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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미풍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작성자님께서는 이러한 일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시고 극복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라고 2010년 일기에 댓글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밀글님, 간단합니다. 내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나 혼자만의 생각들을 제삼자입장에서 반성하는 것이랍니다. 내 탓이구나, 그 원인을 잘 분석하고,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이 입장에 서서 나를 보며, 잘못한 것은, 눈앞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하고, 내 잘못이 없는 것에 대해선 상대방을 용서하는 것이랍니다. 그 후, 그를, 그녀를 생각했을 때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고 내 마음이 편안하다면, 제대로 용서하고 사과한 것이 됩니다. 제 일기글들을 2010년 전후부터 2020녀도까지의 글들을 읽어보시어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뿌린..
2021년 3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긴 장문의 일기를 썼다가 지워버리고, 오늘 다른 주제로 써 볼까 해서 쓰고 있는데, 제대로 잘 쓰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취미로, 8년 정도, 하는 게임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사람들이 거의 하지 않는, 고고학, 지표조사하고 땅 파고, 주로 유적지, 폐허가 된 곳이며, 그 지역은 상당히 위험한 곳이기도 한데, 땅을 파고 또 파고, 평지도 아니고 주변에 나를 공격하는 아주 무시무시한 혹은 내 레벨이 최상위 레벨이라할지라도 귀찮기 그지 없습니다. 이 괴물들이 날 공격하거든요. 아무튼, 땅을 파다보면, 현재 생존한 후예들의 고대의 유적들에서, 물건들이 나오게 됩니다. 헌데요, 물건에 아주 강한 집착을 가진 귀신(ghost)이 따라 올라옵니다,영어로 이..
오늘은 2021년 3월 3일 새벽 5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샤워를 하다, 등 때를 샤워용 타월로 밀다가 문득, 내 등을 밀어주던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제 아버님이었습니다. 일찍이, 내가 빙의(憑依)로 인해서, 30대 초반부터 40대 중후반까지 10여년간 아플 때, 가장 미웠던 그 사람, 바로 내 아버님께서, 가만히 샤워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12살 때 쯤, 약 1년간 아버지와 어머니랑 여동생과 남동생이랑 살던 짧은 시절에, 그 곳은, 시내(市內), 약 1년간 함께 살았는데, 아마 그 때 목욕탕에 갔었던 것 같습니다. 왜 가장 미워했는가? 하면, 폭군이셨죠. 남편으로써 아내에게 13년간, 거의 매일 술 드시고 오셔서, 초저녁부터 ..
안녕하세요. 2021년, 01월 30일, 토요일 새벽 6시입니다. 그간 많이 격조했습니다. 최근 1월달에 제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몇 분 계셨습니다. 하루 평균 10여명이 요즘 몇 개월간 오시는 듯 합니다. 나름대로, 뭔가 써 볼까해서, 일본 야후 사이트, 뒤적여 보았는데, 번역할 글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상의 일들을 써 볼까해도, 절 아시는 분들은, 특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특히 글, 그것을 바탕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 중에, 5년 이상 오셨던 분들은, 좀 식상하실 것 같아서, 몇 번인가 글을 써 내려가다, 지우고 지우고를 반복했습니다. 오늘 제목은, "칭찬"입니다. singagin이란 방송을 보다가, 어떤 분이, 칭찬을 받아들여야 하나? 라는 것에, 울컥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놈도 싫고, 저 놈도 싫어 그래서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신(神. God)에게 어느날 같은 시간에, 전세계인들이 기도를 드렸더니, 신(신(神. God)이 소원을 들어주셨다. 그 후, 지구상에는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좋을까요? "이세상(이승)은 지옥(地獄)과 천국(天國)의 (믹싱된)합쳐진 세계(世界)이다", - 고 다카하시 신지(故 高橋信次) (1976년 6월 25일, 48세 사망)) 살다보면, 이 놈도 싫고, 저 놈도 싫고, 라고 할 때가 종종 있다. 또한 아주 신기한 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서로 아주 친한 사람끼리가, 잘 다툰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거의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들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서로들 너무 서로 ..
울 엄니 몇 해 전에,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의사왈, "앞으로 6개월이면 죽습니다" 라고 했지만, 9개월쯤 사시다 돌아가셨다, 어디로? 극락천국(極樂天國)으로 ~! 예전 몇 년 전에 일기에도 있긴 하지만, 양력으로 8월 달 쯤일 것으로 안다, 누가 날 보고서 말하길, 이런 불효자식, 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자기 엄니 기일(忌日: 제삿날)도 모른다고, 그렇지만 난 효자(孝子)임에 틀림없다. 울 엄니 생전에 늘 하시던 말씀이, 마주 보고 얘기를 하면, 5분쯤 시간이 지나면 엄청 싸우는 사이였지만, 얼굴을 안 보고 전화로 통화할 때는, 둘 다 아주 다정하고 서로 다투는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속마음을 전할 땐 늘 전화로 했다. 그 때 내게 부르시는 울 엄니는, 아들! 이런 표현 ..
아, 오랜만에, 글을 쓸까 합니다. 저는,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신선한 미풍 블로그 쥔장입니다. 님그림자, 라고도 아마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약 6개월간 백수, 하얀 손을 흔들다가, 3개월짜리 일이 생겨서, 일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밤낮을 거꾸로 하면서 살다가, 육체 노동을 하니, 허리가 비명을 질러대고 있지만, 살만 납니다. 허리 척추 장애로 인해서, 너무나도 걷기를 싫어해서, 운동을 안하다보니, 걸을 때 한쪽 다리의 신경이 자극을 해서,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닙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아, 내가 아직 고통을 느끼는구나, 고로 아직 이승에 있구나, 라고요. 반가운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최근 2달간 일종의 심리상담을 8회를, 한 시간씩 전화통화로 받았습니다.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네요. 제가 최근에 선생님! 이라고 부르고 있는 분께서, 저에게 하신 말이, 지금까지 남을 위해서 살아왔으니,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 보시라고....하셨습니다. 참으로 몇 일전 그 말을 듣고서, 나를 위해 산다?! 참 재밌겠다, 라고 저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50여년의 세월을 뒤돌아 보니, 과연 나를 위해서 살아온 게 무엇이 있던가? 생각해보니, 없더라고, 전혀, 없더랍니다. 제가 18세부터 34세 때까지, 무술연마?! (특공무술, 국술합기도) 꾸준히 직장생활하면서도, 백수였을 때도, 택시 영업을 할 때도, 꾸준히 했었는데............그 역시도, 배우게 된 동기가, 남하고 싸워서 이기자! 남을 이기자! 혹은 내 정신수양을 위해서 배..