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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미풍
이 놈도 싫고, 저 놈도 싫어 그래서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신(神. God)에게 어느날 같은 시간에, 전세계인들이 기도를 드렸더니, 신(신(神. God)이 소원을 들어주셨다. 그 후, 지구상에는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좋을까요? "이세상(이승)은 지옥(地獄)과 천국(天國)의 (믹싱된)합쳐진 세계(世界)이다", - 고 다카하시 신지(故 高橋信次) (1976년 6월 25일, 48세 사망)) 살다보면, 이 놈도 싫고, 저 놈도 싫고, 라고 할 때가 종종 있다. 또한 아주 신기한 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서로 아주 친한 사람끼리가, 잘 다툰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거의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들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서로들 너무 서로 ..
울 엄니 몇 해 전에,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의사왈, "앞으로 6개월이면 죽습니다" 라고 했지만, 9개월쯤 사시다 돌아가셨다, 어디로? 극락천국(極樂天國)으로 ~! 예전 몇 년 전에 일기에도 있긴 하지만, 양력으로 8월 달 쯤일 것으로 안다, 누가 날 보고서 말하길, 이런 불효자식, 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자기 엄니 기일(忌日: 제삿날)도 모른다고, 그렇지만 난 효자(孝子)임에 틀림없다. 울 엄니 생전에 늘 하시던 말씀이, 마주 보고 얘기를 하면, 5분쯤 시간이 지나면 엄청 싸우는 사이였지만, 얼굴을 안 보고 전화로 통화할 때는, 둘 다 아주 다정하고 서로 다투는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속마음을 전할 땐 늘 전화로 했다. 그 때 내게 부르시는 울 엄니는, 아들! 이런 표현 ..
아, 오랜만에, 글을 쓸까 합니다. 저는,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신선한 미풍 블로그 쥔장입니다. 님그림자, 라고도 아마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약 6개월간 백수, 하얀 손을 흔들다가, 3개월짜리 일이 생겨서, 일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밤낮을 거꾸로 하면서 살다가, 육체 노동을 하니, 허리가 비명을 질러대고 있지만, 살만 납니다. 허리 척추 장애로 인해서, 너무나도 걷기를 싫어해서, 운동을 안하다보니, 걸을 때 한쪽 다리의 신경이 자극을 해서,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닙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아, 내가 아직 고통을 느끼는구나, 고로 아직 이승에 있구나, 라고요. 반가운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최근 2달간 일종의 심리상담을 8회를, 한 시간씩 전화통화로 받았습니다.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네요. 제가 최근에 선생님! 이라고 부르고 있는 분께서, 저에게 하신 말이, 지금까지 남을 위해서 살아왔으니,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 보시라고....하셨습니다. 참으로 몇 일전 그 말을 듣고서, 나를 위해 산다?! 참 재밌겠다, 라고 저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50여년의 세월을 뒤돌아 보니, 과연 나를 위해서 살아온 게 무엇이 있던가? 생각해보니, 없더라고, 전혀, 없더랍니다. 제가 18세부터 34세 때까지, 무술연마?! (특공무술, 국술합기도) 꾸준히 직장생활하면서도, 백수였을 때도, 택시 영업을 할 때도, 꾸준히 했었는데............그 역시도, 배우게 된 동기가, 남하고 싸워서 이기자! 남을 이기자! 혹은 내 정신수양을 위해서 배..
얼마전에 "귀신아가씨"란 제목으로 글을 쓴 일이 있었는데, 약 4~5개월 동안 진짜 사람인줄 알았는데, 2008년도에 도(道)를 닦을 때 했던 방식으로, 확인을 해 보았더니, 인간이 아니라, 구미호(九尾狐)였습니다. 방법은 저는 다음과 같습니다.(저만이 방식입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가슴을 펴고 온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양손을 합장하고 시작하거나, 양손을 양쪽 무릎 위에 올려 놓은 후에, 눈을 지그시 감고 깊은 어둠속으로 온 정신을 집중하며, 이 때는 잡념 자체를 완전히 버리고 오로지 깊은 어둠속을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그럼 아주 캄캄한 어둠덩어리가 보이거나 혹은 그 어둠덩어리 속에서 약간의 빛(光,lighth)이 보이곤 하는데, 이때 빛을 놓치지 않고 오로지 정신을 초집중하여 그곳으로 향하는..
제가 꼬맹이 때, 즉 국민학교 다닐 때, 반성문 거의 1년 내내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고뭉치 꼬맹이였는데요. 정법(正法)에서의 반성은, 반성을 위한 반성은, 반성이 아니며, 반성을 제대로 못하시는 경우는, 진심으로, 적나라하게, 솔직하게 하지 못할 경우. 반성은, 자기 자신에게 묻고 즉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것도 역시 반성의 일종이며, 사실 그게 핵심인데요. 신이, 어디에 있느냐? 자기 마음속의 양심(良心)의 곧 신(神)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요, 버릇이 안 되신 분들은, 반성이라고 하면, 불편해 하는 게 사실 맞습니다. 자기 자신을 좀 더 풍요롭게, 좀 더 평온하게, 좀 더 조화롭게, 좀 더 몇 분 전보다.. 핵심은, 마음의 조화 즉 평온함을 얻기 위함이며, 반성을 할..
2019년 5월 19일입니다. 엉뚱한 생각을 어제 해 보았습니다. 1. 나는 잘 때 이를 갈까? 늘 혼자 살아서, 이를 가는지 안가는지 모른다. 2. 나는 코를 골까? 역시 모른다, 옆에 아무도 없어서, 단 귀신들은 귀신같이 안다. 하하하. 3. 나는 잠을 자면서 손과 발을 잠시도 쉬지 않고 굼벵이마냥 꿈틀 대는가? 역시 모릅니다. 아무도 말해 줄 사람이 옆에 없어서... 4. 나는 웃고 말하고 떠들 때, 어떤 표정일까? 역시 모른다. 그럴 사람이 20년 이상 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이 글을 읽는 분은, 아, 이 사람 딱하네, 혼자야? 얼마나 쓸쓸할까, 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혼자서도 잘 놉니다. 5. 거금 500만원을, 올해 이번달까지 해서..작년 11월(2019년)부터 지속적인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