭔 뜻이여? 라고 할 정도로, 무식한 나인지라,

그래도 형이며, 오빠이며, 큰 오빠이며, 가장노릇하는데,

동생에게 뭔가를 알려주려면,

알아야 하기에, 책이란 책을, 거짓말 아니고, 다 사서 읽어보곤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 어린 동생들이, 

내 흉내를 내더라고요.

한 놈은 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한 년은 책을 들고서, 그림부터 보더니, 글도 배우고, 다들 책에 흥미를 갖고서 스스로 하더라구요.

해서 그런지,

둘째 여동생은, 학문에 뜻이 없어서, 열 몇살에 가출하여, 20대 초반엔가, 결혼을 하고, 다시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고..그 이후 소식이 뚝.........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잘 살고 있으리라 여기고 있답니다........경상북도 대구에 살고 있는데...내 기억으론,

딸 하나, 둘째가 아들인데.......지금쯤이면 얼굴도 모르는, 조카라.......

얼굴도 모르는 조카라.......

얼굴도 모르는 매부......... 길거리에서 만나도 모를 겁니다.

 

그저 살다가, 어딘가에서 누군가랑 다툴 일이 혹 생겼을 때, 다투지 않고, 서로 웃는 얼굴로 스쳐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아무튼, 살아남은, 남동생은, 저어기, 미국 바로 윗동네 그 나라......캐나...다 인가, 뭔가하는 곳에서, 잘 살고 있고,

세째 여동생은,

큰 오빠가 자기가 보기에, 창피한 큰 오빠라, 여기고 있으니, 그 역시도 인연이 그때로 끝났으니,

잘 살고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고.

 

6남매에서, 4명이 살아 있고, 3명이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으니, 참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답니다. 

 

나야 뭐, 세상에 널린 게 여자라지만, 

이런 별볼일 없는, 요즘 시세말로, 능력도 쥐뿔도 없는 놈인지라, 

여자?

이 여자를 사귈 생각이 아예 없고, 

그 때가 언제였던가?

 

어느날 갑자기, 귀찮다! 귀찮아! 귀찮아, 라고 말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답니다.

뭐가?

여자가!! 그 이후로, 여자에게 정(情)을 주지도 받지도 말자, 라고 생각이 드니, 세상 참 편안하더랍니다.

내 일찍이, 일기글에 쓰기를,

말하길, 평소에, 

이세상에서 가장 하나님께서 잘 하신 일은, 

"여자를 만든 것이다" 라고 하며 살았었는데, 몇 년 전, 갑자기 문득, 귀찮아!! 라고 내 마음속에서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여선생님이신데, 이름만 알고, 뵌 적이 없으신 분이신데,

제게 숙제를 주시길,

, 지금까지 남을 위해 살아왔으니,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세요, 라고 하시면서... 연습을 하라고, 하시데요.

위에 언급했듯이..

예를 들어, 라면을 먹는다, 그냥 먹는다, 가 아니라, 더 맛있게 먹어 보세요, 라고 하시데요.

동네 조금 거닐어도, 나를 위해서 위해서 걸어 보세요. 라고 .....

 

해 보니까, 오늘이 3일째 인데요. 재밌데요.

지루하지 않고, 

외롭지 않고, 

진짜로, 참으로, 실로, 다르데요.

ㅡ래서, 평소에는

그냥 살아 있으니까, 목숨 부지하려고, 그냥 먹었는데, 그저 그냥, 배 부르니, 아직은 안 죽었군, 하면서......

헌데,

이와 먹는 거, 비록 라면 일지라도, 맛있게 먹어보자, 라고 해서,

라면을 끊이니, 

아, 맛이 변하더라구요.. 참으로 맛있더라구요.

고추를 거의 안 먹어 봤는데, 청양고추를 쏭쏭 썰어서, 양파도, 무우(무시, 놈삐)도 썰어서, 

아, 맛이 다르데요. 속이 더 든든해지고.

 

아 그리고, 거의 20년 동안, 거의 입에도 대지 않았던, 

그 이름이 뭐더라. 뭐었더라.

ㅏ, 그거.........."오이" 이걸 사서, 어제부터 먹었습니다. 

된장에 팍팍 찍어서, 아삭아삭하니, 참으로 맛나데요.

(나를 위해서, 먹으니까요).

그 여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데요, "전 아주 소소한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라고요. 

이 글을 보실지 못 보실지, 모ㅡ르겠지만, 참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제 블로그에 올해가 , 이 블로그 11년 되었나????

단 한 번도, 실명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여자이건 남자이건, 

"선생님!" 칭해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단, 오직, 최근에 전화 목소리로만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하는, 앞으로 3번정도 통화를 하면,

같은 시내(市內)에 살지만, 뵐 수 있을지 모를지, 길가를 지나가다가도, 뉘신지 모를 여선생님이시만, 

저를,

나를, 나를 위해서, 라며, 숙제를. 

 

정말이지, 18세 이전에는,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인데, 도대체 이게 뭔 말인가? 분명 한국말은 한국말인데, 왜 이리 이해가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매일 읽고 또 읽고 쓰고 읽고 쓰고 읽고를 반복했더니, 

마치 남의 말이, 남의 경험이, 내 것인양 착각을 하곤 했으며

남의 말을 내 말인양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보니, 

그 사람이 경험이나 그 사람이 깨달음이 마치 내가 깨달은 것 마냥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어떤 상황이 전개되고 있을 때, 말을 할 때, 저절로, 

어떤 단어나 문장들이 슬슬 입에도 튀어 나오더라구요, 평소에 안 쓰던 단어들이, 재밌데요.

 

그래서, 그저께부터, 바로 조금 전 2020년 6월 19일 이 글 바로 쓰기 전까지, 

나를 위해서, 

솔직히 한국 드라마, 거의 안 보는데,

하긴 저는 텔레비젼을 안 봅니다. 

솔직히, 연예인 이름도 모르고, 가수 이름도 모르고, 텔레비젼 자체가 없을 뿐더러, 심지어는 컴퓨터로도 뉴스 외에는 안 보는, 참 감정이 매마른 사람이지요. 

그랬는데, 숙제를 한답시고, 

한 번 시도를 해 본게, 24부작, 추노, 라고 하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다시보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쪽 사이트를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3일 동안, 

제가 워낙 게임을 즐기는 사람인데, 

취미로..

북미서버이며, 매달 해외 결재를 하는데, 접고서, 추노를 3일간 봤지요.

좀 어색하데요.

왜 이런 드라마를 사람들이 좋아할까? 하면서...

좀 답답하긴 했지만, 24부작 끝까지 보았지요.

 

추노를 보고 느낀 점이라?.....음, 뭐, 없데요. 시간 때우기용이구나, 그런 ..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 채켜 놓았고, 부엌문도 열어놓고, 들어오는 입구의 문도 열어 놓고, 화장실 창문도 열어 놓고, 다 열어 놓으니, 살판난 놈들은, 다름아닌, 

모기들, 

모기들, 

모기들, 

근데요, 바퀴벌레들!!

창문 틈새로 들어오던 놈들이, 아에 안 들어오고, 모기들만, 살판이 났는지, 

방구석 벽에 달라붙어 있네요.

그 생명들도, 살아야 하니..

그래서, 모기에게 말하길, 이 놈들아, 니들도 생명이고 먹고 살아야 하지만, 내가 눈떠 있을 땐, 좀 물지 마라, 

뒤진다, 했지요, 모기에게...하하하.

 

웃통을 벗고 글을 쓰고 있는데, 등에 또 한마리 피 빨아먹고 튀었나 봅니다. 가렵고, 오 부은 듯..

 

아 그러나 저러나, 6개월짜리, 계약직 서류 제출 후, 몇 일 후, 면접 보러 오라 해서 봤고 했는데,

이번에도 떨어졌군!

역시나, 합격자 발표일이 18일이었나? 헌데, 역시나, 이번에도 취업은 물 건너 갔더랍니다.

하하하.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라, 해서 읽었던 책들, 

옛날 옛적에 외국에서 살다 죽은 분들이 책들, 

당시 한국에 살아계시었던 분들이 책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간접적인 여러분들이 경험과 삶의 지혜(知)를 배우게 해 주시어서, 감사드립니다. 

 

위에 한자이긴 한자인데, 도대체 뭔 뜻인지, 하하하.

그냥 대충  남아, 즉 남자라면, 모름지기, 읽어야, 5수레의 실은 책을!

고대 중국 기원전 약 300년 쯤에, 어떤 남자가, 그렇게 수레에 실고 다니면서, 읽었다??

 

그 당시의 고대 중국, 기원전 약 300년 쯤에, 종이 책이 있었나? 없었나, 누가 아시나요?

아마도, 아 그거 같네요.

그 뭐지, 중국 고전 영화 보면, 대나무로 만든, 책? 이 아니라, 대나무에 쓴 글씨들, 

요즘 시대로 책을 엮으면, 

소가 끄는 수레인지, 말이 끄는 수레인지, 몇 권 안 되겠지만..암튼 해서, 열나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말이 많아졌나 봅니다. 

 

학창시절에, 워낙 돌대가리라서, 학창시절에, 국민학교, 성적표, 가, 가, 가, 가, 

가끔은, 양(良)도 있었지요.

중학교 때, 역시나, 가, 가, 가, ...............수두룩, 학생수 약 600명에 거꾸로 1,2,3등을 했던, 학생,

고등학교 때, 이때부터, 머리가 약간 풀렸는지, 

국어, 일본어, 한자, 고전, 영어.............딱 5가지만, 수, 수, 수, 수, 수였답니다. 

나머지는, 말하나 마나, 하하하....

이런 돌대가리도, 책을 씹어먹듯이, 먹었더니....

약간 이해력이 생기더랍니다. 

 

돈은 다 떨어지고, 세상 천지에 홀로되니, 몸은 병으로 죽을둥말둥 살고 있고, 죽자니 억울하고, 해서 내 병을 내가 고친다 하여...15년 이상을...이것 저것 해 보니, 살아지데요.

그래서, 책을 열심히 읽었지요.

34세 때까지 읽어보지 않았던, 전혀 다른...몸을 이롭게 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는 책들을...하하하..

근데요.

사람 패는, 무술(특공무술, 합기도, 국술)에서 얻은 것은, 사람의 혈도, 즉 급소, 그 자리가 바로 .

바로, 사람을 살리는 길이더라구요. 

도움이 되었지요. 

적당한 힘으로 누르거나, 문지르면, 몸에 아주 도움이 되더라구요.

 

몇 년간 사는 게, 영 재미가 없었는데..

이젠 3일 전 이후부터...지금부터.......오늘 재밌었습니다. 

거의 

사실, 날 위해, 쓰던 글이, 언젠가부터.....남을 돕게 되는? 말이 되나? 가 되었었는데.

 

오늘의 간단한 일기는, 날, 위해서, 살아보자..........를 해 보는, 3일간의 생각과 해 본, 약간의 내용입니다. 

나방이 들어와 모니터가 불빛이라 그런지,

불빛을 쫓아 왔네요. 지 죽을 줄도 모르고..

 

아, 결국, 알려주게 되는군요. 

그 뭐였더라.

그거......

여래계에 있는 다카하시 신지분께서 생전에 말하시길, 

어떤 이가 간절히 부처를 생각하면, 부처가 나오고, 부처의 말이 내 말인 듯, 아무튼 부처가 나오고,

어떤 이가 예수님이 말씀을 간절히 읽고서, 예수님의 했던 것처럼 하면, 예수님이 도우시고, 

이런 식으로.......그 누군가를 간절히 흉내를 내고 있으면, 

그 사람이 돕는다, 라고 했답니다. 

간단히 쎴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누가 기도를 했는데, 그 기도의 대상이 나타나서, 내게 어떤 계시를 주었다, 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실로 그 분이신지, 아닌지를 판판하는 방법은,

명령조, 라면,

가짜이고요,

부드러운 목소리, 명령조가 아니라면, 그분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이,

어떤 설법을 한다, 어떤 말을 한다.

ㅡ것이 선한 자의 말이건, 

악한 자가 했던 말이건, 말로 표현할 때, 

"그 사람이 그렇게 보인다??!!"

라고 하면, 그 사람이 그 사람처럼 보이게 됩니다.

즉, 그 사람이 후면에, 바로 등 뒤에, 그 사람이 나타난 것처럼, 자신이 눈에만 보이게 됩니다. 

알아 들으실 눈과 마음이 있으면 알아 들이시고, 아니시라면...할 수 없........

 

속담에 머 눈에는 머만 보인다. 이게 아니네.

어떤 이가 부처님의 말씀을 하시면, 아, 내가 절에 다닌 적도 없는데, 아, 그 말이 그렇구나, 라고 알아 들으시었다면,

당신은, 전생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그 부처님의 말씀을 들었던, 잠재된 의식속에, 기록된 그 말을, 현생에 들었다는 인연이랍니다.

이런 말을, 저어기, 눈에 안 보이는, 저어기 계신, 다카하시 신지님께서 하시더라구요.

 

맞더랍니다.

내가 꼭지가 돌도록 화를 내고 있을 때는,

날 보면, 아까 그 사람은, 어디로 가버리고, 아수라대마왕이, 모습이 나를 통해서 보인데요.

즉, 내가, 그 순간, 아수라대마왕이 되어, 다툼 즉 싸움을 즐기는 악마가, 그 순간, 되었다는 것이지요.

아주 나빠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머리 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논리적인, 

목소리 톤이 높지 않고, 

같은 음색으로, 같은 톤으로, 같은 억양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 볼까 합니다.

 

아, 진짜, 실로 나를 보면, 아, 말투나 말의 표현들이, 실로 저질인데, 실제로는,

눈에 안 보이는 인터넷이라 그런지, 말의 표현들이 많이 순화되고 있나 봅니다.

인터넷도 참 고맙네요. 

이거, 컴퓨터로 이렇게 통신을 서로 주고 받고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기술자님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어떤 물건이, 쓰임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되지만, 다 사람이 하는지라, 이왕지사, 당신도 나도 좋고, 서로 하하 호호 하면서,

마음이 서로 평안한 쪽으로 살아볼까 합니다.

제가 극단적이어서..죄송합니다, 먼저 돌아가신, 제 어머님 아버님, 잘 하겠습니다. 

 

아, 어제, 그제 오셨던, 우리 동네, 80이 넘으신, 죽으신, 세 분, 반성 잘 하시어, 집착을 다 내려 놓으시고, 극락 가시었나요?

뭔말이냐하면요,

(제가 수 년 전에, 울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몇 분에게, 연세가 아주 많으신, 

혹 죽고 나서, 괴로우시면, 49일 이내에, 제게 오세요 했거든요,

그 땐 안 믿으셨는데요, 

그 때 제가 말하길, 

믿고 안 믿건, 죽고 나서, 괴롭다, 고 스스로 느껴서, 방법이 없게 되시면, 제가 오세요.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그랬죠? 제가,

전 죽은 사람 말소리 못 듣습니다. 눈으로 죽은 사람 안 보입니다. 그런 능력이 없거든요.

그냥 툭 치세요. 

그럼 알아요. 했었거든요.

어제 1명,

그제 2명이 오시었다 가셨지요. ) 하하하.

 

늘 울 동네에 간혹 보이시다가, 안 보이시는 분이 몇 분 계시 거든요. 그분들이에요.

아무튼, 3명이 어르신, 잘 가시고요. 하긴 이 분들 집도 모르거든요.

 

밤 12시 20분 전이네요.

여우 아가씨, 참 이뻐요. 밤이건 낮이건, 내게 피곤하다, 할 쯤에 와요.

이제 그만 자, 라고 해요.

그럼 꼭 잡니다.

깨워 주기도 해요. 

제 친구에요. 여우귀신.

 

어제, 낮에, 흑룡(黑龍) 왔다 갔어요. 그냥 지나가다 들렸데요.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나에게, 밤마다 귀신들이랑 말하는 아저씨! 라고 부르던 그 30대 아가씨와 그녀의 어머니는 잘 계신지, 

어쩐지.. 방 치워달라던 그 누님, 소식이...(다 치워주었더니, 사실 내 남편이 피 토해서 죽은 방)이라 했던..

부산 누님, 잘 계시죠?

전화도 안 받으시데요, 하긴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한 동네 살아도... 아무쪼록 자식이라곤 딸 하나 있으신 누님, 따님과 잘 사시길 바랍니다. 부산 누님.

이름은, 안 올립니다(앞에 언급했듯이, 실명은 절대로)..

 

아, 갔어요, 누가?

악마사냥꾼, 내 케릭터, 아주 갔어요. 

계정에서 사라져 버렸어요. 지웠다가 15일 후에, 다시 불러올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오늘 낮에 보니까, 완전히 사라졌더라구요.

영어로, havoc demon hunter 였는데, 몇 년간이 내 분신이었는데..

해서, 남은 게.. human fire mage (인간 화염 마법사) 하나 지금 자고 있고, 

언데드라고 종족의 도적... 서로 다른 양진영. 둘 다 만렙.(게임 용어에요).

그냥 고인물이 되버려서...

게임 용어인데요, 한국말로, 확고(확고한 동맹) 82종족과 맺었지요.

ㅎㅎㅎ. 겜돌이, ㅎㅎㅎ.

누가? 접니다.  확고 동맹 80이면, 영어로 the admired라고 하는 타이틀을 주거든요.

한국어 번역은, 칭송받는자, 라고...

admired... 존경받는...이런 뜻이랍니다.

이거 진짜 노가다죠.

양쪽 진영 최소 둘 이상 있어야 하는..즉 적대적인 적 진영. 해야 되는..

비현실직이지만, 

이거라도 없었으면, 사는 재미가 더 없었을 텐데..고맙죠 뭐. 

 

전세계 게이머들 중에 1.6%가 갖고 있는 날아다니는 탈 것 중에 한 개랑.

2.0% 날탈 3.개랑, 또 1.8%짜리 날탈도 하나씩 있답니다. 일종의 허세죠.

게임 내에서 이거 타고 날아다니면, 뭐랄까, ...ㅎㅎㅎㅎ

나 머 이런 왕노가다, 겜돌이양, 고인물이야...ㅎㅎㅎ

재미난게...애들을 활성화시키려면, 내 캐릭터이지만, 한 달 결재 안 하면, 못 봐요.

inactive(....결재 해)..라는 말이죠. 

그 회사 돈 벌어 주는 고객인데, 돈 결재 안 하면, 내껀데 안 되죠. 세상사 다 그런 거 아닌가요.

서로 주고 받고 해야...하는 세상.

공짜가 없지요. 명심하세요.

 

 

공짜 광고들. 밑밥 던져요. 아무 눈 먼 고기 물어라, 라고.......

공짠 줄 알고 물어요, 낚여요. 결과는 알죠? 이래도, 무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다고 해서, 

상거래를 하면서, 이익을 내는 것은 당연히 올바른 것이지요.

벌러면 많은 이득을 내야 좋지요.

단. 한 가지.

그 번 돈 중에, 극히 일부는, 회사 내 직원을 위한 복지혜택이나, 혹은 그래도 돈이 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회사 이름을 걸고서, 사회에 조금 보태주시든가,

우린 익명으로 할꺼야 하시고, 남모르게 하시든가,

돌고 돌게 하신다면, 그 회사는, 하나님이 돕지 않으실 리가 없습니다.

장사꾼은, 이익을 창출해야 됩니다.

벌러면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아주 큰 부자, 많이 버세요. 그 중에 아주 쬐끔이나마, 

저 하늘의 태양이, 남녀노소 동물 식물 광물, 나쁜 놈, 좋은 놈 가리지 않고 햇빛을 주시듯이, 

누군가를 도와 주시는 숨은  혹은 드러내 놓고, 돈을 좀 쓰시는,

잔치를 벌이시든가, 수제민을 도우시든가, 기타 등등, 대흑천(大黑天)이 되시었으면 합니다.

 

대흑천, 처음 들으시죠? 큰 검은 하늘, 이런 뜻이 아니고요.

불교 용어 아니고요. 쉽게 설명하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 을 뜻해요.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런 뜻과 같아요.   

남 모르게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시는 분들깨,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알게 하시는 분들도, 아니 하시는 분들보다, 백배 천배 더 훌륭하신 분들이십니다, 역시 감사 인사드립니다).

자야겠네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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